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돼지값이 바닥을 쳤다는데 왜 식당 가격은 안내릴까요?

너무해 |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3-01-04 11:15:13

정말 너무한거 같아요.

오늘 아침 방송보는데 우리 나라 돼지값이 바닥을 쳐서

지금 돼지 키우는 농가가 다 망하게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제역때문에 돼지들 다 살처분 하고 수요가 딸려서

삼겹살값 마구 오르고 수입도 엄청 해대고,

결국 삼겹살집 같은 식당들도 다 가격을 높였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구제역도 잠잠해지고 그때 새끼 안치게 조절했던 돼지들이

한꺼번에 출산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가격이 폭락했데요.

농가에서는 돼지 키우는데 한마리당 40만원 정도 들어가는데

팔때는 28만원에 판다고, 도저히 수지가 안맞아서 삼개월 안에

농가들 다 망하게 생겼다고 울상이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정육점들도 가격이 너무 싸져서 울상이고,

요즘 마트에서도 반 값 세일 한다고

안 그래도 어려운 도매점들에 더 싸게 공급하라는 요구에

울며 겨자먹기로 또 싸게 팔아주고...

그런데 정작 식당들은 가격 내린데가 한 군데도 없더라구요.

아, 어떤 양심 식당이 돼지 가격이 내렸다고 자기네 집도 다시 내린 집이

딱 한군데 나오기는 하더만요.

정육 유통 시스템이 네 군데, 어떤데는 일곱군데나 거치는데도 있다는데,

중간상인들이 해도해도 너무 하는거 같아요.

돼지 뿐 아니라 모든 물가가 한 번 높아지면 그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도

고대로 그 높아진 가격 그대로 가고...

우리 나라는 어떻게 이렇게 말도 안돼는 유통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는건지...

아는 일본 분이 한국에서 근 십년 넘게 사시다 오육년전에 다시 일본 건너가서 사시는 분이 있습니다.

두 어달 전에 한국에 오셨는데 너무 놀라시더라구요.

한국 과자랑 빵값이 장난 아니게 올랐다구,

일본이 훨씬 싸다구요.

일본은 그런 유통 시스템을 국가에서 잘 관리를 해줘서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올라도

우리나라처럼 미친듯이 가격이 올라가진 않는다고 하데요.

근데 이런게 정상 아닌가요?

어떻게 된게 한 번 올라간 물가는 내려가지를 않는건지...

왜 국가에서는 이렇게 뻔히 보이는 말도 안돼는 것들도 정리를 못하는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IP : 222.101.xxx.84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친 표현, 욕설 등으로 타인을 불쾌하게 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1.4 11:17 AM (58.78.xxx.62)

    항상 삼겹살 값이 최하네 어쩌네 해도
    마트에서 파는 값는 늘 똑같거나
    거기서 한 천얼마 빠지거나 그 정도더라고요.

    식당은 다른 걸로 핑계대고.

  • 2. 하나로
    '13.1.4 11:18 AM (116.39.xxx.87)

    돼지고기 가격도 여름에 가장 비싼 가격보다 100원정도 내린 가격으로 팔아요
    미치겠어요 ...
    버는 족족 먹고 없어져요...

  • 3. 안 사 먹면 내려요
    '13.1.4 11:38 AM (110.32.xxx.16)

    저는 돼지값 내렷다는데 가게 값이 그대로면 수입 소고기 먹었어요.

    그리 버티다 보면 내리기도 하고
    안 내리면 뭐 안 먹으면 되고.

    돼지고기를 먹어야만 하는 무슨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쟎아요.

  • 4. ...
    '13.1.4 12:34 PM (61.43.xxx.30)

    돼지값은 내렸지만 전체적인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더 올리지 않는 것으로 생색내나봐요.
    식당들은 다른 모든 것이 올랐기도 하고 장사도 안 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3856 첨으로 머리를 어깨까지 길렀는데요 2 00:23:24 86
1223855 공포물, 기묘한 미스테리한 이야기 좋아하는 남자 어떤가요? ..... 00:23:08 47
1223854 강원도는 자연이 느므 아름다워요 고속도로 00:12:55 158
1223853 참 많이 슬프네요. 인생을 잘 못산걸까요. 9 tmgvj 00:10:09 972
1223852 15년 된 가스오븐렌지 1 버리긴아까운.. 00:08:18 128
1223851 핸폰에 있는 동영상, 사진을 컴으로 어떻게 옮기죠? 5 평정 00:08:15 162
1223850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려합니다. 3 ^^ 00:06:04 274
1223849 김용민 페북인데요..^^jpg 1 넘 웃겨요... 00:04:30 541
1223848 샌들 요즘 신고다니나요? 2 ㄴㄴ 00:04:08 239
1223847 쉰 넘은 남편이 종로 갔다오더만 요즘 젊은이들 못쓰겠답니다. 9 차라리낫지 00:03:58 992
1223846 한의대 어떨까요? 1 한의대 00:01:08 301
1223845 엄마와 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일까요 7 lilli 00:00:09 382
1223844 북한이 2 끝내 2018/05/21 309
1223843 문파들 피를 들끓게하는 혜경궁김씨의 음해트윗! 7 혜경궁김씨... 2018/05/21 348
1223842 키자니아에서... 3 Kid 2018/05/21 240
1223841 치과교정 끝난후 음식씹을때소리.. 4 떡대 2018/05/21 301
1223840 새벽세시정도에 잠이깨요 ㅠㅠ 2 감사해요 2018/05/21 642
1223839 상추 먹어서 이럴까요 4 맑음 2018/05/21 941
1223838 채시라 잡지경품 타러갔다가 모델됐다는데.. 6 ... 2018/05/21 1,422
1223837 초등영어 학원 창업 예정중이라 여기 한번 문의드려요. 1 열심히오늘 2018/05/21 285
1223836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작가가 판사인데 2 . . . 2018/05/21 1,194
1223835 양육비를 포기해야할까요,,, 13 ..... 2018/05/21 961
1223834 엄마가 다 하는집 있을까요 39 ㄱㅅ 2018/05/21 2,887
1223833 Bill보드 뮤직어워드 보는데 13 라랑 2018/05/21 1,154
1223832 미니 오븐 사면 쓸일이 있을까요 3 ㅇㅇ 2018/05/21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