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목 : 고등학생 동생..고민 상담 좀 부탁드려요.

랄라 |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13-01-07 01:42:06
안녕하세요

방금전에 여동생과 제가 엄마와 한바탕 말싸움을 하고 들어왔어요..
고민이 있습니다. 제 진로에 대한 고민은 아니고. 저는 맏이고 막내인 남동생 때문이에요.
남동생은 올해 열아홉이 되었는데... 도대체 남동생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부모님이 남동생 때문에 걱정이 많으세요. 여동생과 저도 남동생 때문에 걱정이 많고요..
남동생 성격이 숫기가 없는 성격, 소심하고 수동적인 성격이에요. 주의력도 좀 부족한거 같아요.
전화로 어느 가게를 찾아가라고 했었는데 코앞인데도 그걸 하나 못찾아서 다시 집에 돌아왔으니까요.
전화로 그 가게 이름과 위치를 잘 설명했는데도 못알아 듣습니다. 정말 그 가게를 하나 못찾아서 돌아왔을땐
엄마와 저 여동생 모두 충격이었어요. 어떻게 그런걸 못찾고 오냐고. 정말 집앞에 바로 있었던 수선집이었어요.
남이 말을 할 때 제대로 안듣는거 같아요. 뭐랄까. 늘 딴생각을 하고 사는거 같아요. 이거 정말 심각한거 아닌지...

가족들끼리 온천에 간적도 있었는데 발가벗는게 싫어서 혼자서만 온천에 들어가지도 않은 아이에요.
엄마는 아직도 그것 때문에 복장터져 하시고요..  뭐가 창피하냐고 말이죠. 

나중에 여동생과 제가 따로 남동생과 얘기해서 물어보니까 너무 창피하다고 하더군요;; 숫기도 없고 너무 
방어적이고 소극적이고...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말을 해야 할 때도 말을 안하는 성격이고.. 속이 너무 터져요

모든 것에 수동적입니다. 하라면 하고.. 아니면 말고요.
학교 성적이 너무 떨어져가요. 머리가 나쁘진 않아요.
그런데 도대체 애가 대학은 어디를 갈지...저와 여동생이 아무리 얘길 해도 못알아들어요. 목표가 없어요
그래서인지 공부도 그냥 잘 안하는거 같고요.
엄마는 늘 똑같은 소리만 반복하세요. 공부하라는 소리만..
애가 하도 엄마한테 잔소리를 많이 듣더니 주눅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라고 너무 애지중지하면서 엄마가 너무 감싸며 키운 탓인지.. 
부족한게 없이 커서인지 안락하고 편안한 이 생활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이제 열아홉인데 공부를 왜해야 하는지도 모르는거 같습니다. 다행히도 저와 여동생은 각자가 좋아하는 분야가 있었기에
대학에 가서 열심히 배웠고요. 그런데 남동생은 좋아하는게 없다고 하네요. 찾아본적도 없는거 같습니다.
엄마는 애한테 계속 공무원하라는 소리만 하세요. 비교적 다른 직업에 비해 안정적인 직장이기 때문이래요.


그냥 단순히 공부를 안하고 노는거라면 말을 안하겠어요. 근데 애가 딱히 노는것도 아니고.. 
그냥 생각없이 사는거 같아 그게 걱정이에요
좋아하는 것도 없는거 같고... 꿈도 없는거 같고.. 어느 과에 갈지.. 어느 대학에 갈지 목표도 없는거 같고.
어떻게 해야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걱정돼요.. 
애가 목표 없이 사는거 같아요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다보니 그런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2.36.xxx.184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친 표현, 욕설 등으로 타인을 불쾌하게 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터져
    '13.1.7 1:53 AM (110.70.xxx.25)

    새해첫날부터 인터넷하다가 오후2시에 일어나 야단좀 쳤더니 뛰쳐나가 아직도 들어오지않는 고3 아들만 하겠습니까?
    어릴때부터 학원마다 쫓겨났고 학원선생에게 어쩌다 오면 지각에 아니면 결석. 한달에 3번 나가면 잘 나오는거.. 매번 이랬으니 쓸데없이 들어간 학원비 과외비는 말할것도 없구요 친구들끼리 내가 알기로도 온갖 할수있는 나쁜짓은 다 한것같구요. 지금은 학교에서 왕따당해 자퇴한 아이네집에서 주구장창 시간 떼우고 있습니다. 업보려니 하기에 너무 막막한 아이..어찌해야좋을지요 감성에 호소해보고 매운말로 자극도 주고 깆은방법을 다 해봐도 어찌 되지가 않네요

