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좋은 사진 + 글.. 자주 올려주시는 회원님들..솜씨나 성의는
짐작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직접 해보니,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식기세척기들은.. 각 집에서 대부분 개점 휴업상태 이거나
저희처럼 주 몇회..활동.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더군요. 아님
보조 씽크장같은 수납함 역활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저희 집 역시 한동안 그랬습니다. 주로 주말에 제가 집에 있을때만 활용하는 정도로.
그런데 설겆이 후 식기건조대로 대신 사용하고부터는 아주 활용도가 높아졌어요.
큰 보울이나 냄비 몇가지 설겆이하고 나면.. 건조대는 거의 탑쌓기..정도로 간당간당
쌓아올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기세척기안으로 던져? 넣어버리면..공간이 넓어서 너무편합니다. 그리고 씽크대위도 한결
정리하기가 쉬워지구요.
평소 설겆이 후 모습입니다.
평소에는 이 상태로 그냥 열어두고
일하거나 , 손님이나 기타 가려야 할 일이 있을때는 이렇게 닫아버립니다. 마치 작동중인것처럼.
기름기많은 그릇이나 갯수가 많아지면 한번씩 윙..돌려주고
매끼 작은 양의 그릇이 나오면 이렇게 일반 건조대로 씁니다. 씽크대위가 한결 정돈이 쉬워진다는 것이
젤 좋은 점인거 같아요.
보조 주방 벽면으로 지나가는 가스 배관 파이프 입니다.
벽면으로 가려진 곳이라 밖에서는 전혀 안보이는 곳이어서 이렇게 주머니 만들고 고리에 매달아
미역이나 북어대가리, 건어물 . 다시마..등 보관해두니 바람도 통하고
흉한? 모습 보이지 않아 좋아요. ㅎㅎ
여기 역시 보조주방의 벽면에 가려진 씽크대 상부장입니다.
야채 과일 세척 전용인 플라스틱 바구니를 문짝에 고리붙여 걸어두니
마르기도 잘 마르고 꺼내쓰기도 좋고.. 자리 차지도 덜 해 좋네요.
사진이 한쪽만 잡혔지만 양쪽문에 하나씩 붙여두고 쓰고 있어요.
저 아래 비닐접착기 이용한 파우치 포장에 대해 얘기했는데요,
파우치 포장도 그렇지만 냉동식품 특히.. 육류는 얼어버리면 어떤 용도로 손질된 고기인지
전혀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냉장고 벽면에 이렇게 필통을 붙여두고 견출지를 잘라넣어두면 꺼내 쓰기 쉬워서
냉동식품 메모할때 아주 유용하더군요.
참으로.. 별거 아닌 팁 들이지만..
그냥 올려봅니다.
나도.. 사진올렸다..하면서 말이지요. ㅎㅎ
지난 주 폭설이 쏟아진 아침 출근길. .
헉헉거리며 직장근처에 도착중 스타벅스에 앉아 한숨 돌리던 중 창밖의 풍경입니다.
너무 아름다웠지만.. . 그날 아침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말.
그리고 오늘 아침.. 같은 장소 바로 창문 아래 하단의 모습입니다.
가마니를 뚫고 자라올라오는 저 파릇한 새싹들..
봄이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