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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아저씨가 자꾸 피하기만 하세요

| 조회수 : 2,072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5-17 13:56:26
아래 도움말 읽고 소보원 글 찾아보니 배상은 가능한것 같은데(영수증있습니다) 아저씨가 자꾸 피하세요
이것을 그러면 지역 소보원에다가 민원을 신청해야 받을수 있나요?
네이버 지식검색에 보니까 누가 경찰서에 고발하라고 그러더라고요 ㅠㅠ

혹시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도움 말씀 부탁 드립니다

===========================================
겨울옷 정리한다고 근 한달을 끌었던 아이짱입니다
여러 선배님들 조언 받아 깔끔하게 옷장정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10벌정도 겨울 외투를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수요일 모 쟈켓이 하나 빠져서 왔더라고요
아저씨한테 없다고 하니까 모르는척 하시는 폼(?)이며 제것하고 다른 영수증이며 진작에 분실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거 같았어요
10벌 갯수를 맞춘려고 바바리코트 안감을 따로 하나의 세탁물처럼 분리해서 가지고 왔더라고요
그래도 가서 찾아보겠노라고 하기에 그러시라고 해놨는데 전화도 없고 해서 제가 전화어제 했더니 집에서 다시 한번 찾아보라느니 되려 짜증 비스무리하게 내면서 정 그러면 사과하겠노라고 하더라고요
쪼매 어이도 없고 해서 그러면 모 쟈켓이 비싼건데 어떻게 조치하겠냐고 하니깐 세탁을 한번더 공짜로 해주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는 일요일이라 밖에 나와 있으니 내일 다시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면 제 세탁물 배상을 받을수 있나요?
다시 전화하기 전에 대책을 잘 세우고 전화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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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규현와이프
    '04.5.17 2:06 PM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이 있으니까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거기에 내용다 나오는데...
    아니면 소비자보호원이나 지역에 소비자를 피해를 구제하는 단체가 있을꺼예요.
    빨리 처리하실려면 이런쪽으로 문의하시는게 빠를듯~

  • 2. 은선
    '04.5.17 2:52 PM

    증거가있어야해요 님게서 영수증처리했으면 정확히 배상받을수있고요

  • 3. 아이리스
    '04.5.17 5:36 PM

    소비자보호원(?)인가에 연락 함 해 보세요~
    제가 아는 언니는 세탁소에 세탁물을 맡겼는데, 손상을 입었다고 해요.
    아저씨의 정중한 사과도 없고, 처음부터 그랬다고 마구마구 우겨서.....
    언니가 소비가보호원에 연락해서 처리한 것으로 기억해요.
    세탁을 한 번 더 공짜로 해 주겠다고 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충분히 인정한 일이므로, 반드시 보상 받을 수 있을 거예요.....

  • 4. 음...
    '04.5.18 12:03 AM

    저 같은 케이스는 좀 다르지만...

    제 친구 딸이 옷에 환타를 쏟았는데 세탁을 맡겼더니 나염이 번진 거예요...
    심하지는 않았지만 아끼던 옷이라 어쩌나 하고 있는데
    세탁소 언니는 옷의 나염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얼굴 붉히기 싫어서 그냥 포기하려고 했는데...

    제가 가는 옷가게 언니랑 친해서 그냥 푸념식으로 얘기했더니
    그 언니가 옷에 문제있다는 말에 흥분해서(그 옷가게 메이커였거든요)
    의류심사연구원(?) 비슷한 곳에 심사 넣어 줬어요.
    거기서 누구 과실인지 판명해준다고 하더군요...

    한달쯤 걸린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지금 기다리는 중...
    그런데 솔직히 세탁소 과실로 판명되면 그거 또 가지고 가서 얘기하기도 그렇고
    결국은 소보원 도움을 받게 될 거 같습니다...

    원글님처럼 세탁물 분실과는 경우가 다르겠지만
    혹 세탁으로 옷이 손상되신 분은 저같은 방법도 있다는 거 참고로 알아두시라구요...

  • 5. 배영이
    '04.5.18 8:53 AM

    참 애매한 일이네요..시간이 지날수록 따지고 싸우기도 그렇고..
    잘못한 측이 일단 빨리 사과할 수록 이런 문제는 가벼이 끝날 터인데..

    제경우는 뭐 대응을 했다기보다..
    옷에 얼룩을 빼달라고 했는데..아마 세제를 사용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듯해요..넘 담가 두었다든가...

    세탁소 아저씨가 배달 오자마자 그 얘기부터 하면서
    옷값을 물어 주겠다고 얼마주고 샀냐고 하시데요..

    실은 저도 그 옷 거의 새거여서 좀 황당스럽긴 했지만..
    부주의든 뭐든 세탁일 하시다가 생긴일인데..

    실은 그 옷은 세일도 아닐때 산 옷이라..옷값을 말하면 넘
    놀라지 않을지도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두시라고
    했네요..

    그랬더니 그 담에 세탁물 맡겼을때 한 6만원어치 정도의
    세탁을 그냥 해 주시더라구요.
    가끔 세탁물이 많으면 좀 깎아 주시기도 했는데..

    이분처럼 적극적으로 사정을 말씀하시고 보상의
    노력을 보이시면 저도 한발 물러서게 되던데..

    지금도 그 옷 생각하면 좀 아깝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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