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팥칼국수

| 조회수 : 6,22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2-25 13:00:08

전 팥칼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전에는 자주 만들어 먹었지요

친구들 불러서 만들어서 같이 먹기도 하고요

친구들이 가끔씩 먹고싶다 하면 해주기도 하고요

언제부터인지 하는것이 귀찬아져요

사먹게 되였지요

다행이 팥칼국수 잘하는집이 있어서 자주 갔는데 지금은 가기가 그러네요

부모님하고 아들이 같이 하더니 어느날부터 아들이 맡아서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아들이 하면서 부터 맛이 달라졌어요

이유를 알게 되었지요

부모님은 팥물에 칼국수를 넣어서 끓여주는데 아들은 국수를 삶아서 팥물에 넣어서 주더라구요

맛이 달라요

이젠 먹고싶으면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나봐요

아줌마 (okhee303)

안녕하세요 딸하나 아들하나둔 중년 엄마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향기
    '12.12.25 6:56 PM

    저도 팥칼국수 좋아해서 자주 사먹어요
    제가 다니는 곳은 국물에 면발넣어서 함께 끓여주거든요
    몇일전에도 오빠랑 남편이랑 셋이서 가서 맛있게 먹었는데
    또 생각나네요

  • 2. 나리
    '12.12.26 1:46 PM

    어렸을때 시골에서 정말 자주 먹고 많이 먹었어요..
    그땐 먹을게 그런 거 밖에 없었나 봐요..
    밀가루 사다가 팥 넣고 팥빵 만들어 먹고
    팥죽에 팥칼국수
    님이 올리신 글 보면서 그맛이 생각나네요.
    엄마가 만들어 주신 그 팥칼국수며 팥죽..
    지금 확 땡기는데 큰일났네요..ㅎㅎ

    그때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이 훗날
    그리움의 대상이이라니..
    지금이 지나가면 훗날 또 지금이 그리워지겠죠^^

  • 3. 우진맘
    '13.1.3 12:02 PM

    저도 아주좋아해요 저녁에 만들어 먹기로했어요

  • 4. 마법사77
    '13.1.9 1:20 PM

    오늘같이 한파로 덜덜 떨리는날 한그릇 먹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837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깽굴 2023.11.02 4,761 0
4836 홍대입구역 우물집 1 까만봄 2023.09.28 2,496 1
4835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까만봄 2023.07.25 3,382 0
4834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2 아가다 2023.01.19 3,389 0
4833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arbor 2022.10.09 4,936 1
4832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캔디맘 2022.04.11 9,288 0
4831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아줌마 2022.02.21 11,246 0
4830 한국의 집 고호재 4 바이올렛 2022.02.11 12,819 1
4829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바이올렛 2021.02.03 14,093 1
4828 오랫만에 명동교자 6 바이올렛 2021.01.27 14,371 0
4827 홍대 정돈돈까스 바이올렛 2020.11.26 12,580 1
4826 을지로4가 우래옥 5 바이올렛 2020.07.16 15,659 2
4825 상수동 소담가츠 바이올렛 2020.07.15 11,093 1
4824 삼각지역 평양집 1 바이올렛 2020.07.12 12,416 0
4823 제주도 보말칼국수 설이맘 2020.04.29 15,886 0
4822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별리맘 2020.04.11 12,619 0
4821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아줌마 2020.02.22 11,159 0
4820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6 mercury 2019.10.09 13,248 0
4819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바이올렛 2019.07.17 14,949 0
4818 목포1박2일 까만봄 2019.06.19 13,297 1
4817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바이올렛 2019.06.19 12,277 0
4816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바이올렛 2019.06.19 13,657 1
4815 올리앤 (이태리식당) 바이올렛 2019.06.19 11,547 0
4814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요조마 2019.06.04 11,934 1
4813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백년동안눈팅 2019.05.15 13,54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