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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한테 민영화등 얘기했더니

조회수 : 7,474
작성일 : 2012-12-21 20:22:09
남편한테 전화해서 우셨대요ㅜ
나한테 이러는거 보니 너한테 어떻게
하는지 알겠다면서 휴 제가 대들었다고 하셨다네요
솔직히 너무 화나서 얘기하고 싶어서 했어요
예전에도 얘기한적 있는데 그때는 당선전이라
이런 멘붕은 안왔어도 저도 모르게 어머님을
무시하게 됐어요 그때 하셨던 얘기가 불쌍하다고..
오늘 전화하셨길래 아시라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다 힘들게 되는건데 어쩔꺼냐고..헉
그러시면서 Nll포기했다고 얘기하시길래 어머님이
실제로 얘기하는거 보셨나고 해버렸어요ㅜ
엠비도 북한많이 퍼줬고 박그네도 지원하겠다고
했더니 멋적게 그럼 같이 살아야지 이러시길래
근데 노통이한건 왜그렇게 욕하냐고 해버렸어요
제가 미쳤었나봐요ㅋ 또 문재인님 천만원의자를 얘기하시길래 그 분이 서민을 위한분이지 청외대에서
일하신분인데 서민은 아니라고 그럼 박그네는 아버지 죽었을때 6억이나받고 성북동집공짜로 받은건 괜찮으시냐 했더니 그건 아버지죽어서 어쩔수 없는거였고 환원한다고 하지 않았냐 이러셔서 그돈이 국민돈이고 국민한테 사죄도 안했고 엠비처럼 재단만들어 가족이 가질꺼다 그래버렸어요ㅠㅠ 저도 미쳐서 말대답 총총해버렸는데 남편은 자기엄마한테 왜그러냐고 본인도 술먹고 승질낼땐 언제고 저만 나쁜인간 됐네요
IP : 121.185.xxx.21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12.21 8:24 PM (121.185.xxx.212)

    속은 시원해요 근데 우셨다니까 짜증나기도 하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솔직히 그냥 얘기하고 싶었어요 박그네 잘할꺼라고 그래서ㅠㅠ

  • 2.
    '12.12.21 8:24 PM (175.223.xxx.164)

    잘하셨어요
    하고 싶은말은 해야죠

  • 3. 토닥토닥...
    '12.12.21 8:25 PM (218.236.xxx.82)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그나저나 시어머님의 눈물의 의미는?
    당신의 무지로 자식 앞길을 막은것에 대한 회한의 눈물이길 바래요..ㅠ.ㅠ

  • 4. ㄹㅇ
    '12.12.21 8:25 PM (115.126.xxx.115)

    님이 대든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그보다 더한 후폭풍이 닥칠 거라는 거..님 시어머님도 곧 알게될 거예요...꼭꼭 찝어줘서 알려주세요...이넘의 정부 언플 엄청 심할 텐데...

  • 5. 원님
    '12.12.21 8:26 PM (1.238.xxx.44)

    참 잘하셨어요. 네,네 만 하지 말고 이제 우리 자식들 위해 다른건 몰라도 노인들 우리앞날에
    대해 교육좀 받아야 해요.앞으로 박그네 얘기도 눈치보며 할거에요. 투표땐 다시 한번 생각할거고..
    부모덕에 대통령 됐으니 우리애들도 부모 잘난 집애등한테 치여서 살거라고 하세요.
    입시도 취업도..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우대해주는 더러운 세상이라고....끝까지 싸우세요.
    다른데서는 곰살맞게 대하시고....

  • 6. 코미
    '12.12.21 8:26 PM (203.229.xxx.2)

    잘하셨어요~ 어머님도 본인의 가치관에서 깨지고 부딪혀서 진실을 아셔야죠

  • 7. 우신건
    '12.12.21 8:26 PM (121.185.xxx.212)

    제가 무시한다고 생각하신것 같아요ㅜ

  • 8. ...
    '12.12.21 8:27 PM (112.154.xxx.59)

    선거 휴유증으로 맘이 힘들어서 그러신거에요.

