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Banner

제 목 : 이게 바로 진짜 일본식 참치회or초밥!!!! (아닐수도;;;)

| 조회수 : 10,754 | 추천수 : 4
작성일 : 2013-01-10 11:54:14

참치 인생을 걸어온지 언 횟수로 4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저렴하게 집에서 참치를 부담없이 맛있게 먹는 방법을 연구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XX비딕이라는 사이트도 알게되고 참치에 대한 지식도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죠..

그러다 문뜩 "아~ 실제 일본인들이 먹는 참치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생각만했죠 ㅎㅎㅎ 자취생이 일본에 참치먹으러 갈수는 없는 일이니깐요.

그러던중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ㅋㅋㅋㅋ

짜짠~!!!!!!!!!


나오가 볼일때문에 일본에 갔다가 선물이라고 사온 참치 셋트입니다 ㅎㅎㅎ 한보따리죠? 이게 한화로 환산하면..
저희집 한달 집세가 훌쩍 넘어간다네요;;;;



요건 초밥을 만들때 사용하는 초밥용 재료입니다. 원래는 식초.설탕.소금.레몬즙등 을 밥과 섞어서 사용하는데
요거 하나면 끝이라네요.. 신기하구만..



참치 다음으로 두근거렸던 선물. 바로 생 와사비입니다. 이녀석에 대해서는 밑에있는 사진과 다시한번 이야기 하도록 하죠.
할말이 너무 많습니다 ㅋㅋㅋ



생 와사비를 가는 와사비판입니다. 한화로는 약 9000원 상당이군요. 사실 이것도 좋은데 나중에는 상어 지느러미로 만든
나무 강판을 따로 구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나토 입니다 이 쪼끄만게 105円이네요 ㄷㄷㄷ;;; 원래는 밥이랑 같이 먹는데 참치랑도 먹는 방법이 있다는군요.
이녀석도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튜부로 된 와사비 입니다. 아직 안먹어봤어요 ㅎㅎㅎ 생와사비 저장 기간이 짧다고 해서 다 먹으면 먹으려고 
아껴뒀습니다.



토치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던 토치랑은 또 다른데 일본사람들이 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화력이 더 좋습니다.
불을 한곳으로 집중시켜준다고 해야하나? (불 끝이 뾰쪽하게 모아져요;;)



후리카케 ㅋㅋㅋ 요것도 맛있습니다.(이미지가 아무리 봐도 저랑은 안맞는 포장지입니다 ㅋㅋ)



일본식 소주이며. 보리로 만든 증류 곡주입니다. 얼음과 함께 언더락으로 먹습니다.



참다랑어(오도로) 꼬리쪽 뱃살입니다.



참다랑어(오도로) 앞뱃살입니다.



참다랑어(오도로)중간 뱃살입니다. 이녀석이 정말 끝판왕이죠 ㅋㅋ 기름이 줄줄 나옵니다 아주 ㅋㅋ



요렇게 생긴 생와사비를 칼로 돌기부분을 다듬습니다.



요렇게~!!



그리고 강판에 시계모양으로 갈아줍니다. 힘을 많이 주거나 속도가 빠르면 물처럼 되더군요. 적당한 힘과 적당한 속도로
잘 돌리면 입자가 좀 굵은 맛있는 와사비가 탄생합니다.



요렇게 말이죠 ㅋㅋㅋ



바로 시술에 들어갑니다. 색봐라 아주 그냥..




이건 진짜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동안 먹어왔던 참치도 참 고급에 속하는데.. 이 마블링이란 정말..ㄷㄷㄷ;;;





오도로 대뱃살입니다. 마블링이 미친거 같아요. 전 완전 숙성해서 먹는편인데 숙성과정에서 기름기포가 생길정도로
마블링이 풍부합니다. 이때 상상하기를 "아 이건 정말 녹겠구나" 였습니다 ㅋㅋㅋ



제대로 잘 갈은 와사비의 상태입니다. 일단 일반 501와사비랑 비교를 하자면 입자를 내마음대로 조절할수 있어서 알싸한맛을
잘 살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았기때문에 맛또한 일반 와사비랑 다른데 예를 들어 튜부와사비는 세련된맛이라고
한다면 생 와사비는 투박하지만 극적인맛?!!! 아 이걸 정말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먹어봐야해요. 
(한화로 한개가 15000원선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막썰어 먹는데 애네는 FM대로 썰었습니다 ㅋㅋ 결이 살아있네요.



