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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링컨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

잉글리쉬로즈 |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3-01-04 00:55:31

다큐에서 본 건데요, 에이브러햄 링컨에 관해 덜 알려진 사실들이에요.

아쉽게도 뱀파이어 헌터 이런 건 안 하셨나봐요.

링컨은 어려서, 집안 사정이 기울면서 아버지가 막일 하라 내보냈대요.

본래 나무 그늘에 드러누워서 책이나 읽고 좀 게으르다고 말할 정도였는데

그 나무들 베서 울타리 만들고 죽도록 일하게 된 거예요.

그때 일을 노예처럼 일했다고 술회하는데, 그때의 경험이 훗날 흑인 노예들의 처지를 이해하게 해줬죠.

링컨은 그때 한 몸매 만들어서, 주먹다짐도 곧잘 했대요.

그 시절만 해도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시절이었는데

링컨이 유세하며 연설하는데, 상대 후보 지지자가 자기 친구를 패고 있으니까

연설하다 말고 뛰어내려와 그 놈을 한 대 갈겨서 쓰러뜨렸대요.

백원우 의원만큼이나 호쾌한 행동으로 청중의 갈채를 받았대요ㅋㅋ

링컨은 외모도 되고 몸도 되고 머리도 되는 일뚱 신랑감이지만 여자들 옆에선 어색해 했대요. 귀여워ㅋㅋ

사실은 게이였답니다. 최소한 바이. 흑. 좋은 남자는 다 결혼했거나 게이라더니 링컨마저ㅠㅠㅠ

인생에 최소한 세 남자가 있었는데, 두 번째 남자가 아주 중요합니다.

스피드라는 성의 남자인데 사진도 나왔는데 오오,

촉촉한 검은 눈의 미남입니다.

스피드랑 같은 집, 같은 침대에서 자면서, 한 마을에서 4년 쯤 살았대요.

그 집에 침대가 한 개밖에 없었던 거 같진 않구요.

근데 스피드가 갑자기 고향으로 돌아간 거예요.

그 얘기를 하자마자, 링컨이 어찌나 우울해하는지

스피드는 링컨이 자살할까봐, 밤마다 몰래 면도날이니 나이프니 날붙이들을 치웠답니다;;;

결국 스피드가 고향으로 떠나자 링컨은 거기까지 스피드를 만나러 갑니다.

근데 스피드 네는 남부의 전형적인 노예 농장이었어요.

아들래미 친구 혹은 애인이 오자, 노예 한 명 딸려 줍니다. 개인적으로 부려 먹으라고.

링컨은 그때 노예들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그후 링컨은 결혼합니다. 정치적 연줄이 좋은 여자와.

하지만 부부 생활은 최악이어서, 마눌한테 빗자루를 포함한 각종 집기로 얻어맞고

분노의 빗자루를 피해 집에서 도망나오기 십상이었습니다.

링컨은 백악관에서 살지 않고 사무실로만 써서, 매일 집에서 백악관까지 말을 타고 갔어요.

근데 혼자.

간이 배밖에 나온 이 분을 어느날 누군가가 암살 시도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모자에 명중.

그후부터는 경호원과 다녔다고 합니다.

그 다큐에는 안 나왔지만, 저도 다른 데서 안 이야기가 있어요. 링컨이 남북 전쟁 당시

전장으로 시찰을 나가 또 자기 몸의 안위는 내팽개치고 열심이더래요.

포탄 터지고 난린데 표적 되기 딱 좋은 긴 팔다리를 휘저으면서 목 빼고 살피고...

다들 대통령이면 좀 지하 동굴에 처박혀 있어, 싶지만 말려도 듣지 않고 좌불안석인데

한 장교가 용감하게, 당장 꺼져! 하고 고함을 지르더래요.   

그러자 링컨이, 오오, 전장에선 명령에 따라야지, 하면서 화 안 내고 내려가더랍니다ㅋㅋ

그 장교가 올리버 웬델 홈즈라고 미국 역사상 매우 중요한 판사입니다.

잠시 옆길로 새자면 흑인 노예들의 처지를 널리 알린 건 톰아저씨의 오두막이란 책이죠.

스토우 부인이 썼는데, 이 부인 정말 대단합니다.

애가 주렁주렁 딸렸는데, 애 업고 쓰고, 애 보며 쓰고, 밥하며 쓰고 그러면서

그 책을 쓴 거죠. 링컨도 부인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링컨은 결국 부스의 총에 맞아 죽는데, 에드윈 부스는 당시 이름난 명배우였습니다.

그러나 링컨이 해방 노예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자

미친노마지랄마라 이러면서 이를 북북 갑니다.

링컨이 마지막으로 연설했을 때, 사진을 보면 군중 속에 에드윈이 얼굴을 턱 내밀고 있습니다.

그는 결국 그 얼마 후 링컨을 암살합니다.

자신의 연기를 보러 온 대통령을.

다큐에 안 나왔지만, 총탄이 머리에 박히자, 당시 의술이 모자랐기도 하지만

그 위치를 찾아낸다고 탐침으로 머리를 쑤셔대서, 미국 최고의 대통령은 끔찍한 고통 속에 숨을 거둡니다.

최근 박정희 한국 경제 기여도의 진상을 폭로한 미 의회 프레이저 보고서의 케네디 대통령도 그렇고

미국 공화정의 역사도 숱한 희생을 불렀습니다.

우리도 계속 나아가야죠. 지켜드릴 분들이 많습니다.

  

IP : 218.237.xxx.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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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끄라깡
    '13.1.4 1:13 AM (121.129.xxx.177)

    남북전쟁을 노예해방이란 명분으로 내세운건 포장이구요

    링컨의 성적취향은 모르겠으나

    정말 링컨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은

    유럽의 로스차일드 가문을 비롯한 금융자산가들로부터 국민들을 지키려

    애쓰다가 결국 그들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겁니다,

    중간에 타협을 해서 한시적으로 그들의 은행이 세워지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역사상 그런 위정자가 있었나 싶어 참 부러웠습니다,

  • 2. ..
    '13.1.4 3:52 AM (175.253.xxx.102)

    네 링컨은 프메가아닌게 .. 미국 진정한 대통령일듯

  • 3. ㅇㅇㅇ
    '13.1.4 4:06 AM (125.179.xxx.138)

    성적취향이 충격적이네요.. 그 다큐 제목이 뭔가요? ㅋㅋ

  • 4. 외동딸
    '13.1.4 4:55 AM (61.78.xxx.117)

    링컨대통령이 인디언들에게 무척 잔인했다고 합니다. 끔찍할 정도로요.

  • 5. 노예해방은 부수적 산물
    '13.1.4 9:01 AM (116.36.xxx.12)

    링컨은 남부와 북부가 갈라지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 뿐 노예 해방이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요.
    당시 남부의 목화가 영국으로 건너가 가공되어 미국에 수입되고 북부의 공업이 죽어가고 있었음. 그래서 북부는 남부가 미웠고....새 주가 생기면 노에제로 할 것이냐 아니냐로 투표를 했는데, 자유주가 늘어나자 남부가 독립 선언.북부 출신 링컨은 통일 국가 유지를 위해 전쟁 선포....중간에 남부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예 해방 선언. 흑인들아 네 주인을 쳐라 그래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이렇게 흘러감. 물론 그전부터 유럽, 미국의 지식인들 사이에 노예 해방 기운이 돌고는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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