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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따라쟁이의 냉장고 정리! ^^

| 조회수 : 25,018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9-09-07 17:38:12
저두 드디어 냉장고 정리 했어요!!
금요일에 키톡에 글 올리고 많은 분들과 엄마에 대한 추억과 애틋한 정을 나누다
보니 엄마 생각도 더 나고, 또 댓글과 쪽지 덕에 힘도 더 나고,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해먹고
살자 싶어 그동안 숙제였던 냉장고 청소를 끝내고, 가을로 접어 듭니다~
(저희 집 냉장고는 두 식구 살림이라 단촐해서 그나마 정리가 쉬운 거예요. 뭐가 있어야
낑겨 놓고 그러죠. 그냥 깨끗 깨끗. 가족들 먹여 살리느라 하루 세끼 만드시는 주부님들, 괜히
자책하심 안돼요~~~ )


결혼할 때 혼수 준비를 하며 엄마가 가장 아쉬워했던 게 냉장고와 오븐이었어요. 집에 베란다가
없어 홈바 있는 600리터 이상대 냉장고는 어떻게 해도 들어갈 방법이 없었고, 싱크대도 너무 작아
오븐이 들어가지 않아 엄마가 사둔 걸 모두 취소 할 수 밖에 없었죠. 얼른 집 넓혀서 이사 가라고,
그때는 꼭 냉장고, 오븐 바꿔주겠다고, 그때는 마다하지 말라며, 작은 걸 고집하는 내게 눈물
글썽이던 엄마... 작년에 이사하면서 오븐은 빌트인 돼있어, 냉장고만 새로 샀거든요.

나중에라도 김치 냉장고 살 계획은 없기 때문에 네칸으로 분리되어 작은 김치냉장고칸이 있는 지*
콰트로예요. 콰트로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긴 한데 전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전 사기 전에는 굉장히 고심하는데, 사고 나면 무조건적으로 제가 선택한 것들에 관대한지라... ^^;




먼저 풀샷. 아, 아니 저 아래 두칸 잘라 먹은 상반신샷. 상반신이 넘 길죠? ㅋ
수납의 여왕 파워블로거들께서 이렇게 사진 찍어 올리시길래 흉내함 내봤어요. 냉장고 정리하며
오래된 고기, 잡곡 등을 버리고, 나니 왼쪽 아래 칸은 아예 텅텅 비었어요. 육수 보관 전용 공간으로
쓸 예정이구요, 오른 쪽 아래는 김치 저장칸. 김치통 두개가 들어가고, 그 위에 협소하나마 야채칸이
또 있어 두 식구 살림에는 안성 맞춤이에요.





냉동실 맨 위 두개의 프리저락에는 Fish, 두번째는 Meat 재료들. 라벨 붙이기 놀이에 푹 빠져 라벨을
부쳐놨는데,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네요. 두번 째 칸은 조리한 음식들 냉동시켜 놓은 것. 지금은 부침개,
불고기 양념 재운 것, 당면 불린 것, 만두, 떡국떡이 들어 있어요. 모두 1회에 먹을 만큼 따로 나눠
넣어놔야 해동 시킬 때 편해요. 생선도 하나씩, 고기류도 모두 1회 먹을 만큼 나눠서 보관하구요.


세번째 칸은 각종 음식 재료들과 1인분씩 얼린 밥, 카레, 국 전용 칸.

네번 째 칸은 지금은 육수들이 들어 있는데, 육수 양이 많아지면 아래 냉동 전용 칸으로 이동시키고,
여긴 부피가 커서 프리저락에 안 들어가는 녀석 들을 보관할 예정이에요

냉동 도어 맨 윗칸은 잡곡들. 역시 1회 분량 만큼 지퍼백에 넣어 나란히 나란히. 그리고 두번째는
콩가루와 찹쌀가루. 밀가루는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 등으로 골고루 구비되어 있어야 하므로
따로 냉장고 옆에 보관중이에요. 빌트인 냉장고를 그냥 수납 공간으로 쓰거든요.

그리고, 도어에는 깊은 음식 맛의 비법, 육수 내기 친구들. 말린 홍합, 멸치, 다시마, 말린 표고
버섯, 대파 뿌리, 새우, 황태포. 가다랭이가 빠졌네요. 이쁜 것들. ^^




그리고, 이것은 무엇일까요? 저의 냉동실에는 이런 정체 불명의 것들이 꽤나 많아요.
이건 생크림 얼린 것. 항상 휘핑 크림 하나 사서 생크림 내먹고 나면 유통 기한이 지나 버리기
일쑤인데, 이렇게 얼려놓음 두고 두고 먹을 수 있죠. 상온에 두면 금방 녹아요.

