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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자신도 못살거 같다는 남편..

한숨.. | 조회수 : 11,961
작성일 : 2013-01-09 16:16:18

저희 어머니가 십수년전에 발병했다가  완치판정 받으셨던 위암이  작년에 재발되어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일상이 육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어요.

제 남편은 워낙에 만인이 인정한 효자 아들이라  그때부터 모든 일상의 중심을 어머니위주로 바꾸더군요.

세상에 어머니 위하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는양 아버님과 형님도 계신데 모든 짐을 자기 혼자 지려고해요.

병원도 한달에 몇번씩 휴가 받아가며 직접 모셔가야 직성이 풀리고 어머님 마음수양하시라고 읽을책 끊임없이

사다 나르고 조금이라도 좋다면 수소문해서 구해 나르고 하루에 몇번씩 통화하고..

효도하는거 좋아요. 좋다 말입니다.

근데 왜 자기가 효도하기위해 제가 개고생을 하는건 안중에도 없느냐구요.

사실 저희어머니 위암 재발이라고는하나 상황이 악화되어 발견된 게 아니라 건강하신 상태에서

일상적인 건강검진으로 발견한거라 아주 초기 상태에서 항암 잘 받으셨고 치료효과도 언빌리버블하게 좋아서

살도 5킬로나 찌시고 식사도 잘하시고 저보다 더 건강하세요.

반면에 전 어머니 재발된 이후부터 어머니 수발에 몸살을 달고 살았고 저역시 어머니 재발 전에 양성종양이긴 하지만

수술 받고 회복도 채 안된 상태에서 모신터라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자기 엄마만 불쌍하대요.

제가 아픈건 제가 건강관리 못해서 아픈거니 제 잘못이고 자기 엄마 아픈건 자기 아버지랑 자식들이 잘못해서

아픈거라 마음이 찢어진대요.

이렇게 자기 엄마만 생각하면 애닳아하는 효자아들을 남편으로 둔 덕에 전 몇개월전 유방암소견을 들고

암센터가 있는 종합병원까지 버스를 세번씩 갈아타며 혼자 울면서 병원을 다녀야 했다지요.

자기 엄마 아픈것도 감당못해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 부담주기 싫어 그랬던건데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나

몰라요.

무튼 전 다행히 암은 아니고 암으로 발전 가능성 50퍼센트인 종양이란 검사결과를 듣고 한시름은 놓았지만

여우 피했더니 호랑이가 있더라고 남편이 저한테 자기 우울증인것 같답니다...ㅠㅠㅠㅠ

어머님 건강상태도 좋으시고해서 가족회의 결과 시골집으로 어머니를 모신게 계속 가슴아프고 신경쓰였나봐요.

혼자 계신것두 아니고 건강하신 아버님과 함께 계시고 이웃에 어머님 절친들이 붙어 사시는데 그래도

불안한거죠.

한달에 한두번씩 꼬박 오셔서 저희집에 머무시고 병원도 다 자기가 모시구 다니고 하는데 그걸로는 양에 안차는지..

저한테 어머니를 모셔달라 말하기엔 제 건강상태때문에 눈치보이고  또 어머님을 저리 시골에 두자니 걱정되고..

그리 갈팡질팡하다가 우울감이 밀려온듯해요.

며칠전엔 급기야 자기 어머니 너무 불쌍하다고 어머니 돌아가시면 자기도 못살거 같다고 웁디다...

아직은 괜찮으신데 병원에서도 온갖 검사 결과가 다 좋다고 수치가 말해주는데 벌써부터 저리 무너져서

약한소리 해대는데 나중에 어머님 상태가 눈에 보이게 안좋아지면 그땐 어떻게 하려나 걱정도 되고..

저게 한집안의 가장으로 할수 있는 말인가 실망스럽고...

무엇보다 지금부터 모시면 내가 먼저 죽을꺼같은데 나에게 어떤 결정을 바라는건지..

아..저 효도 못해 죽은 귀신 붙어서 자기 마누라한테 어머니 잘못되면 자기도 죽을꺼란 말을 마구 내뱉는 무책임한

남편을 어째야하는지 머리가 아프네요...