마블링 보이시죠? ㅠㅠ



입자가 죽여줍니다. 손으로 썰때는 몰랐는데 입안에 넣었을때 혀의 감각이 말하길 "아~ 엄청 잘 녹는 모래 알겡이가 입안에서
춤을 추고 있구나~" 라고 표현했습니다. ㅋㅋㅋ 혀는 손보다 민감하니깐요 훗..



비주얼 입니다.. 최고 ㅠㅠ



뭐 쓸 말이 없네요.. 




초밥도 준비했습니다. 확실히 일본인이라 그런지 일반인인데도 틀을 잘잡네요 ㅎㅎ 

 



아.... (입 벌리고 있는중)







요렇게 12ps 정식 셋팅이 되었네요 ㅎㅎㅎㅎ (초밥집도 12ps가 정식메뉴죠 ㅋㅋ)



비주얼 보십시요.ㅠㅠ



내가 바로 초밥왕이다!!!!!





다다끼!! 참치 속살을 겉만 익혀서 숙성한다음 소스랑 먹는게 다다끼인데 이건 뭐라고 할까요?!
(아부리도로??)






요런 비주얼이 되죠, 맛있지만!!!!! 전 그래도 생 참치가 더 좋더군요 ㅋㅋㅋ



베일의 나토 입니다. 이녀석을 어떻게 먹느냐~!!!



칼로 다져 줍니다 ㅋㅋㅋ



그리고 참치를 섞어서



와사비와 비벼먹으면!!!



요런게 됩니다 ㅋㅋ 맛있어요! 참치맛은 좀 없어지는데 색다른 맛이더라구요. 나오네 부모님이 이런식으로 술안주로 만들어
먹는다고 하네요 많이는 아니고 딱 요정도 양은 먹을만 했습니다. 맛있지만 역시 전 생참치가 더 ㅋㅋㅋ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약 1200g이 넘는 참치들을 둘이서 해치웠죠.
먹는내내 오이시를 외치는 나오. 저도 먹는 중간중간 "음~ 음~" 감탄사를 내뱉으며 먹었습니다 ㅋ
이건 뭐 글로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어쩌나? 일본에 가지 않으면 먹을 방법이 없네?! ㅋㅋㅋ
국내도 오도로는 팔고 있으니까 한번 이용해보세요 ㅎㅎ 하지만 역시나 오도로는 비싸다는거..

눈다랑어도 맛있지만 역시 참다랑어의(큰어체) 농후한 맛은 따라 갈수가 없네요..
이제 기약없는 오도로와의 이별의 시간입니다. 

죽기전에 한번더 먹어볼수는 있겠죠? ㅠㅠ 흑...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바라기
    '13.1.10 12:03 PM

    ㅠㅠ
    보는 동안 입만 계속 다시고 있을 뿐이고
    아쉬운대로 퇴근길에 무한참치집에라도 가 볼랍니다
    우쨋든 쿠키왕님이 부럽 부럽 너무 부럽=333333

  • 쿠키왕
    '13.1.12 11:18 AM

    무한참치 개념이 없는 나오에게 무한참치에대해 설명해줬더니 컬쳐쇼크래요 ㅋㅋ (근데 알고있었대요 ㅎㅎㅎㅎ)

  • 2. Xena
    '13.1.10 12:11 PM

    헐...진짜 입에서 살살 녹겠네요...
    아니 입에 가져가려다 녹을 것 같아요ㅎㅎ
    일본인 친구의 선물인가봐요~ 참치를 사릉하는 일인으로서 너무 부럽습니다.
    상어가죽? 지느러미?로 만든 강판 꼭 구입하셔야겠어요^^
    역시 참치는 생으로!!!

