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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택배 대형 배송사고

| 조회수 : 4,64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2-12 08:09:55

다른 택배사들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C,J택배가 어제 큰 배송사고를 일으켰습니다.

택배사가 처리 할 수 있는 한계 이상의 물량이 몰리면서

운송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지역간 운송이 지연되어 제 때 배송을 하지 못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절임배추를 받기로 하여 양념준비를 다 해 놓고

이 때나 저 때나 하고 초조와 기대속에 배추가 도착하기를 기다리시다가

배추는 커녕 아무 연락도 받지 못한 분들이 적지 않으실 것입니다.

거기다가 택배사에서 배송에 따르는 사무처리까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커다란 배송사고가 발생했슴에도

정작 사고에 책임이 있는 C,J택배사에서는

이를 알리는 글 한 줄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어제 사고로 배송하지 못한 택배는 오늘 배송하겠지만

어제 약속한 택배를 받지 못하고 오늘 받으시는 분들께서는

품목이 식품이라면 받으시는 즉시 택배기사가 보는 앞에서 개봉하시어

이상 유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받으신 상품에 이상이 있으시면 바로 수령을 거부하시고

택배기사에게 반송을 하시고 재탁송을 받으시거나

택배사에 보상을 청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는

서울, 인천, 부산 등 사고지역이 전국적이라서

이를 확인하느라 밤 새 혼이 났습니다.

또 하나 택배사의 문제는

택배물량이 넘치면서 택배사기사들만으로는 배송을 할 수 없어

임시배송인들을 고용해 배소송을 하는데

이들이 배송에 익숙하지 않은데다 일부는 소홀하고 책임감까지 부족헤

대부분 배송사고는 택배사기사들보다

이들 임시로 고용한 가시들의 일처리 미숙과 소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택배사이트에서 배송조회를 하셨을 때

기사 이름과 전화번호가 뜨지 않으면

택배사기사가 아닌 이들 임시고용한 기사들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남사는 농부
    '12.12.12 11:32 AM

    일반적으로 택배사들은
    배송사고가 발생해도 공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 법적인 책임문제와 보상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배송사고가 발생해도 공개적으로 이를 처리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께만 보상을 해주는 것으로
    조용히 문제를 해결하고는 합니다.

  • 2. 단팥빵
    '12.12.12 12:10 PM

    생물인데 대략 난감하네요
    다행이 날씨가 기온이 낮아서 망정이지~~~~~~~~ㅠㅠ

  • 3. 해남사는 농부
    '12.12.12 12:22 PM

    후~ 걱정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되어
    년말까지 계속 이어질거라는 택배사의 말이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 시기에
    년말과 선거까지 겹치는 바람에 택배물량이 폭증해
    본사에서는 영업소와 대리점에 물량을 줄이도록강력하게 요구하고
    배차도 대폭 줄여
    대리점에서도 웬만한 물품은 받지 않고 거절하고 있습니다.
    일단 년말까지는 제 날짜에 택배 맏으시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택배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도 필요한 날짜에 받으시려면
    배송일을 적어도 2~3일 미리 앞당기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배송지연사고가 저희가 이용하는 c,j뿐만 아니라
    전 택배사들의 공동된 사항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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