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바베큐 그릴

| 조회수 : 6,714 | 추천수 : 4
작성일 : 2013-01-08 21:47:15
요즘 하루하루가 멘붕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나라잃은 백성의 마음이랄까.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그렇게 위대해 보일 수가 없습니다.

바쁘게 뭐라도 해야 좀 살거 같아서.....
음악에 빠져 보기도 하고
포트럭 파뤼 사진을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나도 뭘 해갈게 없을까 고민은 했지만
아직은 실력이 부족해서 패스.

시간 때우기용으로 주로 하는게 있는데
나만의 DIY에 빠져 듭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그릴 오븐을...


고구마가 좀 크죠?
오븐은 시제품이라 좀 엉성합니다.
완성이 되면 제일 먼저 82님들께 소개해 드릴께요.


이건 굽고 난 후 상태..


호박고구마가 살짝 노릇하게 익었죠.
껍질이 알아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요건 지난번 사진


처음에 시간을 잘 못맞춰서 때깔이 덜 노릇합니다.

바베큐 그릴 오븐이라면  바베큐를 해봐야 겠죠.

덩어리 고기 사다가 넉넉히 시즈닝하고 추가로 소금/후추 더해서 3-4시간 재워둡니다.
한시간 정도 180도-200도 정도에서 구워줍니다.
40분정도 래스팅을 합니다.   (싫은 그냥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 왔습니다. ^^)

급하게 사진을 남깁니다.
저녁시간이라 어두워서 후레쉬가 터지니 색이 안나와서 딸래미를 호출합니다.
약간의 핀잔을 듣고 다시 찍습니다.


제데로 하려면 목살이나 수육용삼겹살/갈비살 이런걸로 해야 되는데
아무 고기나 사왔더니 모양이 좀 안나옵니다.
지방층을 위로 가게 구웠어야 하는데 구워지는 도중에 옆으로 드러 누워 버렸습니다.
다음엔 실로 묶어야 하나....
껍질은 벗겨서 버리고....
암튼 바베큐 전용 소스에 찍어 먹으니 훈연향도 나고 맛은 대충 비슷합니다.

바베큐 타운 사장님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븐에  이름을 하나 붙여야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이름 잘짓는 분들 이름 하나만 지어 주세요.^^

docque (docque)

건강을 지키는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촛불이 저를 이곳으로 안내했습니다. 너무 멋진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요. 가끔은 아내를 위해서 더 맛있고 몸에도 좋..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른농부
    '13.1.9 8:22 AM

    제가 아는 가장 좋은 군고구마 그릴은 마당에 흙을 발라 만든 아궁이~
    그 다음은 아무 깡통이나 주워다가 옆구리에 구멍 숭숭내서 장작피워 구운 고구마......
    겉은 시커멓게 타더라도......

    근데 괴기를 보니 칼로 한점씩 썰어 소주안주 했으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 ^

  • docque
    '13.1.9 11:28 AM

    농부님 닭도 저 오븐에서 구워보고 싶어요. 마당에 흙벽돌 바베큐 오븐이 있는 집이 제 꿈입니다. ^^

  • 2. 해바라기 아내
    '13.1.9 10:34 AM

    고구마 좋아하는 남편이 밥 할때 같이 쪄달라는걸 오늘 아침 깜빡해서 그런지 고구마가
    자못 심장치 않게 보이네요 ㅎㅎ
    저 덩어리 고기 바베큐 당장 따라할 것 같은 예감이 밀려오고요.

    오븐에 이름을 지은신다니 다소 특이하신 분? ㅎㅎ일 것 같아 매우 친근감이 드네요.
    제가 잠시 생각해봤는데 "굳센 오븐" 어떨까요?
    우리 모두 굳세져야 하잖아요 ㅠㅠ

  • docque
    '13.1.9 11:29 AM

    굳센오븐 참 좋은 이름이네요. 감사해요^^

  • 3. 캐시캣
    '13.1.10 11:07 AM

    저도 직화그릴 찾는데 좋으네요
    2중그릴도 이름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205 104회차 봉사후기)2018년 9월 대하가 왔어요~ 싱싱한 대하.. 13 행복나눔미소 2018.10.11 3,841 8
43204 가을밥상 3 (친구초대) 21 해피코코 2018.10.11 7,741 8
43203 난생 처음 베이글을 만들었어요~ 9 11월베니스 2018.10.10 4,227 6
43202 화려함의 극치를 보고왔어요^^ 19 시간여행 2018.10.08 8,625 7
43201 가을밥상 2 21 해피코코 2018.09.30 14,528 6
43200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 45 소년공원 2018.09.29 8,389 7
43199 명절도 다 지났고 이제는 수확의 계절..바빠지는 일상 26 주니엄마 2018.09.28 6,833 7
43198 추석 연휴를 보내고 22 테디베어 2018.09.26 8,701 8
43197 대충 잘 먹고 살기 27 고고 2018.09.24 10,428 7
43196 싱글의 추석은? 14 고고 2018.09.23 9,042 5
43195 2018년 추석준비하기 돌입 24 주니엄마 2018.09.20 13,398 7
43194 우리가족 여름 방학 음식 9 까부리 2018.09.19 8,021 4
43193 누구보다 먼저 송편 만들기! 26 백만순이 2018.09.19 9,575 6
43192 허리케인과 션샤인 24 소년공원 2018.09.17 9,217 5
43191 이게 다이어트 도시락? & 이러다 반찬가게 내는 거 아니.. 15 솔이엄마 2018.09.17 13,131 9
43190 가을밥상 1 30 해피코코 2018.09.16 9,925 6
43189 친정 아빠 생신상 19 작은등불 2018.09.12 12,441 6
43188 일상 이야기 24 테디베어 2018.09.10 11,786 8
43187 카포나타 만드는 방법 및 배보다 큰 배꼽 이야기 32 소년공원 2018.09.10 8,499 8
43186 단술(추억의 음료) 15 BLUE 2018.09.06 6,926 5
43185 103회차 봉사후기) 2018년 8월 사랑으로 빚는 함박스테이크.. 14 행복나눔미소 2018.09.06 4,278 8
43184 여름밥상 (마지막) 22 해피코코 2018.09.04 11,976 5
43183 오후에님 어디 계세요? 7 연이연이 2018.09.03 6,259 0
43182 엄마의 95번째 생신파티와 여름 사진들 19 해피코코 2018.09.02 10,971 6
43181 찬 바람이 불면, 내가 들릴 줄 아시오 77 쑥과마눌 2018.09.01 11,040 17
43180 여름밥상 3 (과일잼, 과일병조림, 피클) 35 해피코코 2018.08.31 9,291 10
43179 축구 아시안게임 결승진출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27 냠냠슨생 2018.08.29 7,998 8
43178 여름밥상 2 (손님초대) 사진들이에요 ^^ 24 해피코코 2018.08.29 10,663 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