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아가 양수를 먹고 태어났어요...도와주세요 ㅠㅠ

... 조회수 : 10,600
작성일 : 2013-02-11 13:40:49

동생이 아이를 좀전에 아이를 낳았는데 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인큐베이터에 있데요..

 

태어나면서 아이가 양수를 먹어서 호흡이 조금 힘든 가봐요.

 

이거 어떤거죠? 제가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보는거라 얼마나 심각한건지 너무 걱정이네요.

 

첫 조카인데 너무 고생해서 낳았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검색해보니 일주일에서 열흘 입원하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던데

 

제가 제일 걱정인건 혹시 이게 아이가 자라는데 영향을 미칠까봐요..발육이 느리다거나 다른 질병이 있다거나 ㅠㅠ

 

아유..생각도 하기싫으네요. 아시는분 제발 경험담이든 아시는 정보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39.115.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wotwo
    '13.2.11 1:42 PM (218.209.xxx.59)

    뇌에 산소 공급이 안되었을 경우 뇌손상으로 인한 뇌병변이 될수도 있어요.

  • 2. 독수리오남매
    '13.2.11 1:43 PM (58.232.xxx.184)

    괜찮을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건강하게 잘 자랄꺼에요..
    예쁜 아가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

  • 3. ...
    '13.2.11 1:48 PM (39.115.xxx.114)

    그럼 지금 제일병원같은 큰 전문병원으로 옮겨야하나요?? 지금 그냥 인큐베이터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데 양수가 폐까지 가기전에 어떻게 해야하는거 아닌지 ㅠㅠㅠ 평생이 달린 문제인데 ..

  • 4. 그거
    '13.2.11 1:55 PM (14.52.xxx.59)

    안먹는애 드물어요
    태변이 그래서 색 자체가 다르죠
    걱정마세요

  • 5. 대학병원
    '13.2.11 2:08 P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병원은 대학병원으로 빨리 옮기세요.
    산소공급 중요해여.

  • 6. ..
    '13.2.11 2:15 PM (203.226.xxx.120)

    태아가 뱃속에 있을때 양수 먹고 소변보고 하는건 자연스러운거에요.
    혹시 출산중에 힘들어서 태변을 봤는데 그걸 많이 먹은 경우엔 문제가 되지만요.
    아마도 인큐베이터에서 관찰만 한다니 별일 아닌걸로 넘어갈수 있어요.
    저희 아기는 출생당시 스트레스로 태변을 좀 먹었는지 출산시에는 문제 없다가 다음날부터 열나서 대학병원에 일주일간 입원 치료 받았어요.
    지금은 아주 건강해요.
    말씀해주신

  • 7. ..
    '13.2.11 2:19 PM (203.226.xxx.120)

    걸로는 상황을 잘 알수는 없지만 대부분은 별일 없으니 걱정마세요.
    태변 자체가 끈적끈적해서 많이 흡입한 경우엔 호흡기에 흡착되서 호흡 곤란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바로 나타나니 지금은 걱정 안하셔도 될둣해요.
    괜히 조급하게 큰병원으로 옮기면 아기도 너무 고생이고 산모도 아기와 떨어져 마음 고생하니 병원측 지시가 있을때까지 기다려 보세요.

  • 8. 플럼스카페
    '13.2.11 2:48 PM (211.177.xxx.98)

    흔한지는 모르겠지만 양수먹은 아이들 주변에서 아이친구 엄마들하고 이야기하다보면 간간히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 학교 잘 다니고 건강하고 합니다. 괜찮을 거에요.
    저희 아이는 낳아서 숨을 쉬질 않아서 인큐베이터에서 2주 지냈는데 4학년 올라가는데 건강합니다.
    지금은 무섭고 걱정 많으시겠지만, 조카가 잘 이겨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9. ...
    '13.2.11 3:09 PM (39.115.xxx.114)

    답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발 조카가 잘 이겨내길 기도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79 시리카겔을 깔고 쌀을 넣은 밀폐통 1 ㅇㅇ 10:02:58 111
1742578 계란찜에 우유 넣으세요? 3 계란 10:00:37 122
1742577 40대 직장인 최대 고민은요. 3 09:47:06 485
1742576 서른 넘은 자녀와 함께 사는 가정 8 09:45:57 915
1742575 20대남자 극우화는 세계적인 현상이라는데 21 ........ 09:43:02 675
1742574 술 넣는 걸 잊었어요 1 마늘장아찌에.. 09:42:56 412
1742573 이번 주 그알 그 일타강사 참 불쌍하네요 5 ... 09:38:06 1,007
1742572 아래 우아하고 세련된 지인글 23 ㅎㅎ 09:35:12 1,657
1742571 [펌]진성준의원의 증세는 재벌들의 이익으로 돌아갑니다. 9 .. 09:32:09 496
1742570 멀티프로필 많이 하세요? 10 ㅇㅇ 09:30:19 503
1742569 연극 드립소년단. 중딩아들이 좋아할까요? 아dd 09:29:41 69
1742568 30년전 예단으로 해온 손누비 이불..가져갈까요? 5 주니 09:20:37 824
1742567 ‘수사단장 복직’ 박정훈 대령…해병대 군사경찰병과장에 임명 5 참군인 박정.. 09:16:33 726
1742566 윗이빨 중간쯤 잇몸이 공처럼 5 ... 09:11:11 794
1742565 총재산 어찌어찌 현긍 10억이 전재산이에요 22 ㅅㅈㄹㅇ 09:06:34 2,198
1742564 길거리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보이다니 4 다시 09:04:55 778
1742563 필라테스 30분 pt 30분 괜찮은가요? 12 09:02:33 624
1742562 아들 결혼하면서 .. 8 궁금맘 08:56:04 2,039
1742561 메리킬즈피플 보세요? 1 oliv 08:50:07 784
1742560 지난번 깻잎 참소스 장아찌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6 08:48:47 953
1742559 이혼도 집안 내력인지 16 8월 08:48:31 2,267
1742558 냉장고 고장났을까봐 맘 졸였어요 냉장고 08:45:34 331
1742557 아무리 남자가 사회에서 역차별받는다고 말하지만 결국은 7 ........ 08:43:10 668
1742556 증권거래세 인상 9 역시 08:39:34 1,199
1742555 계엄방송이 녹화였다니.. 17 ㅇㅇ 08:39:33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