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의 문재인님 트윗글이 이제야 제게 도착했네요.

우리는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12-12-21 21:20:09
@moonriver365
소주 한잔합니다.탈상이어서 한잔.벌써 3년이어서 한잔.지금도 '친노'라는 말이 풍기는 적의 때문에 한잔.노무현재단이사장 관두고 낯선 세상 들어가는 두려움에 한잔.저에게 거는 기대의 무거움에 한잔.그런 일들을 먼저 겪으며 외로웠을 그를 생각하며 한잔.
=============================================================================
방금전 제 트윗 타임라인에 위와 같은 달님의 글이 뜨길래, 그분의 트윗 페이지를 가보니.....
분명 오늘의 글이 아니고....물어물어(찾고 찾아 검색) 찾아가보니, 대략 12월15일짜 글이더군요.
이도 정확한 날짜가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이 아마도 어딘가를 며칠간 떠돌다가 이제야 제 타임라인에 도착한 모양입니다.
오늘까지도....
포털,방송사,신문사 그 어느 사이트도 열지 않고 있습니다.
퇴근하고는 가능하면 TV도 안켭니다.
대신 아주 가끔 다큐채널에서만 왔다 갔다합니다.

모든곳의 아부하는 소식들은 듣고보고 싶지 않습니다.

낮엔 빡쎄게 일만 합니다.
덕분에 요며칠 작업능률과 생산성이 배가됩니다.
유일하게 가끔 트윗 타임라인을 들여다 봅니다.

그리고 빈시간엔 오로지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음악으로 자가 심리치료중입니다.
IP : 124.54.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2.12.21 9:28 PM (211.202.xxx.26)

    ㅠ.ㅠ
    ㅠ.ㅠ

  • 2. 자유
    '12.12.21 9:31 PM (211.197.xxx.10)

    그 잔에 담긴 고통이 제 가슴으로도 전해지는 듯 합니다.

  • 3. 루시
    '12.12.21 9:32 PM (27.1.xxx.216)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저리다

  • 4. ㅠㅠ
    '12.12.21 9:35 PM (39.113.xxx.245)

    아!!두 손 꼭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전 운동권도 아니고 그냥 50대 아줌마이고,저희 남편은 가슴 차가운 공대교수고 안후보 선배인데 저흰 문후보님이 더 아픕니다.
    저희 남편도 오늘도 술 한잔 한다네요.
    이 먹먹함을 어떻게 하지요.
    후보님 생각에 더 힘듭니다.죄송하고 죄송해서!!!!

  • 5. ..
    '12.12.21 10:01 PM (59.27.xxx.38)

    5월23일이라고 적혀 있던데요. 물뚝심송이 리트윗하면서 문재인 낙선자 분논의 소주 흡입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네요. 설마 한창 대선 레이스 중에 소주를 드셨을 거 같지는 않아요.

  • 6. .......
    '12.12.21 11:22 PM (125.143.xxx.206)

    가슴이 저며오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173 지금 챗지피티 로그인 되나요? wii 21:08:53 14
1692172 일부 한국남자들이 여자가 40대에 결혼하려는것을 죄악으로 보는데.. 2 ........ 21:05:47 216
1692171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집니다 4 고민 21:02:45 243
1692170 교회지인에게 돈 200 빌려줬는데 7 ... 21:01:55 471
1692169 고등) 내신으로 가능한 대학,과는 어떻게 찾나요? 1 학부모 21:00:44 78
1692168 고추씨는 어디에 쓰세요? 6 고추씨 20:56:04 233
1692167 남자의 맘을 사로잡는 비법 같은게 잇나요? 3 머지 20:54:00 360
1692166 호야키워보신분 4 20:53:10 203
1692165 통3중 냄비 녹슬수도 있나요? .. 20:52:16 71
1692164 양조위는 눈빛이 너무 섹시해서 작은키의 단점도 상쇄하겠어요 3 ........ 20:50:30 619
1692163 사랑과 야망에서 혜주 이모 궁금 20:49:50 160
1692162 씽크대 테두리 곰팡이 보수 가능할까요? ........ 20:48:38 85
1692161 소설 '밝은밤' 읽으신 분들 모여봐요 .. 20:47:27 237
1692160 건축 탐구 집- 신혼부부가 엄청 야무지네요. 2 20:37:42 1,095
1692159 장제원이 노래 진짜 잘하더군요 16 ㅇㅇ 20:36:45 1,578
1692158 제 딸 말하는거 들어보셔요~ 8 웃겨서 20:31:15 1,234
1692157 비만치료제 말고 게으름 치료제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2 게으른거 시.. 20:31:10 361
1692156 아들과 간식 때문에 다투고 승질나서 사진보내버렸어요 11 ㅇㅎㅇ 20:29:55 1,441
1692155 저 49살 하안검, 거상했어요 거상하신분 7일차 공유해주세요 8 ㅇㅇㅇ 20:13:18 1,769
1692154 Tv 본방 방송만나오고 신호없음뜨는데 1 케이블티비 20:12:53 159
1692153 [현장] 차량 두 대·사람 두 명이 배민 배달 로봇 '딜리'의 .. 2 로봇 20:05:49 1,131
1692152 아내간병하다 아들과 살해하고 자살시도-존엄사. 9 ㅇㅇ 20:01:33 3,244
1692151 "그렇게 가면 내 맘은"…경찰, 피해자에 보.. ........ 20:01:13 895
1692150 대만배우 왕대륙 살인미수 체포 6 ... 19:58:59 2,306
1692149 당뇨견 키우시는 82님들께 질문요... 2 멍이맘 19:52:25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