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82장터 이용기와 남편도시락싸기

| 조회수 : 15,08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2-05 23:43:13


안녕하세요

재스민입니다 

멋모르고  82에  가입했더니  jasmine이라는  유명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그 분과  제가  혼동될까봐  제가  항상  노심초사입니다

그분은  음식도 잘하시고 요리책도  내실만큼  유명하신 분인데   저는  살림이  서투르고

손도  느린  엉터리주부입니다 

딱  한가지  비슷한  점은  그분은  고딩도시락을  저는  남편도시락을  열심히싼다는거

내용물이나  정성은  물론  하늘과  땅차이지만요 ^^::

 

오늘은 여기 회원장터에서  이것저것  구매한것  한번  펼쳐보이려고해요

남들은 뭘 사나  구경하는것도  나름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82장터에서  처음 구매한  오미자 

색깔이  너무 이뻐  개봉하자마자  찍어봤네요


루비보다  더  예쁘지않나요 ^^

 

오미자 액기스담았습니다


오미자 걸르고 남은 찌꺼기도 버리기 아까워  식초부어놨어요

식초가  피로회복에  좋다쟎아요  잘 우러나면 하루한잔씩 마시려구요
 

 

대추도  주문해서  남편도시락에도 넣고 

간식처럼  오며가며  먹기도하고 있어요

 
대추가 정말  달고  맛있어서  5키로  더  주문했더니  동네분들이 맛보고  서로  뺏어가지뭐예요

그래서  다시  5키로 주문했더니  대추차만들어 먹으라고  작은대추 일키로 덤으로  더 주시더라구요

동현이네님  감사합니다 ~ ^^

 

대추차  만들었어요

맛있어요    옛말에  대추를 보고  그냥 지나치면  늙는다고했죠

나이가 드니  대추차 진하게 우린것 마시면  보약한그릇 먹는것처럼 든든하네요
 

 

 

대봉감이나  땡감을  말리면  곶감이  된다는 것도  82에서  처음  알았어요

 얼른 대봉감  주문해서  감말랭이  만들어봤지요

 대봉감 깎아 4등분해서  실에  꿰어  널어  말렸어요

 


 


이건 어제  갈무리한거예요  대봉감 3박스 말렸는데  이정도 나오네요


못생겨도  맛은 좋아요 ㅎ


대추즙 사과즙도  괜챦더군요

그밖에도  흠사과   야콘  호박고구마등등  올가을에  여기  장터를  열심히도 드나들며

농산물  구매했어요

열심히  농사지은  귀한  농산품을   클릭 몇번으로 돈 몇푼으로  이렇게 쉽게  살수 있는게

고맙고도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위에서도  말씀드린것처럼 전  남편도시락을  쌉니다

큰회사다녀서 회사식당에서 영양이 풍부한  점심을 먹는것도  아니고   밖에 나가  백반이나 칼국수로  점심때우는것

보다는 낫겠지싶어  싸준것이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네요

마음은  가득하지만  체력은  저질이라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싸주는데  남편은  항상  맛있게 먹어줘요

 

 

오늘아침  제가  싸준 도시락이예요


검정콩 튀긴것  반에


아몬드 조금


땅콩도 조금  넣고


호두도  몇알 넣고  말린크랜베리와  말린 단호박 넣어  섞어서

도시락완성 !  


 

요즘  홈쇼핑에서  하루견과라는것도  파나봐요 

저 아이디어는  제가  먼저라고 흐믓해합니다  다만  제 도시락은  간식이아니라  끼니대용이기 때문에

반드시 검정콩을 절반 넣어요

 

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프로에서  하루에 다섯가지의  과일을  먹으면  좋다고하더군요