IP : 121.137.xxx.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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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암은
    '13.1.9 4:19 PM (58.231.xxx.80)

    재발하면 치료 못한다던데 아닌가봐요?
    암튼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뭐라 말 못하겠네요
    그렇다고 이혼하시라 할수도 없고 남편 그나이에 고치라 할수도 없고

  • 2. ..
    '13.1.9 4:26 PM (211.176.xxx.12)

    이혼하시고 님 배우자는 본인 어머니랑 둘이 살면 될 듯. 님 입장에서는 결혼상태가 아니어도 지금과 별로 달라질 것도 없을 듯 합니다.

  • 3.
    '13.1.9 4:27 PM (175.223.xxx.97)

    에휴 할말이 참

    남편이 그러든 말든
    님은 님도리하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어머님 돌아가시고나면
    남편분슬픔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지요
    그것까지 님이 어찌할수있는것은 아니지요
    님은 그냥 님대로 살면되는거죠
    남편분이 뭐라고 하든말든 신경쓰지마요

  • 4. 한숨..
    '13.1.9 4:28 PM (121.137.xxx.83)

    재발이라 아무래도 완치를 바라지는 못하지요. 그래도 전이가 없으셔서 계속 치료하시면서 식사랑 운동 신경쓰시면 그래도 큰 불편없이 몇년..아니 몇십년도 사실수 있다는데 벌써부터 모시길 바라니까 제가 고민입니다..저도 건강이 좋은 편이 못되거든요. 제가 고혈압인데 어머니 모시는동안 혈압이 올라 안면마비까지 왔었답니다.ㅠㅠ

  • 5. 그냥
    '13.1.9 4:32 PM (14.37.xxx.126)

    버릴것 같아요.. 저라면..

  • 6. 본인이 모시고 살지
    '13.1.9 4:33 PM (203.247.xxx.210)

    왜 결혼은 했을까요;;;....

  • 7. 우와
    '13.1.9 4:35 PM (211.108.xxx.38)

    인간세상인가? 그런 프로그램에 나오실 만큼 효자시네요..
    정말 하늘이 내리신 효자신가봐요..

  • 8. 세상에
    '13.1.9 4:39 PM (171.161.xxx.54)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다니 가장으로서 책임감은 개나줘... 인가요?
    사는건 아들도 하고 남편도 하고 아버지도 하고 사회인도 하고 친구도 하고 사위도 하고 다 하는거라고 말해주세요. 그게 효도라고.

  • 9. 넘 효자도문제지만 반대인것도
    '13.1.9 4:40 PM (117.111.xxx.85)

    우리 시어먼도 암인데 5년차 멀쩡하심
    요즘 의학이 너무발달해서 그냥 암이랑같이사는거예요
    그나마 이집아들들은 엄마가 아픈건지뭐한건지 관심무에
    전화도안해요...어머니가워낙ㅏ냉랭하게키운자식인지라 애닳고 그런게없어요

  • 10. ...
    '13.1.9 4:41 PM (59.10.xxx.141)

    눈에눈 눈 이에는 이.. 똑같이하세요.. 나 몸도 아프고 힘들고 인생에 낙도 없고 죽고싶다.. 우울해서 자살충동 느낀다고 더 심하게 우울해하고 흐느껴우세요.. 아주 심각하게..아~주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 11. 넘 효자도문제지만 반대인것도
    '13.1.9 4:41 PM (117.111.xxx.85)

    원글님이 넘 순순히하나봐요
    앓는소리않하고?
    전 병원에 음식나르는거가지고도 대판싸웠거든요
    착하신가봐요. 전 제부모도아닌데 남편부모라는이유는 그런거하는거 화나요

  • 12. ..
    '13.1.9 4:42 PM (122.36.xxx.75)

    안면마비까지온거알면서 모시자고 하는 남편은 .. 어머니만 눈에보이고
    부인의 아픔은 눈에안보이는가 봅니다... 이혼감인남편이네요..

