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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름다운 제주살이45 2012년 12월을 맞이하며~ <전복버섯밥>

| 조회수 : 13,14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12-03 18:47:33


요즘 남편이 먹는 게 부실하다며~

사실 그리 부실하지도 않겠더만^^ㅋㅋ

암튼 겸사겸사 전복과 표고버섯사서

난생 처음으로 전복버섯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전복을 흐르는 물에 칫솔로 문질러 깨끗이 닦아

껍질과 전복살을 과도로 잘 떼어내고

껍질은 물을 부어 끓여내고, 내장과 살도 분리시켜서

불린 쌀에 내장과 섞어놓고 전복껍질 우린 물로

밥물을 부으며 표고버섯과 전복살을 넣어 밥을 지었습니다.

냄비밥으로 해 볼까 하다가....

걍 전기압력밥솥의 백미코스로 했더니

비빔밥으로 딱 좋게 고슬하게 밥이 되었네요~



양념장으로는 부추 송송 썰고

조선간장조금 진간장에 다싯물 조금넣고

청량고추 1개 잘게 다지고 간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와 설탕 조금 넣어

넉넉히 준비를 했어요!


따끈하게 마악 지어진 밥에 부추양념장 넣어

김치얹어가며 맛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옆집에 요즘 귤따시느라 힘드신

노부부님께도 넉넉하게 뚝배기에 밥담고

양념장 따로 담아 따뜻할 때 드시라고 가져다 드렸네요^^

2012년 12월인

엊그제 토요일은 달이 바뀌는 줄도 모르고 말았어요~ㅠㅠ

세월이 참 빠르다 싶다가도

이렇게 날짜가 지나는 지도 모르고 살다보면

해가 바뀌는 달, 한해의 마지막 달....

이런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지난 주에는 육지에서 해마다 제주여행을 열흘씩

오시는 둘째오라버니 내외분께서 다녀 가셔서

더욱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신례리 농갓집으로 오셔서

막내동생이 정성껏 마련한 녹두지짐이와 잡채등등과 함께

매 끼니마다 한상을 차려 내었더만,

함께 온 올케언니가 부담스러웠던지....

올해는 내게 연락도 없이 오셔서 제주시에 숙소를 정하고

추자도로 제주올레길 마지막 코스를 걸으시고

서울로 가시기 2일전에 저희 집엘 오셨습니다.

갑자기 오시는 바람에...

마라도 다녀 오시며 방어회를 떠서

커단 아이스박스에 담아 오셔서 서귀포시에 죽림횟집에서

저녁식사을 해야겠다던 계획이 갑자기 바빠져

냉장고 에 있는 반찬에 방어회와 매운탕으로 소주잔을 기울였답니다.

1년만에 뵙는 오라버님 내외분은 칠순도 넘으시고

올케언니는 칠순이 가까워지는 데도

여전히 우리보다 건강하시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올해도 설악산 종주를 하시고

미국으로 자동차 여행을 친구분들과 2달을 다녀 오셨다니~

그 놀라운 체력에 그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뿐입니다.

이번 제주여행도 도착하시는 날부터 열흘을 하루도 쉬지않고 걸으시고

제주 5차례 방문으로 추자도 마라도 우도를 비롯

제주올레길 전 코스를 다 걸으셨답니다.

두 분 모두 교직을 천직으로 아시고

오빠는 대학에서 올케언니는 초등학교에서

정년퇴임을 하시고 이렇게 노후를 건강히 잘 보내고 계시니~

저도 이 오라버니내외 못지않은 노후를 롤모델삼아 보내고 싶은 데

체력이 따라주질 않을 듯 합니다.ㅎㅎㅎ

그래도 올해 마지막 12월을 보내면서

올 2012년 한해 제주도의 생활에 깊숙한 뿌리를 내린 듯 하여

뿌듯하고 보람도 있는 듯 합니다.

젊은 시절에 열심히도 살았지만서두

젊어서 혼자되신 시어머님과 시동생들의

가장인 가난한 남편과 결혼하여 두 아들녀석까지

키워내느라 정신없이 살아온 듯 합니다.

작은 아들 취직과 함께 현장근무 발령받으면서

이때가 아니면 내가 살고픈 제주도를 오지 못할 것 같아

부랴부랴 짐을 싸서 내려 왔는 데....

월급은 적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시간여유도 조금 있는 곳에 남편이 취직도 하고

우리가 살려고 구입한 아파트가 남편 직장과도 멀기도 하고

또, 1년여를 농갓집에 살다보니 이 매력도 떨치기 힘들어

구입한 신시가지 아파트 단기임대 수익도 올리면서

처음 제주도에 발을 디딘 효돈마을에 정착을 하게 되었네요^^

이달 말일경에는 하례리 망장포에

구입한 황토와 나무로 지어진 목조주택을 꾸미는 일로 바쁠 것 같습니다.