열무 김치 국물도 저렇게 얼음틀에 넣어 얼려 여름에 열무 국수 해서 동동 띄워 주면 다 먹을
때까지 시원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요. 음, 가을이 깊어지기 전에 것도 헤치워야겠네요.

이번엔 냉장실. 자주 여닫는 곳이고, 또 음식이 상할 여지가 많은 곳이라 냉장실 정리가
냉동실 보다 훨 까다로와요. 쉽게 꺼내 먹을 수 있어야 하고, 유통 기한 지난 음식이 안보이는
곳에 숨어 자리 차지하는 걸 방지해야 하죠.




맨 윗칸은 소스통들. 고추장과 된장은 자꾸 여닫으면 안 좋을 것 같아서 작은 통에 덜어놔요.
장은 자꾸 덜면 안 좋다지만, 큰 통에 자주 공기가 들어가는 것 보다는 나을 듯 해서요.
큰 통들은 뒤에 숨겨 놨어요. 저장 반찬들과 함께.

두번째 칸은 반찬들. 배추김치, 총각 김치도 한통씩 썰어 글라스락에 넣어두구요. 김치 냉장고
칸은 자주 열지 않는 게 좋다고 해서. 각종 밑반찬들은 모두 이 칸에 두어 꺼내기 쉽고, 바닥이
보일 경우 버리거나 먹어치울 수 있도록 해요.
오른 쪽은 올해 마지막 수박. 올해 수박 10통도 넘게 썬 것 같아요. 헥헥. 이제 그만~

세번째 칸은 자주 쓰는 요리 재료들. 네번째 칸은 자주 안쓰는 요리 재료들.




육수와 함께 제 요리 친구들.  이쁘게 붙여둔 라벨 보이죠? 흐뭇~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케첩소스(미트볼, 소세지 등등 조릴 때), 타르타르 소스, 쌈장, 된장, 만능양념장(매콤한 요리는
모두 이걸 기본으로 해요.), 고추장, 소고기볶음고추장, 겨자 소스. 된장과 고추장만 빼고 모두
직접 만든 것들이에요.
이렇게 미리 소스를 만들어 두면 음식할 때도 훨 편하고, 소스가 숙성되어 맛도 더 나고,
밥상에 항상 비슷한 종류의 음식들이 올라오는 걸 피할 수 있거든요. 식상한 반찬, 소스로 돌려 막기.




저처럼 자주 밥을 해먹지 않아 먹을 때마다 매끼니 밑반찬을 만들고,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자주 쓰는 요리 재료들을 어떻게 보관하느냐가 냉장고 정리의 관건이에요.
여긴 파, 달걀, 햄, 어묵 등등 금방 금방 꺼내어 썰거나 볶아 내는 재료들이에요. 오른쪽은 생수병을
잘라 만든 건데, 햄도 한번 개봉하고 나면 지퍼락에 넣어 밀봉 후 저렇게 보관해요. 김밥 자주 싸는
저에겐 너무 유용한 공간이다. 길쭉한 음식 재료는 모두 지퍼락에 밀봉해 차곡 차곡 쌓아 보관해요.




냉장 도어 아래칸. 수납의 여왕님들 따라하기. 페트 병을 잘라 저렇게 넣어 놓으면 작은 병들도
안 쓰러지고, 공간도 덜 차지하고 넘 편하죠. 이것도 저의 소스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맛간장, 초밥 or 김밥 할때 밥간하는 촛물, 레몬즙, 새우젓. 그리고, 클로렐라와 비타민.
클로렐라 통이 너무 커 다른 비타민 통에 넣어 놨어요. 꼭 냉장 보관할 필요는 없지만, 물 마시면서
잊지 말고 먹으려고 냉장고에 보관. 그리고, 냉장고의 필수품, mil~~~~~~~~~k!

