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참돔 한 마리로 깐풍도미와 어죽~^^

| 조회수 : 7,322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1-27 13:10:03

 

안녕하세요 ~~^^

또 올만에 왔어요 ~~

 

아아 ~ 육절금님 글이 넘 웃겼어요 ~~*^___^*~

댓글 달러 로그인했다가 글도 쓰고 가요 ~~ ㅎㅎ ~

 

새로 개편한 뒤로 저도 글을 많이 올리지도 못했지만

이전 글들이 검색이 안되서 찾아보니

전에는 닉네임의 일부분만 입력해도 검색이 되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다 입력하지 않으면 검색이 안되는 걸 발견했어요 ~^^

 

제가 원래 닉은 M.Barbara~ 였는데요 , 예전에는 바바라만 넣어도 검색이 됐는데 ,

이제는 뒤에 있는 ~ 까지 넣지 않으면 검색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 ~~ ㅎㅎ ~

그래서 이번에 그냥 Barbara 로 개명했어요 ~~*^^*

( 한글 바바라로 할까 했는데 벌써 쓰시는 분이 있으시더라구요 ~)

 

개명 기념으로 얼마 전에 해 먹었던 음식들 올려보아용 ~~^^

 

냉동고에서 나오신 참 돔 한 마리 ~~^^

뭘 할까 하다가 깐풍도미로 ~~ ㅎㅎ ~

살은 포를 떠서 소금 , 후추 살짝 뿌려 녹말가루가 없어 그냥 밀가루에 해서 튀겨요 ~~

바짝 ~~*^^*

소스는 간장 1 큰 술 , 설탕 1/2 큰 술 , 물 1 큰 술 , 청주 1 큰 술 , 고춧가루 약간 ( 마른 고추가 없어서 많이 ~ ㅎㅎ ~)

향신 채소들 약간씩 ~~

전 양파 , 파 , 고추 , 마늘 ~^^

( 편 마늘 없어서 다진 마늘은 맨 나중에 넣어주어요 ~^^)

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

( 이 부분에서 중식 배우신 분들은 잘 아실 거에요 ~~ ㅎㅎ ~

팬을 연기가 나기 직전까지 달궈 기름을 두르고 향신채를 볶으면 향이 얼마나 좋은지 ~~

중식은 역시 불 맛 ~~

그치만 가정용 가스는 음식점 만큼의 화력은 안나온다는 아쉬운 사실 ~~ ㅠ . ㅠ

그래도 팬은 꼭 달궈서 기름 ~~!! *^^*)

채소 볶다가 소스 넣고 재빨리 섞어서 튀긴 생선 넣고 뒤적까지 ~~ 10 초만에 완성하기 ~ ㅋㅋ ~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 ~~^^

그리고 밥과 함께 맛있게 먹어줍니당 ~~*^^*



금방 한 깐풍 생선 ~~

완전 맛있어요 ~~~*^___^*~

이걸로 그냥 밥 한공기 뚝딱 ~~ ㅎㅎㅎ ~~

남은 참돔 머리랑 뼈로는 어죽 ~~^^

요즘같이 추운 날 제맛인 음식이에요 ~~*^o^*~


몇 시간 걸려서 뭉근하게 끓인 어죽 ~~

된장 , 고추장으로 간 해서 비린내 나지 않고 맛있어요 ~~

뜨끈하게 한 그릇 ~~~*^^*

숙취에도 그만 ~~ ㅋㅋㅋ ~


반찬은 간단히 짠지와 무생채 ~~^^


김치는 이제 두어쪽 밖에 남지 않은 굴 넣은 김장김치 ~~^^

짜지 않고 시원해서 넘 맛있어요 ~~

너무 슴슴하게 해서 약간 신경썼는데 익고나니 완소 김치 ~~

샐러드 대신으로도 넘 좋아요 ~~*^^*


장아찌 3 총사는 나라즈께 , 마늘 장아찌랑 , 마늘쫑 장아찌 ~~

다 짠거라 쬐금씩 ~~^^


한 수저 하실래요 ? *^_^*~~


좋아하는 광주요 세팅에 담아봤어요~~

이렇게 뚜껑 있는 그릇 넘 좋아요~~^^


이전 세일 때의 득템들 ~~^^

뚜껑 덮으면 이렇게 ~~

착착 포개져서 냉장고 수납도 좋아요 ~~*^^*



어죽은 생선을 2-3 시간 뭉근히 끓여서 뼈를 발라내고 ~

살은 체에 내려 준비 ~~

쌀은 볶다가 육수와 살을 넣고 마늘 , 파 넣고 좀 끓이다가 한시간 정도 죽을 끓인 뒤 ~~

된장 , 고추장 넣고 간하고 ~

마지막에 후추 , 참기름 , 깻잎 , 부추나 다른 채소 넣어서 마무리 ~~

시간은 오래 걸려도 그 정도로 맛있답니다 ~~*^^*

이건 사실 낚시 가서 금방 잡은 잡어들로 끓이면 정말 맛있죠 ~~ ㅎㅎ ~

추운 날 그만이에요 ~~^___^~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절금
    '13.1.27 1:14 PM