  • 13.
    '13.1.9 4:42 PM (112.149.xxx.130)

    세상에 아들노릇만 하시려나봐요.
    남편.아버지.사위 등등 나머지는 생각도 않으신듯 ..

  • 14. ,,
    '13.1.9 4:46 PM (175.253.xxx.82)

    원글남 아이들이 보고 그대로 배웁니다..두분다 부모님께 그리하는게 옳다라고 생각하면 나중에 원글님 아이도 그렇게살거구요

  • 15. 머져리
    '13.1.9 4:48 PM (117.111.xxx.85)

    엄마죽음 엄마따라가라고하세요

  • 16. 님이
    '13.1.9 4:49 PM (211.234.xxx.222)

    진짜 순하고 암말 안하시나봐요..효자가 아니라 어린애 분리불안인데요...저같으면당장 눈앞에서 꺼지라고 할텐데요..

  • 17. 한숨..
    '13.1.9 4:51 PM (121.137.xxx.83)

    남편도 양심이 있어서인지 제게 모셔오자는 말은 못하면서 저리 힘든걸 계속 어필하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욱하는 마음에 니가 어머니 안모시면 나 과부될줄 알아라 겁주는거냐 생각하며(생각만요..) 지금 모질게 마음 먹는 중이예요..여기 글을 올린건 제가 나쁜게 아니라는 말하자면 자기 합리화가 필요해서인지도 모르겠어요..

  • 18. 애잔하네요.
    '13.1.9 4:51 PM (1.244.xxx.166)

    정말 자식만 아니면
    남편 돌려드리고 싶으시겠어요. 에효.

    차라리 성질내면서 모시자고 하는게 낫지
    따라죽겠다고 울면..
    저도 눈물 날것 같아요.
    내삶의 무게때문에.
    정말 쓸데없는 남편이면 확 돌려드릴텐데
    그남편 없으면 나도 내아이도 살기 힘드니.

  • 19. ..
    '13.1.9 4:52 PM (121.151.xxx.74)

    저희 할머니 70대에 뇌종양 걸렸는데 수명엔 상관없이 사시다 가셨어요.
    노인들은 암걸려도 빨리 자라지 않아요

    오히려 젊은 원글님이 더 몸조심해야되요

  • 20. dddd
    '13.1.9 5:05 PM (121.130.xxx.7)

    자식이 보고 배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원글님도 육체적 정신적 지쳐있고 아픈 분이잖아요.
    남편분 욕 먹는 게 너무 유아적이고 이기적이어서예요.

    막말로 원글님 잘못되면
    원글님 자식들, 그 어린 것들이 엄마 잃고 어찌 삽니까?

    그런데 성인이고 한 가정의 가장인 사람이
    자기 엄마 죽으면 자기 못살거 같다면서
    자기 자식들의 엄마인 원글님을 달달 볶네요.
    멀쩡한 사람도 피 말라 죽겠어요. 남편이 저리 볶으면.

    효자 좋죠.
    하지만 옆사람 들들 볶아서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답니다.
    남편분 혼자서 조용히 효도하라고 하세요.

  • 21. ...
    '13.1.9 5:19 PM (110.14.xxx.164)

    모른,척 하세요
    아버님이 옆에 있는데 왠 난린지...
    그러다 휴직하고 내려가 모시고 살겠다고 하겠네요

  • 22. ...
    '13.1.9 5:23 PM (121.200.xxx.191)

    과부가 속편할거 같다고 한마디 하면 너무 심한건가요...
    정말 화가 나서 못할 소리 합니다.
    원글님 죄송,,,,

  • 23. 모모
    '13.1.9 5:28 PM (183.108.xxx.126)

    호강에 겨워 이제 우울증 타령까지..
    저라면 휴직하고 엄마집으로 가라고 보냅니다.
    24시간씩 열흘만 해보고 오라하세요.

