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음파칫솔(브라운소닉컴플리트) 쓰시는분 사실분 필독!!입니다~

| 조회수 : 13,062 | 추천수 : 80
작성일 : 2009-10-12 00:21:40
제가 타고난 이가 참 부실하답니다.
어릴때부터 치아에 돈 꽤나 들였죠. 둘째 낳고 어금니에 구멍이 나서 몇년만에 치과를 갔더니만..
고만...이가 다 썩어서 견적이 200나온거 있죠? ㅠㅠ
그래서 고민하다가 제딴에는 거금을 투입 음파칫솔을 구입했답니다.
구석구석 잘닦이고 전동칫솔이 가진 문제점도 보완해주고..
브라운것을 선택한 이유는 칫솔모 교체비용이 저렴해서 샀었드랬지요.

처음에는 정말 감탄하면서 썼습니다. 미백효과도 있는것 같았구요.
그런데 점점 성능이 영..맘에 안드는겁니다. 이를 닦고나서도 치태라고 하지요? 잇똥이라고도 하는..그 누런것이
남아있는거예요. 수건으로 닦아내곤 했어요.
그러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AS를 의뢰했는데 제품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너무 안닦이니 뭔가 이상하다..일반 칫솔로 닦았을때보다 안닦이면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고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냥 새제품으로 교체를 해주더라구요.
산지 1년이 아직 안되었었으니까요.

그래서 새것으로 다시 닦아보았지만..여전히..닦이는게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냥 저냥 쓰고 있었지요.
그리고나서 한 6개월 썼는데 갑자기 진동이 너무 약해져서 안닦이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AS를 의뢰했는데..
칫솔모를 양치후에 꽂아둬서 치약이 흘러 타고 내려가 굳어서 안된다는겁니다.
사실 잠깐 잠깐 꽂아두긴 했지만.치약이 얼마나 타고 내려간다고 그게 굳어서 철로된 진동바가 안된다는건지..
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럼 그걸 제거하고 고치면 되겠거니 했는데..
웬걸 아예 새걸로 교체해야 된대요.

알고보니 이 제품들은 아예 수리가 불가능하답니다. 몸체를 분해하면 제 2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어서
고장나면 무조건 교체래요. 1년지나면 당연 유상이지요.
제가 75000원가량 주고 구입했는데 몸체값만 48000원을 지불해야 한다는거예요.
그럼 고장날때마다 새로 사야된다는 이야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네요.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집에와서 분해도 해보고 했는데..
참 단순한 구조거든요. 충전지위에 모터가 있고 그 모터에 연결된 진동바가 있는 그런 구조예요.
중간에 방수용 고무캡이 있어서 물은 안들어가는데..치약이 조금 정말...소금 약간 묻은것 마냥 조금 묻었더라구요.
그것때문에 그 모터가 힘을 못쓴다는게 말이되냐고 했더니만..그게 조금이어도 그렇다고..하더군요.
제가볼때는 중간 부품이 고장난것 같다고 했더니..그래도 부품교체는 안되고 무조건 몸체교체래요.

아니 그럼 우리가 보통 AS를 한다고 하면 부품을 수리하거나 고치는걸로 생각하지 무조건 몸체교체해야 되는
제품이라면 그걸 사겠습니까?
더구나 제품값에 거의 육박하는데..
저 칫솔이 그런이유로 거의 99프로 수리가 의뢰되고 그럼 저렇게 교체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가 같이 사서 쓰다가 플리스틱 몸체가 약간 깨졌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무조건 교체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참 며칠 고객센터와 AS센터랑 입씨름도 하고 제품분해도 나름 해보고 하다가..
저같이 억울한분 생기지 말라고 여기 글올립니다.
브라운 전동칫솔 음파칫솔 쓰시는분들 꼭 칫솔모랑 분리하시고 항상 마른 수건으로 닦고 쓰셔야됩니다.
조금만 고장나도 몸체교체니까요.
필립스꺼는 어떤가 모르겠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다맘
    '09.10.12 2:00 AM

    전 필립스소닉케어 사용한지3년째인데
    여직 그런적 한번도 없었어요.
    치과에가서 검사해도 스켈일링 할필요 없다고 하거든요.
    필립스것 만족하고 사용하긴 하는데 칫솔모값이 비싸서...

  • 2. 아라
    '09.10.12 11:18 AM

    십몇년전 브라운 전동 칫솔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도 A/S가 그런식이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인가봐요.
    양치후 치솔을 분리하지 않은채로 충전기 위에 올려두면 본체 안쪽으로 물이 흘러들어가 부식이 진행된다고 해요.
    얼마 사용하지 못한 전동 칫솔 본체를 그런식으로 돈주고 교체한후로는 양치후 칫솔을 분리해서 거꾸로 세워두거든요.
    그런데, 치약이 끼어도 무조건 본체를 교체해야된다는건 좀..
    음파칫솔뿐아니라 모든 전동칫솔이 같은 구조라서 주의해서 사용해야 그나마 오래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 3. movio
    '09.10.12 2:42 PM

    저도 필립스소닉케어 사용3년쯤 된듯한데......이런 현상 아직 없었는데..
    근본적인 A/S가 마땅하다 여겨집니다.
    칫솔모만 갈아끼우고,여전히 같은성능으로 잘 사용중이거든요...
    전 전동칫솔 사용하다가,음파칫솔로 바꾼후부터,전동칫솔은 신뢰가 완전무너질정도였답니다.