    엄훠나 짜고친 쩜백마냥 내가 일뜽!!!

  • Barbara
    '13.1.27 2:50 PM

    ㅎㅎㅎ~~ 어머어머~~ 정말로요~~~^___^~

  • 2. 육절금
    '13.1.27 1:15 PM

    먼저리플 나중감상이어요. 우후후

  • Barbara
    '13.1.27 2:51 PM

    ㅎㅎㅎ~~ 글 자주 올려주세요~~
    올리신 글 넘 재미있었어요~~^___^~

  • 3. 월남이
    '13.1.27 2:19 PM

    어쩜 이리 정갈할까요? 예술이네요

  • Barbara
    '13.1.27 2:51 PM

    아유, 과찬의 말씀이세요~ 고맙습니다~~^___^~~

  • 4. jeniffer
    '13.1.27 3:10 PM

    밥상 셑팅이 깔끔해요.. 그릇도 탐납니다.. 자기매트가 인상적예요..

  • Barbara
    '13.1.28 8:57 AM

    감사합니다~~
    자기 매트는 예전에 구해놓은 것인데 매일 쓰기는 부담스럽지만 가끔은 좋은 것 같아요~~^___^~

  • 5. 아베끄차차
    '13.1.27 6:00 PM

    와.. 깔끔하고 맛있어보여요~
    어죽은 아직 못먹어봤는데 이번 설에 상에 올린 돔으로 한번 해봐? 싶네요~

  • Barbara
    '13.1.28 8:58 AM

    고맙습니다~~^^
    아~ 상에 오른 돔도 이렇게 하시면 되겠네요~
    항상 생선은 뼈랑 다 남으니까 한번 해보세용~~^___^~

  • 6. 꿈꾸다
    '13.1.27 6:50 PM

    이걸 참돔 사려고 기다리다 보고(상차림 보고 누구신지 딱 알았어요ㅎㅎ), 블로그에서도 여기서도~^^
    그래도 볼때마다 감탄해요! 스토커 아닙니다ㅋㅋ
    그릇들도 정말 예뻐요~

  • Barbara
    '13.1.28 8:59 AM

    ㅎㅎㅎ~~ 감사합니다~~
    스토커라고 생각은 못했어용~*^^*~~
    돔 아니라 다른 흰살생선으로 하셔도 괜찮아요~~
    죽은 머 잡어로 원래 끓이는 게 더 맛있구요~~^___^~~

  • 7. 리본
    '13.1.27 6:58 PM

    와, 진짜, 너무 너무 깨끗하고 멋있는 상차림이네요
    아까워서 못먹을 것 같은 ㅎㅎ

    Barbara 님,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Barbara
    '13.1.28 9:00 AM

    에유, 과찬의 말씀, 무안합니다~~^^
    매일 이렇게는 안해도 가끔은 있는 그릇에 차려서 먹곤 해요~~
    예쁘게 차리면 기분도 좋아지구요~~
    리본님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좋은일만 많이 생기시는 해 되시길요~~^___^~

  • 8. 눈대중
    '13.1.28 12:34 AM

    볼때마다 느끼지만 바바라 레스토랑에 들어온것 같아요~
    저도 김치를 슴슴하게 담그는데, 늘 색이 빨갛게 안나오고 주황색으로 변하는데, 왜 그럴까요?
    자주 뵈요^^

  • Barbara
    '13.1.28 9:02 AM

    아유, 감사합니다~~
    레스토랑이라고 해주시니 기분 좋네요~~*^^*
    김치는 고춧가루 색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같은 고춧가루를 쓰는 건 아닌데 운 좋게 요즘은 실패가 없네요~
    최근 고춧가루는 장에서 고추 사다가 집에서 갈아쓰고 있답니다~~^___^~