  • 24. 한숨..
    '13.1.9 5:32 PM (121.137.xxx.83)

    댓글들 보면서 가슴을 짖누르는 돌덩이가 이제 절반쯤의 무게로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인지라 이 아이가 저희 부부 하는거 옆에서 지켜보는데 싶어 육개월 넘게 싫은 내색 안하고 할 도리 해 왔던거거든요.
    내가 아무리 아파도 나는 중병도 아니고 그래구 나는 젊으니..뭐 이런 자기위안을 벗삼아 지내왔어요.
    그리고 내가 이렇게 버텨주면 남편도 기운내서 아들노릇 남편노릇 아빠노릇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근데 이제 제 역량이 임계점에 다다름을 느껴서 남편이나 시부모의 기대를 저버리려고 하는거예요..
    남편도 사실 어머님이 자꾸 기대려고 하시는 걸 알기 때문에 그걸 저버리는것 같아 힘든걸 압니다.
    저희 어머니 대놓구 말씀하십니다. 내가 아들이 있는데 왜 남편하고만 병원 가야하냐..내가 아들한데 뭐 바라는게 뭐가 잘못됐냐..부모가 아들들 잘 키워놓고 이정도도 바라면 안돼냐..
    지식들 힘든것보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해서 자꾸 효를 강요하는 시어른들..
    또 그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저 앞장세워 효도하려는 남편..
    오는 순서 있어도 가는 순서 없다는 말이 참 가슴에 와닿네요.
    저도 제 아들에겐 둘도 없는 엄마이니 지금은 제가 살아야겠습니다.

  • 25. 북아메리카
    '13.1.9 5:45 PM (61.33.xxx.68)

    남들 안기르는 아들 낳아 기르셨나
    저도 부모지만 이해안가요
    요즘 세대들 얼마나 살기 힘든가요
    아들며느리 맘붙이고 살게 좀 놔두시지
    효도는 셀프
    와이프가 아프면 더더욱 셀프
    우리 다음 세대는 변하길

  • 26.
    '13.1.9 6:12 PM (203.226.xxx.188)

    아프신 분인데...솔직하게 죽을 것 같아서. 못하겠다하세요
    이혼 그것도 쉬운 일 아니고,,,그냥 저라면 남편 시어머니께 돌려드리세요
    하고싶은만큼 효도하라고요
    남편이 울면 같이 우세요
    죽을 꺼 같다고

    저 주위에 소문난 효부?이고 아들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제가 님 상황이라면 그냥 손 놓겠어요
    시아버님도 계시고 자식도 둘이고 내 몸도 아프고,,
    ,남편 힘들다할때
    같이 울기 힘드시면 덤덤하게 솔직히 님 상황 얘기하세요
    모시고싶지만 나도 아픈데 죽을 것 같아 안된다 내 자식도 키워야하지않겠냐
    그리고 절대 집에 모시지마세요
    님 몸도 아프신데.....나 하나 희생하면 가정이 평안하다,,그거 오래가지않고 모두 지옥을 보게 될꺼예요
    근데 공짜는 없어서 욕은 좀 먹게돌꺼예요 그래도 죽진않으니까 ,,힘내세요

  • 27. ...
    '13.1.9 9:43 PM (123.228.xxx.23)

    원글님이 암걸린줄 알고혼자 울며보낸 시간동안
    보여준 남편의 행동을 보시고도 아직 고민할 꺼리가
    남으셨는지요..

    죽겠으면 죽으라하고 걱정되면 부모님집으로
    들어가 모시고 잘 살라 보내주겠다 하세요.
    원글님 맘 약한거 알고 작전 수행중인거예요..

  • 28. 에효
    '13.1.9 10:28 PM (175.196.xxx.147)

    그정도면 안아프던 사람도 홧병 나겠어요.
    안그러던 자식도 편찮으시다 하면 갑자기 효자되서 며느리에게 많은걸 바라던데 남편분이 효자시라니 원글님은 더 힘드시겠어요.
    어머니의 아픔은 보여도 가장으로서 아내나 자식들의 아픔은 보이지 않나봐요.

    저라면 혼자 실컷 효도하며 살라고 하겠어요. 다만 나에게는 강요하지 말라고 하고요. 모시는것도 혼자 나가서 모시라 할거고요. 나도 아픈데 며느리 손을 빌려 효도하는거는 못참을듯 해요. 너 하나만 희생하면 된다는 말 시댁은 왜 그리 쉽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 29. .....
    '13.1.9 10:29 PM (175.223.xxx.211)

    내사 나아프다고 내새끼가 따라죽는다면 한이되서 죽지도 못하겠구만 어찌 그런 소릴 할까 혼잣말이라도 하세요. 홧병납니다.