냉장고 정리 하고 나니까 이제 눈이 옆으로 돌아가요. 이번 주말에는 수납장 및 그릇 정리 도전.
그릇 정리하고 수납장이 시원해지면, 잠시 올려 보냈던 프라이팬 지름신이 다시 강림하실텐데...
어쩌죠? 스뎅 스뎅....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9.7 5:47 PM

    감탄의 경지를 넘어서서 이거 도대체 뭣이람 !! 합니다

    생크림 얼리는 거....... 대박입니다 !!!!!!!
    고백컨데 저는 삶은 계란 한꺼번에 얼려 두었다가
    떡뽂이나 어묵탕에나 국수에 넣나 했네요 ㅠㅠ
    지금 답글 쓰면서 웃고 있어요 ^ ^

  • 2. 만년초보1
    '09.9.7 6:07 PM

    ㅎㅎ 소박한 밥상님, 정말 기발한 생각이시네요.
    전 언뜻 읽고, '앗 삶은 계란도 얼리나?' 하고 눈이 휘둥그래졌다는.
    덤앤더머 원글앤댓글. ㅋ

  • 3. Clip
    '09.9.7 6:09 PM

    생크림 얼린거 진짜 대박이네요. 생크림도 얼릴 수 있군요.
    전 기름과 물이 분리될거 같아서 시도를 못해봤어요.
    한번 해봐야겠다는...이왕 계란도 얼려볼까요? ㅋㅋㅋ..

  • 4. 맛있는 정원
    '09.9.7 6:16 PM

    와~~
    뒤에서 후광이 !!!
    생크림 대박이네요^^;

  • 5. 망구
    '09.9.7 6:19 PM

    저도 생크림 얼렸다 사용해요.. 생크림의 맛이 달라졌다는 느낌 못받겠던걸요... 새내기 주부이신것 같은데...넘 예쁘세요.. 에궁...구질이 울집 냉장고 함 열어보러 가야지~~~~

  • 6. 맨드라미
    '09.9.7 6:23 PM

    생수병활용..저에게는 요긴하네요..감사!!

  • 7. 아라
    '09.9.7 6:47 PM

    우와!! 정말 깔끔하게 정리 잘 하셨네요.
    라벨 붙어있는 원형통은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주기적으로 냉장고 정리하는데, 저는 며칠을 못가서 다시 아수라장이 되더라구요. - -

  • 8. Hepburn
    '09.9.7 6:58 PM

    와~~
    정말 만년초보님의 아이디어의 끝은 그 어드메인가요?
    생크림 아이디어 넘 좋아요..
    이번주에는 생수 주문할때 페트병으로 주문해야겠어요, 따라쟁이..ㅋ
    전에 올려주신 사진보고 페트병에 잡곡 넣어 놓고 먹으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수납장, 그릇장..기대만땅!

  • 9. crisp
    '09.9.7 7:29 PM

    혹시 ....기본적으로 잠이 없으신 분이죠? 직장도 있으신 것 같은데...언제 저리 정리하세요?
    전 집에 와서 맨날 뻗고..시켜먹고...ㅠㅠ

  • 10. 보아뱀
    '09.9.7 7:42 PM

    냉장고가 자체발광 너무너무 이쁘네요 @.@~~~
    어머나~ 맞벌이 부부로 바쁘시고 주말에만 요리하신다면서
    이렇게 정리까지 알뜰살뜰 해가면서 휘황찬란한 요리 만들어내시고
    아흑~기죽어라~~~~!!!
    생크림 사서 얼리고 페트병 줏으러 가야되겠어요 =3=3=3

  • 11. 만년초보1
    '09.9.7 7:55 PM

    Clip님, 계란 얼려 보시고 꼭 후기 올려 주세요. ㅎㅎ

    맛있는 정원님, 냉장고 자체 발광이라.. ㅋ

    망구님, 그져 그져? 생크림 할때마다 사서 쓰면 유통 기한 땜에 버리기 일쑤였는데,
    막 따서 얼리면 신선하기도 하고 맛도 전~혀 변하지 않아요.

    맨드라미님, 다 알고 계신 줄 알았는데, 도움이 되셨다니 징검다리 따라쟁이로서
    넘 뿌듯 한걸요. ^^

    아라님, 이번에 냉장고 싹 다 정리하려고 한달 전부터 눈에 불을 켜고 용기 찾다가
    이마트에서 발견한 거예요. 크기가 여러 종류더라구요. 전 세종류로 통일해서 업어왔어요.

    Hepburn님, 그릇장은 기대 마셔요. 그릇이 달랑 코렐 세트에 사은품으로 받은 거,
    결혼할 때 엄마가 사준 거 몇개가 전부라. ㅋㅋ

    crisp님, 잠이 없긴 한데, 음 그러고 보니 정말 잠이 없군요. 근데 저도 평일엔
    집에 와서 뻗기 바빠요. 그래서 우리집은 월요일이 제일 깨끗하죠. ^^

    보아뱀님, 주말에만 한다니깐요. 정리 정돈 잘하면서 살기 기초는...
    남편한테 어지르지 않기 정신 무장시키기!! 지요. 흐흐.

