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를 봤습니다. 그걸 보려고 상영관 찾아 산전수전 겪은 건 생략하고 아이러니하게 집 근처 오리 CgV 서 보다니 ... 참 애 써봤자 안되는건 안되는것...혼잣말! 어쨌든 봤습니다. 어디서 본듯한 주인공 노부부는 남자배우가 옛날 딱 두번인가 가서 본 불문화원 남과 여의 그 카레이서 아저씨였습니다. 멋있는 노인들. 기품있는 집구조. 영화는 안보고 집 구조 인테리어 그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점차 치매가 진행되는 예쁜 아내.감당하는 남편. 이야기는 요란하지 않아 좋았다...... 모두의 얘기. 하지만 저러긴 어렵지.그 깊은 오래된 아무르가 없었다면.그래도 힘들죠...... 그래서 그런 선택이 이해가고...... 찬찬히 다시 볼 영화. 이제 파리에 가고 싶어지네요....... 그곳의 사람이, 집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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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무르......
캐시 |
조회수 : 1,92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2-11 07: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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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쁜공주223
'13.2.11 10:19 AM멋진 영화군요. 저도 보고싶어요.
캐시
'13.2.11 11:27 AM요새 조용히 상영관을 늘려가며 입소.문 타고 있답니다...깊고 멋진 영화예요..
2. jwpower
'13.2.13 6:46 PM그 여 주인공은... '히로시마 내사랑'의 여주인공이예요.. 참.. 곱게도 늙었다는... 아무르도 괜찮았고.. 그 이전에 우연찮게 본 영화가 비슷한 내용인데요... 닥터 지바고의 라라역을 맡았던 줄리 크리스티가 주연한 '어웨이 프롬 허' 도 괜찮답니다.. 역시나 여주인공이 알츠하이머인데.. 내용은 좀더 아련해요.. 여배우들이라 그런지 어찌 그렇게 늙어도 우아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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