    가격도 20만원이 좀 안되었던 비싼가격인데....
    세상에 A/S가 안된다니 놀랍습니다......;;;;;;

  • 4. 맑은날
    '09.10.13 12:54 AM

    저도 필립스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어여..
    치과갔어도 스켈링조차 할필요 없다했는데..

  • 5. erica
    '09.10.13 2:14 AM

    전 브라운쓰는데 쓸때마다 칫솔모는 빼고 몸체는 금속부분만 물로 헹궜어요.
    따로 수건으로 닦지는 않았구요.
    2~3년되었는데 큰 문제는 없이 만족하면서 쓰고이쓴데
    A/S가 별로인가보네요. 필립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6. 보라색스픈
    '09.10.13 10:05 AM

    사용하고나면 꼭 브러쉬와 스틱을 분리해주어야해요. 안그러면 부식도 부식이지만 브러쉬속으로 곰팡이 생기지 않나요? 애들이 급히 사용하고 빼놓은거 전 한번 더 헹구고 탈탈 털어서 건조시키거든요. 저흰 지금 브라운 한제품을 7년째 탈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외국서 거주시 구입한 제품인데 얼마전 두개중 한개가 배터리가 나갔길래 AS알아보다 여러사이트에서 많은 사용자들의 리뷰를 보니, 브라운 한국서비스같은 경우엔 대우인가 에서 서비스를 하는데 고칠수 있는데도 그냥 툭하면 새로 사라고 권유한다고 하더군요. 분명히 배터리를 5000번인가 충전하고 나면 약해지니 배터리만 다시 구입해서 써라.. 메뉴얼에 써 있거든요. 그런데 한국서비스는 정말 다르더라고요. 혹시 같은 업종의 업체니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 7. 물소리
    '09.10.13 11:56 AM

    저는 음파는 아니고 브라운거 10년 넘었는 데 아무 이상 없이 잘 쓰고 있어요.
    저는 쓰고 난 뒤에 치솔모나 스틱 전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 하고 원 위치 시키고
    치솔모는 자주 햇빛에 말립니다.
    아무리 물기 닿게 쓰는 제품이라 해도 전기제품이라
    사용 후는 물기 완전히 제거 해야 될 것 같아서...

  • 8. 자작나무
    '09.10.13 9:04 PM

    전 그래서 리필모가 가장 저렴했던 파나소닉 제품으로 잘 쓰고있어요. 아무래도 그런 전자제품은 일제가 특히 파나소닉 제품은 내구성이 좋아서 .. 저도 음파칫솔 살때 얼마나 비교하고 알아보고 했는지..

  • 9. 단ol
    '09.10.15 10:47 PM

    전동칫솔이 좋다고는 하는데 여기저기서 들리는 문제점들때문에
    섣불리 사기가 무섭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한것은 저렴한값을 할거 같고...좋은걸 사자니 가격이 부담스럽고....
    비싸게 샀는데 작은 부주의로 또 값을 지불한다면......
    억울 할거 같아요 ㅠㅠㅠㅠ

  • 10. 안젤리나
    '09.10.19 10:52 AM

    저도 같은 경우네요
    브라운 초음파칫솔을 몇개월 쓰고 그냥 놔두었는데
    일년이 며칠 넘었다고 수리비로 8만원 정도 냈어요

    그 뒤로 필립스로 바꾸고 몇년째 이상 없습니다
    저도 상담원의 말에 놀랐습니다
    칫솔값의 반값을 수리비로 내라고 해서요

  • 11. 순딩이
    '09.10.19 2:14 PM

    브라운 그냥 전동칫솔 썼다가 몇 번의 A/S를 받고 이제 필립스 소닉케어 씁니다 정말 게운하고 이에 부담되지 않고 좋습니다 선전하는 거 같아 죄송하지만 진짜 브**쓰고 나서는 잇몸이 많이 깍여서 힘들고 그랬는데 필립스는 1년째 넘 좋아요 잇몸도 안 아프고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이다
    알바하는 거 아니구요 저 나름의 분석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39 맘에 안드집 구조 4 사과 2024.11.07 1,913 0
15838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2,083 0
15837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3 ㅇㅇㅇ 2024.07.14 2,157 0
15836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1,489 0
15835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4 잘될꺼야! 2024.03.23 3,067 0
15834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3,252 0
15833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2,691 0
15832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5,967 0
15831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6,271 0
15830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095 0
15829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5,582 1
15828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7 엘리제 2021.10.13 27,933 0
15827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3,416 0
15826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7,327 0
15825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8,791 0
15824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5,334 0
15823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29,010 0
15822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8,703 0
15821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2,593 0
15820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28,945 1
15819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1,392 0
15818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0,763 2
15817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2,682 4
15816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3,045 0
15815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7,970 0
15814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5 옷만드는들꽃 2017.09.13 29,198 2
15813 31평 싱크대 리모델 했어요... 27 적폐청산 2017.08.21 64,01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