  • 30. .....
    '13.1.9 10:31 PM (175.223.xxx.211)

    다시말해서 그건 효자가 아니고 천하의 불효자가 하는 소립니다. 세상 어느 엄마가 내새끼가 나따라 죽기를 원할까요? 머리 나쁘고만요. 그 아들.

  • 31. 한숨..
    '13.1.9 10:49 PM (121.137.xxx.83)

    베스트에 제목뜬거 보구 저여자도 나처럼 등신같이 사는구나..하고 위로해주러 들어왔더니..제글이네요..ㅠㅠ
    소중한 말씀들 다 새겨듣고 저부터 살고 그후에 엄마노릇, 아내노릇 ,며느리 노릇도 해보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32. 걱정마세요.
    '13.1.9 10:52 PM (39.121.xxx.155)

    걱정마세요..돌아가셔도 잘삽니다.

  • 33. ....
    '13.1.9 11:10 PM (112.155.xxx.72)

    어머니 잘 못 되시면 죽으라고 하시고
    생명 보험이나 많이 들어 놓으세요.
    감정적으로 뭐라 할 게 아니라
    저렇게 징징대는 인간은 선을 확실하게 그어 놓아야 됩니다.

    생명 보험들고 너는 어머니 따라갈거고 그럼 나랑 애들은 어쩌냐
    미리 보험 들어 놨으니 걱정말고 가라.
    그렇게 말씀하세요.

    우울증이 왔다고 징징 대면
    나는 어머니 뒷바라지 하느라 유방암 초기 단계다
    너는 전립선 암이 오면 그 때 보자 그렇게 말씀하세요.

  • 34. 원글님 자식들 불쌍한꼴
    '13.1.9 11:30 PM (223.62.xxx.49)

    만들지 마세요 사람은 다 한번오면 가는거고 늙으면 병없이 사는사람이 하나라도 있던가요?
    살아있는동안내자식 공부시키고 뒷바라지 하기도 짧은인생입니다 원글님남편이 멍청하고 지감정만 소중히
    여기며 말도않되는억지쓰는동안 님부부도 노화와 죽음으로 달려가고있고 시어머니걱정하다 님이먼저갈지
    님남편이먼저 갈지 인생길 가는 순서 있던가요?
    님시어머니는 자기자식은 다 키워놨으니 자기할일 끝냈고
    이제는 받을일만 남았다 본전생각하시나봐요?
    우리세대들이 담에 아들 장성애장가보내놓고 저런거 바라면 미친사람취기받지 않겠어요?
    덕 보고 본전 찾으려 자식키워요?
    낳았으면 키우는거고 짐승들도 제새끼는 키웁니다
    짐승들이 새끼들한테 키워준공 바라는거 본적이 없네요
    자기아버지가 어머니고생시켰다고 병났다면서 지는 그럼
    왜 아내를 달달 볶나요? 자긴 어버지보다 더 형편없는
    남편인거 모르네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 원글님남편같은
    인간 있엇어요 나이50줄까지도 지엄마하고 같이 않살면
    죽는줄알고 아내달달볶아먹다가 이혼했는데 아이들이
    얼굴에 웃

  • 35. 원글님 자식들 불쌍한꼴
    '13.1.9 11:37 PM (223.62.xxx.49)

    음이 없어요 뭐가 즐겁겠어요
    용돈이나 퍽퍽주면대단한아비 노릇하는줄알고 돈으로 다
    해결하고 와이프 빈손으로 나가더라구요
    근데이혼하고 그와이프는 차라리 얼굴이 나아졌더군요
    아이들땜에 마음아파서 그렇지 시어머니랑 남편얼굴않보니
    않아픈데가 없던 몸이 오히려 건강해졌다는
    그남편이란 작자는 재혼자리 소개해달라고 헛소리
    지인들이 다 절대 소개알해준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싫은 재혼자리를 누굴 밀어넣겠냐고
    미련한 놈들이 결혼하고 지가족은 나몰라라 하고 천하에
    없는 효자놀음하는 거예요
    자기 자식을 진짜사랑하면 며느리랑 잘살게 놔두는게
    진정한 내리 사랑이란걸 왜모를까요

