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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팥칼국수

| 조회수 : 6,21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2-25 13:00:08

전 팥칼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전에는 자주 만들어 먹었지요

친구들 불러서 만들어서 같이 먹기도 하고요

친구들이 가끔씩 먹고싶다 하면 해주기도 하고요

언제부터인지 하는것이 귀찬아져요

사먹게 되였지요

다행이 팥칼국수 잘하는집이 있어서 자주 갔는데 지금은 가기가 그러네요

부모님하고 아들이 같이 하더니 어느날부터 아들이 맡아서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아들이 하면서 부터 맛이 달라졌어요

이유를 알게 되었지요

부모님은 팥물에 칼국수를 넣어서 끓여주는데 아들은 국수를 삶아서 팥물에 넣어서 주더라구요

맛이 달라요

이젠 먹고싶으면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나봐요

아줌마 (okhee303)

안녕하세요 딸하나 아들하나둔 중년 엄마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향기
    '12.12.25 6:56 PM

    저도 팥칼국수 좋아해서 자주 사먹어요
    제가 다니는 곳은 국물에 면발넣어서 함께 끓여주거든요
    몇일전에도 오빠랑 남편이랑 셋이서 가서 맛있게 먹었는데
    또 생각나네요

  • 2. 나리
    '12.12.26 1:46 PM

    어렸을때 시골에서 정말 자주 먹고 많이 먹었어요..
    그땐 먹을게 그런 거 밖에 없었나 봐요..
    밀가루 사다가 팥 넣고 팥빵 만들어 먹고
    팥죽에 팥칼국수
    님이 올리신 글 보면서 그맛이 생각나네요.
    엄마가 만들어 주신 그 팥칼국수며 팥죽..
    지금 확 땡기는데 큰일났네요..ㅎㅎ

    그때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이 훗날
    그리움의 대상이이라니..
    지금이 지나가면 훗날 또 지금이 그리워지겠죠^^

  • 3. 우진맘
    '13.1.3 12:02 PM

    저도 아주좋아해요 저녁에 만들어 먹기로했어요

  • 4. 마법사77
    '13.1.9 1:20 PM

    오늘같이 한파로 덜덜 떨리는날 한그릇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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