근데  생과일로는  다섯가지를  채우기가  어렵쟎아요

말린과일을  적절히  끼워넣으면  다섯가지를  채우수있을것 같아  말린과일도  종류를  바꿔가며  넣어줍니다


야콘이에요  야콘이  당뇨예방에  좋다고해서  처음  구입해봤는데  아삭거리니  맛있네요


사과  반쪽과

집에서 말린  감말랭이와  대추  여나믄  알 넣어  과일  도시락도 싸고


보온병에  따뜻한  차  담고


두가지  과즙  내맘대로  섞어서


홈메이드음료라고  주장해봅니다 ㅎ


여기에  목메지말라고  두유한팩과   요즘에 흔한  귤을 넣어서


남편도시락 완성


사실  이 도시락은  제  처음  글에도  올렸었는데  혹시  못 읽은 분들이  계실까봐

또  올리네요 ( 사실  다른 건  올릴게  없어서 ^^::  )

간단하고  설겆이도  거의  없어  매일  싸는데  하나도  힘 안들어요

문제는  매일  질리지않고  먹어주냐인데   제 남편은  잘  먹어줘서  정말 다행이예요

 

 

중부지방엔 눈도  많이  내리고  한파주의보도  내렸네요

이젠  진짜  겨울이지요 

  올 겨울도  우리  잘  견디어봐요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2.12.6 12:04 AM

    오미자 정말 탐스럽고 예쁘네요..
    82장터도 중독이에요.. 저도 몇가지 고정으로 구입하는 품목이 있답니다.

    안그래도 방금 전에 장터에서 감말랭이 주문했는데.. 감말랭이+장터 글을 보니 반갑습니다..

  • 2. 가재
    '12.12.6 1:01 AM

    아따 부지런하시네요잉@@~ 재스민 님 남편은 전생에 나라는 아니어도 마을은 구하셨을 듯요ㅋ 저도 오미자액기스 만들고 싶었는데 올해도 매실액기스로 퉁치고 말았네요ㅠ 내년엔 기필코ㅋ jasmine님과 헷갈릴까봐 재스민 님이 노심초사한다는 말이 귀엽네요^^재스민 님도 갑이셔요! 아! 내일은 냉동실 어딘가에 짱 박혀있을 대추로 대추차 만들어야겠어요. 당분간 커피도 끊을겸해서요^^

  • 3. 행복
    '12.12.6 1:36 AM

    와...오미자가 저렇게 생겼네요. 아~ 정말 이쁘다. :) 기리고, 참 부지런 하시네요. 저도 한국 살면 이거 저거 주문해서 담그고 말리고.... 하하... 게을러서 못할가에요 아마... 사진 잘 봤습니다.

  • 4. 여름바다
    '12.12.6 8:31 AM

    정성드려 준비하신 도시락에 남편분이 감동받으실 것 같아요 ^^
    저도 요줌 견과류를 자주 먹으려고 노력중인데, 견과류를 먹으면...맥주가 생각나서 ㅠㅠ 참...

  • 5. 재스민
    '12.12.6 10:53 AM

    다들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은 저 위에 오미자액기스니 감말랭이 만든것들 남편이 거의 다 한거예요
    워낙 성격이 자상해서 마누라가 부엌에서 뭐 혼자 낑낑대는걸 못본답니다
    아마도 전생에 나라를 구한건 저일거예요 ㅎㅎ

    저 도시락은 간식이 아니라 주식이예요
    탄수화물섭취는 아침 저녁 먹는 밥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도시락 안싸가는 주말이 지나고 나면 꼭 살이 2키로정도 찌네요

  • 6. Xena
    '12.12.6 12:25 PM

    감말랭이 속살이 예술이네요~
    검은콩 볶은 것은 직접 하신 건가요?
    뭔가 구수하고 영양 많은 도시락 같아요^^

  • 7. 차이라떼
    '12.12.6 1:59 PM

    그야말로 정성스러운 도시락....안먹을수가 없겠네요...

  • 8. jasmine
    '12.12.6 7:42 PM

    별 걱정을 다 하십니다.
    오히려 제가 걱정했어요...공연한 오해 받으실까봐...