  • 12. 데잇
    '09.9.7 8:24 PM

    궁금한 게 있는대요, 케쳡도 만들어서 쓰시잖아요. 케쳡 만들면 금방 상해서 버리기 일쑤인데, 어떻게 보관하시는 건가요? 그냥 빨리 먹어치우는 방법 밖에 없는 건가요?ㅋ

  • 13. 만년초보1
    '09.9.7 8:45 PM

    데잇님, 저 케첩 만들 내공은 안돼요. 흐흐.
    저건 케첩 + 육수 +간장 + 다진 마늘 + 다진 생강 + 설탕 + 후추 + 물엿 넣어 바글 바글 끓인
    케첩소스예요. 미트볼이나, 비엔나소세지, 튀긴 두부 등등 넣고 조려 주면 초스피드 간단
    반찬이 되거든요.

  • 14. fresno
    '09.9.7 9:24 PM

    소스통 어디서 사셨는지 여쭤봐도 되요? 전 그게 확 땡기네요.. 알려주세용...

  • 15. 만년초보1
    '09.9.7 9:45 PM

    fresno님, 아라님 댓글에 답변 드렸는데, 이마트에서 산 거예요.
    오늘 키톡에서 골뱅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나님의 골뱅이 국물 계량도 이 용기로 했더라구요.
    작은 용기, 그리고, 소스통, 냉동실에 가루 담아 있는 큰 통, 전 이렇게 세 종류 샀구요,
    이것보다 작은 것들도 있어요. 계량 눈금이 있어 계량 컵으로 쓸수도 있어 좋아요.^^

  • 16. 쪼매난이쁘니
    '09.9.7 11:58 PM

    와~~ 이밤에 냉장고 정리를 해야하는건가...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세상에..저렇게 정리해두면 뭐 하나 빼서쓰기가 아까울 거 같아요. 저 상태 보존하느라^^;;

  • 17. 키티맘
    '09.9.8 12:12 AM

    생크림을 어케 저렇게 동그랗게 얼리신건가요? 아이스크림 뜨는걸로 뜨신건가요?

  • 18. moonglow
    '09.9.8 12:34 AM

    저도 보는 순간 계란인 줄 알고
    노른자 찾고 있었네요~ ㅋ

  • 19. happyhhk
    '09.9.8 12:59 AM

    지난번.넘흐 아프고 애절한 글에도 로그인.을 안했는데.헐-

    맨위에_동글동글 통들은 어디꺼여욧?
    이거.진정 맞벌이 살림 맞는거예욧?

    너무 똑.뿌러지셔서...
    말히긴 뭐해도.친정어머니 솜씨가 그대로 전파되신듯해욧.
    딸은 친정엄니 보고 데려온다고 하던데 ..님은 너무..완벽 하시잖아욧.

    참.지펠 콰트로_넘 좋네욧.

  • 20. 메이발자국
    '09.9.8 1:37 AM

    우와~ 생크림 얼리는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항상 얼마 못쓰고 버리기 일쑤였는데 이제 버릴일 없겠어요^^
    저도 아이가 김밥을 워낙 좋아해서 자주 하는데
    햄이랑 단무지랑 남은것들이 맨날 냉장고 이쪽에서 저쪽으로 헤매어 돌아다니거든요.
    생수병 잘라서 저렇게 보관하면 자리도 적게 차지하고 깔끔하겠어요.
    많이 배워갑니다^^

  • 21. 좌충우돌 맘
    '09.9.8 2:43 AM

    우와...
    대체 못 하시는게 뭐여염?
    요리면 요리, 살림이면 살림!!

    갑자기 우리집 냉장고가 넘 불쌍해지네요..ㅠㅠ

  • 22. 나무아래
    '09.9.8 6:14 AM

    저는 생크림 쓰다 남으면 락앤락에 여러개로 나눠서 얼렸는데
    저렇게 얼려도 좋겠다 싶네요. 냉장고 정리의 달인으로 임명합니다.
    흑.... 챙피한 울집 냉장고~

  • 23. momo
    '09.9.8 7:28 AM

    저도 삶은 계란인 줄 알았어요 ㅎ~
    정리의 여왕, 깔끔함의 여왕, 요리의 여왕,, 당신에게 주부 9단의 영예를 드립니다 ^^*

  • 24. 그리운
    '09.9.8 9:09 AM

    정말 왕깔끔 냉장고...도저히 따라쟁이를 하기가 어렵네요..ㅡㅡ;;
    만년초보란 닉넴...그거 거짓말인거죠??