  • 9. 별헤는밤
    '13.1.28 8:28 AM

    어디서 82회원 상대로 사진 가르쳐 주는데
    나만 모르는건가?
    다들 사진을 왜일케 잘 찍는거에요?
    난 손에 발을 붙이신건가?
    나는 뭘해도 요리도괴발개발, 사진도 괴발개발인데 말이죠~
    츄릅츄릅, 왕성한 식욕을 부르는 음식과 사진들입니다

  • Barbara
    '13.1.28 9:06 AM

    아이고~ 사진 강좌~~ ㅎㅎㅎㅎ~~~*^^*
    사진 잘 찍었다고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는 뭐 이제는 사진을 배웠다고 하기도 무안하게 전공과는 상관없이 지내고 있는데요~
    요즘은 워낙 디카가 좋으니까 그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상향평준화라고 할까요~^^
    음~ 음식 사진은 광선의 방향이 중요하니까 역광이나 사이드광선일때 찍어보세요~^___^~

  • 10. Xena
    '13.1.28 12:12 PM

    역쉬~ 언제나 잡지 비주얼 사진이 반딱반딱+_+ 멋집니다~
    왤케 오랜만에 오셨어요~
    깐풍도미 급땡깁니다.........쩝쩝
    그런데 바바라님 블로그 저는 모르는데 살짜기 공개해주심 안돼요?ㅎㅎ

  • Barbara
    '13.1.28 3:36 PM

    Xena님~~ 안녕하셨어요~~^^
    항상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입맛 없을 때 매콤한 깐풍요리가 괜찮은 것 같아요~~
    집에서 만들면 귀찮지만 조미료도 안 넣을 수 있고 매운맛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지요~~*^^*
    블로그는 뭐 별거는 없어용~~ㅎㅎ~
    쪽지 드릴께용~~*^___^*~~

  • 11. 게으른농부
    '13.1.28 6:04 PM

    허걱~ 우리집에서는 참돔이 냉장고에 들어갈 시간은 선어용으로 발효시키는 몇시간밖에 없는디......
    아무래도 마님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 ^

  • Barbara
    '13.1.29 10:17 AM

    아유, 마님께서 보시면 큰일날 소리신 것 같은데요~~*^^*~
    생선이야 얼른 해 먹는게 제일 맛있지요~~*^___^*~~

  • 12. 치로
    '13.1.28 9:17 PM

    참 먹어보고 싶은 요리네요. 전 참돔은 한번도 못본듯요.
    너무 맛있어보이는 요리에 멋진 그릇..
    사진도 너무 이쁘구요.
    츄릅. 하고 입벌리고 봤어요. 근데 츄릅은 뭐냐구요? 침이 떨어질뻔하다가 다시 입으로 복귀하는 소리에요..ㅎㅎ 전 키톡 이런 이쁜 사진과 요리 너무 사랑해요..^^

  • Barbara
    '13.1.29 10:21 AM

    감사합니다~~*^^*~~
    돔은 종류가 많으니까 아마 다른 것으로도 다 맛있게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깐풍생선은 흰살생선으로 다 되니까 어렵지 않아요~
    사진도 좋아해 주시니 넘 기뻐요~~
    블로그 비평 중에 사진만 예쁘다 라던가 사진발이라는 댓글들도 많아서 어떨때는 글 올리기가 좀 조심스럽거든요~~*^___^*~~

  • 13. 꼬꼬와황금돼지
    '13.1.29 5:05 AM

    깐풍도미,.와 넘 맛있어보여요. 전 매운걸 좋아해서 매콤해 보이면 무조건 맛나보여요~ㅎㅎㅎ
    광주요 그릇 넘 이쁘네요~ 한국있었음 지름신 강림했을뻔,..ㅋ 저도 광주요 넘 좋아해요~~

  • Barbara
    '13.1.29 10:23 AM

    아아 그러시군요~~ 저도 광주요 좋아용~~~*^^*~
    해외 살때 저도 엄청 지르고 싶은 것 참고 한국에 와서 좀 많이 질렀어요~~ㅎㅎ~
    요즘은 새로 출시된 제품들이 전같지 않아서 좀 아쉽기는 해요~~
    저도 매운 것은 잘 못 먹지만 엄청 좋아해요~~ㅎㅎ~
    입맛을 확 잡아주잖아요~~*^___^*~

  • 14. 간장게장왕자
    '13.4.1 5:22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3,470 4
40979 봄봄 9 juju 2024.04.13 9,677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463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972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624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283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732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291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284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7,926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043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500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269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292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57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676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521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64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223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72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08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43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72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61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04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47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73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82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