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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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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수고하신 여러분, 따뜻한 밥 드시고 기운내세요

| 조회수 : 12,237 | 추천수 : 18
작성일 : 2012-12-20 01:36:42
이 글은... 선거운동으로 고생많이 하신 후보님과, 나꼼수 오빠들과, 이정희 언니와, 발상의 전환 님과, 그리고 자유게시판에서 상심하신 많은 분들께 제 마음을 담아 올리는 것입니다...

모두들 날씨도 추운데 고생많으셨죠?
아유, 손이 꽁꽁 차갑게 얼었네요.
일로 와서 따뜻한 밥 한 그릇 드세요...


차린 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따뜻한 국물 한모금 삼키시면 속이 좀 풀리실거예요...


어떨 땐 참 세상이 야속해요 그죠?
뭐 특별한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남보다 과한 욕심을 부리는 것도 아닌데...
그저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하루 삼시세끼 밥걱정이나 안하고 발뻗고 잠이나 편하게 잘 수 있는 그런 세상이기를 바랄 뿐인데...


따뜻한 보리차같은 세상이 이번에는 인연이 조금 모자랐지만...
그래도 밥먹고 힘내서 계속계속 노력할께요.
지치고 힘들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계속 노력할께요...
님들도 힘내세요...



사진은 예전에 찍어두었던 것인데, 오늘 같은 날 저같은 사람에게는 다른 어떤 거나한 상차림 보다도, 이렇게 소박하고 단촐한 밥 한 그릇이 위안을 줄 거 같아서 또 한 번 올려봅니다.

붕괴된 멘탈을 다시 일으켜세워서 돌아오겠습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하세요.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화
    '12.12.20 1:45 AM

    앗~ 소년공원님 배달 오셨네요.
    음식이 주는 치유는 참 대단하죠?
    이런 따뜻함이 있어서 전 82를 사랑해요.


    소년공원님 다이어트 성공 축하드려요, 너무 날씬하시고 또 이뻐요. ^^

  • 2. 옹기종기
    '12.12.20 1:52 AM

    우리는 멘탈이 강해요.ㅎㅎ

  • 3. 모짜렐라
    '12.12.20 1:54 AM

    고맙고 고마워요.....
    잘 먹을께요^^

  • 4. 도세주옥
    '12.12.20 2:01 AM

    고마워요. 가슴으로 차려주신 따뜻한 밥 먹고 힘낼게요.
    우리는 멘탈이 강해요22222

  • 5. 게으른농부
    '12.12.20 2:14 AM

    음~ 밥은 햇빛에 말린 쌀로 바꿔주시고요
    오이무침에 맛살도 빼 주시면 먹으러 갈렵니다. ^ ^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다시 새아침을 향해 홧팅~

  • 6. 신통주녕
    '12.12.20 3:03 AM

    컴터,TV 모두 차단하고, 아이들과 일찍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그런데..된장,,이놈의 스폰이 문제군요..
    그래도 혹시나,, 하고. 끝까지 한줄기 기대를 놓지를 못하고,
    스폰 켜고 확인하고,,,,잠시 있다 또 확인하고,,,,,,
    분노도, 좌절도 하지 않고 애써 담담하려고.. 자려고 노력중인데,,
    콩나물국 보고 갑자기 눈물 터지네요..
    꺼억꺼억.. 잘먹을께요..

  • 7. 하늘재
    '12.12.20 3:06 AM

    답답한 속내를...
    시원한 콩나물 국으로 달래볼랍니다...

    저 금식해야 하는데.......
    오늘,,,, 건강검진 예약해 두었거든요...ㅎ

    보리차만 한 모금 마시겠습니다...
    토닥임 감사하구요~~

    뭐니뭐니 해도

    역시 "밥 힘!!"이 최고죠!!

  • 8. 레모네이드1234
    '12.12.20 3:18 AM

    눈으로나마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운이 났어요~

  • 9. hoshidsh
    '12.12.20 3:24 AM

    감사합니다....
    오늘은 달리 드릴 말씀이 없네요...

  • 10. 함께가
    '12.12.20 3:30 AM

    소년공원님, 감사합니다.