  • 36. 아줌마
    '13.1.9 11:37 PM (121.135.xxx.119)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남편이 죽을까 걱정되는게 아니라 (죽긴 왜죽습니까 절대 안죽어요) 남편의 행동거지 태도가 얄밉고 서운한 거 아닙니까?
    사람이요 남자건 여자건 결혼을 했으면 자기의 정서와 육체는 자기 배우자와 자식들에게 헌신해야지 왜 떠나온 원가정의 어머니에게..
    오해마세요 저 외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도 효자남편대문에 골머리깨나 썩고 있는데요, 원글님 글 읽으면서 든 생각은 너무 덤덤하게 "니 엄마 죽으면 그래 너도 죽어라" 입니다....
    남편이사 자기 인생이니 그냥 죽던지 말던지 냅두시고요, 남편이 울거든 여보 내가 다 양해할 테니 당신 일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시골 내려가서 당신 마음에 한이 남지 않게 어머니께 효도 맘껏 하고 오라 하세요. 내가 당신을 남편으로서 조금 양보하겠다고 아들역할 잘하고 오라고요. 님은 쏙 빠지시고요
    남편이 화내면 난 내새끼 건사해야 되니까 집에서 내할일 한다 하시고요. 나도 내아들에겐 소중한 엄마라고 하세요.
    참 남일같지 않아서 열이 다 받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등신같은 인간들..... 진짜 이상한 모자관계 많습니다그려. 아들이 있는데 남편하고 왜 가야하냐고요? 이보세요 할머니.. 당신 남편이 있으니 아들하고 안가도 되는겁니다!

  • 37. 원글님 자식들 불쌍한꼴
    '13.1.9 11:50 PM (223.62.xxx.49)

    제 아는지인 그찌질남 마누라만 없음 더 효도하고 지엄마
    엄청 아낄줄알았더만 같이 살기는해도 막상 마누라없이
    지엄마랑 자식들만있는 집에 들어가도 재미없는지 허구헌날 술만 먹는다고....
    더 웃기는건 자기남편하고 불화있어 몇년째 별거 중인데
    아들 며느리 헤어짐에 일조함....
    주변 사람들 다 않보는데서는 욕함

  • 38. 제의견
    '13.1.10 12:38 AM (119.70.xxx.151)

    님이 그냥 시부모 모시기 무지 싫어하는 사람 같습니다. 님만 그런게 아니라 흔하죠.

    전업의 경우 특히 남편에 비해 무능해보이고 집에서 노는 것처럼 보이니 시부모 수발을 요구받죠.

    남편이 힘들어하는데 모른척하기보단 중간 타협점을 찾으려는 노력은 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을런지요?

  • 39. gjf
    '13.1.10 12:53 AM (211.106.xxx.243)

    전업이 남편에비해 무능? 아내가 힘들어하는데 모른척하기보단 중간 타협점을 찾으려는 노력은 하는게 바람직하지 않을런지요 결국 암걸리면 그때는 뭐라고할지 궁금하네

  • 40. 한술
    '13.1.10 1:21 AM (119.196.xxx.153)

    남편께서 참 효자이시긴 합니다만 그리 효도하고 싶음 본인만 하라고 하세요
    왜 원글님께 강요하나요?
    그리고 원글님 아프면 더 아파하고 더 힘들어하세요
    그것도 혼자 있는데서 그러지 말고 남편 앞에서 하세요
    원글님 참고 있으니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아픈지 모르는겁니다 남편께선...
    우울하겠죠 남편되시는분도..부모가 아프다는데 거기서 자유로운 자식이 어디있을까요
    다만 선을 그으세요
    우울하다 어머니가 걱정된다..어쩌구 하면 어머니한테 가야지 뭐해? 하며 내쫓다시피 가라고 하세요
    대신 나는 집에 있을께 내가 왜 가야 하는데? 당신이 걱정되는거지 나는 걱정이 되긴해도 당신만큼은 아냐
    그리고 내몸도 아파..
    하며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그래도 우울하네 어쩌네 하면 그때부턴 한술 더 뜨세요
    나도 우울하다 나는 미치겠다 하며 남편만 들어오면 우세요
    눈물 안나오면 눈 아래 애교살에 물파스라도 바르고 마구 미친여자처럼 우세요

