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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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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 조회수 : 14,932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12-02 21:05:43

제목 그대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려면

"지방" 비축은 필수

느끼하고 구수한 스프를 만듭니다.

 

 

이름하야 "크램 차우더"(Clam Chowder)

 

재료

 

반컵의 버터와 중력 밀가루

조개 캔 한통 - 다져놓는다

조개육수와 야채나 치킨육수 - 1리터 분량

감자 두개

양파 하나

당근 조금

샐러리씨앗, 타임, 타라곤(옵션) 약간씩

 

 

자~

재료가 준비됐으면 만들어 볼까요?

음....

조갯살 캔이 없네요, 분명 두개정도 남아 있는줄 알았는데.

급 선회합니다.

이름도 있어보이는 씨푸드 차우더 ^^;;;

 

 


 

왼쪽의 캔두개 게살과 참치캔 하나씩

양파, 감자, 당근은 잘게 썰어놓고

 

팬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 루(roux)를 만듭니다

 

 


 

색이 나지않게 중간보다 약한 불에서 밀가루를 익혀줍니다

 

 


 

육수를 붓고 거품기로 밀가루 멍울이 안생기게 풀어주고

바닥도 눌어붙지 않게 저어 주세요.

아까 다져놓은 야채들과 허브들도 쏟아붓고

 


 

전 깡통 양송이도 다져 넣었어요.

냉동실에 있는 연어도 두토막 꺼내 넣어줍니다.

집에서 만들면 건더기를 푸짐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끓을때까지 열심히 저어주는 일만 남았어요.

이건 조수가~

 

 


 

 


 

자~ 다 됐습니다.

먹어 볼까요?

 

 


 

후추 뿌리고 식초 약간~

 

 


 

맛있어 보입니까? ^^

 

 

 

 

 

아들녀석이 너무도 당연한 표정으로 부탁?을 합니다.

엄마~ 디져트좀 만들어 주세요.

학교 프로젝트중에 음식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어요.

우리팀 4명중에 다른애들이 에피타이저와 앙트레를 하기로 했고

내가 디져트 가져온다고 했어요.

 

네... 아들님, 그러시겠죠.

 

 


 

레몬커드 위핑크림 케잌과 블루베리 젤리

 

 


 

저렇게 3접시를 만들어 갔어요.

선생님들이 접시를 싹 비웠다며 다음날 싱글벙글 웃으며 왔네요

 

 

선물 할곳이 생겨서

진저브레드 쿠키를 좀 구었어요

두판 구웠는데 두번째는.....

이유는 말할수 없어요 ㅠ.ㅠ

 

 

 

 

남들 다하는 김장도 했네요.

한국수퍼 가서 배추 한박스 끌고와 담궈놓으니

큰통하나 작은통 하나

아마도 내년 초여름까진 먹을수 있을듯

 

 

 

 

모과차도 담고 또 빵도 굽고...

여긴 모과값이 후덜덜

주먹만한거 4개에 거의 15불 줬어요.

 

 




쟈스민님께서 알려주신 XO소스 사용

인증샷

 

 


 

돼지불고기 양념에 한숟갈 푹~ 넣었더니

바로 중국료리맛이...

 

 

요즘 시간이 너무 널널...

낮과 밤이 바뀐 올빼미 생활중

새벽4시에

단팥죽이 땡깁니다.

아... 어쩌라고

 

 


 

양심은 있어서 설탕을 넣진 않았어요.

대신, 끓일때 고구마를 썰어 넣었죠.

나중에 먹을때

꿀타서 먹었어요 ㅠ.ㅠ

 

 

 

 

잉여노릇 확실히 하고있는 요즘

스스로 대견한일 한가지

 

 



 

12월 5일에 투표하러 갑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우리의 아이들에게 5년간의 행복을

선물하지 않으실래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츠커피
    '12.12.2 9:38 PM

    클램차우더 전 한번도 집에서 끓여먹을 생각을 못했어요.

    근데 스프 끓이는 냄비, 루포니꺼에요?

  • 우화
    '12.12.3 11:04 PM

    이곳처럼 비오고 추울땐 걸쭉한 클램차우더 좋아요. 맛있게 해드세요.
    냄비 브랜드가 아마도 보르도?? 였던거 같아요.

    지금 확인 해봤는데 BODEUX라고 써있네요, 프랑스산 ^^;;;

  • 2. uare
    '12.12.2 9:59 PM

    이렇게 맛있는 soup을 제가 사는곳 사람들은 몰라요! 우리것도 맛있는거 많아 이러면서 무시하려 들기는...

    일요일인데 Project 마무리때문에 회사에 방금 출근했는데 키톡 부터 확인하는 저는...

    저처럼 항상 Minho is on 이신것 확인하고 괜히 더 반가와서 login할수밖에 없었습니다~~

  • 우화
    '12.12.2 10:09 PM

    ㅎㅎ
    제가 써비스 차원에서~( 우리 키톡에 저말고 두분-uare님 포함 계시죵)
    프로는 멋지다!! 일 마무리 잘하세요.

