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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꼬치 캐묻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_-

시험든다 조회수 : 9,949
작성일 : 2013-01-01 17:39:14

저는 원래 누구랑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고

대놓고 남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묻지 않아요.

그러고 사실 남의 일에 크게 관심이 없구요

그런데 교회서 만나는 교인들 중 만날 때마다 쓸데없이 제 신변에 관해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거 슬슬 짜증나네요.

겉으로는 예의바른 척(?)하지만 사실 예민하기도 하고 남의 간섭받는 거 싫어해요

대답해주고 나서 열받는데 어째야 할까요-_-

IP : 125.142.xxx.2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 5:42 PM (114.93.xxx.190)

    저도 그래요...
    대답해주고 열받아서 며칠 가요..

  • 2.
    '13.1.1 5:43 PM (121.186.xxx.147)

    그냥 편하게 말합니다
    "그건 말하기 싫은데요.
    그건 일급비밀에 속해서 말하면
    기밀누출죄로 처벌받습니다."
    등등으로 대신합니다

  • 3. ..
    '13.1.1 5:44 PM (211.234.xxx.113)

    그렇게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저도 그런 사람들 너무 싫더라구요.
    대충 대답해 주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그 사람이 했던것처럼 물어 보세요.

  • 4. 우리탱고
    '13.1.1 5:48 PM (1.245.xxx.29)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자신들 이야기를 물어볼때면 교묘히 빠져나가지요. 그것도 나중에야 깨닫는다는..;;

  • 5. ..
    '13.1.1 5:54 PM (58.120.xxx.201)

    아니 그런거 묻지 말라고 왜 말을 못하세요!!!
    왜 굳이 대답다해주고 열받아하세요 ㅜㅜ

  • 6. 그냥
    '13.1.1 5:54 PM (219.250.xxx.233)

    대충 말하고 딴 화제로 돌리세요..

  • 7. ..
    '13.1.1 5:56 PM (59.10.xxx.89)

    연봉을 물어보는 분이 있어서, 말하면 안된다고, 비밀이라고 웃으면서 말해요.

  • 8. 그럴 때는 술취한 사장님 흉내를..
    '13.1.1 5:57 PM (183.102.xxx.20)

    어디 살아요?
    -왜에?
    그냥 궁금해서..
    -네가?
    아이 공부 잘해요?
    -자넨 누군가?
    어머. 왜 이래. 나 꼬치엄마자나.
    -네가?
    오늘 아침에 뭐 먹었어?
    -왜에?
    그냥 궁금해서..
    -자네는 여기서 뭐 하고 있나..

  • 9. ..
    '13.1.1 6:02 PM (59.10.xxx.89)

    그리고, 좀 시큰둥하게 재미없게 대답해줍니다.

  • 10. ....
    '13.1.1 6:36 PM (59.15.xxx.184)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타인의 사생활 존중이라 생각하고 이런 질문에 능청맞게 잘 못 피해서 그런가 격하게 공감됩니다

    말 안 하거나 대충 뭉뚱그려말하면

    자기 얘긴 안 한다는 둥, 믿을 수 없다는 둥 별 소리 다 하고 다녀 더 싫어요

  • 11. 재수없는 인간
    '13.1.1 6:40 PM (175.120.xxx.236)

    시야에 들어오면 슬금슬금 피하세요
    성격탓도 있지만 내하고 친하고 싶어하는 인간일수도...
    문자 오면 씹는다든지 피하는 인상을 주든지 대화에 시큰둥하면
    눈치 채지 않을까요 ??
    그런 인간들이 주로 안 좋은 뒷담화 만들고 다니더군요
    저는 생활기록부에 "남에게 간섭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고 적혀 잇을 정도라서 그런지
    정말 화나는 인간들입니다
    사회에서 친구 굳이 만들고 싶지않고
    학교친구만 해도 충분한데 호기심이 뻗히는 것들 !!

  • 12. ㅎㅎ
    '13.1.1 6:50 PM (223.62.xxx.2)

    궁금하면 500원 달라하세요.

  • 13. ㅇㅇ
    '13.1.1 8:00 PM (182.214.xxx.151)

    이럴 사이도 아닌데 뭘 그렇게 물어보세요. 불편하네요. 라고 말해줬더니 잘 안 물어보던데요.
    캐묻기 좋아하는 사람치고 입 무거운 사람 못 봐서..웬만하면 대화 잘 안합니다.
    물어봐도 딱 잘라서 거절하면 잘 안 물어봐요.

  • 14. 음..
    '13.1.1 8:05 PM (218.38.xxx.47)

    정색하고 잘라 말해도 될 사람이면 대답하기 싫다 말하구요..

    어쩔 수 없이 얼굴 봐야 할 사이이면,, 웃으면서 나한테 넘 관심이 많은거 같다..
    근데 그만 좋아해라~ 임자 있는 몸이다.. 이런식으로 돌려 말해요..
    그래도 또 묻는 사람이 딱 한사람 있었는데(수입) 먹고 살만큼 못벌면 돈 주실거냐고.. 그럼 이야기 한다고 했더니 그뒤론 안묻더군요~~

    그렇게 남 이야기 캐묻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어요..
    적당한 선에서 자르세요~~

  • 15. ..
    '13.1.1 8:57 PM (1.229.xxx.246) - 삭제된댓글

    그냥 웃으면서 그냥 뭐. 두리둥실 말하고 딴데로 화제를 돌리건나 상대는 어떤지 물어본다..근데 또 물어보면 그런 사람들은 대답 잘 안하더라구요 ㅡㅡ
    남이야기 너무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열등감이 심한거 같아요

  • 16. 진짜
    '13.1.1 10:13 PM (125.179.xxx.145)

    그런사람 진짜 싫어요.
    습관적으로 물어요.
    그거 알아서 뭘 하려고 한다기보다 물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렇게 월수입 물어보고
    옷이나 신발 가방 하다못해 애 머리핀까지
    보이는 족족 가격 물어보는 지인이 있었는데
    한번은 왜글케 돈에 관한 질문을 많이하냐고 물어보니
    자긴 20여년을 경리일 해서 돈문제에 민감하다고...

    하이고...
    남의 돈문제에 뭐가 그렇게나 민감씩이나...

  • 17. ..
    '13.1.1 10:15 PM (92.27.xxx.230)

    그런 질문 다시 하면 직접적으로 돈 꿔달라고 하세요. 백만원 단위부터요.그럼 질문조차 안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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