  • 쿠키왕
    '13.1.12 2:27 PM

    맞아요 ㅎㅎㅎ 참치는 참치만!!!

  • 3. 차이라떼
    '13.1.10 1:42 PM

    제가 완전 좋아하는 낫또....
    낫또만 있으면 밥을 얼마나 많이먹는지...끊을수가 없어요...낫또사랑은..

  • 쿠키왕
    '13.1.12 2:28 PM

    저는 나토를 그냥 밥에 곁들여 먹는게 다였는데 나오 먹는거 보니 틀렸더라구요 ㅎㅎㅎ
    막 비벼요;;; 하얀 실타래랑 거품이 날때까지. 그렇게 먹으니까 부드럽더라구요 ㅎㅎ

  • 4. 묘선71
    '13.1.10 1:44 PM

    입맛이 저절로 다셔지네요..ㅎㅎ

  • 쿠키왕
    '13.1.12 2:28 PM

    저도 현기증이;;

  • 5. barnii
    '13.1.10 3:06 PM

    토치를 좀 하신후 쪽파를 올리고 간장을 살짝...와사비랑 먹음 크~~~...지대로 드셨네요 마구로도 아니고 토로를 낫또랑 먹는건 아니 아니되어욤

  • 쿠키왕
    '13.1.12 2:29 PM

    네 ㅎㅎㅎ 저도요 ㅎㅎㅎ 맛있긴 했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ㅠㅠ

  • 6. 호호아줌마
    '13.1.10 5:13 PM

    와... 넘넘 맛있겠다... ㅠㅠ

  • 쿠키왕
    '13.1.12 2:30 PM

    앗 호호 아줌마 ㅎㅎ
    진짜 참치 정모같은거 있음 좋겠어요 ㅎㅎ

  • 7. twotwo
    '13.1.10 5:44 PM

    오도로 스시 한접시에 700엔즘 하니 진짜 좋은것 드셨네요..

  • 쿠키왕
    '13.1.12 2:30 PM

    저도 가격듣고 깜짝 놀랬어요;;

  • 8. 달님
    '13.1.10 6:48 PM

    ㅋ 좋아요 허나 넘 많이 드시지는 마세요
    참치에 중금속이 많고 또 바다 또한 많이 오염되어 있으니까
    적당히 먹는게 좋은거죠.

  • 쿠키왕
    '13.1.12 2:31 PM

    네 ㅎㅎㅎ 그래도 눈앞에 있으면 참을수가..ㅠㅠ

  • 9. 꼬꼬와황금돼지
    '13.1.10 7:21 PM

    여자친구덕을 톡톡히 보셨네요~^^
    글 읽는내내 침고여 혼났어요~아, 맛있겠다!!!

  • 쿠키왕
    '13.1.12 2:31 PM

    네 ㅎㅎㅎ 고맙다고 12번은 더 말하거 같아요 ㅎㅎㅎ

  • 10. 승연맘
    '13.1.10 11:55 PM

    다 필요없고...;;; 손가락이 소간지 뺨을 후려치겠네요. 제가 저런 손을 갖고 태어났으면...ㅠㅠ

  • 쿠키왕
    '13.1.12 2:32 PM

    ㅎㅎㅎㅎ 일 안한손이죠

  • 11. 치로
    '13.1.11 2:15 PM

    앗 봐버렸습니다..
    이런...ㅠㅠ

  • 쿠키왕
    '13.1.12 2:32 PM

    자 참치집으로 고고~ ㅎㅎㅎㅎ

  • 12. 깊은바다
    '13.1.12 12:16 PM

    아웅...눈버렸어요. 저런걸 어찌 집에서....
    참치 해동이 쉬운게 아닌데
    대~박
    전 연중 딱 2번 정말 잘하는 참치집 갑니다. 무한리필 이딴데 말고요.
    집에서 먹을수 있으면 연중 12번은 먹겠네요.
    아쉽게도 해동재주가 없어서 그냥 2번만 고급참치 먹으려고요.
    정말 당신이 부럽습니다.

