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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손사장네 계란김말이는 이래요.

| 조회수 : 17,573 | 추천수 : 7
작성일 : 2013-03-07 14:57:36

"계란김말이"

저는 계란중독자(?)라서 집에 계란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혼자 살아도 한 줄 10개씩 사는 게 아니라 한 판 30개씩 삽니다.

매일매일 계란을 먹고 있고 계란이 줄어들면 집에 그 어떤 먹거리 떨어지는 것 보다 불안해서

부랴부랴 채워놓기에 집에 계란은 늘상 있어요.

(아마도 보통의 가정,자취생들한테 계란,김은 그런 존재?일겁니다.)

두 가지 다 만만하게(?) 반찬으로 먹을 수 있기에 저에게 유독 사랑을 많이 받고 있지요.

그 만만한 두 가지로 만든,누구나 다 잘하는 계란말이인데요..

조금 색다른 계란말이를 해보고 싶어서 계란을 지단 부칠 때처럼 흰자위, 노른자위 나누고

김을 넣고 계란말이를 해 봤어요.

여느 때 먹는 계란말이보다는 눈에 들어오긴 하더라구요.

하지만,그러나,그치만...
(체에 거르고,다시물 넣고...아후...그런 고급스런 계란말이가 아니란 거 미리 알려 드려요.)

흰자위,노른자위를 나눠서 계란말이를 하면 이런 상태가 되는데요,

어떻게 만드냐면요..?

아주 쉬워요. 보통의 계란말이를 하듯, 불조절,기름조절 하고..

말이만 원하는 모양대로 하면 됩니다.

4.흰자위를 팬에 펴서 노른자위를 한 번 더 감싸 말아주면 됩니다.

노른자위→흰자위 순으로 말아서 썰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이렇게 하는 방법이 하나 있고요..


 흰자위→노른자위 순으로 바꿔서 다시 한 번 말아주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 말면  흰자위가 안쪽에 들어가고 노른자위가 밖으로 나오게 되거든요.


 

색깔을 나눠 두 번씩 번거롭게 ㅋ 말아주면 이런 두 가지 색깔의 계란말이가 됩니다.


특별한 재료가 첨가 된 게 아니라 계란을 흰자위,노란자위로만 나눠서 말은건데..

조금은 색다르게 보이지요?


보통의 흰자위,노른자위 섞은 것 보다 뒤쪽에 멀리 있지만 눈에 들어 오죠.

"저 뒤에 있는 게 뭘까"
앞으로 가져와서 자세히 보면...?
"처음엔 이거..이거..계란말이 맞지?"
계란말이가 맞긴한데 되묻게 될껄요? 아마도..


모양을 어떤 모양으로 만들지는 본인이 말을 때 선택 하시면 됩니다.

오른쪽 동그랗게 말고 싶다. 왼쪽 처럼 넙적하게 말고 싶다 생각하며서 마시면 됩니다.

 술안주로 먹을 때도 꼬지 하나 들고 한 개씩 빼서 먹으면 될테고..

잘 안 먹는 아이나 편식하는 아이들 이렇게 주면 계란말이에 관심은 보이겠지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보통의 계란말이(흰자위,노른자위 섞어서 만든)랑 비교래

 특별한

맛차이는 없어요. "그럼,  계란말이를 이렇게 번거롭게 해서 뭐해 ? 맛 차이도 없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요?

번거로워도 자주 식탁에 올라와 사랑 많이 받는 계란말이 한 번쯤은 어렵지 않은 작은 변화로

가족들이 엄지 손가락 치켜 세워 관심 가져주면  이것도 식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 아닐까요?

계란말이로  관심 받기 쉽진 않잖아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딩딩동
    '13.3.7 3:08 PM

    오오~ 역시 요리는 창의적인 예술이로구나... 감탄합니다. ㅎㅎ
    저렇게 하면 정말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겠어요.
    손이 메주지만 따라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 손사장
    '13.3.9 10:56 AM

    술안주로 다음에 한 번 내 놓아볼려고요...

