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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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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흔한 동네아줌마의 티파티... (+ 샐러드 레시피) ^^;; - >')))><

| 조회수 : 25,653 | 추천수 : 7
작성일 : 2013-01-03 16:53:45


집사람이 평일날 친구들하고 가끔 티파티를 하던데

전 아직 휴가기간이라서 집에 있었어요.

제가 좀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편이라서 밖에 나가있을까... 했는데

다들 좋아하는것 같아서 그냥 있었지요. ㅋ (아님말구)  

무조림: 큼직큼직한 무우하고 닭고기를 간장하고 카츠오다시로 슴슴하게 조린겁니다.


이건 저희집에서 자주나오는 과일샐러드예요.

재료도 아주 간단합니다. 

큰 접시 밑에 모듬샐러드를 깔고 그위에 프로슈토, 망고, 딸기, 호두등을 얹고 드레싱을 뿌립니다.

이 샐러드는 원재료의 상큼함을 살리기 위해서 꼭 이 드레싱을 써야한데요.

집사람왈: 이거 아니면 안된데요.

메인의 재료가 과일이니만큼 상큼달콤한 과일향을 제압하는 마늘등이 들어간 이탤리언드레싱이나, 

자칫 느끼해버릴수있는 랜치드레싱, 사우전드아일랜드 (Thousand Island) 등등은 노노.    


점심은 동네 일식집에서 시켰는데 수다떨면 배고파진다고 김밥은 따로 말았어요. ㅋ

애들이 깻잎이 맵다고 (아리다고) 안좋아하길레 깻입 뺀 애들용 김밥.

동네식당에 전날 예약했다가 픽업해온 치라시스시입니다. 

한국사람 많이사는데서는 짬짜, 탕수육, 족발, 떡볶이 같은것도 배달해준다는데... 부러워... ㅠㅠ

밑에 초밥이 깔려있고 위에 사시미종류가 올라가 있어요.

티파티라더니 먹는게 더 많네.

크래커와 크래커에 토핑해먹는거.

이건 애들 디져트. 친구가 미니케익을 구워왔어요.

머쉬멜로는 안에 딸기잼이 들어있던데 참 맛있네요. ^^

티파티라 그래서 여자사람들이 티셔츠입고 파티하는줄 알고 @@ 솔깃했더니

젠장 그 티가 아니었어... ( --)



< 부록 >


제가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전화를 거의 안하는 편인데 어쩌다 가끔 전화를 해야할때면 

버릇이 머리따로 입따로 손따로 ㅋㅋ 무의식적으로 계속 뭔가를 끄적끄적 의미불명의 그림을 그립니다.

어느날 아들이 와~~ 이게 뭐야? 하고 관심을 보이더군요.

응.. 아빠도 몰라... 이게 뭐냐? ㅋㅋㅋ 

며칠후에 책상위에서 발견한 초1 아들의 낙서. 

안물어봤는데 아마 로보트같아요. ^^

얘는 머릿속에 로보트밖에 없나봐요. 




좋은하루되세요~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OGO
    '13.1.3 5:19 PM

    이 겨울에 그것도 미쿡에서 그 비싼 깻잎을 식재료로...
    와우 부관훼리님 능력자세요^^

  • 2. 천비화
    '13.1.3 5:20 PM

    아드님 그린거 캔버스 천에 프린트 나란히 걸면 되게 멋지겠어요. 느낌이 좋아요.

  • 3. 지지지
    '13.1.3 5:28 PM

    아빠는 광어생각 아들은 로봇 생각^^
    저 드레싱 궁금했는데..구할 수없는 드레싱 같아 안도감과 슬픔이...

  • 4. 백만순이
    '13.1.3 5:34 PM

    티파티라기엔 넘 거한 상차림이네요!
    저희집에는 머릿속에 아이언맨만 있는 녀석이 있는데~ㅋㅋ

  • 5. 은허당
    '13.1.3 5:39 PM

    아드님 작품이 뭔가 범상치 않아요.