    저도 요새 몸속에서 폭탄이 터질거같기도하고 그렇거든요.

    릴렉스되도록하시구요, 그렇게 막 퍼부으면 상대방이 반감이 생길수도있으니까, 왠만하면 참으세요

    이제 그네가 하나둘씩 일 하는거보면 정체가 드러나면 뭐 금방 아시게되겟죠, 시어머님이...

  • 9. ...
    '12.12.21 8:28 PM (122.42.xxx.90)

    당연히 여기서야 님 잘했다 칭찬 릴레이가 펼쳐지겠죠. 근데 아무리 옳은 일이라 해도 그걸 행하고 전달하는 방식이란게 있잖아요. 님이 취한 방식에 질려서 오히려 역설적으로 박근혜를 찍은 이들이 많다는 걸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않았나요. 어차리 앞으로 5년 더 기다려야 합니다. 페이스 조절 해가면서 합시다.

  • 10. 속상하셨겠어요.
    '12.12.21 8:28 PM (124.199.xxx.85)

    모르는 어른께 가르쳐드리는 것이니 후회하지 마세요.
    이제부터 예전처럼 사분거릴 필요은 없어요.
    남편분께 어머니가 알아 듣도록 잘 설명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노후 준비를 위해서 적금해야 하니 용돈 줄여야겠다고 말도 해보세요.
    진짜 우리는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겠어요.

  • 11. 잘하셨어요
    '12.12.21 8:28 PM (218.48.xxx.232)

    그런데 절대 남편에게는 님께서 어머님께 부드럽게 말씀드렸는데 어머님은 왜 그러시냐고 하세요 조목조목 반박했다고 하지 마시고 물으시는 부분에 알아 들으시게 설명드렸더니 자기에게 그렇게 말씀 하실 줄 몰랐다고 오히려 불쾌해 하세요

  • 12. 근데
    '12.12.21 8:29 PM (121.185.xxx.212)

    참 답답한건 말이 안 통한다는거.. 제가 젊은사람들 그렇게 원하는데 해주시면 안되냐고 했더니 너네 말대로면 차라리 이정희뽑지 그러냐고 전쟁도 안겪으신분인데 참 반공정신 투철하시대요

  • 13. ㅇㅇㅇㅇ
    '12.12.21 8:29 PM (115.161.xxx.129)

    저도 아빠랑 싸웠어요
    아빠가 받는 노인연금 노무현이 만든거니 고맙게 생각이나 하라고.
    그러면서 박근혜 취임하면 20만원으로 올려준다고 했다나?
    내가 두고 보겠다고 했어요. 나이든사람들 투표권 없어버려야 한다고

  • 14. ....
    '12.12.21 8:31 PM (1.243.xxx.89)

    속이 터져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어차피 백날 말해줘도 모르고 들으려 하지도 않아요.
    실제로 본인 앞에 닥쳐도 깨달을까 말까예요. 나이 들면 고집도 세지고
    우선 자기 방어부터 하고 보더라고요. 꿈쩍도 안 할 벽 같으면 그냥 애저녁에 돌아가는 게 편합니다.

  • 15.
    '12.12.21 8:31 PM (121.185.xxx.212)

    심상정의원은 민주당들어오신거 아니죠?
    어머님은 심상정도 애국가도 안부른다고ㅋㅋ
    아니라고 다 언론이 장난하는거고 심상정은 지지만했지 당은 안들어왔다고 했는데 애국가 안부른다는건 뭐에요? ㅋㅋ

  • 16. 남편이
    '12.12.21 8:33 PM (121.185.xxx.212)

    왜엄마한테 정치얘기하냐고 해서 이게 무슨정치냐 우리생활관련된건데 이럼서 화냈어요ㅠ

  • 17. 사과드리세요님
    '12.12.21 8:35 PM (1.227.xxx.209)

    그 시대에 빨갱이가 있었다면 전라도에만 있었겠습니까? 이게 경상도식 세뇌입니다.

