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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밑에 글 보고 생각났어요

- | 조회수 : 466
작성일 : 2013-01-03 20:32:12



제가 재수를 했는데
참고로 86년 생이예요 아직 10년도 되지 않았는데 옛날 같네요
기차로 40분 타고 광역시로 재수학원에 다녔는데
저희집이랑 기차역이랑 걸어서 15분쯤 걸렸어요
여섯시 좀 넘으면 집에서 나왔는데
아빠가 매일 기차역까지 데려다줬어요
그때도 이 계절이었죠
역 앞에는 24시간하는 분식점이 있어서
오뎅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사실 저희집 가정형편상 재수학원을 다닌다는게 호사였는데
저는 내가 재수를 하고있다는것만 괴로웠어요
그래도 그 와중에 아빠랑 아침마다 같이 나서서
우울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경상도 남자라서 다정한 말 못해주는 우리 아빠였는데
되게 자상하셨던것 같네요
갑자기 생각났어요
저 22살에 돌아가셔서 그 이후로는 기억이 없네요
IP : 115.140.xxx.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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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1.3 9:25 PM (39.121.xxx.5)

    행복한 분이네요..경상도 남자라면 더욱 힘들었을껀데...아빠 기억 많이 많이 남겨두세요.아이들에게도 말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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