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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여러분은 어떻게 힐링하고 계십니까?

힐링 |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12-12-24 19:36:53

대선 후유증이 쉽게 가시지 않네요.

평소 열심히 죽치고 눈팅하던 게시판도 발길을 끊고,

82도 처음 들어와보네요.

이제 정치글 제목만 봐도 괴로워요.

이제 나라걱정

사회적 정의, 약자 걱정따위 개나 줘버려.

내 등따시고 배부른것만 생각하리. ㅠㅠ.

 

멜로 드라마 찾아서 보기.

강아지 고양이 사진 찾아보기.

이승기 웃는얼굴 반복해서 보기.

힐링 음악 반복해서 듣기.

연아 피겨 동영상 보기.

 

그래도 불쑥 불쑥

현실을 인정하기가 힘들어요.

 

 

IP : 183.101.xx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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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북녀
    '12.12.24 7:39 PM (175.114.xxx.32)

    박시후로 힐링하고 있어요 이제서야 공주의 남자 봅니다 ㅋ
    아들위해 티비는 ebs 만화만 틀구요 뉴스 안보는 것만으ㅗ 힐링~

  • 2. 지지지
    '12.12.24 7:40 PM (116.121.xxx.45)

    티비 안 보기, 노래만 듣고 추운 길거리 걸어다니기, 포탈 구글로 바꾸기...
    미친 듯 음식해서 사람들 먹이기
    무엇보다 일찍 그냥 잠이나 자기

  • 3. ///
    '12.12.24 7:43 PM (118.176.xxx.147)

    레 미제라블 보고 많이 정화됐어요.

    그 비참한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바치고 싸웠던 역사가 사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현재의 지점이겠죠.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그렇게 비참하지도 않았고, 목숨을 걸지도 않았고, 아직 패배하지도 않았어요.

    역사는 결국, 이런 거다. 거대한 권력에 맞서서 작은 전진을 해 온 것이다, 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면서
    우리의 좌절이 사치스러운 거 아닐까 느꼈습니다.

    그들의 죽음 이후에도 또한 함께 전진할 것이라는 마지막 합창에서 그만 엉엉 울었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타이밍만 보면 한국의 48%를 위한 영화같아요.

  • 4. 묵언수행
    '12.12.24 7:46 PM (183.102.xxx.20)

    저는 너무 힘든 일은 오히려 말하지 않아요.
    그냥 가만히 속으로 생각하고
    제 머리 속에서 정리되고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그 일에 대해 아무 말도 안합니다.
    마음이 너무 어수선하면 일상에서의 말도 아껴요.
    흙탕물이 가라 앉고 위에 맑은 물이 보일 때까지 가만히..

    그래서 제가 안좋은 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그게 큰일이 아니거나
    만약 큰일이라면 이미 마음 속에서 정리가 되고 난 후예요.
    저는 선거날 하루 침묵했어요.
    그리고 지금 괜찮아진 건 아니고
    담담히 열심히 살다보면 다시 희망과 기회가 올 거라는 걸 알기때문에
    쓸쓸한 마음 견딜만해졋습니다.

  • 5. 일단
    '12.12.24 7:47 PM (125.186.xxx.11)

    티비 안보고, 포털사이트 안 열고...
    침대에 앉아서 소설책 몇권 도서관서 빌려다 읽고, 좋아하는 가수 노래 주구장창 들으며 따라불러요.
    달달한거 자주 먹어서 살도 좀 쪘슴당...

  • 6.
    '12.12.24 7:50 PM (211.219.xxx.62)

    그래도 회사와서 뜻맞는 동료들과 마구 떠들었더니 좀 속이 후련하네요.

    (동료들도 조금 후련해졌다고 하네요.. 아주 조금이죠)

    뭐 저희들 대화에서 명바기, 그네, 새누리 지지자, 50대 이상, 그리고 이정희까지 완전 만신창이가 됬지만..
    그래도 아직은 저희 맘이 더 만신창이일것 같아요.

  • 7. 주변을 둘러 보면
    '12.12.24 7:53 PM (121.132.xxx.103)

    뜻이 같은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30-40대라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같이 나누니 훨씬 낫네요.

  • 8. 00
    '12.12.24 7:58 PM (211.208.xxx.14)

    뉴스안보기
    연아경기 돌려보기
    키우고 있는 햄스터랑 놀아주기
    미용실 가서 헤어스타일 바꾸기등등으로 보내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지나면 딸이랑 레미제라블 보러 가려구요

  • 9. twotwo
    '12.12.24 8:01 PM (218.209.xxx.52)

    조금 나아지나 했더니 윤창중 때문에 다시 폭발 하기 직전입니다.