  • 2. ...
    '13.1.7 1:58 AM (78.225.xxx.51)

    요즘 애들 다 그래요. 그리고 머리가 나쁜 건 아니라고 했는데 제대로 된 지능 검사나 adhd 검사같은 거 해 본 적 있으세요? 아님 그냥 학교에서 어릴 때 대충 한 아이큐 검사만 믿고 그러시는지..실제로 정신과 가서 검사해 보면 우울증이 있든지 adhd가 있든지 지능이 낮든지 해서 말귀가 어둡고 대인관계에서 소극적, 방어적인 경우 많아요. 그런 정밀검진 없이 무조건 의지 문제다, 생각 없이 사는 한심한 놈 이렇게 몰아 붙여 봤자 나아질 리가 없구요.

    그리고 온천욕 못 하는 게 무슨 그리 큰 문제인가요....외국에서 태어나면 남녀 모두 대중탕 들어가서 자기 알몸을 남에게 보여 주는 걸 이해 못하는데. 원래 프라이빗한 성향이 강하고 수줍음이 많으면 대중탕 싫어할 수도 있죠. 그런 사소한 문제에서까지 목욕도 제대로 못하는 놈, 길도 못 찾는 놈, 이런 식으로 몰아 붙이면 점점 더 남동생은 쪼그라들어요....만약 남동생이 공부 잘 하고 꿈도 있고 야심 있었다면 길 못 찾고 온천 못 가는 문제는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비난 안 해도 좋을 문제까지 다른 가족들이 나서서 비난할 필욘 없을 거 같네요.

    목표도 없고 꿈도 없이 사는 청춘들...흔하죠. 그거 옆에서 채근한다고 절대 깨달아지지 않아요. 그저 시간을 두고 지켜 볼 수밖에. 군대라도 갔다 와서 변하기를 바랄 수밖에....그리고 올해 19살인데 무슨 생각하고 사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정말 윽박지르지 않고 판단 내리지 않고 아무리 한심한 소릴 해도 귀담아 들어 줄 각오하고 그 아이 말을 진심으로 들어 주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그렇게 귀를 열어 보면 그 애도 비웃음 당할까봐 말하지 못한 꿈이나 목표가 있을 수도 있어요. 수동적이고 소극적이고 센시티브한 아이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너 꿈이 뭐야 말해 봐' '꿈 없으면 공부해' '공무원 해' 이렇게 명령하고 지시 내리는 가족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문제에요. 진짜 동생분 생각하신다면 전문가 상담 받고 동생 얘기에 귀 기울이고 가족들도 태도를 많이 바꾸고 노력해 나가야 될 듯하네요. 진작에 그랬어야 하는데 19살에서야 이렇게 하니 좀 늦은 감 있는 거 같지만....

  • 3. ...
    '13.1.7 2:05 AM (122.42.xxx.90)

    혹시 아버님이 안계신가요 아니면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떤가요. 집안 분위기가 여성의 기가 좀 쎈 듯하고 아들/남동생을 수동적으로 키우신 것 같은데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찾아 정진해나가는 님과 여동생 대단하긴한데 대부분은 뚜렷한 목표없이 그냥 해야하는거니 하려니 이렇게 목표의식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다가 원하는 바를 찾으면 운이 좋은거고 아니면 그냥 흐르는대로 사는거죠. 자신들과 다르다고 한심하고 걱정하는듯이 바라보는 시선자체가 남동생을 더욱더 수동적이고 주눅들게 하는 걸 수도 있어요. 여자셋이서 아들/남동생 하나 두고 돌아가며 같은 얘기해가며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좀 내버려 두세요. 혼자서 자립할 시간적 여유나 믿음을 좀 주세요. 진로야 후에 대학가서 정해도 늦지 않아요.

  • 4. 에휴...
    '13.1.7 2:22 AM (221.146.xxx.93)

    우리집에도 그런화상하나 있어요.
    나이나 어리니 다행이네요... 우리 화상은 서른.ㅠㅠ 엄마 늙는건 눈에도 안보이고, 그냥 냉장고에 먹을것만 있으면 아무생각없어요. 가금은 병인가 싶기도한데,도 생각하는건 멀쩡할 때도 많아요.

