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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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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잠이 안오는 밤입니다.

| 조회수 : 17,147 | 추천수 : 28
작성일 : 2012-12-20 01:49:56

 

 

오전에 투표하고 출근했다가

출구조사 결과 듣고 급성 알콜 홀릭으로 뻗어 자고

이제 일어났습니다.

 

내일...아...오늘이군요.

오늘 아침 일찍 장거리 운전해서 출장가야 하는데

잠 자는 것도 뜻대로 안되네요.ㅎㅎ

 

그냥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요.

아마 이 글을 지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리 포석을 까는 비겁함을 용서하세요.

 

 

 

전 일반적인 기준보다 많이 늦은 나이에 조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전혀 다른 환경과 전혀 다른 상식의 세계에서

조직생활에 미숙한 저는

참 많이 힘들었고, 지금도 힘듭니다.

 

조직생활 초기에 82를 알게 되었지요.

연고 없고, 친구 없는 지역에 혼자 살다보니 인터넷이 친구라...어찌어찌 82를 알게 되었네요.

 

진심은 통한다고 믿지만

통할 때까지 인내해야 하는 시간은 고통스럽습니다.

 

상처받은 내상을 치료해야 할 때는

안으로 안으로 숨어들어가는 나를 보듬으며

괜찮아...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괜찮아질거야...라고 되뇌이며

82를 따라했습니다.

 

브라우니를 구웠고


우노리님의 사과케잌도 만들어보고


사과파운드케잌도 ...


좀 많이 태우기는 했지만

코코넛 쿠키도 구웠습니다.


약식도 만들었네요.ㅎㅎ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상식을 이해하고자

82에서 위안을 받으며

처참할 정도로 노력했습니다.

 

 

 

 

1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다만....

그냥 서로 다를 뿐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듯이

그들도 절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게는 내가 믿는 것이 진실이듯

그들이 믿는 것도 그들에게는 진실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믿는 것이 부정 당하면 화가 나듯이

그들이 믿는 것을 부정하면 그들이 화를 내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

저는...

세월의 힘들 믿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바뀌기 힘든 것처럼

그들도 바뀌기 힘들테니

 

내가 간절한만큼

그들도 간절할테니...

 

 

 

나무에 열을 가해 조금 구부려 놓으면 부러지지 않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또 열을 가해 조금 더 구부려 놓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둥근 나무 수레바퀴가 만들어집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조금쯤은 더 마음에 드는 접합점이 찾아지겠지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종종 충격을 받습니다.

그 아이들이 기성세대가 되는 그 시기가 도래하는 것에 두려움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붙잡고 수다 떨듯이 긴 시간 이야기하면서 툭툭 질문을 합니다.

"네가 원하는 사회는 뭐야?"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거야?"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누군가가 너와 같은 이유로 널 무시해도 넌 괜찮아?"

 

아이들은 당황합니다.

심지어 "살면서 이런 질문 처음 받아봐요."라고 대답한 아이도 있었습니다.

 

전 그 대답이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성인인 아이들...

왜 아이들은 그런 생각을 미처 못하고 살아왔을까요.

 

 

 

저는

넓은 망을 치는 어부가 되고 싶습니다.

낚시 줄을 길게 풀 수 있는 강태공이 되고 싶습니다.

 

 

조금쯤은 가볍게

흥! 그렇구나!

그럼 다음 번에!!

 

 

먼저 지치고 절망하는 쪽이 지는 겁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화
    '12.12.20 2:01 AM

    이래서 제가 82님들을 사랑해요.
    바르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들...

    옹기종기님 우리 더 열심히 살아요.

  • 옹기종기
    '12.12.20 2:05 AM

    그래서 체력단련 하려구요!!! ㅎㅎ

  • 2. 동방생나님
    '12.12.20 2:08 AM

    눈물도 나고 지치기도 하고...

    네~ 기운을 내봐야지요!

    누군가에게는 오늘의 해가 참 따사롭겠지요?

    제가 참 지치지 않는 사람인데...마음 속의 열정을 다시 일으켜세워볼께요!

  • 옹기종기
    '12.12.20 3:27 AM

    저도 그 생각했어요.
    누군가에게는 오늘이 축제의 날이겠구나.
    잠시 쉬었다가, 다시 뚜벅뚜벅 함께 가요.