  • 25. 만년초보1
    '09.9.8 9:59 AM

    쪼매난 이쁘니님, 전 정말 아까워서 안 먹고 살고 싶은데요,
    같이 사는 남자가 안 도와줘요. 흑.

    키티맘님, 조오기~ 냉장고 풀샷 보심 얼음통 앞에 얼음틀 두개 있거든요.
    원래 이 동그란 건 기타 액체 얼리기 전용인데, 지금은 얼음 얼리는중. ^^

    moonglow님, 정말 삶은 계란 얼리기 도전해볼까요. 흐흐.

    메이발자국님, 정말 김밥 자주 싸는 분들은 이렇게 해놓은 넘넘 편할 거예요.
    그냥 쓱쓱 꺼내 쓰면 되구, 어떤 재료가 있고, 없는지 한눈에 알 수 있거든요.

    좌충우돌 맘님 댁은 냉장고 하나쯤은 불쌍해도 돼요!!
    볼 때마다 제 마음이 풍성해질 정도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한 집안이라. ^^

    나무아래님, 제가 정리의 달인이라기 보다 워낙 든 것들이 없어서,
    재료들이 알아서 자기 자리 찾아 가요. 흐흐.

    momo님, 영예만 받구요, 주부 9단은 안할래요~
    사진이 다가 아니잖아요. 저 시간 나면 뒹굴 뒹굴이 취미에요. ㅋ.

    그리운님, 82cook에 중독되면요 저절로 따라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돼요. ^^

    happyhhk님 등장하셨네. ㅋ 이마트에서 눈빠지게 찾아 보면 있을 거예요.
    콰트로 전 넘넘 만족해요. 김치 냉장고는 공간 활용도가 넘 떨어져서 영
    맘이 안가요.

  • 26. 레드크리스탈
    '09.9.8 10:12 AM

    닉네임을 변경하라!변경하라!
    어디가 만년초보세요??늘 냉장고 작은 핑계만 대고 있는 오래된 주부도 있는데..ㅎㅎ

  • 27. 냠냠
    '09.9.8 11:47 AM

    와~~
    정리 너무 잘하셨어요~
    완전 굳인걸요
    저도 많이 배워갑니다^^
    특히 생크림 ㅋㅋ 패트병 ㅋㅋ~
    감사감사

  • 28. 그리피스
    '09.9.8 1:03 PM

    와..정말 깨끗한데요..전 몇일전에 남편이랑 병맥주 마신다고...냉동에 넣어놨다가 "펑"터지는 바람에 냉동실은 문도 안열어본지 오랜지인데..........오늘 청소 시작해야겠어요.

  • 29. 올리
    '09.9.8 1:12 PM

    전..만두빚은건줄 알았는데..ㅋㅋ 냉장고 이뻐요..
    울 냉장고 정리해야것다..반성해요..

  • 30. 핑크리본
    '09.9.8 1:56 PM

    생크림 동물성은 얼렸다 해동하면 분리되서 안된다고 해서 한번도 못해봤는데 동물성 생크림도 얼려도 되는건가요?
    저도 늘 조금 쓰고 남은 생크림은 버리게 되서 아까웠는데 가능한거면 이제부터라도 얼려둬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31. ▦쪽배
    '09.9.8 2:15 PM

    저두 생크림 얼린게 달걀인줄 알았어요..그런데 어디에 얼리면 저런 모양이 나오나요?? 냉장고 보면서 우리 냉장고를 생각하니 한숨만 푸~~~~~~~~~~욱 쉬어지네요..흠냐..

  • 32. 만년초보1
    '09.9.8 2:19 PM

    냉장고에 원체 든 게 없어서 깨끗한 거라니까요. ^^;
    그리고, 생크림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데, 얼려서 해동 후에 휘핑 크림으로 만들어 본 적은
    없어서 분리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전 크림 스파게티 만들거나, 각종 요리에 소스로 넣을 때만 냉동 생크림을 쓰거든요.
    해동한 거 휘핑하면 거품이 안 날 것 같기도 해요.
    냉동한 음식들은 아무래도 오래된 거니까 완전 해동하기 전에 조리하는 게 좋거든요.
    휘핑 크림 만들 목적으로 꽝꽝 얼렸다가 비싼 생크림 버릴까봐 참고하시라고 씁니다~ ^^;

  • 33. 똘망재우맘
    '09.9.8 5:14 PM

    생크림 어디에 얼리는지 궁금한데...
    그것에 대한 덧글이 없어요.....

