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귤철에 이곳에서 각각 다른 네임의 세분거 시켜먹다가 넘 새콤하고 시어서 그냥 패스하다가 지원아빠 귤판매글이 엊그제 뜨기에
반신반의하면서 꼬마귤로 주문해서 받았어요.
박스개봉해서 보니 크기도 다 일정하고 일단 색깔이 싱싱해요.
살짝 터진거 한 12개정도 돼는데 한개 먹어보니 꿀맛이길래 이것만 그럴거야? 의심하면서 두번째꺼 또 먹어보니 같은맛
다시 세번째꺼 먹어도 같은맛... 확률상 아무거나 집은건데 삼세번이면 이젠 만족일거야 하며 안심하고 먹다보니 12개를 저혼자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치웠네요^^
우와~ 이가격에 이렇게 탱글한 모양과 향이 살아있는 귤 있을까요?
농사지으시느라 고생하셨고, 잘먹겟습니다. 계속 달달한 맛난귤과 한라봉도 부탁드려요^^
기와골 과수원님의 알사과 구입했는데 이제야 올립니다.
사과도 물론 장터의 각각 다른분거 3분꺼 시켜서 먹었어요. 한번씩 골고루요. 품종차인지 이분들거 반딧님거 외엔
그리 안달더군요.
부사는 기와골님이 처음인데 밖에 사먹는거 보다 조금 더 달아요.
입이 짮은 아이들이 한두번 먹으면 끝인데 .. 일주일에 한두번씩 뜸하게 깍아주면 잘먹네요.
집에 가끔 드나드는 분들한테도 깍아드리니 맛이 없진 않다고 하고요.
사과든 귤이든 저희집은 새콤하거나 시면 거들떠도 안봐서 배란다에 그냥 방치 하다가
아까워서 구제해볼까 효소 내려도 그런 귤이나 사과들은 끝까지 맛이 없더라고요. 잘먹겠습니다^^
묵은해에도,다가오는 새해에도 저하고 좋은 인연이든 속상한 인연이든 인연맺으며 사는 사람들과 장터분들 모두들 건강하시고 바라는일 모두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