  • 18. 근데
    '12.12.21 8:37 PM (119.204.xxx.190)

    어떤식으로든 자꾸 말씀드려야해요
    우리라도 알려드리지 않으면
    그분들이 어떻게 티끌만큼이라도
    깨달으시겠어요?

  • 19.
    '12.12.21 8:37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어쩌겠어요. 안 그러면 내 속이 터질 것 같은데.
    저도 어제 친정엄마한테 막 따졌어요. 친정엄마는 2번 찍으셨는데 그래도 1번 너무 미워하지 말라셔서...
    아마 무안해서 우셨을 거예요. 참... 이런 순진한 어머님들 속이는 언론이 나쁜 놈인데 말이죠.

  • 20.
    '12.12.21 8:40 PM (211.246.xxx.246)

    우선 시어머니 우셨다니 좀 고단수같으세요
    울일은 아닌것 같은데

    이미 발생한일 어쩌겠어요
    저도 시어머니께 같은 이야기 드렸는데 울지 않으셨는데 좀 미안해하시던데요 ㅎㅎ 남쳔 잘 구슬러 같은 편 만드세요

  • 21. 저도
    '12.12.21 8:40 PM (121.185.xxx.212)

    어머님이 왜나한테 이러냐고 하셔서ㅋ 노인분들이 너무 모르신다고 조중동에 속고있다고 얘기했어요 근데 저는 정치를 얘기하는거 아니라 그정책때문에 우리생활이 힘들어 진다는걸 얘기하고 싶은데 자꾸 우리가 신경안써도 얘기하시니 이게 정말 답답해요

  • 22. 노령연금을
    '12.12.21 8:42 PM (124.199.xxx.85)

    박꾸네가 국민연금에 포함시킨다고 분명히 토론회때 말했거든요.
    이게 결국 국민연금에서 노령연금을 지원한다란 말같은데
    그럼 우리가 열심히 따로 떼어 마련한 국민연금을 우리가 받기도 전에
    무지랭이 노인들 때문에 바닥날 수도 있다는 말인데 왜 이래야 하는지?
    대체 이 노인네덜은 젊은 사람의 피고름으로 그 돈 타쓰겠다란 말인가요?

  • 23. ㅋㅋㅋ
    '12.12.21 8:44 PM (220.117.xxx.135)

    울아빠...
    선거 전에 저랑 대화하시더니..

    야! 이정희 말하는거보니까... 너같드라!!! 하시며 껄껄 웃으심... :P

  • 24. ㅋㅋ
    '12.12.21 8:47 PM (121.185.xxx.212)

    어머님이 노인네들 이정희가 박그네 떨어뜨리러 나왔다고해서 진짜 떨어질까봐 투표하기 싫은거 투표했다고ㅋㅋ 맞는말 같기도하고 핑계같기도하고 ㅋㅋ

  • 25. 여기선
    '12.12.21 8:49 PM (14.52.xxx.59)

    다 잘했다 하겠지요
    님 어머님이 노인정이라도 가서 말하면 거기선 뭐라고 할까요...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도 좀 하시고,오프에서 그런말 그런 방법으로 하면 반감만 더 사게되요
    이정희땜에 박근혜 찍었다는게 허언같지만 실제로 있어요 ㅠ

  • 26. *****
    '12.12.21 8:54 PM (1.238.xxx.133)

    저는 친정엄마하고 한판 했네요
    민영화얘기 세금얘기했더니 그런 공약 본적도 없고
    거짓말이라고....ㅠㅠ
    너무 열받아서 암것도 모르면서 왜 뽑았냐고 성질내고 엄마도 소리지르시고..
    아... 엄마하고 그런얘기해봐야 동네 노인들한테 욕이나먹을줄 알면서
    저도 왜그랬는지..흑흑
    선거 후유증이 만만치않네요
    저희 엄마는 정동영이 꼰대얘기땜에 박근혜 찍었다고..

  • 27. 에고 윗님
    '12.12.21 8:57 PM (124.199.xxx.85)

    인터넷에서 찾아서 그간의 뉴스나 자료를 보여 주세요.