  • 3. 행복은여기에
    '12.12.20 2:09 AM

    역시 음식은힐링이 되는군요.감사합니다
    강태공처럼.. 좋네요.
    매일매일을 더 충실히 살기로
    더 소중하게 아껴주기로
    그리 결심합니다 ㅎㅎ

  • 옹기종기
    '12.12.20 3:28 AM

    지치고 절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스스로를 아껴줍니다. ㅎㅎㅎ

  • 4. 게으른농부
    '12.12.20 2:10 AM

    참으로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이 경쟁이 아닌 조화로움이거나 ......

    제가 원했던 것이 문후보 뒤켠에 썩은 정치인들은 아니었지만
    선순환으로의 변화가 다시 늦춰진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고

    소주 한 병 더 집어들게 만드네요.

    하지만 변화하는 내일은 느리지만 언제나 다가온다는 것을......

  • 옹기종기
    '12.12.20 3:31 AM

    그쵸?
    사람 사는 세상은 경쟁이 아닌 조화인데....

    100% 맘에 들지 않아도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하는건데...

    "하지만 변화하는 내일은 느리지만 언제나 다가온다는 것을......"
    멋진 말씀입니다.
    저도 이 말을 믿어요.

  • 5. 람쥐
    '12.12.20 2:57 AM

    저번 대선부터 이번 선거를 거치면서, 정치는 그저 흉한 것이라고 생각하곤 관심 두지 않았는데 변했습니다. 이곳도 영향을 주었죠.. 큰 목소리 뒤에서 열심히 외치는, 득될 게 하나 없을텐데도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게 됐습니다. 아직 정치와 선거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힘내주세요. 저는 여러분들의 음식과 살아가시는 이야기 속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 옹기종기
    '12.12.20 3:34 AM

    아이들을 고민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그 아이들이 기성세대가 될 사회를 기대합니다.

  • 6. 함께가
    '12.12.20 3:25 AM

    세월의 힘을 믿습니다, 저도.

  • 옹기종기
    '12.12.20 3:35 AM

    우리 함께 그 세월을 잘 버텨봐요.
    살아서 그 세월의 힘을 보고 싶습니다.

  • 7. 신통주녕
    '12.12.20 3:41 AM

    따뜻한 기운 받고 갑니다~ 기댈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좋습니다~

  • 옹기종기
    '12.12.21 6:29 PM

    이번 선거에서 사용 된 人자 로고(?)가 참 기억에 남아요.
    사람이 서로 기대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서로 기대며 사는게 사람 사는 세상이지요? ^^

  • 8. 콩콩이큰언니
    '12.12.20 4:26 AM

    통할 때까지 인내해야 하는 시간은 고통스럽습니다... 이 말이 머리에 콕 박혀버리네요.
    이겨내고 견뎌 낼 수 있다고 믿어봐야죠.
    결국 시간은 흐를테고.....단지 지금의 내를 시간이 흐른 후의 내가 배신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가끔은 마음이 약해지고 우울해지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포기는 못할테지만요...

  • 옹기종기
    '12.12.21 6:30 PM

    저도 늘 소망합니다.
    내가 잊지 않기를.
    우리는 사람이라, 약해지고 우울해지지만, 또 사람이라 다시 기운을 내기도 하잖아요.^^

  • 9. 완두
    '12.12.20 7:43 AM

    엠비 당선 때 보다 더 힘든 건 희망 때문인가봐요.

    우리가 좀더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너무 이쁜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그래서 들떠있었나봐요...

    인제 전 괜찮아요.

    님들도 곧 기운나실 거예요.

    우리 좀더 서로 스며들기로 해요.

    82에만 있지 말구요^^

    아.. 큰일이다. 몇일동안 못한 일들..

    어떡하지?ㅠㅠ

  • 옹기종기
    '12.12.21 6:31 PM

    맞아요!
    스며들기를 해야 하는데...
    성질머리 때문에 욱! 해서 죽어라 참는게 고작이라 반성 중입니다. ㅜㅜ
    저도 주말에 밀린 일 해야해요.ㅋㅋ

  • 10. 하늘여행
    '12.12.20 8:07 AM

    아침에 일어나 결과여부를 묻는 딸아이에게 결과를 이야기 해 주었더니. 몹시 실망하더군요.
    어쩔수 없지만 이미 나온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다음 그다음 대선에 투표권이 주어졌을때 바른 선택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금방 자랄테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걸어보지요.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저 또한 저만의 고집을 내세우는 어른이 아니라 소통하는 어른이되었으면 합니다.