  • 쿠키왕
    '13.1.12 2:33 PM

    해동도 숙성도 생각보다 쉬워요 ㅎㅎㅎ
    염수해동 1~20분에 해동지에 포장해서 냉장실 제일 약한곳에서 3~4시간정도 숙성시켰다 먹으면 땡~
    근데 전 냉장숙성후 1~20분정도 자연숙성을 더해요 ㅎㅎ 그러면 표피에 육즙이 송글 송글 =ㅅ=

  • 13. 치킨마초
    '13.1.16 1:41 PM

    하... 맛있겠다ㅋㅋㅋ
    참치 뿐만 아니라 다른 생선도 숙성하는 법이 비슷한가요??
    해동지에 싸서 냉장실에서 숙성하면 되는건가요??
    자연숙성은 상온에 냅둔다는 말이시죠??
    잘봤습니다~!! 저도 담에 집에서 꼭 해먹어 보려구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016 추운 겨울엔 따끈따끈한 굴국밥 어떠세요? 32 만년초보1 2017.12.10 2,469 5
43015 94차 봉사후기) 2017년 11월 돈가스는 바삭? 촉촉? 3 행복나눔미소 2017.12.05 4,451 8
43014 늦은 추수감사절 디너 18 에스더 2017.11.26 11,599 4
43013 불 하나 덜 쓰고 계란 삶기 12 heartist 2017.11.26 9,866 3
43012 살아가기........ 27 초록 2017.11.24 11,117 9
43011 저녁-내용 추가 19 환상적인e目9B 2017.11.20 13,759 5
43010 프레디맘 사고 치고 다니다...( 사진 올렸어요) 33 프레디맘 2017.11.13 17,251 9
43009 닭다리 구워서 카레속으로 아들저녁 4 arbor 2017.11.10 9,439 4
43008 93차 봉사후기) 2017년 10월 쫄깃쫄깃 토종닭으로 볶음탕 .. 7 행복나눔미소 2017.11.08 6,422 6
43007 국화꽃향기가 그윽합니다~ 26 백만순이 2017.11.06 11,715 11
43006 중2 아들아침 ㅎㅎ 24 arbor 2017.11.03 17,405 5
43005 가을 속으로 25 테디베어 2017.10.31 12,002 7
43004 충격과 공포의 크림카레우동 16 야미어멍 2017.10.25 14,601 6
43003 최근에 만든 음식사진들이예요~ 29 myzenith 2017.10.24 18,647 2
43002 도시락 시리즈~~~ 11 초록 2017.10.20 17,422 7
43001 나는 엄마다 ...2017년 버젼. 43 달개비 2017.10.18 22,500 14
43000 언제, 어디서, 무엇을~~^^ 39 시간여행 2017.10.18 13,774 3
42999 어머니와 고등어..[전주 샹그릴라cc 요조마 클럽하우스에서..].. 18 요조마 2017.10.12 15,179 15
42998 2017 Thanksgiving Day (저는 땡스기빙데이상 입.. 10 맑은물 2017.10.12 11,188 8
42997 92차 봉사후기) 2017년 9월 새우는 맛있어~♪♬| 6 행복나눔미소 2017.10.10 6,469 6
42996 달 달 무슨 달: 이런 포도 보셨나요? 18 소년공원 2017.10.09 11,295 3
42995 저도 추석상입니다. 21 테디베어 2017.10.06 15,739 10
42994 2017년 추석, 마음주고받기 29 솔이엄마 2017.10.05 14,636 8
42993 태극기 김밥 휘날리며 16 소년공원 2017.10.02 14,326 8
42992 과일 도시락 5 까부리 2017.09.29 11,820 4
42991 익혀먹기,그뤠잇주방용품,무료그뤠잇정보공유. 17 노니 2017.09.27 15,955 6
42990 꽃과 허전한 밥상 22 테디베어 2017.09.27 10,152 3
42989 간만에 인사 드리네요. 16 김명진 2017.09.26 8,70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