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청어구이.

| 조회수 : 5,471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3-07 22:53:33

오늘오후 주문진등대 구경하고 주문진항 들러서 청어 사왔네요.

5시에 먹은 막국수 한그릇에.. 
이시간 약간 출출 해서 안주겸 청어 한마리 구웠네요.




횟거리 파는 집에서 좀전에 운명하신 청어  두당 1000원씩 5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싱싱한가요?
소금 안뿌리고 간장에 찍어야 맛나는데 거 아줌마가...



일단 안주거리로 1마리 그릴에 구웠습니다.

그릴은 불조절이 어려워서 눈을 땔 수가 없군요.
껍질 약간 탄듯...

소주엔 생선구이~~!
구이는 요리랄 것도 없죠..



주문진등대, 주문진항 구경 하세요.










                                          주 문 진   /  나해철

 

 

 

                                아아 거기 푸른 물 곁에

                                사람들이 모여 산다

                                맑고 투명한 풍광 속에

                                모두 가난하고 가난하여

                                욕되지 않다

                                살고 죽는 빈 손이

                                한줌 동해물처럼 말갛게 들여다보여

                                흰 조약돌 같다.





해지는 주문진항...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mom
    '13.3.7 11:07 PM

    우와.....사진이 넘 예술입니다.
    그 항구의 냄새가 그대로 전해져요......ㅎㅎ
    불빛도 넘넘 따뜻하고요....

    청어....는 걍 머리랑 다 통째 흡입~ 해야 되는건 아닌가요? ㅎㅎㅎㅎ
    네델란드 사람들이 청어를 통째 먹잖아요. 그건 작은사이즈라 그렇겠죠?

    넘넘 맛있을꺼 같아요...

  • 신둥이
    '13.3.8 12:01 AM

    예~!

    제 옷, 몸 어딘가에 냄새가 남아 있군요.

    첨에 구울때 두마리 구울까.. 생각 했는데...
    한마리도 못먹고 머리부분 남겼네요.ㅎㅎㅎㅎ

  • 2. 꼬꼬와황금돼지
    '13.3.7 11:22 PM

    주문진항 사진이 너무 이쁩니다. 청어구이 정말 맛나보이네요~~^^

  • 신둥이
    '13.3.7 11:57 PM

    아름다운 항구죠!
    저는 1년에 한두번은 가봐요.
    항구 모습이 궁금하고.. 생선 구경도 하고요.^^

  • 3. 아라리
    '13.3.7 11:47 PM

    내륙에 살다보니 바다는 늘 그립습니다. 등대도 너무 예쁘게 보이네요. 싱싱한 생선 먹어본게 언제였나....그림의 떡으로 침만 삼키다 갑니다.

  • 신둥이
    '13.3.7 11:53 PM

    그렇군요.!
    차로 5시간 달리면 끝에서 끝인 나라가...

    좀 보내드려야 하나...?

  • 4. 소연
    '13.3.8 12:38 AM

    청어 사다가 구워먹어야겠네요... 기름이 자르르 고소 고소...
    20년도 전에 주문진에서 문어를 사서 그자리에서 데쳐먹었는데..
    그 싱싱하고 쫄깃한맛은 아직도 잊지못해요...

  • 신둥이
    '13.3.8 5:58 PM

    요즘 청어철 인가봐요. 살아있는 횟거리 청어도 많더군요.
    20년전 이면 정말 오래전 이군요!
    문어는 너무 비싸요 제 형편에.^^

  • 5. lately33
    '13.3.16 2:09 PM

    청어구이 맛이 궁금합니다~ 사진 잘 봤어요

  • 6. 간장게장왕자
    '13.4.1 4:02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6,454 2
40979 봄봄 9 juju 2024.04.13 5,578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3,676 2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171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7,639 1
40975 특별한 외출 14 Alison 2024.04.07 6,620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045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8,826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012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6,885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7,608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078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1,788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019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089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385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329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189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5,026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596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948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519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276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00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397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444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982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05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