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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도대체 왜 그러셨어요,어머님?

울고 싶어요. | 조회수 : 9,895
작성일 : 2013-01-10 01:00:02

도대체 왜 그러셨어요,어머님?

아들 죽고 두달도 안 된 손주와 5살 손녀 키우고 겨우겨우 살아가는 며느리에게 왜 그러셨어요?

 

3천원짜리 내복도 못 사서 들었다 놓았다 하는 며느리에게......
한달에 백여만원씩 받으면서 여동생 아들 돌봐주는 큰 딸 자랑은 왜 그렇게 하고 싶으셨어요?

큰 딸이 인터넷 장터에서 옷 한상자에 3~4만원 주고 동생아이 옷 입힌다면서 왜 그리 알뜰하다 후한 칭찬을 하신건가요?

그러면서 저 보고는 아이들 옷 절대 사주지 말라고 알뜰하게 돈 아껴 살라고 왜 그러셨어요?

 

10여평 보증금 3백에 열달 3백 주고 겨우 살아가는 며느리에게

왜 그리 안카깝다고 안타깝다고 하면서 막내딸 이야기를 그리 하셨어요? 
남편 수입 빼고도 월 수백만원 벌어 한 달에 언니한테 백만원 넘어 주면서 아들 맡기고

이제 48평 아파트 이사가는 막내딸이 잔금을 은행에서 융자 내신다고 그리 안타까워 하면서

농사 보조금 받은 돈 9천만원 준 거 왜 그리 제게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도대체 왜 그러셨어요,어머님?

 

 

저 진짜 악을 쓰고 소리치며 묻고 싶어요?

아들 죽고나서 제게 생활비 한 번, 아이들 옷 한 번 사주신 적 없어도 저 돈달라 소리 한 번 한 적 없는데.......
 
왜 저만 보면 돈 없다 돈 없다 노래 하셨어요?

어머님 죽고 나서 대청마루 신주단지에 꼬깃꼬깃 넣어 둔 만원짜리 뭉치가 수십 개는 되는 데......

그 돈뭉치만 세어봐도 백만원도 넘는데.......

 
어떻게 그렇게 돈을 두고도

이쁘디 이쁜 우리 아이들 손에 돈 한 푼 주신 적 없으면서 .....

 

아파 병원에 계시는 동안 병 문안 오는 다른 아들 딸들 한테

우리 아이들에게 용돈 줘야 하니 어머님한테 돈 주고 가라고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으셨어요?

돈 한 번 주 신 적 없으면서 남들이 보면 돈이란 돈은 다 저 주고 가신 것처럼 말씀하시고 왜 그러셨어요?

진짜 진짜 물어보고 싶은데  이제 물어 볼 수도 없고.......

IP : 119.201.xxx.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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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1.10 1:05 AM (1.238.xxx.225)

    저도 묻고 싶어요ㅡㅡ. 저희 시어머니께!!!! 그냥 잊으세요 속병만 생기더라고요

  • 2. 미친 시엄니
    '13.1.10 1:08 AM (119.198.xxx.116)

    진짜... 정신 나간 미친 시엄니네요.
    그냥 잊고 사세요.

  • 3. 올갱이
    '13.1.10 1:08 AM (119.64.xxx.3)

    저도 물어보고 싶네요.
    도대체 왜 그러셨나요
    원글님 시어머님..
    힘내세요.토닥토닥..

  • 4. ...
    '13.1.10 1:09 AM (14.63.xxx.87)

    왜 그러셨어요.. 저도 묻고 싶네요.
    남보다도 못한게 시집식구들 같아요

  • 5. 저도 묻고 싶네요
    '13.1.10 1:10 AM (116.37.xxx.141)

    할머니 왜 그러셨어요.....

    저승에서 아들 얼굴 어찌 보시려고.
    .....혹

    원글님 손주들에게 뭐 남기시지 않았을까요?

  • 6. ...
    '13.1.10 1:11 AM (122.36.xxx.75)

    아들없으니 손주들도 남의자식이라 생각하시는거같네요
    훌훌털어버리고 속좁아서 세상그만큼만 보고 느끼지못한 불쌍한 노인네라 생각하고
    툴툴털어버리세요

  • 7. ㅠㅠ
    '13.1.10 1:11 AM (119.149.xxx.188)

    토닥..토닥

  • 8. ㅇㅇ
    '13.1.10 1:13 AM (222.112.xxx.245)

    토닥토닥....

