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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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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Denver 여행 갔다왔어요. 스압~ 미워하지 마세요 ㅋ

| 조회수 : 15,496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11-30 20:32:48

10일간 집을 비웠다 돌아오니 집안일이 산더미 같이 쌓였어요. 언제다하지요? ㅠㅠ

남편이 땡스기빙 전으로 휴가를 넉넉히 잡아 두 달전부터 계획해두었던 Colorado Denver 에 다녀왔습니다. 시아버지께서 운좋게 풋볼 시즌 티켓을 얻어주셨거든요. 경기보러 가야죠.

남편을 비롯, 시댁 식구들은 모두 Denver Broncos팀의 열혈 팬 입니다. 브랑코만 좋아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NFL 풋볼 뿐만아니라 college football, high school football 까지 다 챙겨봐요.

여기는 이런 쪼꼬만 지역 리그 경기까지 케이블 중계방송을 다 해주니 남편은 풋볼 시즌때는 거의 일주일 내내 tv로 풋볼만 보는거 같아요.

tv 로 못 볼때는 운전하면서 라디오로 중계방송을 들어요.

매주 금요일은 저녁 먹고 다 같이 고딩들 풋볼 경기하는거 보러가요.

어쩔땐 중요한 경기라며 1시간 거리에 있는 옆 도시에 가서 풋볼 경기를 보고 와요. 고딩 풋볼을요.

자기가 졸업한 학교, 응원하는 프로팀의 경기를 보는 건 이해가 가요, 그런데 그 뿐만 아니라 모든 팀의 경기도 수시로 채널 돌려봐요. 순위를 체크해야 한데요. ㅠㅠ

저도 자기와 결혼했으니 default로 broncos fan 이 된거랍니다.

자유의 나라 미국 맞나요?

 

 

여튼, 그래도 몬태나 밖을 벗어나는 것이니 저는 좋다고 따라나섰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경기장에서 풋볼게임 보는 것도 정말 재미난 경험일거라고 생각했고요.

아이들을 데리고 세시간 거리에 있는 시댁에 가서 아가들 (만 3.5세, 만 1.5세, 저도 실미도에요 ㅠㅠ) 맡겨놓고, 다음날 아침 시댁 근처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덴버에 도착했습니다.

풋볼 경기 관람하는거 이외에 계획이 몇가지 더 있었어요. 한국마켓가기, 쇼핑하기, 브랑코스 기념품 사기, 덴버사는 남편 친구 내외와 저녁 그리고 폴란드 그릇구경하기. 덴버 근처에 꽤 큰 Polish pottery outlet이 있어요.

 

 

suite case 공간이 모자라 카메라 못가져가서 다 아이폰으로 찍었어요. 화질 안좋은거 이해해주세요.

 

 

 

덴버 다운타운에 묵었던 호텔에서 본 뷰에요. 시내 모습니야 어느나라나 비슷 비슷하죠.

 

 

 

여긴 맞은편 뷰. 저기 쫙 펼쳐진 병풍 같은게 록키산맥이에요. 정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비키면 보이는 동그란 회색 건물이 풋볼 경기장이고요. 호텔에서 한 차로 10분 거리로 가까웠어요. 전체적으로 덴버는 dry한 인상이었습니다. 우리 동네는 사철나무가 많아서 한 겨울이래도 산들이 푸릇 푸릇 하거든요.

 

 

 

또하나 남편과 살면서 힘든(?) 점은 남편이 씨푸드를 전혀 안먹는 다는거에요. 해초, 조개, 물고기 뭐든 다 안먹어요. 혼자 먹으려고 1인분 만들기도 힘들고 그러다보니 해산물을 점점 안해먹게 되고 또 몬태나는 먹을래도 별로 초이스가 없어요. 흰살 생선 필레가 다에요. 싱싱하지도 않고 비리비리하면서 값은 오지게 비싼... 그러다보니 저는 밖에서 밥먹을 기회만 있으면 무조건 해산물 시켜요.

 

 

남편 친구 내외 만났을때 씨푸드 레스토랑을 갔었어요. 울라울라~

에피타이저로 쉬림프 칵테일

 




 

메인은 이것저것 들어간 해물찜

 

 

 

 

공항에서 호텔가는 길에 한국마트에 들렀었어요. 1차로 사갈수 있는게 있는게 뭐가 있나 사전조사겸 들러서 구경하고 점심은 마트내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해결했지요.

