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밑에 글 보고 생각났어요

- | 조회수 : 474
작성일 : 2013-01-03 20:32:12



제가 재수를 했는데
참고로 86년 생이예요 아직 10년도 되지 않았는데 옛날 같네요
기차로 40분 타고 광역시로 재수학원에 다녔는데
저희집이랑 기차역이랑 걸어서 15분쯤 걸렸어요
여섯시 좀 넘으면 집에서 나왔는데
아빠가 매일 기차역까지 데려다줬어요
그때도 이 계절이었죠
역 앞에는 24시간하는 분식점이 있어서
오뎅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사실 저희집 가정형편상 재수학원을 다닌다는게 호사였는데
저는 내가 재수를 하고있다는것만 괴로웠어요
그래도 그 와중에 아빠랑 아침마다 같이 나서서
우울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경상도 남자라서 다정한 말 못해주는 우리 아빠였는데
되게 자상하셨던것 같네요
갑자기 생각났어요
저 22살에 돌아가셔서 그 이후로는 기억이 없네요
IP : 115.140.xxx.163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친 표현, 욕설 등으로 타인을 불쾌하게 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1.3 9:25 PM (39.121.xxx.5)

    행복한 분이네요..경상도 남자라면 더욱 힘들었을껀데...아빠 기억 많이 많이 남겨두세요.아이들에게도 말해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612 상체비만 상비 23:18:31 10
1225611 핵실험장 폐기하자마자 회담 취소하겠다니. 심각 23:18:07 126
1225610 이 척박한땅에도 문파가 있습니다 ㅇㅇ 23:18:00 41
1225609 우리들의 간절함이 부족해서 일까요 맥도날드 23:17:01 74
1225608 문대통령은 이미 알았을듯 15 ㅇㅇ 23:13:12 1,574
1225607 집에 먼지보고 기절... 청소법 좀 가르쳐주세요.. 1 ... 23:12:46 239
1225606 도람프 정은아 마음바뀌면 전화나 메일을 달라 4 ........ 23:12:10 736
1225605 노벨상을 꼭 받고 싶은 트럼프의 밀땅쇼일 것 같지 않나요? 9 ... 23:11:08 671
1225604 모임 중 젤 짜증..자식 대학 턱 모임 4 삐뚤어질테다.. 23:10:39 422
1225603 도람뿌 이거 진짜 순 양아치네요 8 도람뿌새끼 23:09:42 936
1225602 미니멀하니 제가 오늘 딱 ㅜ.ㅜ 1 미니멀 23:09:14 277
1225601 강아지 배변교육 어떻게 시키셨나요? 5 질문 23:07:22 82
1225600 미끈덩 무른 비누를 물비누로 만들 수 있나요? 2 거품용기 23:02:05 96
1225599 한반도 평화가 이리 어렵나 28 ㅇㅇㅇ 23:00:53 1,896
1225598 아침 SBS 김범주 기자와 같이 하는 여자 앵커 1 바뀌었나요?.. 23:00:31 233
1225597 오늘은 진짜해요 ㅡ 잠시후 김어준 블랙하우스 합니다 4 한바다 22:59:32 738
1225596 성남에서 친구를 만나는데 숙소 추천해주세요. 2 숙소 22:55:46 150
1225595 북미회담 취소 됐나봐요 ㅠ 96 머죠? 22:51:55 4,721
1225594 목동 11단지와 성산 시영아파트 고민이요 9 제인리 22:51:20 502
1225593 전 나중에 제가 꼭 바람 날 것만 같아요. 10 양심있는 유.. 22:50:50 891
1225592 버닝 보신분들~ 3 버닝 22:50:12 265
1225591 재취업 서류전형에서 탈락했어요. 2 슬푸미 22:46:46 458
1225590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민주당은 자한당에서 욕파일 공개할줄 몰랐.. 9 욕파일 22:44:30 412
1225589 오늘 뉴스 읍읍이 건 나왔나요? 5 .. 22:43:00 328
1225588 멘탈관리 2 ... 22:42:51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