  • 10. 초승달님
    '12.12.24 8:03 PM (124.54.xxx.85)

    지금은 엄청 매운라면먹으면서 머라이어캐리 크리스마스캐럴 음반 들어요.

    티비안보고 82보는게 좋아요.

  • 11. ...
    '12.12.24 8:04 PM (175.194.xxx.96)

    좋아하는 연예인 나오는 프로 다운 받아서 보고 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멍 때리고 있네요

  • 12. ..........
    '12.12.24 8:10 PM (123.111.xxx.23)

    이민정보 .........................

  • 13.
    '12.12.24 8:15 PM (193.83.xxx.191)

    달님지키기. 저것들 물어뜯기 시작이라 온 힘을 다해 지킵니다.

  • 14. 딴길
    '12.12.24 8:17 PM (211.234.xxx.168)

    시를 씁니다. 하루 서너편이 절로 나오네요. 더 단단해지고 싶습니다.

  • 15. 솔이
    '12.12.24 8:32 PM (1.227.xxx.209)

    티비 켜지 않고, 아기 충실히 보면서
    안 먹던 초콜릿을 먹는 것에 관대해졌습니다.

  • 16. ..........
    '12.12.24 8:38 PM (112.144.xxx.20)

    일단 저는 종교가 가장 컸고요.
    대선 직전 일요일 티비토론 끝나고 문재인 티비에서 한 유시민의 해설 강의 중 인상 깊었던 내용을 머리 속으로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저쪽 지지자들도 같이 한 나라를 이루어 나가야 하는 대화의 상대방이라는 것을요.
    그때는 우리가 이겨서 대화가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사실 우리 말 들어나 줄까 싶긴 하지만, 같은 나라에서 사는 같은 국민이라고 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좀 마음이 편해요.

  • 17. 영화
    '12.12.24 8:49 PM (211.36.xxx.211)

    티비는 케이블로 무한도전 같은 거만 보구요 영화 레미제라블 보고 울었더니 좀 감정이 씻겨진 거 같아요
    애 어떻게 잘 키우고 제 개인의 복지를 신경쓰기로 했어요

  • 18. 쓸개코
    '12.12.24 8:54 PM (122.36.xxx.111)

    뉴스를 안보고 가끔 틀어보기는 하는데 뉴스나오면 화들짝 놀라 꺼버립니다.
    문님 지지하는 지인과 얘기도 하고 82에서도 많이 풀어요.

  • 19.
    '12.12.24 8:55 PM (1.216.xxx.148)

    티브는 없어서 패스 ㅜ 포털은 되도록 안들어가고 82만 ㅜ

    길냥이들에게 밥 챙겨주고 있었는데

    더더 가열차게 챙기고 있어요ㅎ

    냥이들 추운 곳에서 떨다가 절 보고 반색하며 다가와서

    이리 저리 살피며 먹는 거 보고 있으면 정말 많이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

  • 20. dna
    '12.12.24 8:56 PM (182.212.xxx.81)

    미드 웨스트윙 시즌1부터 정주행하고 있어요.
    강추입니다. 나도 이런 대통령을 갖고 싶단 말이다~

  • 21. 다람쥐여사
    '12.12.24 9:46 PM (122.40.xxx.20)

    힐링하려고 힐링캠프 봤다
    김희선이 나오네 여전히 아니 아직도 예쁘다
    드라마 신의 찍었다는데 나나 못봤었네
    tv엔 여기저기 닥이나와 안되겠다
    에라 힐링할겸 이쁜남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나 보자
    내친김에 신의 24편 3일만에 다봤다
    근데 이쁜 남녀주인공은 기억이 안나고
    노통님 달님 같은 공민왕 대사만 들리고
    기철과 그의무리들은 딱 누구를 생각하게 하는구나
    힐링은 글렀다

  • 22. 교보가서
    '12.12.24 10:25 PM (112.149.xxx.166)

    혜민스님 책샀어요....
    저도 도를 닦으어야 할거같아서 ......

  • 23.
    '12.12.24 11:50 PM (61.43.xxx.161)

    뉴스안보기,마음맞는사람끼리 떠들기,힘든 우리편돕기..뉴스타파,시사인,참여연대 등등에 정기후원하기로약정하구요. 글구자꾸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생각이 넘 많아지면 힘들어서요..

  • 24. 폴리
    '12.12.25 5:44 AM (14.43.xxx.174)

    여기는 경남..
    맘맞는 30,40대 잘 안보이네요
    제가 정치얘기하면 우리가 이런얘기할 필요있냐구..
    아.. 외롭다 ㅠㅠ

  • 25. ....
    '12.12.25 5:57 AM (50.133.xxx.164)

    랩나오는음악 듣네요... 뭔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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