  • 28. 가시
    '12.12.21 8:59 PM (125.209.xxx.84)

    엄마한테 웃으면서 박근혜 되서 좋겠네, 했어요.
    집 있고 든든한 직장 있고 부유한 시부모님 둬서 부양 걱정 없고 딸린 자식 없으니
    앞으로도 자식 없이 나야 뭐 산뜻하게 살다 가면 된다고.
    엄마가 그럼 넌 이정희 같은 종북좌파 지지하냐고 비웃듯 묻길래
    인테리어에 수천 들이고 수입가구 사는 종북좌파가 어딨냐, 난 지극히 보수적인 사람이다 했어요.
    저도 모르게 가시 돋친 말이 웃으면서 터지네요.
    솔직히 지킬거 많은 시부모님이야 본인들 이해에 따라 새누리당 찍었다지만
    집 한 칸 없이 보험료 낸다고 환갑 넘도록 일하는 서민 축에도 못 끼는 사람이 왜 ㅜㅜ

  • 29. ...
    '12.12.21 9:00 PM (58.141.xxx.158) - 삭제된댓글

    박근혜 지지하는 사람들은 거의 맹목적이예요.
    박근혜는 결혼을 안 해서 자식이 없어서 비리를 저지르지 않을꺼라고 하길래
    제가 박지만이 박근령이랑 육영재단 놓고 재산싸움할 때 용역보낸 거 얘기하고
    박근혜가 당선되면 박지만이 분명 사고칠 거라고 얘기했더니
    한다는 말이 친인척 비리 없는 대통령이 어딨냐고 할 수 없다고 하면서 그까이 거 뭔 상관이냐는 투였어요.
    그냥 무조건 박근혜 지지모드예요.
    그 사람들이 내세우는 주장을 깨뜨릴 근거를 제시하면
    그게 뭔 상관인데...이래요.
    그 시대 사람들은 통제된 언론에 세뇌당해서
    아직도 박정희는 청렴하다고 믿어요.
    정수장학회니 육영재단이니 이런 거 얘기해주면
    자식들 먹고 살게 해 준게 뭐 어떠냐는 투로 이야기하구요^^;;;
    사실 박정희가 그런 식으로 권좌에서 안 죽고
    어떻게든 살아서 권좌에서 끌려내려왔으면
    다음 정권이 설사 군부정권이래도
    자기 정권과 앞 정권과의 차별성을 위해
    박정희가 부정축재한 것을 일부라도 털었을 텐데
    박정희가 권좌에서 죽는 바람에
    박정희 본인은 안 건드리고 그 밑에 사람들만 부정축재한 재산 환수한다 뭐 한다 해서
    아직도 어른들한테 박정희는 청렴하다고 기억된다고 봐요.

  • 30. 저희
    '12.12.21 9:02 PM (223.62.xxx.78)

    친정 부모님은 그렇게 고집 부리더니 이제와서 후회 하셔요.
    선거전에 마음 돌리지 왜 그랬냐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그러시는데 더 할말이 없었어요.
    19일 팜 광화문에 박정희 초상화 들고 나와 우는 노인보고 북한 주민들이 오버랩 되더래요.

  • 31. ...
    '12.12.21 9:02 PM (218.234.xxx.92)

    전국의 어머니들도 좀 답답해 하실 것 같은데.. 좀 답답해 하시긴 해야 해요.

    이번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시는 것 같아요. 대통령이야 또 선출하면 되지 하는 거..
    우리는 이게 과거로의 회귀, 미래에의 저당인데, 그 중요성을 모르니까 아들딸들이 안된다고, 반대해도
    자기 뜻대로 박근혜, 국민의 딸 이러면서 찍으신 듯..

  • 32. 믿지마세요
    '12.12.21 9:03 PM (211.36.xxx.133)

    우신건...
    분해서 우는것일뿐....

  • 33. 님도 우세요
    '12.12.21 9:10 PM (125.186.xxx.31)

    나이값도 못하면서 나이 대접 못 받았다고 분해서 우는 거잖아요.
    유치에는 유치함으로, 꼼수에는 꼼수로 맞서야죠.
    한쪽은 능구랭인데 한쪽만 대쪽 같아봐야 의미없단 걸 알았잖아요.