힐링하우스로 독채펜션으로 운영을 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는 데....어떤 결정이 될진 아직 모르겠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씩 내려오는 아들들에게도

이젠 제주에 부모님의 집이 생긴 것도 떳떳하게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

년초에 다녀가라 했는 데...아들들 시간들이 되어 줄 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올해 12월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로 내려 올때는

그래도 노후의 일이 있어야 할텐데 하는 걱정이 태산이었는 데~

내려와 지내다 보니 그런대로 안정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의 적지않은 살아온 날들 뒤돌아 보면

인생길 지도 들다보며 탁상공론 하기 보다는

현지 길에서 부닥치면서 이길 저길 찾는 것이

가장 빠른 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 부부가 가는 길은

그리 욕심을 부리지 않고 우리 체력에 벅차지 않은

그런 길을 택해 걷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왕년에 동대문에서 장사를 하며

적쟎은 수입을 갖었던 것에 비하면

가끔씩 욕심을 내어 보고도 싶었는 데~

그저....그 욕심을 꾸욱 꾹 누르고 있답니다.

뭐...욕심대로 시작해서 욕심껏 걷어 드릴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서두...

이젠 건강도 챙겨야 할 나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노후를 즐기는 정도의 일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젊은 날에 비해 자신감도 떨어지고

이젠 일벌리기가 겁난다고는 절대 말하고 싶지 않답니다.ㅎㅎㅎ

 

끝으로 서귀포항에서 담은 일몰사진 하나 올려 놓습니다.


.

.

.

.

.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belle
    '12.12.3 7:32 PM

    저는 제주도에서 1년 순환 근무했었는데요...
    그리고나서 제주가 너무 좋아, 한 해 한 번씩은 꼭 간답니다.
    지난 9월에도 갔는데 풍광이 너무 좋아...
    남편이랑 둘이서, 도대체 우리는 왜 서울에 사는걸까 했답니다.
    안나돌리님 사시는 모습 정말 멋져요.
    언젠가 저희도 제주에 살게 되지 않을까... 아직은 생각뿐이랍니다.
    사진 보며 대리만족이라도 할래요. ^^ 건강 잘 살피세요.

  • 제주안나돌리
    '12.12.4 9:36 AM

    아~ 그러셨구나!
    어찌보면 제주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사는 것도 괜챦은 듯 해요~
    제주로 다니러오면 부지런히 돌아 다니는 데...
    이렇게 살려고 오니~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생각을 갖고 있다보면 언젠가는 연이 닿아질꺼얘요~
    mabelle님 행복한 연말보내세요~

  • 2. 맨도롱
    '12.12.3 8:29 PM

    안녕하신지요. 중문사는 아낙인데요. 가끔 효돈 지나갈때 안나돌리님 생각하며 두리번거립니다. 전 애월에 농가주택을 황토주택으로 개량하고 있어요. 매일 흙 채우고 흙으로 미장하고.
    직접하려니 고되군요.
    즐겁고 건강하게 사시는거 같아 보기 좋네요.
    흙집도 기대됩니다.

  • 제주안나돌리
    '12.12.4 9:39 AM

    반갑습니다. 효돈에 안나돌리라고 문패 달아 놓얄까 봅니다.ㅎㅎㅎ
    제주에 내려 오기전에 애월에 자주 머물었었는 데
    효돈에 살고보니 애월가기가 너무 힘들어요~ㅠㅠ

    맨도롱님 흙집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저도 흙집 마감할 일이 있는 데
    가까운 시일내 한번 뵙고 꾸미시는 농가주택도 보고 싶습니다.
    연락 한번 주시겠어요? 전번 쪽지드릴께요^^

  • 3. 작은나무
    '12.12.3 8:33 PM

    어머 전복밥 정말 맛있겠어요.
    지난번에 제주가서 전복사온게 있는데 내일 당장 해먹으렵니다. ^^
    좋은 힌트 주셔서 감사해요.

  • 제주안나돌리
    '12.12.4 9:40 AM

    귤밭의 풍광이 좋을때 제주를 다녀 가셨군요~
    맛있는 전복밥 해 드시기 바랍니다.^^

  • 4. 하늘재
    '12.12.3 8:50 PM

    제주생활 회고담 이군요...

    모든일에 "언젠가는..."이라는 말에 자위를 해 보기도 합니다만..
    얼마나 이 말이 불확정적 두리뭉실 약속인지도 압니다...ㅎ
    해도,,, 그리 하지 않아도 누가 나무랄것 없는 그런 약속 말이죠...