  • 옹기종기
    '12.12.21 6:33 PM

    정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걸어봅니다.
    그래서 충격 빵빵하게 받아도, 아이들이 아직 포기가 안돼요.
    따님께서는 분명히 어머님 닮아 멋진 배운 녀자가 될 겁니다. 모전여전이니까요!

  • 11. 진냥
    '12.12.20 8:09 AM

    따뜻한 위로 받고 갑니다 툭툭 털고 일어서서 또 하루를 살아보렵니다

  • 옹기종기
    '12.12.21 6:35 PM

    진냥님 댓글에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습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또 한 번 두 주먹 불끈 쥐게 됩니다.

  • 12. 진현
    '12.12.20 8:38 AM

    인간은 판단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이라는 말,
    참 좋은 말입니다.
    이게 끝은 아닌걸요.
    혼자가 아닌 함께니가 괜찮다고 말할래요.^^*

  • 옹기종기
    '12.12.21 7:10 PM

    그쵸?
    동행인이 있으면 함께 울고 웃으면서 끝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 13. 연어
    '12.12.20 9:47 AM

    무엇보다 내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가 경쟁으로 판단되 사회라는 것이 힘듧니다.
    내가 아닌 다른사람..또 다른 시간이 주어졌네요

  • 옹기종기
    '12.12.21 7:12 PM

    경쟁에 몰려 사람을 잊어가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져요.
    그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사회는 조금 더 나아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게 됩니다.

  • 14. 상큼마미
    '12.12.20 10:03 AM

    아이들과(둘다 이제 막 사회에 나온 햇병아리 직장인들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밤새도록 우리세모녀 울다웃다 밤샜습니다~~~
    결론은 다시 시작입니다^^
    열심히 살기로 서로 다독이며 약속했지요
    아이들이 얼마나 어른스럽고 대견한지요
    제잘못인거만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죄짓는 이기분 부모이기보다 기성세대인으로 얼마나 부끄러운지요
    님의글을 보니 마음의 안정이옴을 느낍니다
    먼저 지치고 절망하는 쪽이 지는겁니다~~~

  • 옹기종기
    '12.12.21 7:17 PM

    모녀간의 정경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희 엄마는 제게 위로 전화를 하셨어요. ㅎㅎㅎㅎ
    괜찮다고, 다음 번이 또 다가온다고, 현금 보유 열심히 하시라고 말씀드리는데, 왠지 처연해지더라고요.
    질기게 살아 남아서 꼭 좋은 세월 같이 봐요.^^

  • 15. 코스모스
    '12.12.20 10:27 AM

    힘없는 내 자신을 발견합니다.
    희망을 잃은 내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또 나는 82를 통하여 희망과 미래를 꿈꿔보려합니다.

    위로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옹기종기
    '12.12.21 7:19 PM

    힘 없는 우리가
    희망을 잃은 우리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될 수 있고
    누군가의 희망도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존재 자체가 희망이예요!

  • 16. 추위타는녀자
    '12.12.20 10:33 AM

    어제 개표시기때부터 온몸이 떨리더니 몸살이 나버렸네요... 대충 큰아이 몸살약 처방받아온거 털어놓고
    잠을 잤는데 새벽에 깨서 잠을 못잤어요.
    참 몸도 마음도 힘든 날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그래도 82에 들어와서 보니 위안이 됩니다.

  • 옹기종기
    '12.12.21 7:24 PM

    이제 좀 괜찮으세요?
    저는 오늘 완전히 뻗었어요.
    우리는 이렇게 점점 더 현명해지고 강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 17. toosweet
    '12.12.20 10:37 AM

    케나다입니다. 기대했고, 기원했고, 기도했고, 절절히 원햇습니다.
    밤새 인터넷으로 확인하다 도더히 맨 정신으론 견딜 수 없어 낮부터 술의 힘을 빌렷습니다...
    참담한 맘을, 또 다스려 보려 합니다....
    여기선 혼자 아프지만, 님처럼 함께하는 분들을 보고 다시 일어나려 합니다...
    잘 늙어가려, 다시 또 무장합니다....... 근데 오늘만큼은 아파하고 울고, 분노하렵니다.......