  • 34. 고기본능
    '12.12.21 9:25 PM (175.223.xxx.104)

    먼저, 특정 지역 비하하고 싶은 의도는 없는데 저나 친지들 출신지역이 PK 다 보니
    그 쪽 어르신을 예로 들 수 밖에 없네요.

    종종 택시 안이나 집안 모임 등에서 어르신들과 정치 관련해 얘기 할 기회가 있는데,
    그 때 마다 결론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민주주의, 민주적인 과정 그런것들을 그분들은 안 좋아하신다는거죠.

    원래 민주주의라는게, 저마다 제 목소리 내고 하다보면 좀 시끄럽기도 하고
    동의 절차 거치다 보면 과정이 길어지기도 하고 그런건데......

    설득하고 사실을 알려드리려 하면 '가르치려 든다', '길게 설명듣는거 딱 싫다'
    '젊은게 뭘 안다고 입만 살아서' 하고 말을 잘라버립니다.

  • 35. 고기본능
    '12.12.21 9:34 PM (175.223.xxx.104)

    이게 경상도 쪽 지방색 과도 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는게,
    이쪽 말투가 '마' '뭐' '압!' 이렇게 함축된 단어가 많다는것만 봐도 성질 급해서 남의 말
    끝까지 못 듣고, 길게 말하는 것 싫어하고 이런게 보이죠.

    쫀심도 강해서 무슨 말만 하면 '가르친다' 며 윽박지르는 경향도 있고
    한번 머리에 입력된 것에 대해선 아닌줄 알면서도 인정하거나 받아들이려고 하질 않고 고집도 세구요.

    그래서 박정희 얘기 나와도 나는 당신들 생각을 존중한다,
    그리고 그 당시 어르신들이 고생해서 이만큼 먹고 살게 된 것도 이해한다,
    먼저 기분좋게 살살 긁어주면서 설득을 하려고 해봤지만....

    역시나 시끄럽다, 듣기 귀찮다, 니 어디가서 이정희 같다는 말 많이 듣제?
    이기 서울 가드만 못된것만 쳐 배워가지고 모드로 가더군요

    아 정말 이제 더이상 그분들은 설득의 대상이 아닌 투쟁의 대상인가 싶습니다.

  • 36. 운다고
    '12.12.21 9:41 PM (180.69.xxx.105)

    약해지시지 마세요
    오늘 얼음같은 현실에 목숨 끊은 사람도 있는데
    그깟 자식한테 보여주기 위한 쇼 넘겨버리세요
    무시당할만 했으면 무시당해야지요

  • 37. 그나저나
    '12.12.21 10:01 PM (118.37.xxx.249)

    어른들은 생각을 바꾸지 않을텐데... 걱정입니다.
    다행히(?) 다 거기서 거기라고.저희 아버진 투표를 하지 않지만...
    어른들이 느끼기엔 크게 와닿지 않고 갑자기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니니
    이사람이나 저사람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리고 설명을 해드리면 싫어하더라구요
    무시당하는 것 같다고 느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전 그래서 전 혹시라도 모를 반감을 줄까봐 아버지완 이야기 안해요.
    명령을 하고 그 명령에 따르는 것만 배우고
    설명과 설득하는 방법을 모르셔서 통하지가 않아요
    어찌보면 불쌍하단 생각이 들어요
    그냥 맞장구 치면서 일상에서 지나가는 말로 약간씩 전해주고 있네요 ㅜㅜ
    확실한것은 전투적인 건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우리는 우리대로 정말 열심히 투표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독려하는 건 좋은데 너무 열심히 하면 나도 상대도 지치는 것 같아요
    우리 지지지 말게 차근차근 해요

  • 38. ...
    '12.12.21 10:08 PM (218.234.xxx.92)

    일베 눈팅하다가 재미있던 거.. 일베에도 전라도 사람들 드문드문 눈에 띄더라구요. 홍어라고, 518 폭동이라고 말하는데, 요즘 10대, 20대 중에는 518을 모르니까 그런지 일베에도 많고, 일베에선 그런 전라도 사람을 탈라도라고 하며 환영해요. 탈라도는 전라도인이 아니래요. 그런데 한 전라도 일베가 글을 올렸는데 박근혜 찍었다고 하며 일베식 논리를 아버지한테 펼친 거에요. 쫓겨났대요. 아버지가 들어오지 말라고...