 

 

 

마트 엄청크죠? 일반 미국 마트만해요. 깜~ 짝 놀랐어요.

 

 

 

 

마트건물에 붙어있는 이가자 헤어비스 비루해 보여서... ㅋ 한 컷.


 

 

 

 

푸트코트에서 시킨 점심입니다. 남편은 제육 덮밥, 저는 오징어 덮밥. 오징어 본지가 얼마만인지 몰라요. ㅠㅠ 그럭저럭 맛 있었어요. 근데 여긴 반찬, 국은 공짜 리필인데 물은 한병에 $1씩 받더라고요? 이상?했어요.

 

 

 

 

 

 

다음날 아침 호텔앞 베이커리에서 먹은 브랙퍼스트 파니니에요. 제껀 스크램블에그에 토마토, 아보카도, 양파, 벨페퍼 등등 이었고, 남편껀 스크렘블 에크에 베이컨. 베이컨 win!


 

 

 

 

 

경기날 아침입니다. 경기장 주차난이 심하다고 그래서 셔틀을 타고 가기로 했어요. 셔틀도 공짜고요. 다운타운에 있는 16th street는 차 없는 길 walking mall 이에요. 호텔이 바로 그 앞이어서 걸어서 걸어서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갔어요.





이 버스는 16번가만 왔다갔다 운행하는 공짜버스에요. 거의 블럭마다 서는것 같더라고요. 경기있는 날이라 여기저기 길거리에 브랑코 색깔의 옷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어요. 브랑코 칼라는 오렌지 & 블루.





 

 

 

16번 가에는 인력거? 도 있어요. 인력거 아저씨도 브랑코 져지 입으셨네요. 이날 호텔 레스토랑의 직원들도 브랑코 져지 입었더라고요.





 

여기가 셔틀버스 타는 사람들이 보이는 집합 장소에요. 옆에 차 타러 가는 승강장 입구가 있고요,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철 플랫폼 같이 생긴 곳에 양쪽으로 계속 버스가 5분 간격으로 들어와요. 요기 사진 아저씨도 블루 브랑코 져지 입으셨네요.



 

 

필드에 도착,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네요.





저는 점심은 경기장 안에서 핫독 먹었고요, 남편은 돼지샌드위치랑 프레첼 먹었는데 남편껀 사진 못찍었어요. 자꾸 음식사진 찍으니까 남편이 annoying 하다 그래서.... 급 소심해졌어요.



 

 

 

한국에서 가본데라곤 잠실 야구장밖에 없어서 비교할게 잠실구장 밖에 없네요. 비슷한 모양이죠?



 

 



 


경기장이 엄청 큰거 같아요. 잠실 야구장 수용인원이 약 3만명이라던데 여기는 약 8만명이에요. 경기가 시작되니 빈자리 거의 없이 관객들로 꽉 들어찼어요.



 

 

오렌지 물결이죠. 이날 San diego Chargers 하고의 경기였는데 홈필드라지만 정말 챠져스 팬은 딱 3명 봤어요. 








이 날 입장한 관람객 수는? 76,452 명입니다. 경기중간에 나온 퀴즈였어요.

여기도 게임 중간 중간 전광판에 퀴즈나오고 전체적인 관람분위기가 한국 프로야구랑 비슷해요.

미국 프로야구는 조용하다던데, 풋볼경기는 경기내내 함성이 오가고 열성적이고 흥나는 노래 나오면 따라부르고 그래요.

상대팀이 공격할때는 방해하려고 우~ 하면서 야유를 퍼붓고 시끄럽게 발을 쿵쿵쿵 굴러요. 그러다 홈팀이 공격할때는 선수들끼리 대화와 싸인을 잘 주고 받을수 있도록 쥐 죽은 듯이 조용해져요.


 


 

아 그리고, 하프타임 지나고 아마 tv 광고 타임시간이었던거 같아요. 경기 잠깐 중단되고.

갑자기 치어리더 언니들 응원가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필드에 울려퍼졌어요!

치어리더 언니들이 말춤을 췄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그냥 평범한 안무를 보여줘서 좀 아쉬웠어요.