  • 5. 랄라
    '13.1.7 2:37 AM (122.36.xxx.184)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버지 계시고요.. 다만 아버지가 이런 문제에 있어선 엄마와 따로 얘기만 하시고 뒤로 빠져있는 상태에요. 늘 그래오셨고요.. 이런 문제는 모두 엄마에게 일임하세요. 아버지와의 관계가 나쁘진 않아요.. 답변 해주신 내용들 모두 저희도 다 생각해보긴 했지만 너무 윽박만 지른거 같고 한심하다고 생각해왔던거 같아요.. 동생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더 깊게 얘기해봐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 6. 무기력한 모습
    '13.1.7 4:11 AM (1.235.xxx.161)

    글 읽으면서 가족에게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는 남동생이 얼마나 외로움을 느낄까 안타까웠어요.
    엄마나 누나분들은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신데 비해
    남동생은 현실감각이 어둡고 거기다가 어지간한 엄마도 힘들어하는 성장기의 남자애라는 것 때문에
    동생분이 필요이상으로 가족들에게 질책을 받는게 아닌가 싶어요.

    제 경험이기도 한데,엄마가 잔소리가 많고,'공무원이나 해라'이런 스타일의 양육자세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식은 '무기력한 '아이가 될 가능성이 커요.
    본인이 가진 에너지는 작은데 에너지가 큰 엄마와 상대해봤자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
    이런 무기력한 모습으로 소극적인 '반항'을 하는거죠.
    게다가 해달라는 건 다 해주는 과잉보호.

    아이가 무기력하게 되는 3가지 조건을 다 갖춘 거에요.
    머리가 나쁘지 않고 생각이 많고 현실회피적인 성격+ 과잉보호+ 잔소리가 많은 성격이 강한 엄마.

    주위에서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음 - 공감능력 부족/방어적인 성격이 굳어감

    제가 나이가 들고 보니
    18.19살의 무기력했던 저에게 지금의 저라면 '운동'을 권했을 거에요.
    차분하니 혼자 조금씩이라도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운동들.
    요가도 좋구,국선도나 수영, 아니면 아예 댄스를 가르쳐보는 것도 좋구요.복싱이나
    몸을 키우는 헬스도 좋을 것 같구,이건 동생의 스타일에 맞는 걸 고르면 될 것 같구요.
    어떻게든 몸을 움직이게 해서,끝없이 잡생각의 바다에 빠지는 시간을 줄이는 거죠.

    그리고 가족이 다같이 심리 상담도 받고 하면서 서로의 이해의 시간을 자꾸 가져보세요.
    당장 대학이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이대로 대학 들어가면 걱정거리가 더 늘어요.
    우선 동생이 무기력이라는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자신이 주체적으로 사는 삶을 조금씩 늘려가는 과정이 필요한거죠.

    그리고 19살 남학생이 아무리 가족이고 누나라지만 젊은 여자인데
    스스럼없이 온천탕에 쓱 들어가는 애 잘 없어요.
    그것보다는 19살이 가족과 온천여행을 함께 갔다는 (맞죠? 글만 읽고 추측한거라서..) 것 자체가
    동생의 성품이 유하고 트러블을 싫어하는 온화한 성격이라는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가족들이 바라는 건,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보통이상의 다부짐? 강한 멘탈이고
    동생은 평균보다도 좀 낮은 섬세하고 약한 멘탈이니,
    이런 갭을 메워갈수가 없어서 무기력해지는 거죠.

    엄마나 누나보다는 동생을 잘 이해해줄 수 있는
    멘토를 주위에서 찾아보셔서,동생과 그 멘토가 자주 만나는것도 권하구요.

    그리고 엄마와 누나 모두 '아들키우기' 여자와 다른 '남자'에 대한 책도 좀 읽어보시구,
    너는 왜 우리처럼 안하니? 하면서 닥달하는 것보다는
    너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려고 우리도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 7. ....
    '13.1.7 7:05 AM (99.226.xxx.5)

    집안에서 동생이 뭔가 책임을 갖고 할 수 있는 역할이 오랫동안 없었던게 아닐까 합니다.
    하다못해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라도 집안에서 역할분담이 이루어지면 좋지요.
    수선집 심부름 얘기는...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혹시 여러가지 정황이 있다면, 정신과에서 가보도록 해보는게 어떨까도 생각해보는데요.