  • 34. 만년초보1
    '09.9.8 5:18 PM

    똘망재우맘님, 저 윗 댓글에 달았어요.

    키티맘님, 조오기~ 냉장고 풀샷 보심 얼음통 앞에 얼음틀 두개 있거든요.
    원래 이 동그란 건 기타 액체 얼리기 전용인데, 지금은 얼음 얼리는중. ^^
    <-- 요거. ^^

  • 35. 하늘바람
    '09.9.8 6:09 PM

    어머머 너무 멋져요~
    저도 항상 생각은 있지만,,,
    실천이~

  • 36. 맨날낼부터다요트
    '09.9.8 11:56 PM

    이름바꾸셔요
    계속 부러움과 칭찬 일색으로 댓글남겼엇는데요.
    한심한 내자신과 자꾸 비교하다보니 괜히 아이디에 시비걸고 싶어진다는...ㅎㅎ

  • 37. 윤주
    '09.9.8 11:58 PM

    아고....우리집도 냉장고 정리하고 싶어지네요.

  • 38. 초코봉봉
    '09.9.9 6:51 PM

    저도 생크림은 계란으로 봤네요
    주제별 정리정돈 따라하고 싶네요

  • 39. caffreys
    '09.9.10 6:52 AM

    흠 기본적으로 잠이 없으신 분이시죠? 222222222
    한국 들어가면 낡은 반찬통들을 싹 버리고 새로 장만 해야겠어요. 에구 에구 게으르니 반찬통 핑계를 대네요.
    근데 생크림을 어떻게 계란모양으로 얼리셨나요?

  • 40. 진도아줌마
    '09.9.10 3:38 PM

    저는 반성모드...울집 냉장고는 거의 창고 수준입니다.ㅠㅠ

  • 41. 무지개
    '09.9.11 3:46 AM

    저두 노란자 없는 계란으로 ㅋㅋㅋ

    너무 깔끔하고 좋아요...

  • 42. 변인주
    '09.9.11 9:49 AM

    영영~ 만년초보님 따라잡긴 글른 30여년묵은구댁.

    자빠집니다 ~ ~ 부러우면 진다는뎅!

    그렇게 살림만 잘 하다가 엄마 그림 전신 언제 할껍니까? 뜨집갑고 늘어지기~

  • 43. 왕초보
    '09.9.12 9:21 AM

    생크림 얼리신것 저도 계란인줄 알았습니다.
    오늘 하나 배워갑니다.
    그렇지 않아도 생크림 아깝더라고요.
    아주 작은양 스프에 쓸려고 구입했다가 버리길 여러번 이젠 알뜰하게 얼려야겠네요.

  • 44. 꼬뽀리
    '09.9.12 5:56 PM

    와우~~~
    생크림 얼리는거 진짜 짱이네요..
    가끔 꼭 필요한 데 너무 양이 많아 망설이곤 했거든요.
    또 유통기한 넘겨 나머지 버리기 다반사였구요.
    반짝이는 아이디어 가져갑니당 ,,,감사*^^*

  • 45. 허소림
    '09.9.13 12:14 AM

    만년초보님짱~ 저도 지* 냉장고 쓰거든요- 부엌이 작아서 저도 슬림형으로 샀는데- 오히려 더 비싸다는 덜덜-_-;;; 정리를 참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저도 따라쟁이님 따라할래요 ㅋㅋㅋ
    근데- 저 프리저락은 브랜드가 어디껀가요? (너무 초보질문) 또 라벨링하는 제품은 어떤건지 좀 갈쳐주세요. 저도 비슷하게 흉내내볼랩니다.

  • 46. 눈팅중
    '09.9.19 8:52 AM

    생크림도..대단하시지만..
    불린당면도 얼려놓으신다니..그것도 대단하네요.
    그렇게 얼린 당면은 잡채, 각종 찌개들에 넣으면 되나요?
    혹 잡채엔 안되나요? 제가 잡채 너무나 싸랑해서요 궁금궁금

  • 47. 수국
    '09.10.1 1:57 PM

    소소통 구입처좀 알켜주세용 ^^

  • 48. 윤s
    '09.11.15 8:00 PM

    생크림....넘 좋으네요...냉장고가 넘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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