    컴앞엔 이런글귀를 붙혀 놓고 봅니다..
    해야지가 아닌 "한다"...
    가야지가 아닌 "간다"....ㅎ

    안나돌리님의 공감가는 글귀 옮기고 갑니다..
    "이 길 저 길 부닥치며 찿는길이 가장 빠른길..."

    역시 명사형 보다 동사형이 빠른길 이죠..

    딱 이시간 절 고문 하시는군요....ㅎ
    럭셔리 전복 비빔밥!!!!ㅎ

    건강하시구요...

  • 제주안나돌리
    '12.12.4 9:43 AM

    나이가 들어가는 지 한소리 또 하고 또 하고...ㅎㅎㅎ

    뭔가고 해봐야지...하면 그거에 몰입하는 성향이 있어요~제가...
    노후의 제주행은 생각한 것도 있지만, 서울에서 딱히 할일도 없어
    내려 오기도 했어요~ㅎㅎㅎ

    하늘재님 제주에 한번 오시면 차 한잔 꼭 하세요~
    불편하지만 않으시다면 누추한 집에 하루 유하시는 것도? ㅋㅋ

    하늘재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되시기 바랍니다.

  • 5. 게으른농부
    '12.12.3 9:25 PM

    음~ 전복회가 갑자기 땡기네요.
    급한대로 마트에서 파는 작은 전복이라도 사다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 ^

  • 제주안나돌리
    '12.12.4 9:46 AM

    아~ 너무 맛있어 보이나요?ㅋ

    작은 전복이라도 많이 넣으면 같은 맛이겠죠^^
    맛있는 전복밥 드시기 바랍니다.

  • 6. 스하스
    '12.12.3 10:18 PM

    전복 비빔밥 맛나겠네요~~ 냉동실에 있는 전복으로 해먹어야겠어요
    제주생활도 멋지시네요.지난주 제주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 제주안나돌리
    '12.12.4 9:47 AM

    전복하면 죽만 끓여 먹을 줄 알았는 데...
    전복밥도 참 괜챦더라구요~

    제주는 자주 오시는 분이 많아진 듯 해요^^
    겨울 풍광보러 오시기 바랍니다.

  • 7. bergen
    '12.12.4 12:00 AM

    저도 제주가 너무 좋아 일년에 서너차례는 꼭 방문하고 몇년 후에는 영구거주할 예정입니다. 제주는 설레이는 곳이예요.

  • 제주안나돌리
    '12.12.4 9:48 AM

    일년에 서너차례면 정말 자주 오시는 거네요~
    제가 제주 내려오기전에 제주공항에 도착만 하면 가슴이 뛰곤 했답니다.

    몇년후 제주에서 꼭 안착하시기 바랍니다.^^

  • 8. 바이올렛
    '12.12.4 8:54 AM

    아이 어릴때 근무 신청했다가 떨어져서 아쉬웠던 기억이나네요
    그 해엔 왜 그리 신청자가 많던지...ㅎㅎ
    그때 갔더라면 저도 주저앉았을지도 모르겠어요

  • 제주안나돌리
    '12.12.4 9:50 AM

    정말 아쉬웠겠어요~
    직장으로 발령받아 오시는 분들이 가장 부럽거든요^^ㅋ

    기회가 주어지신다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살아 보시고도 제주가 좋다면 아예 정착하시는 것도 좋겠지요?

  • 9. 고성
    '12.12.4 11:29 AM

    제주 사랑해요~ 82쿡 들어와서 '많이 읽은 글'에 '제주' 제목만 보고 클릭했는데 아름다운 풍광과 맛있는 밥이 있네요. 제주 근무 신청하고 싶어요~

  • 제주안나돌리
    '12.12.4 12:10 PM

    제주 근무 신청하셔서 오실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모두 아름다운 제주에서 사시고 싶지만 외지에서 수입을 창출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서 모두 망설일텐데....발령받아 오셔서 사시면서
    적응이 잘 된다면 아예 눌러 사시면 좋치요~!

  • 10. 스컬리
    '12.12.4 12:13 PM

    제 친구도 제주도에 살러 갔어요..
    요즘 집 인테리어 공사하느라 바쁘더라구요,,
    이번주 주말에 공사 도와주러 가요..

    친구는 대평리에 살고요, 집을 지금 게스트 하우스 겸 혼자 오는 분들을 위한 식당을 운영할 생각이에요..
    요리도 아주 잘하는 친구인데 제주도 에 자주 여행 가더니 결국에 이주를 결심해서 갔어요..

