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해가 바뀌어도 메주만들기 한창^^

| 조회수 : 5,54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1-01 17:18:17
12월 부터 계속 메주를 만들고 있어요.
못생겨서 메주 같다고 하는데 왠걸요^^
메주를 정성드려 예쁘게 만들어요.

어머니는 메주가 자식보다 더 이쁘데요..
메주는 마음대로 빚을수 있는데, 자식은 맘대로 할수 없으니...ㅋㅋ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 모두 공감할수 있으시죠?

메주의 크기와 모양도 메주의 발효에 영향을 미치는지 처음 알았답니다.
겉은 잘 마르고 흰곰팡이가 피고, 속은 어느정도 수분이 있어야 발효의 최적의 조건이랍니다^^
메주는 고초균 즉 바실러스균이 발효를 시키는데요, 청국장의 끈끈한 균있죠?
그게바로 바실러스균입니다.

고초균은 마른풀에 서식하는데요. 볏짚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고초균이 휼륭한 일꾼이지요^^
메주를 볏집으로 묶어 바람잘드는곳에 메달았습니다. 메주를 말리는데는 통풍이 잘돼야하지요^^
메달아 놓은 메주를 보니, 마음이 부자가 됐네요^^
새해엔 이렇게 풍족한 마음으로 정을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1 8:59 PM

    너무 예뻐요. 메주같이 생겼다는 말은 뻥같아요.
    애기들도 다 예쁘네요.

  • 행복한연두
    '13.1.2 1:56 PM

    정말요 메주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어요. 한국의 맛은 정성의 손맛~~!
    저는 아직은 메주보다 우리 아이들이 더 예쁘답니다.^^

  • 2. 독수리오남매
    '13.1.1 9:09 PM

    저도 올 연말엔 꼭 메주만들기를 시도해봐야겠어요..
    완전 부러워요~~ ^^

  • 행복한연두
    '13.1.2 1:57 PM

    감사해요. 메주만들기 꼭 성공하세요^^

  • 3. livingscent
    '13.1.2 12:51 PM

    아우~~정말 메주가 너무 이쁘네요^^ㅎㅎ
    못생긴 사람보고 메주라고 하는거 이거 다 틀린 말이네요^^

  • 행복한연두
    '13.1.2 1:58 PM

    그러게요. 이렇게 예쁜데 왜 메주같다 그럴까요.^^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9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제이비 2024.12.14 679 3
41088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5 발상의 전환 2024.12.14 1,544 5
41087 나의 깃발 7 백만순이 2024.12.13 2,883 7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6 너와나ㅡ 2024.12.12 4,199 3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1 제이비 2024.12.10 6,586 4
41084 벌써 12월 10일. 23 고독한매식가 2024.12.10 6,022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9,299 4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126 4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903 3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993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9,002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491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215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985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689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221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856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515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545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324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724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53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74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29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43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536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56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81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