  • 2. waneeviva
    '13.3.7 3:08 PM

    예술이십니다~
    제 머리에선 왜 손사장님같은 아이디어가 안나올까요..ㅠㅠ

  • 손사장
    '13.3.9 10:56 AM

    저는 마트엘 하도 자주 가서 그런게 아닐까요?ㅋ

  • 3. 요술공주
    '13.3.7 4:30 PM

    완전 예술인데요~먹기가 아까울꺼같아요...솜씨가너무 부러워요~^^

  • 손사장
    '13.3.9 10:55 AM

    아깝다는 생각은 안 하고 그냥 막 서둘러 먹었어요.

  • 4. 굿라이프
    '13.3.7 5:31 PM

    같이 있는 국수의 자태가 남다르네요. 색상이 넘 예뻐요^^

  • 손사장
    '13.3.9 10:55 AM

    나박김치소면말이인데요, 명절 때 나박김치에 소면 삶아 말은건데 맛있었어요.

  • 5. 눈대중
    '13.3.7 7:05 PM

    음식으로 예술을 하시다니요~
    스크랩 들어갑니다~

  • 손사장
    '13.3.9 10:55 AM

    요리, 이래서 재미있어요.

  • 6. 콩새사랑
    '13.3.7 8:33 PM

    그림만보면~~어묵꼬치라해도 믿겠어요
    색깔이 끝내주네요

  • 손사장
    '13.3.9 10:54 AM

    어떤 분도 그렇게 얘길 하시더군요. 어묵꼬치같다고..ㅋ

  • 7. 아라리
    '13.3.7 11:49 PM

    아이디어가 좋네요~! 꼭 해봐야겠어요. 도시락반찬으로. 비쥬얼담당 하겠는걸요.

  • 손사장
    '13.3.9 10:54 AM

    도시락 반찬에 넣어주면 정말 예쁘겠어요. 그쵸.

  • 8. 소연
    '13.3.8 12:43 AM

    달걀말이가 아트네요...

  • 손사장
    '13.3.9 10:54 AM

    사실 특별한 노하우는 아니었는데 말이죠..ㅋ

  • 9. 나뽈
    '13.3.8 9:08 AM

    예뻐요. ^^

  • 손사장
    '13.3.9 10:54 AM

    별거 아닌데 다른 느낌이긴 해요.

  • 10. 오후에
    '13.3.8 10:02 AM

    감탄~

    언젠가 꼭 도전해보리라~~ 다짐해보게 하네요 ^^

  • 손사장
    '13.3.9 10:53 AM

    꼭 해보시고 칭찬 많이 받으세요.

  • 11. 은허당
    '13.3.8 12:59 PM

    우와~~ 이쯤되면 계란말이도 아트네요.
    알흠답습니다

  • 손사장
    '13.3.9 10:53 AM

    눈이 좀 더 즐겁긴 하죠?

  • 12. 아름다운봄
    '13.3.8 3:56 PM

    대박
    계란말이 특허권 내세요

  • 손사장
    '13.3.9 10:53 AM

    ㅋㅋㅋ특허라....

  • 13. 올갱이
    '13.3.9 1:18 AM

    모양 이쁘네요.

  • 손사장
    '13.3.9 10:52 AM

    보통의 계란말이보다 손이 좀 더 가지만 그만큼 모양도 더 예쁘네요.

  • 14. 아기별
    '13.3.12 12:56 PM

    정성이... ㅎㅎ
    눈으로도 먹겠습니다.

  • 15. lately33
    '13.3.14 12:51 AM

    와..정말 신기해요!

  • 16. 피치베리
    '13.3.20 10:33 AM

    쏙쏙 빼어먹는 재미가 있는 달걀말이네요. 저두 한번 따라해봐야겠어요.

  • 17. 솔파
    '13.3.20 1:08 PM

    먹는 요리네요

  • 18. 간장게장왕자
    '13.4.1 4:03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 19. 요하임
    '13.10.10 1:59 PM

    와! 계란말이 참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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