    깔끔한 집안, 이쁜 인테리어 잘 보구있구요...
    남편 도시락을 매일 싸시다니 갑입니다요...자주 뵈요...^^;;

  • 9. 다잘되왔어
    '12.12.6 11:32 PM

    아..이 야밤에 저는 감동합니다..어제는 jasmine님의 고딩밥상에..오늘은 재스민동상의 신랑도시락에..자존감 바닥되는날..두분 책임지소서..그 정성은 두분이 동급입니다...자식이야 저도 그런다하지만(리얼???)신랑한테 하는 재스민동상...진정 부럽구려,,,

  • 10. annabell
    '12.12.7 6:02 AM

    매일 도시락 싸는거 정성이 없으면 못할거 같습니다.
    게으른 전 도시락을 다행히 싸지 않아도 됩니다.
    아님 매일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대추차,겨울되면 자주 마셔보고 싶은데 대추를 먹지 않고 팔지 않는 곳에서 지내니까
    그림의 떡입니다.

  • 11. 레오맘맘
    '12.12.7 3:54 PM

    맘이 참 고운신분 같아요 본받아야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208 깊어가는 가을 .. 34 주니엄마 2018.10.18 10,987 4
43207 엄마에게 배운 요리 20 백만순이 2018.10.18 9,747 4
43206 경주살이 석달째 17 고고 2018.10.16 7,936 4
43205 104회차 봉사후기)2018년 9월 대하가 왔어요~ 싱싱한 대하.. 31 행복나눔미소 2018.10.11 5,463 8
43204 가을밥상 3 (친구초대) 33 해피코코 2018.10.11 10,762 8
43203 난생 처음 베이글을 만들었어요~ 11 11월베니스 2018.10.10 5,332 6
43202 화려함의 극치를 보고왔어요^^ 19 시간여행 2018.10.08 10,859 7
43201 가을밥상 2 21 해피코코 2018.09.30 15,729 6
43200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 45 소년공원 2018.09.29 9,021 8
43199 명절도 다 지났고 이제는 수확의 계절..바빠지는 일상 26 주니엄마 2018.09.28 7,493 7
43198 추석 연휴를 보내고 24 테디베어 2018.09.26 9,025 8
43197 대충 잘 먹고 살기 30 고고 2018.09.24 11,397 7
43196 싱글의 추석은? 14 고고 2018.09.23 9,599 5
43195 2018년 추석준비하기 돌입 24 주니엄마 2018.09.20 13,806 7
43194 우리가족 여름 방학 음식 9 까부리 2018.09.19 8,348 4
43193 누구보다 먼저 송편 만들기! 26 백만순이 2018.09.19 9,855 6
43192 허리케인과 션샤인 24 소년공원 2018.09.17 9,462 5
43191 이게 다이어트 도시락? & 이러다 반찬가게 내는 거 아니.. 15 솔이엄마 2018.09.17 13,644 9
43190 가을밥상 1 32 해피코코 2018.09.16 10,289 6
43189 친정 아빠 생신상 19 작은등불 2018.09.12 12,782 6
43188 일상 이야기 24 테디베어 2018.09.10 11,932 8
43187 카포나타 만드는 방법 및 배보다 큰 배꼽 이야기 32 소년공원 2018.09.10 8,701 8
43186 단술(추억의 음료) 15 BLUE 2018.09.06 7,037 5
43185 103회차 봉사후기) 2018년 8월 사랑으로 빚는 함박스테이크.. 14 행복나눔미소 2018.09.06 4,362 8
43184 여름밥상 (마지막) 22 해피코코 2018.09.04 12,207 5
43183 오후에님 어디 계세요? 8 연이연이 2018.09.03 6,366 0
43182 엄마의 95번째 생신파티와 여름 사진들 19 해피코코 2018.09.02 11,291 6
43181 찬 바람이 불면, 내가 들릴 줄 아시오 77 쑥과마눌 2018.09.01 11,455 1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