    그 아버지는 참 어떤 심정일까 싶어요. 아마 우리보다 훨씬 더 억울할 거에요. 내 자식이 그런 멍충이 같은 소리를 하면.

  • 39. ...
    '12.12.21 10:28 PM (121.151.xxx.218)

    엄마한테 이제 각종 공공요금오를거고 지하철도 돈내고 탈거라는데 어쩔거냐 그랬더니

    다같이 힘드는데 아끼고 살아야지 이러십니다

    할말이 없어요

  • 40. ..
    '12.12.21 11:19 PM (1.247.xxx.40)

    문재인 의자 천만원 아니고 중고 50 만원가 준거예요

  • 41. 봄날
    '12.12.22 6:19 PM (58.230.xxx.181)

    저는 장유유서를 좀 재고해봐야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예의라는것은 서로 쌍방에 지켜야하는것이지 나이가 적다고 해서
    무조건 막대하고 하대받을것은 아니잖아요.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길 바랄뿐이에요.

  • 42. 저두
    '12.12.22 6:27 PM (1.247.xxx.14)

    나이 많다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는 어른들 정말 싫습니다
    공경 받을 수 있는 행동 좀 했으면 좋겠어요
    난 나이 먹어서 절대 안그래야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 43. ........
    '12.12.22 6:32 PM (118.219.xxx.253)

    그냥 그네가 민영화 추진해서 이제 수도세도 몇십만원내야되고 전기세도 병원비도 많이 들어서 살기어렵다고 울면서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용돈 끊으세요 돈앞에 자유로운 인간 없어요 돈을 끊는데 어쩌시겠어요 자식들 말 들어야지

  • 44. 참맛
    '12.12.22 6:41 PM (121.151.xxx.203)

    여태 이런 정답을 말 안하고 살아온 결과가 이처럼 독재자의 딸이 대통이 되는 엄청난 결과가 왔는지 모르겠네요.

  • 45. ....
    '12.12.22 6:50 PM (112.155.xxx.72)

    운다고 참지 마세요.
    지 뜻대로 안 되고 자기 잘못한 거 드러나고 하면 울고불고 하는 버릇은
    유아기에 수정이 되었어야 하는데
    수준이 5살 어린애네요.
    그 편 드는 원글님 남편도 참 답이 없고.
    저라면 끝까지 싸웁니다.

  • 46. ...
    '12.12.22 7:17 PM (92.27.xxx.117)

    저도 부모님과 싸웠어요 전화로... 제 동생은 부모님이 저한테 역정내시는 소리듣고 설득포기했다하구요...
    아마 부모님과 대선때문에 다투신분들 많을 듯해요... 힘내세요...저도 이젠 싸우지 않고 설명해드리면서 앞으로 5년 설득해보려구요.

  • 47. ,,,
    '12.12.22 7:38 PM (119.71.xxx.179)

    뭐하러 싸우시나요? 앞으로 5년간은 우리집도 많이 힘들어질테니까, 용돈인상은 없다고 하세요. 아껴쓰시라고

  • 48. 나쁘군.
    '12.12.22 8:23 PM (112.160.xxx.209)

    나쁘고..버릇없기까지하네요...

  • 49. 코스코스
    '12.12.22 8:24 PM (121.88.xxx.193)

    어르신들한테 교육이필요한듯해요..모르고 찍는게 다니까..
    다시또 잘 설명해드리셔요..

  • 50. 수단방법
    '12.12.22 9:07 PM (182.216.xxx.3)

    가리지 말고 설득하셔야 5년뒤라도 정권교체 할수 있어요
    시어머니분 고단수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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