    내 몸도 아파죽겠는데 나는 건강관리 못해서 아픈거고 우리 시어머니는 자식이랑 남편이 속썩여서 아프다네 하이고 ~~~
    나도 종양이니 남편이 더럽게 속썩인거 같은데 남편놈은 걱정도 안하고 시어머니만 걱정하네 내가 미쳐버리네 하이고~~~
    그래놓고 우울하다 지롤이네 엉엉~~~~~

    날이면 날마다 일주일만 울어보세요
    펑펑...
    우울 쏙 들어갈껄요
    어따 대고 우울이야 나는 머리에 꽃을 달다못해 꽃다발도 만들게 생겼어 하며..

    저정도면 안 아픈 사람도 우울해지겠네요 진짜...

  • 41. 한마디로
    '13.1.10 10:08 AM (116.34.xxx.6)

    꼴값이네요
    남편분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 못한 듯 싶어요
    원글님이 한 술 더 뜨세요

  • 42. .........
    '13.1.10 10:11 AM (118.219.xxx.196)

    남편이그러는거 혹시 부모님한테 형제들중 사랑을 제일 못받고 살아서 그런건가요 그런 애정결핍으로 인한 효도는 답이 없어요 부인보다 자식보다 부모에게 잘해서 잘했다 인정받으면서 애정결핍을 푸는 거라서 부인도 자식도 눈에 들어오지않을겁니다 남편을 상담가에게라도 데리고 가셔서 상담을 받게 해야해요 문제가 있는 효도니까요 원래 성인이 되면 다른자식처럼 독립을 해야되는데 그놈의 애정결핍이 발목을 잡으신것같아요

  • 43. 진짜 너무하네요
    '13.1.10 1:00 PM (125.177.xxx.190)

    원글님 이제부터 아픈 티 팍팍 내세요.
    병원 다닐때 택시타고 다니시구요.
    실제 아픈거보다 더 아픈 척 하세요.
    성인돼서 결혼까지 한 남자가 자기엄마 걱정에 마누라 아픈거는 신경도 안쓰고 너무 서운하네요.
    이해해주지 마시고 그렇게 걱정되면 가서 엄마옆에서 간호하라 하세요.
    당신 자꾸 엄마만 걱정하고 우울증 걸렸다 부담주고 내가 더 아프다 따로 지내자 해보시던지요..
    원글님 50% 가능성이라니 스트레스 적게 받고 건강 관리 잘해서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 44. 주은정호맘
    '13.1.10 1:04 PM (114.201.xxx.242)

    냅두세요 따라죽던가 말던가 알아서 하겠지요
    신경끄고 본인몸이나 잘챙기세요
    아프니까 울신랑도 신경질만 내고...서러운건 나밖에 없더라는...좋은거 팍팍 챙겨드시고 맘 좋게 가지세요

  • 45. ..
    '16.12.14 11:23 AM (64.180.xxx.11)

    이런저런 말 하실 필요없어요.

    다 이해한다고 원하면 휴직계내고 내려가서 어머니 곁에서 돌봐드리라고 하세요.
    가족 다 내려가면 아이들때문에 더 폐끼치니 원글님은 남편 몫까지 아이들 돌보는거로 대신 하시구요.

    말기 암 어머니 살리겠다고 작정하고 들어간 남편 한 달만에 집에 돌아오고 싶어하더라구요. 제가 우리 아이들과 집은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해두요. 힘들다고 말은 대놓고 못하는데 자기 살이 10키로나 빠졌다고 자기도 몸이 이상하다고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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