    혼자 여행오는 분들이 갈만한 식당이 별로라고 올레길을 걷는 분들을 위한 식당이래요..
    돈은 서울 살때 보다 적게 벌겠지만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하네요^^

  • 제주안나돌리
    '12.12.4 12:50 PM

    요즈 귀촌1번지가 제주도라는 이야길 들었어요~

    대평리도 참 아름다운 곳이지요~
    요리를 잘 하시면 구상하시는 일이 잘 될 것 같네요^^
    스컬리님도 친구따라 제주오시는 것은 아닐 지...ㅋ

  • 11. 스컬리
    '12.12.4 1:21 PM

    안나돌리님..
    정말 가고싶어요..

    이렇게 생각만 하고 제주도 왔다갔다하다가 정말 갈지도 모르겠네요^^

  • 제주안나돌리
    '12.12.5 8:24 AM

    제주도에 정말 사시고픈 마음이 드시면
    한번쯤 용기를 내시는 것도 좋치 않겠어요?ㅋ

  • 12. 스스로
    '12.12.4 3:21 PM

    올해 제가 제주도를 세번 갔다 왔네요.
    이른 봄 유채꽃 만발한 4월에 한번...
    모임에서 10월 단풍 놀이 방문...
    10월 단풍 놀이가 너무 아쉬워서 다시 2주후에 남편이랑 함께 2박 3일을...

    해년마다 적으면 한번...
    어느해는 두서너번...
    해외 여행도 여러곳 다녀 보고 나름의 즐거움도 있지만...
    저희 부부가 내린 결론은 역시 제주가 아름답다... 입니다.
    제주 사랑 이정도 되면 제주 가서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제주 서귀포 근처 지날때면 항상 안나돌리님 생각납니다.
    귤 밭이 딸린 집근처를 지날때면 괜히 두리번 두리번...
    그 귤밭 딸린 집근처에서 안나돌리님을 우연히 마주친다 한들 알아볼수나 있는건지...ㅎㅎ

    저희 부부는 정년이후 제주살이를 꿈꾸고 있는데요.
    직장 정년이 남들보다 상당히 늦은 나이까지 가능한지라...
    아직은 그냥 꿈만 꾸고 있는 중이고요.
    요즘 좀 조바심이 들어요 ㅎㅎ
    왜냐면 제주 사랑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저희가 내려가 살려고 할쯤엔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제주 점령을 ㅋㅋ...

    정말 안나돌리님의 도전적이고 성공적인 제주살이 소식 듣는게 저의 새로운 즐거움입니다.
    글을 굉장히 현장감 있게 쓰시고 님의 글을 통하여 미래의 삶에 대하여 많은 걸 생각케하는 글이랍니다.

  • 제주안나돌리
    '12.12.5 8:25 AM

    제주살이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새로 구입한 목조주택이 하례리 일주도로변이니~
    제주에 내려 오시면 차 한잔 하러 오시기 바랍니다.
    제 이름으로 문패하나 커다랗게 써서 달을까요?ㅎㅎㅎ

  • 13. 서호재
    '12.12.4 4:06 PM

    반가운 고향이름이 나오길래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저 신례리에서 나고 자라 효돈중학교 나왔어요~~~
    지금은 서울서 살고 있지만 이렇게 만나보는 고향이 너무 반갑네요^^

  • 제주안나돌리
    '12.12.5 8:27 AM

    저도 너무나 반갑습니다.
    신례리에 살때 신례초등학교 운동회도 갔었고
    지금은 매일 효돈중학교를 지나 다니고 있어요~
    정말 좋은 동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은 보내셨다니 부럽습니다.

  • 14. 새댁
    '12.12.4 4:43 PM

    멋져보여요
    부럽습니다~

  • 제주안나돌리
    '12.12.5 8:27 AM

    제주살이 응원 감사드려요~~!

  • 15. 꼬꼬와황금돼지
    '12.12.5 5:38 PM

    전복 버섯밥 보기만해도 침이 넘어갑니다.
    가족이 참 화목해보여서 글로만 읽어도 저도 그행복이 전달되네요~
    제주도, 참 아름다운 곳,... 부러운 마음이 가득 드네요~~~^^

  • 제주안나돌리
    '12.12.6 3:05 PM

    제주살이 응원 고맙습니다^^

  • 16. bluebell
    '12.12.5 9:06 PM

    아..전복굴밥도 먹고 싶고,일몰 사진도 멋있고...제주도에서 살고 싶고~~~
    부럽고 부럽고 부럽습니다...^^

  • 제주안나돌리
    '12.12.6 3:05 PM

    천천히 계획 세워 보시고 제주에 꼭 내려 오시길 바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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