  • 6. 미도리
    '13.1.3 6:13 PM

    이 티파티 멤버 되고 싶은 저녁입니다.
    저도 친구들 불러 이런 근사한 티상을 차려내고 싶네요^^

  • 7. 애드먼튼
    '13.1.3 7:30 PM

    아드님 작품에서 왠지 고흐의 삘이 납니다.
    항상 훼리님 글 재밌게 읽고 블로그에도 종종 놀러가곤 하는데,
    답글은 오늘 처음 답니다. ^^

  • 8. 양파
    '13.1.3 8:59 PM

    2분만에 없어진다는 샐러드소스가 많이 궁금했는데 친절하게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팔지 겁나게 검색해봐야겠어요,유통기한 때문에 안 팔려나요 ;;;;

  • 9. 그냥
    '13.1.3 9:33 PM

    호호 저 곧 미쿡가는데 저 샐러드 가능할듯요...~~~~

    그리고 전화하면서 뜻 모를 그림그리는 버릇은 저와 비슷하심니다...ㅋ

    아들내미 그림은 로봇보다는 곤충에 가까운것 같은데요????

  • 10. 희야
    '13.1.3 9:40 PM

    아드님 그림이 범상치 않네요.
    미래의 피카소가 될 싹이 보입니다.
    부.훼님의 글에 처음 답글을 달아보지만 오래된 팬이예요.
    사월이 찐빵이 아기 때 부터 눈팅했어요.

  • 11. 어머나
    '13.1.3 9:43 PM

    핑크색 메모지 보고 깜놀..... 제가 낙서한것과 싱크로율 95% 네요...

    노란색 메모지 보고 또 깜놀.... 제가 방금전에 전화받으면서 낙서한것과 씽크로율 95% .....

    볼펜이든 연필이든.... 손에 꼭 쥐어야 하고... 앞에 종이가 없으면 전화받는 내내... 불안해요...ㅎㅎ

    완전히 무의식적으로 손이 움직입니다. 통화내용중 단어를 적기도 하고요... 나이 40대 초반 아줌마예요..ㅎㅎ

  • 12. tak
    '13.1.3 10:08 PM

    헐, 아드님 그림에서 솟아나는 저 천재스러움은 뭘까요?
    어린아이에게 저런 지구력과 집중력 조형감각이 있다니 범상치 않다고하면 오바려나요
    상상으로 그렸던 뭘 보고 그렸던
    대단하네요

  • 13. 레이크 뷰
    '13.1.3 10:39 PM

    라스베리 드레싱이 맛나다는 먼저 글 읽고 어제 저녁에 사왔는데,
    '라스베리 월넛 비네거'와 라스베리 비네거' 중에 고민하다가 그냥 라스베리 비네거로 사왔는데....ㅡ.ㅡ
    그런데 올리신 상표는 못보았어요.조 상회 가면 있을까요?

  • 14. annielory
    '13.1.4 3:40 AM

    푸짐한 음식 덕분에 멀 해먹을지 힌트얻었네요. 저도 메모한 포스트잇 많은데 부관훼리님처럼 아드님처럼 재미난 스토리들이 있는거 같아요.

  • 15. 나무상자
    '13.1.4 7:15 AM

    부관훼리님 낙서 보면서 갑자기 '유쥬얼 서스펙트' 라는 영화 떠올렸어요.ㅎ
    무의식...으로 썼다고 하셨는데, 한 편의 꽁트를 만들어 볼까 하다가 ㅎㅎ 사이코 같을까봐 관둡니다 lol
    음식은 자고로, 맛 半 비주얼 半 이라고 믿는데, 모두 충족되어 보이는 것같아, 침 흘리다 갑니다 ㅎ
    2013년 계속 즐거운 얘기 들려주실거죠? 행복하시구요~

  • 16. kweon
    '13.1.4 8:40 AM

    저 샐러드 드레싱 이름 그대로 라이트하면서 상큼해서 좋아해요. 라즈베리 드레싱종류 여러브랜드에서 나와도 저거만큼 가볍고 상큼한게 없어요. 딴거 비싼거 보다도 더 맛있어요. 가격대비 최고의 드레싱

  • 17. 루이제
    '13.1.4 11:38 AM

    호기심..먹고자 하는데에 대한 호기심이 무쟈게 솓구치네요.
    라즈베리 드레싱~~
    좋은 사진, 좋은 요리...너무 즐겁게 구경하다 갑니당!
    사모님께,,안부좀 전해주세요.
    다음엔 티셔츠파티도 한번 해주시는 걸로.

  • 18. Xena
    '13.1.4 12:16 PM

    우와 찐빵군이 아버님의 예술적 재능을 물려받았나 보아요~
    예사롭지 않습니다 오오...
    사모님은 김밥 하나를 담아도 왤케 멋찌구리 감각이 있으신지...^^
    티셔츠 파티하면 그 사진도 꼬옥 올려주센~ㅎㅎ

  • 19. 크림빵
    '13.1.4 4:11 PM

    음식셋팅이 너무 좋으세요~

    저도 참여하고 싶네요..