브랑코가 말이잖아요. 그래서 강남스타일은 덴버 브랑코 팀에 참 어울리는 음악 같은데, 응원 레파토리로 써도 좋을 듯.

어케 건의라도 해볼까요? ㅋ

키톡에 동영상 올릴수 있나요? 방법을 몰라서 유투브 링크 걸어둘께요.

http://youtu.be/tF3r1GdbFJQ

 

 

 

 

 

다행히 브랑코가 이겼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저녁을 먹으로 갔어요. 호텔 앞에 있는 이태리 식당이었는데 첫날 갔다가 1시간 기다리래서 그냥 돌아왔고, 이날도 1시간 기다려야 한댔는데 그냥 기다렸어요. 냄새가 너무 좋아서, 꼭 먹어봐야 겠더라고요.

 

 

 

이런 분위기의 시끌 시끌한 곳이었어요.

그냥 로컬 음식점 인줄 알았는데 체인이라고 하더라고요. 체인음식점 답지 않게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어요. 양도 어마어마 하고요.







 

남편이 시킨 에피타이져 모짜렐라 마리나라. 보통 모짜렐라 스틱 시키면 손가락 크기잖아요, 여기는 돈까스 크기 두장이에요. 저는 모짜렐라 튀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맛있더라고요. 소스도 맛있고 튀김옷도 맛있었어요!

저는 갈릭빵위에 토마토, 바질, 발사믹식초 올려져 있는 Bruschetta. 엄지 두개!



 

 

 

 

남편은 또 괴기 (italian sausage), 콩, orzo 들어간 스프. 저는 이탈리안 샐러드. 그냥 평범해 보이는 샐러드인데 야채는 시원하고 상큼했고 드레싱이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었어요. 그런데 배가 이미 불러 버렸어요. ㅠㅠ



 

 

 

 

남편은 노끼& 이탈리안 소시지,

저는 링귀니 & 조개, 이게 봉골레 아닌가요? 조개도 듬뿍, 소스에도 다진 조개가 듬뿍 맛있었어요. 거의 2인분 양은 되는듯 해요. 배불러서 괴로웠어요. ㅎㅎ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기전 다시 한국 마트에 들렀어요.

여긴 저한테 별세상이었어요.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곳이 있다니! 벌어진 입을 내내 다물지 못했어요.

식료품 뿐 아니라 이런 물건들도 있어요.




 

 

 

 

인삼제품코너도 따로 있고, 즉석 구이 김도 팔아요. 세상에!



 

 

 

 

뻥튀기 기계도 있어요. 바로 바로 튀겨서 팔아요. 세상에!



 

 

 

 

즉석에서 밤도 까줘요. 세상에! 즉석두부도 만들어 팔고요.



 

 

 

 

한국에서 쓰던 우리아가 젖병 세정제까지.



 

 

 

 

무빙의자 ㅋㅋㅋㅋㅋ



 

 

 

한국산 신고배



 

 

 

 

배가 박스채로 산더미같이 쌓여 있어요. 완전 이마트에요.




 

 

 

세상에 김치 담아먹으라고 갓도 있는거 있죠? 깜~ 짝 놀랐어요.


 

 

 

풀무원 두부까지, 옆에서 시식도 해요.



 

 

 

 

입안에 침이 막 고이기 시작하고,



 

 

 

그런데도 냉장고 가득한 반찬들때문에 입은 다물어 지지가 않았어요.



 

 

 

이거 사오고 싶었는데 가방 공간이 모자라서 포기했어요 ㅠㅠ



 

 

 

각종 전에 족발~



 

 

 

 

한치까지 ㅠㅠ



 

 

 

 

우리 동네에는 삼겹살 찾기도 힘든데 여기는 이렇게 쌓여 있어요. ㅠㅠ



 

 

 

 

도데체 없는게 없어요.

그런데요 한참 이렇게 넋을 읽고 구경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그냥 막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하면서 속상하더라고요.

한국이 많이 그리웠나봐요.

저희 동네에는 워낙에 비슷한거라도 아예 없으니까 모르고 살았는데 직접 한국 음식들을 이렇게 보니 속에 묻혀져있던 향수병이 밖으로 세어나와 한동안 많이 울쩍했어요.