  • 9. ㅁ ㅁ
    '13.1.10 1:13 AM (175.223.xxx.222)

    제가 물어봐드리고 싶네요

    돌아가셨다니 여기서 풀고
    잊으세요

  • 10. ..
    '13.1.10 1:14 AM (117.53.xxx.99)

    그냥 쓰레기 싸이코죠. 왜는요.
    우리엄마는 손주들에게 전집도 사주시고 아빠도 둘째오빠 이혼했는데 조카들 오면 형편이 제일 어려우니 용돈 듬뿍 챙겨주시거든요.
    님 시어머니는 손자 아끼는 맘이 전혀 없는 사람인가보네요.
    님도 그냥 아 죽었나보다 무심히 생각하세요.

  • 11. ...
    '13.1.10 1:14 AM (210.121.xxx.147)

    제가 물어봐드리고 싶네요돌아가셨다니 여기서 풀고잊으세요ᆞ2222222

  • 12. 통마늘
    '13.1.10 1:14 AM (110.9.xxx.26)

    원글님 힘내시구 다 훌훌 터세요...

  • 13. 쵸코비
    '13.1.10 1:16 AM (175.114.xxx.68)

    저기......................잊으세요. 님 분노가 전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 14. ....
    '13.1.10 1:17 AM (110.8.xxx.195)

    가족들 다 모였을때 분명히 한번 집고 넘어가세요.
    손주들에게 한번도 용돈 준적 없다는거요.
    다른 형제들은 얼마나 오해했겠어요.
    할매가 미치지 않고서야 아들 자식들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것지....

  • 15. ,,,
    '13.1.10 1:24 AM (116.125.xxx.16)

    님 정말 착하신 분이시네요...참고 참고 또 참으며 어머님 돌아가신 뒤에야 이렇게 서러움을 풀어놓으시네요..
    얼마나 얼마나 힘드셨나요... 모진 시간들을 참 강하게 참아내셨어요...님 너무 장하세요..앞으로도 더욱 힘내세요!!!!!!

  • 16. 얼음동동감주
    '13.1.10 5:12 AM (219.240.xxx.110)

    친정엄마 생각나네요.
    젊어 혼자되셔서 저희 혼자키우시며 고생하셨거든요.
    님 힘내세요.
    그냥 그 시모 ㅁㅊㄴ이었다 생각하시고 지금이라도 생각날때마다 털어놓으세요.
    풀리지않더라도 말하는것만으로도 마음이 좀 풀어지니까요.

  • 17. ..
    '13.1.10 4:50 PM (112.170.xxx.127)

    토닥토닥.. 정말 지금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

  • 18. ㅇㅇ
    '13.1.10 5:15 PM (211.237.xxx.204)

    시어머님은 돌아가신건가요?
    이제 여쭤볼수 없다는게... ;;
    진짜 살아 생전 한번 여쭤보시지..
    뭐 못여쭤볼 내용도 아닌데.. 에효~

  • 19. 자유인
    '13.1.10 5:38 PM (211.255.xxx.149)

    저두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난후 ....너무 억울해서 무덤파서 얼굴 보면서 묻고 싶은거 참느라
    얼마나 울었는지....
    님 그냥 묻어두고 자식들 잘키운후 저세상 가서 시엄니 만나면 물어 봅시다...
    또닥 또닥..

  • 20. ㅇㅇㅇ
    '13.1.10 5:49 PM (117.111.xxx.85)

    그런부류가 있더라고요
    전 겪어봐서 그맘압니다
    물어보고싶지도않아요
    무시하고말죠

  • 21. ....
    '13.1.10 5:55 PM (112.155.xxx.72)

    그냥 아는 주책머리 할머니 라고 생각하세요.

  • 22. 외손녀
    '13.1.10 7:17 PM (124.216.xxx.37)

    울 아부지 돌아가시고 지갑에 백여 만원 있더군요

    친손자들 명절에 수 십만원 주셨더군요

    울 딸들 십원짜리 하나 안 주시더니...

    저도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 물어나 볼 걸...

    하는 후회가 생기네요

    그 손자들한테 수 십년 동안 제삿밥 얻어 드실려고 그려셨수!!!!

  • 23. 죽어
    '13.1.10 10:16 PM (1.231.xxx.157)

    죽어도
    상처받은 마음은 치유가 안되더라구요..
    저도 개떡같은 시모 만나 정말 화병까지 걸렸고.
    생존에 계시는데.. 벌써 몇년이에요.. 오죽하면 개떡같은 시모라고 하겠어요..
    영혼이 갈기갈기 찢기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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