  • 11. 미도리
    '12.12.20 3:39 AM

    음식사진들을 보니 따뜻한 희망이 다시 움트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12. 콩콩이큰언니
    '12.12.20 4:18 AM

    아...이제 안 울려고 했는데.......키톡에서 울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13. 솔이엄마
    '12.12.20 8:29 AM

    소년공원님 감사해요. 근데 눈물나게 하셨어요... 미워..어흑흑...

  • 14. 진현
    '12.12.20 8:40 AM

    소년공원님이 올리신
    따뜻한 밥,
    위로가 됩니다.
    함께 힘내요~

  • 15. remy
    '12.12.20 9:56 AM

    태어나 처음으로 선거 후에 울었습니다.
    이땅에 여자로 태어나 온갖 시달림에 살면서
    최초로 나온 여자대통령 후보에게 찍지 못한 비참한 현실에 울었고,
    앞으로 계속될 이 우울한 현실에 울었고,,
    강원도 도민이라는 사실에 부끄러워 울었습니다..

    그래도.. 5년만 더.. 라는 결심은 다져봅니다..
    힘내봅시다...

  • 16. skynice
    '12.12.20 11:07 AM

    저도 처음 선거후에 울었습니다. 눈물이 그냥 줄줄 나드만요. ㅠ.ㅠ

  • 17. 플럼스카페
    '12.12.20 12:23 PM

    여태 참았는데 소년공원님 글에 울컥합니다.
    멘붕이 왔는데 부동산에 은행에 병원에 볼 일은 다 보고 세상은 또 그렇게 돌아가네요.ㅠㅠ

  • 18. 후레쉬맨
    '12.12.20 3:04 PM

    차림새가 한식당 같아요, 정갈하네요.
    오늘 진짜 밥맛이 밥맛이어서 밥을 냄겼는데 ㅠㅠ
    이제 슬슬 배가 고파지네요.
    멘탈 돌아오나 봅니다.

  • 19. 국제백수
    '12.12.20 7:05 PM

    저 오이들어간거 못먹고요, 콩나물도 싫어해요.
    걍 맨밥만 먹을래요.T.T

  • 20. 바이어스
    '12.12.20 10:51 PM

    어제부터 정신이 수습 되지 않아 눈물도 안났는데
    소년공원님의 따뜻한 밥에 왜이리 눈물이 나나요....

  • 21. Dreamnetwork
    '12.12.21 12:27 AM

    저도,, 이 글에 울컥하네요.
    안 울었는데.. 억울해요.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잘 참았었는데...

    언제쯤 딱지가 앉을까요.

  • 22. 모그
    '12.12.21 12:28 AM

    소년공원님~ 명왕성에서 이렇게 시원한 국물에 따뜻한 밥으로 상심한 맘을 어루만져주시니...
    정말 말할 수없이 뜨거워지네요~
    쪽지 보내니 꼬옥 확인하시길....
    20년도 더 된 인연의 끈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 23. J-mom
    '12.12.21 3:41 AM

    소년공원님....오랜만이죠?
    아기도 잘 자라고요?

    막 뭘 쓰려고 하다가 소년공원님의 아기를 생각하니..
    그래도 마음니 많이 다스려집니다.

    그 아이가 자라서 한국에 갈때즘엔 한국도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되어 있으면 좋겠네요...ㅠㅠ

  • 24. bInGo
    '12.12.21 11:55 AM

    공원님의 밥상이 힐링이 되네요 최선을다하고 기대가 커서 좌절도 상처도 크지만 그런대로 또 살아가야겠죠 그래도 희망을보았습니다 5 년후엔 웃자구요

  • 25. 자전거
    '12.12.21 12:44 PM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말......
    여기서 아니, 멀리 폴란드에서
    들려오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멘붕에서 헤어나오기에는 아직은......힘드네요.

  • 26. 치로
    '12.12.21 4:33 PM

    밥도 싫고 잠도 안옵니다. 몇십년전 그때 실연한 그때처럼 밤에 잠을 자도 잔거 같지 않고 꿈은 내동 그분만 나오십니다. 현실도 뒤죽박죽이고 내내 배가 아파서 밥을 먹으면 힘들어지네요.
    밥상을 보고 눈물이 왈칵 나옵니다.
    너무아파서 이게 치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거도 듣고 싶지 않고 말도 하기 싫어서 괴롭네요.

  • 27. 작은정원11
    '12.12.23 2:24 AM

    고맙습니다. 쏘주 한 잔이 절실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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