  • 8. 방법
    '13.1.7 8:53 AM (218.236.xxx.183)

    방법이 아주 없는건 아니예요. 그러나 지키기가 쉽지 않아요.
    지금처럼 온가족이 당사자보다 먼저 나서서 걱정해주고 챙겨주는거 그만두시면 됩니다.

    당사자가 먼저 생각하고 먼저 행동할 수 있게 뒤로 물러나 계시면 되는거죠.
    아무 걱정 없을만큼 풍족한 환경도 동생에겐 아주 나쁜 상황이구요
    아버님은 원래 뒤로 빠져 계신다니
    어머니와 다른 가족들만 그러시면 되지 않을까요

    목욕탕 문제는 제가 생각해봐도 그럴 수 있지 그거 가지고 타박하는
    분들이 이상합니다..

  • 9. 집안분위기
    '13.1.7 5:14 PM (59.23.xxx.208)

    의지문제는 어릴때부터 원하기도전에 모든걸 해주는 습성때문에 필요의식을

    못느낄수도 있어요.

    그리고 주위분들이 너~~~무 다혈질이거나 나대는(^^)는 사람이 많아서 상대적

    으로 위축되어있는게 아닐까요?

    제신랑이 자기일은 알아서하긴하지만 그외에것들은 의견을 내지않더군요.

    조용조용 넘어가고싶어하는..

    알고봤더니,,집안을 보면 여자들(시어머님, 누나둘)에 의해 기가 눌려 좋은게

    좋은거(집안조용하면 됐다)라고 생각하더군요.

    가족모임도 좋아하지않아요.시댁모임있어 가보면 시끄러워 귀가 따가울지경..

    (아버님과 신랑은 침묵..)

    그리고 목욕문제는 사춘기넘은 남자들 가족과 같이 온천가는거 싫어할수도

    있을듯요. 앞에 두고도 못찾는건 그런사람도 있어요.

    저희신랑도 바로 앞에 두고 못찾는 경우 허다해요. 그러려니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7441 방학중에 대학생 과외는 어까요 예비고3입니다 과외 14:41:19 19
1127440 조선인 강제노동 없었다는 일본 군함도 증언 꼼수 당장 멈춰.. 14:38:46 21
1127439 참여정부 장관 출신의 170억원짜리 특혜성 지원 요청 2 고딩맘 14:38:28 60
1127438 옛날 노비들은 겨울에 정말 힘들었겠어요. 5 정말 춥다 14:29:30 442
1127437 오일풀링 효과 봐서 계속 하는 분 계세요~ 1 . 14:29:17 180
1127436 45평과 60평 관리비 차이 많이 날까요 8 ... 14:28:48 210
1127435 패딩 딱 달라붙는 게 더 따뜻한가요? 5 패딩 14:25:12 353
1127434 임대한 건물계약이 파기됐는데 계약금을 안줍니다. 계약금 14:24:08 147
1127433 가치있는 삶과 없는 삶 tree1 14:23:28 143
1127432 자신을 위해서 얼마나 쓰세요? 7 ... 14:21:27 429
1127431 나혼자 산다~~~~ 2 .... 14:20:19 429
1127430 외국 친구들에게 줄 선물 추천해주세요 2 선물 14:14:46 78
1127429 형편상 대학보내기 막막하다했던 원글입니다. 49 걱정이 14:14:36 1,991
1127428 골프 코치랑 바람 많이 나나요? 6 ... 14:13:49 600
1127427 다낭 여행 1 다낭 여행 14:11:37 150
1127426 무지외반증이신 분들 발바닥 맛사지 해보세요 3 효과 짱 14:10:41 219
1127425 영어유치원 선생님은 어떻게 구하는편인가요? ㅇㅇ 14:05:23 90
1127424 고1아들, 정신 못차리고 미술 음악 자꾸 얘기하는데 뭘 어떻게 .. 13 대학생의엄마.. 14:04:39 607
1127423 할아버지 기준 2 7 *** 14:04:12 287
1127422 볶음요리용 조미료좀 알려주세요 5 퓨러티 14:00:47 234
1127421 텝스950 이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학교,과 있을까요? 6 ... 13:57:49 386
1127420 예전에 호랑이가 있던 시절에 초가집 정말 무서웠을 거 같아요. .. 6 ㅎㅎ 13:54:16 602
1127419 스타벅스 진상인가요 31 13:53:12 2,317
1127418 부동산중개사분 계신가요? 1 궁금해요 13:51:29 216
1127417 만두 1 ㅡㅡㅡ 13:51:02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