  • 옹기종기
    '12.12.21 7:25 PM

    잘 늙어가려, 다시 또 무장합니다....... 222
    슬픔과 분노도 전진하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18. 모우
    '12.12.20 11:34 AM

    어제 출구조사 부터 멘붕. 지금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여기 82에서 위로받는일 외엔;;;

  • 옹기종기
    '12.12.21 7:26 PM

    저도 82가 있어 다행이라는.....^^;;;

  • 19. remy
    '12.12.20 12:03 PM

    그래도 희망적인거,
    5년후엔 새로운 투표권을 가진 이들이 투표권이 사라진(^^;;) 이들보다 많을거란거..
    그 새로운 투표권을 가진 이들이 우리들의 아이들이라는거.
    그들에게 올바른 투표행사를 위해선 우리가 더 노력해야한다는거..
    우리가 포기않고 버티는 한, 언젠가 우리도 웃을날이 온다는거..
    힘냅시다..!!!

  • 옹기종기
    '12.12.21 7:27 PM

    사실은.... 저도 쫌 그 쪽에 희망을...^^;;;;;;;;;;;;;
    힘 낼께요!!

  • 20. 플럼스카페
    '12.12.20 12:21 PM

    제가요 몇 년전까지 자게에 정치글 올라오면 하나도 안 읽던 사람이었는데...
    삐뚤어지고 싶은 아침을 맞이했어요. 아직 마음이 허합니다...

  • 옹기종기
    '12.12.21 7:29 PM

    자게에서 자주 뵙던 플럼스카페님.^_____^
    우리 갈대처럼 버텨요.
    갈대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속이 허해도 결국 늘 그 자리를 지키잖아요.
    가장 중요한 것을 지키면 됩니다!

  • 21. 달별
    '12.12.20 1:25 PM

    눈물 나는 글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상처 받으신 분들 모두 안아 드리고 싶어요

  • 옹기종기
    '12.12.21 7:31 PM

    달별님
    일단 제가 달별님 꼬~옥 안아드릴께요.
    등도 토닥토닥 해 드릴께요.
    프리허그 타임이 절실합니다.

  • 22. 브로콜리
    '12.12.20 4:17 PM

    정시로 대학보내신 엄마님들 혹시 입시 상담받기에 좋은 곳아시면 s.o.s 청합니다. 수시로 불합격되니 정시에서는 정말 턱없이 하향하게되네요.결혼생활하고 이렇게 차가운 해는 없었습니다.

  • 옹기종기
    '12.12.21 7:32 PM

    아아...
    어떡하죠.
    아는 게 없어서 죄송해요. ㅠㅠ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 23. 자글탱
    '12.12.20 6:21 PM

    먼저 지치고 절망하는 쪽이 지는 겁니다.

    가슴에 새길께요~

  • 옹기종기
    '12.12.21 7:35 PM

    우리 가볍고 경쾌하게 가는 겁니다~
    그래야 지치고 절망하지 않아요~

  • 24. 특별이
    '12.12.20 6:34 PM

    하루종일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 체증은 5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 옹기종기
    '12.12.21 7:38 PM

    5년으로만 끝나면 좋겠다고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긴....정말....긴...시간이 될까 걱정스럽습니다.
    사실 저는 한 세대의 시간을....각오하고 있습니다.

  • 25. 화이띵
    '12.12.20 10:27 PM

    언제 정신 차릴래나
    인정하면 될텐데
    대체 뭔..말인지
    빵구웠다는걸 자랑하는건가?
    애들한테 빵얘기실컷하시게나..
    살찌니 조금만 먹으라고..,

  • Mrs호호
    '12.12.21 11:00 AM

    핫!
    댓글이 어찌나 수준있으신지....

  • 옹기종기
    '12.12.21 7:50 PM

    화이띵님.
    열심히 글 올려, 화이띵님께서 단번에 이해하실 수 있도록
    글 실력을 일취월장 시키겠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건강한 정신 이야기 많이 합니다.
    외모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인성이 먼저라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갖는 사람이 되라고 늘 이야기합니다.
    그런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외모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도 제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사람 좋아합니다! ㅋㅋㅋ



    Mrs호호님
    호호님과 눈 마주치고 씨~익 한 번 웃고 싶습니다. ^^

  • 26. 화이띵
    '12.12.20 10:30 PM

    나 빵좀 굽는다고 자랑을..
    이렇게 돌려하시네요
    웃겨요ㅎㅎ

  • 옹기종기
    '12.12.21 7:51 PM

    키톡 잘 안보시나봐요.
    이 정도는 키톡에서는 비루한 수준인데....-.-;;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주제파악은 좀 합니다!