    저 드레싱 맛보고파요..한국에선 구할수 없나???

  • 20. 양파
    '13.1.4 4:42 PM

    Ken's사 드레싱이 수입 안되나봐요,없어요ㅠㅠ.
    대신 히트레시피의 프렌치드레싱으로 대체 해도 될까요?
    다른 방법있으시면 꼭꼭 가르쳐 주세용

  • 베블
    '13.1.4 7:25 PM

    양파님..제가 오늘 먹어봤는데..프렌치드레싱과는 다를거 같아요.
    히트레시피 찾아봤더니..겨자와 피클..양파즙..이런 재료가 들어가던데.. 살짝 톡 스러운 맛이 아니라..
    먹었을때 라즈베리맛이 제일 먼저 느껴지는 상큼, 달달한 드레싱이에요.

  • 양파
    '13.1.4 9:53 PM

    베블님 지나치지 않고 답글 달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해드셔 보셨다니 부럽부럽

  • 21. 베블
    '13.1.4 7:19 PM

    과일샐러드가 넘 탐이나서..^^;;
    집 앞 Safeway 에 달려 갔더니..마침 있네요.
    오늘 저녁...당장..과일 샐러드 해 먹었어요.
    맛이 상큼하니..말씀대로 과일샐러드에 잘 어울리는 드레싱이네요.
    여성분들이 좋아할 맛인거 같아요. 동네 아줌들과 모임때 저도 해 가려고요.. 감사합니다.^^

  • 22. 미나
    '13.1.4 7:32 PM

    라즈베리쨈 + 라즈베리비네거 혹은 와인비네거 + 홀그레인 머스터드 조금 + 소금 후추

    라즈베리쨈 대신 딸기쨈 쓰셔도 되는데 덩어리 없이
    갈아쓰시면됩니다.

  • 양파
    '13.1.4 9:56 PM

    제가 손맛을 필요로 하는 요리는 잘 못하고 정확히 계량된 요리만 좀 하는지라
    비율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사와요

  • 23. 수늬
    '13.1.4 8:35 PM

    찐빵이 저번 그림때부터 예사롭지않았는데 훌륭한 추상화에요...어쩜 선을가지고
    저렇게 리듬감있고 재미나게 표현했는지...

  • 24. 새기쁨
    '13.1.5 5:00 AM

    티파티가 아니무니다 국이나 찌게만 있으면 한끼 거나한 식사차림 이무니다

  • 25. 미나
    '13.1.5 8:06 AM

    라즈베리 드레싱 떨어졌을때 비스무리하게
    만들어 먹던거라...
    올리브오일도 빠졌네요. ㅜㅜ

    쨈:비네거:오일=1:1:2 비율이면 되구요
    나머지는 아주소량만. 취향따라 안넣으셔도...
    오일대신 플레인요구르트 넣으시면 또 완전 다른드레싱이 되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아요.

    비네거는 가능한 라즈베리나 와인비네거 쓰시는게
    좋아요. 없어서 발사믹도 써봤는데 별루.

  • 26. 베티
    '13.1.5 8:48 AM

    이 포스팅 하신 날 타겟 갔는데 마침 저 드레싱이 똭!
    가져가 달라고 똭!

    망고도 프로슈토도 딸기도 없어서 그냥 양상치랑 파프리카에 뿌려먹었어요 ㅎㅎ

  • 27. 지지지
    '13.1.5 11:45 AM

    http://m.blog.naver.com/chaihyoun/110134348753

    제가 폭풍검색해서 찾은 레시피인데 일케 올려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요리책
    크래베리1/4컵 적양파2T 디종머스터드1T 발사믹120mL 오일1컵 소금후추약간

    크랜베리 양파 머스터드 갈고 발사믹 소금 섞어두고 오일 넣으며 거품기로 섞고 소금후추로 간.

    일케 써 있네용~^^

  • 28. 완두콩콩
    '13.1.5 12:02 PM

    예전에 일본 SMAP의 초난강 취미가 미로 그리기라더니, 찐빵군 실력이면, 아무도 못풀 미로그리겠네요. 대단합니다!

  • 29. whitecat
    '13.1.11 2:54 AM

    찐빵이 그림^^ 왼쪽부터 개구리, 새, 사람(특히 흑인) 같아요.
    머릿속에 무엇이 있을까요... 궁금해지는 멋진 찐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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