  • 3. jasmine
    '12.12.3 8:37 AM

    샌프란시스코 바닷가에서 벌벌 떨며 먹던 클램차우더~~~

    저도 넘 좋아하는데 우리 나라에 조개캔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샐러리씨앗도 타라곤도 엄꼬...그냥 걍 코슷코에서 사먹어야하나요?

    월요일 아침부터 제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게 만드신 우화님의 인증샷.....싸랑해요...^^;;
    제가 미소 지은 인증샷은...절대로 XO 소스 인증샷이 아닌거 아시죠? 그런 건 관심도 없다는...

  • 고독은 나의 힘
    '12.12.3 10:51 AM

    저는 어떤 인증샷인지 알것 같아요..^^

  • 우화
    '12.12.3 11:07 PM

    쟈스민님, 한국엔 신선한 조갯살이 많잖아요. 생물 쓰삼, 저거 디게 맛있어요.
    타임은 쉽게 구할수 있으니까 문제없공 샐러리씨앗 대신 샐러리 한대 다져넣으면 되요.
    전 이 새벽에 김칫국 끓여서 두사발 쫙~ 마셔줬어요.(해장은 절대 아님 ^^::)

    여전히 저는 그 드라마에 흠뻑 젖어있습니다.

  • 4. 고독은 나의 힘
    '12.12.3 10:51 AM

    진저 브레드 쿠키 두번째 판의 행방을 공개하라!!!!

  • 우화
    '12.12.3 11:08 PM

    위의 사진에도 나왔듯이... 두번째....
    다 태워서 쓰레기통으로 갔슈 ㅜㅜ

  • 5. shampoo
    '12.12.3 5:47 PM

    추릅... 침한번 꼴깍 삼키고 페이지 넘깁니다.
    아... 느무느무 맛나게 보여요!

  • 우화
    '12.12.3 11:09 PM

    샴푸님, 만들기 디게 쉬워요.
    맛나게 드세요.

  • 6. 후레쉬맨
    '12.12.3 7:42 PM

    저희도 일찌감치 5일에 가기로 했어요.
    영사관에서 뵙게되는건가요?
    로긴도 귀찮아하는 게으름뱅이지만 같은 지역에 사시는
    밴여사님 우화님 글에 많은 도움 받으며 살고있어여
    참, 주밈번호가 서울이시면 서울시교육감 투표도
    함께 하는 것 같으니
    아직 안 보셨다면 인터넷으로 미리 후보들 찾아보고 가세요.
    저도 좀 아까 후보자의 철학과 교육관, 공약 등을 찾아보았답니다.
    몇 일전에 일등으로 공구 신청 하셨던데
    저희 해외배송 무사히 잘 도착하면 좋겠네요 ^^
    참, 저 내일 저녁메뉴 클램챠우더 당첨이요-

  • 우화
    '12.12.3 11:11 PM

    아~ 서울시 교육감 투표도 하는군요.
    다른분들도 참여하심 좋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투표하러 간다고 하니 제 지인이 완전히 비웃어서 감정 상했었어요.
    하지만 뭐~ 상관 안합니다, 그 아줌은 더이상 한국인이 아니니까.....

    우리 열심히 투표하고 원하는 결과를 기다리자구요.
    가슴이 두근두근~~ ^^

  • 7. 수수꽃다리
    '12.12.4 12:40 AM

    마지막 사진에 최영~~^^
    따끈한 크램 챠우더 먹고싶네요.
    지금 너무 추워요~~~

  • 우화
    '12.12.4 11:02 AM

    영느님 사진이 곳곳에 있어요 ^^
    추울때 뜨끈하고 걸쭉한 스프한사발... 환상입니다.

  • 8. 연꽃
    '12.12.4 12:55 AM

    쿠키 넘 맛 있어 보여요. 전 만들지 못해서 가끔 사다 먹어요.
    근데 투표 하러 오신다고요.? 대단하세요. 그리고 감사 드려요.
    누굴 선택 하실지 모르 겠지만 ...

  • 우화
    '12.12.4 11:04 AM

    아뇨, 투표하러 한국까지 가는건 아니구요.
    재외국민투표 신청 했었어요. 밴쿠버 다운타운에 한국 영사관에 가서 하면되요.
    바른선택을 할껍니다, 그동안 제 동료들한테 싸이코 똘아이?? 욕을 마구 해댔었거든요.ㅎㅎ

  • 9. 꼬꼬와황금돼지
    '12.12.5 5:49 PM

    저도 투표하러 한국가시나했어요~~부럽다 하려했는데,..ㅎ
    멋진 국민이십니다.^^
    전문가 엄마표 디저트에 아이가 어깨가 으쓱했겟어요~~ㅎ
    아, 저도 김장 김치 담가야하는데,..ㅜ

  • 우화
    '12.12.6 7:00 PM

    아마도 이번이 제 마지막 투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꼬꼬님네 이쁜 아가씨들좀 보여줘요~~ 강력하게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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