  • 27. 치로
    '12.12.21 4:37 PM

    이런글에도 정신나간 댓글이 보이네요. 그냥 무심하게 넘어가면 될것을. 몇프로 차이도 안나는데 이겼다고 자랑하는가 봅니다.
    이번엔 정의가 졌지요. 옳은게 다 이기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패닉입니다.
    웃어지지가 않습니다.
    정말 힐링이 필요합니다.
    이땅을 떠나고 싶은 간절한 꿈만 며칠째 반복해서 꿀뿐입니다.

  • 옹기종기
    '12.12.21 7:53 PM

    치로님
    우리는 9회말 역전 홈런을 향해 가는 길입니다.
    8회까지 져도 9회 말에 이기면 됩니다~아~~~

  • 28. 보리피리
    '12.12.21 10:59 PM

    5년간 어찌살지 불현듯 소름이 끼치네요
    희망을 버리지않도록 무지 노력하렵니다.
    82쿡 여러분이 큰 힘이 됩니다

  • 옹기종기
    '12.12.24 9:44 PM

    우리 맷집 좀 좋아졌잖아요...ㅎㅎ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겠죠.
    안열리면....뭐...
    1. 열려라 참깨! 한 번 외쳐주고
    2. 문을 내 손으로 열고
    3. 문이 없으면 벽에 문을 만들어 봐야죠.

  • 29. 18층여자
    '12.12.22 8:16 AM

    '우리'는 진것이 아니라 이기고 있는중이다.

    막강한 우리가 있잖아요

  • 옹기종기
    '12.12.24 9:46 PM

    우리 편 진짜 멤버 훌륭해요. *.*
    자게에서 본 댓글이 생각나네요
    당신 나 그리고 우리...

  • 30. 18층여자
    '12.12.22 8:18 AM

    그렇게 마음 추스리려 저도 안간힘...을 쓰는중이예요

  • 옹기종기
    '12.12.24 9:47 PM

    저도 말은 이렇게 조잘조잘 하고 있지만
    안간힘...을 쓰고 있어요.
    "이이제이" 추천 드립니다.

  • 31. 혀니랑
    '12.12.22 10:48 AM

    좋은 글 정말 고맙습니다..
    뒤돌아봅니다. 저의 교직시절을..87년 그 무렵 텔레비젼엔 노쨩이 열변을 토하고 있었고
    이한열 열사,,,,,,,,우린 아이들과 열심히 탕수육을 만들었고,,교감,교장선생님께 드리면서
    선생님..참기름 쳐드세요, ㅎㅎㅎㅎㅎㅎㅎ 하면서 웃기도 했었고,,참 어지러운 시절을 지나고 지나
    여기까지 왔는데,,,,,,,,,,,,,,,,,,도,,,,,,,,,,아직,,이군요,
    그래도,,희망은 님같은 선생님들이 이 땅엔 아직도 많다는 걸 힘으로 여깁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저도 아이와 맛있는 베이킹 시간을 즐겨야겠어요,
    조금 후 방과후 요리 하러 간 우리 초딩딸내미..오늘은 케이크랍니다..기대해야겠어요, ^^*

  • 옹기종기
    '12.12.24 10:01 PM

    참기름 쳐드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만큼이나...이기도 한 것 같아요.
    혀니랑님 세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먼저 태어난 값(先生)을 하고 싶은데, 저도 아직 미숙아 상태라.....

    혀니랑님과 따님의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______^

  • 32. 작은정원11
    '12.12.23 2:23 AM

    잘 늙어야죠. 적어도 콘크리트 노인네는 되지 않으려구요.
    힘 내야죠, 오늘만 살 것도 아닌데요. 길이 멀지만 또 일어나 갑니다.
    맛있는 음식해먹으며 견디고 버텨야죠.

  • 옹기종기
    '12.12.24 10:04 PM

    나이 들수록 보수화 되는 이유는
    경험의 축적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나이 들 수록, 한정된 자신의 경험에 의지하지 않고, 입은 닫고, 귀는 열어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 33. 한지
    '12.12.26 6:42 PM

    아침에 일어나면 한쪽 가슴이 싸~~~ 하니 시린것이 참 암담합니다.. 나한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고.. 우리집안에 갑자기 우환이 닥친것도 아닌데 내가 왜이럴까.. 라고 위안도 해보지만.. 그래도 앞으로 5년뒤를 준비해야겠죠.. 님의 글이 위로가 됩니다.. 우리 함께 손잡고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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