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삐용이의 요즘.

| 조회수 : 2,303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2-20 17:02:23


늘 그렇지요.

자고. 먹고. 화장실.  자고. 먹고. 화장실.

요즘은 더 자는 시간이 길어진 듯 해요.

 


어느날은 물끄러미 뭔가를 바라보는데

그 뒷모습이 너무도 귀여워서 .

사진은 어째 몸이 꼬였네요.ㅎ

 

삐용이는 식빵도 잘 굽고

아주 길게 늘어져서 자기도 하고

요가하며 자기도 하고

개성만점이에요.ㅎㅎ


상자 속에 들어가서 꾸벅꾸벅 졸기도 해요.

밤에는 자야 할때라 들어가서 자는데

낮에 들어가서 잘때는 저한테 뭔가 삐졌을때 그래요.

 

아마 제가 뭐라 뭐라 잔소리 하면 삐져서  저 속에 쏙 들어가서

등돌리고 졸아요.

삐용아 삐용아~ 하고 찾아대도 못들은척 하고 눈길도 안줘요.

엄마땜에 삐졌어?  왜그래 응? 하면

슬며서 고개 돌려서 눈 내리깔고 슬쩍 쳐다보고는 또 고개돌려 자요.

나 좀 삐졌다 이거죠.

 

물론 저렇게 삐져서 상자 속에 들어가기 전에 또 뭐라고 뭐라고

막 요상한 소리를 내면서 투정을 한바탕 부리고요.ㅎㅎ

 


삐용아 이제 그만 나와라 응???

 

 


인터넷에서 산 옷 구매후기 올리려고 사진 찍는데

어찌나 달려드는지 사진이 자꾸 흔들렸어요.

그러던 중 삐용이도 같이 한 컷.ㅎㅎ

 

요즘 삐용이는 한손으로 들기엔 무겁고

안고 있자면 팔이 좀 아픈

열심히 먹고 땡땡해지고 있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nison
    '12.12.20 6:38 PM

    삐용씨 넘넘 귀여워요~ 자주 소식 올려주세요^^
    추신.... 삐용모친님 다리가 늘~씬 하십니당~!!

  • 2. 싸리꽃
    '12.12.20 6:43 PM

    옴마...정말 늘씬하십니다
    삐용이보다 늘씬~~~ 다리에 매달려 있는 삐용이 모습이 정말 엄마 치맛자락 잡은
    아기 같은데요?

    귀~~~~여워^^

  • 3. 띠띠
    '12.12.20 8:12 PM

    어제, 오늘 참 마음이 심란해서 삐용이 사진은 나중에 올릴까 했는데요
    심란한 마음 이렇게라도 잠시 쉬어가시라 일부러 올렸어요.

    마지막 삐용이 사진 찍어놓고 보니
    어찌 정면으로 얼굴도 보여주고 그래서.ㅎㅎ
    정말 제 다리 붙들고 매달리는 거 같아요.^^

  • 4. 화이트
    '12.12.20 11:01 PM

    바지잡고 서있는 삐용이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삐용모친님
    바지가 예뻐요 사이트좀알려주세요 ㅎㅎㅎ

  • 5. 달빛소리
    '12.12.20 11:16 PM

    삐용인 아직도 애기 티가 좔좔 흐르네요ㅎㅎㅎ

  • 6. 마리
    '12.12.20 11:37 PM

    쑥쑥 자라네~~싶었는데 맨아래 사진 보니 아직 애기네요.
    기집애처럼 삐치기는...ㅋ
    잠룡이하고 사이사이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시네요.
    인물이 고양이계의 유승호네요.
    어려서부터 봐서 그런가 잘 크는거 보니 저도 므흣합니다..^^

  • 7. 여미월
    '12.12.21 10:16 AM

    어머나
    삐용이 뒤태 정말 사랑스러워요
    엄마다리 꼭 잡고 있는 모습도 귀엽구요 ^^

  • 8. 순돌아
    '12.12.21 10:35 AM

    삐용이 엄마 잘 만나 호강한다
    평생 행복하게 지내렴 ^^

  • 9. 무소유
    '12.12.22 5:18 PM

    서 있는 삐용엄마도 엄마 다리 붙들고 있는 삐용이도 늘씬하네요. 부럽^ ^

  • 10. 유후
    '12.12.28 2:26 PM

    다리에 매달린 삐용이 너무 깜찍...원글님도 늘씬하시고 이쁘세요
    삐용이는 원글님 덕분에 팔자 피었네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29 배필 2 도도/道導 2024.04.25 92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1 양평댁 2024.04.24 223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9 은초롱 2024.04.24 811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162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228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179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239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609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277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431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243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305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11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257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557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345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441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537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227 0
22610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468 0
22609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258 0
22608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363 0
22607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577 0
22606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514 0
22605 날마다 예쁜 봄 날 6 예쁜이슬 2024.04.10 71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