대도시 사는 분들은 좋겠어요. ㅠㅠ 한국마트도 있고 미국마트도 있고 ㅠㅠ



 

 

 

 

만두도 먹고 싶은데... ㅠㅠ



 

 

 

 

쇼핑카트에 물건을 담았다 꺼냈다 겨우 마치고, 점심은 마트 떡집 아줌마가 추천해준 곳으로 먹으러 갔어요.

 

 

 

이 밑으로 점심 사진 있었는데 엑박되고 더이상 올라가지 않고 해서 다 지웠어요. ㅠㅠ

 

 

 


사진 업로드하다 순서가 막 뒤바꼈는데 여기 폴란드 그릇 집은 덴버 도착한 첫날에 갔었어요. 82에 폴란드 그릇 좋아하시는 분 많으신가요? 너무 예뻐요. 보면 볼수록 그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기가 힘들지요. 들어서자 마자 또 입이 벌어져서 다물지를 못했어요. 매장에서 사진찍는거 처음 해봤는데, 찍는 내내 가슴 조마조마 했어요.;;;

 

 

매장 입구에

디스플레이 된 것들이고요,


 

 

 

 

이것들은 캐서롤 디쉬들... 값은 후덜덜



 

 

 

 

요기 벽면은 다 머그에요. 앞부분은 설탕, 프림세트



 

 

 

 

티 워머



 

 

딥 디쉬, 플래터



 

 

 

사각 베이킹 디쉬



 

 

 

티팟, 티컵



 

 

 

 

국그릇 만한 볼, 좀 더 큰 볼



 

 

 

 

사각 접시들



 

 

 

 

디너 접시, 그냥 눈 감고 아무거나 집어도 다 이쁠것 같아요.



 

 

 

 

패턴의 정교함, 난이도에 따라 왼쪽부터 가격이 상, 중, 하 . 모든 물건들은 이렇게 다 가격이 세 단계로 나뉘어 있었어요.



 

 

 

 

이렇게 초록이 들어간것들도 예쁘더라고요.



 

 

 

 

 

이런건 비싼거. ㅋ



 

 

 

 

 

이건 아마 중간 가격대 였던거 같아요.



 

 

 

 

 

대표적 전통 무늬, 공작. 처음엔 다른 것들에 비해 단순한거 아냐 했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뭔가가 있는거 같아요.



 

 

 

이것들이 좀 낮은 가격대의 패턴들 이었던거 같아요.



 

 

 

 

종지만한 싸이즈들의 작은 볼부터 큰 다용도 볼



 

 

 

가운데가 옴팍한 그릇들



 

 

 

 

 

버터 디쉬



 

 

 

 

크리스마스 접시, 컵

 

 

 

 

 

아흥;;; 예뻐요



 

 

 

 

 

라메킨



 

 

 

 

 

국자 받침, 귀엽죠.



 

 

사실 제일 필요한건 디너접시들이었는데, 폴란드 그릇으로 사자니 값도 값이지만 너무 무거워서 데일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겠더라고요.

써빙 플레이트나 볼은 정말 팔 떨어지게 무거워요. 

들고갈래도 안전하게 가져갈 여유공간도 없고, 배송시키자니 배송료가 엄청나고, 그래서 많이는 못사고 중 접시 4개, 머그 4개, 볼 1, 소금후추 쉐이커 2세트 이렇게 샀어요. UPS로 부쳐달라고 했습니다.

땡스기빙사진하고 도착한 폴란드 그릇 사진들을 다음에 올릴께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 가져왔는데 사진 중 반은 다 엑박으로 떠요. 왜죠? ㅠㅠ 몇십장 더 있는데 너무 지쳐서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겠어요. 손가락에 쥐나도록 스크롤 굴려드리게 하고 싶었는데 ㅎㅎㅎ

 

다음에 기운내서 다시 올께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렛
    '12.11.30 8:52 PM

    사진이 열다섯장인가 그 이상은 안될거에요
    덕분에 구경 많이 했어요 ~

  • montana
    '12.12.2 3:05 AM

    몇 장이 한계인지 잘 모르겠지만 엑박이 중간 중간 떴었어요. 뒷부분만 그런것이 아니라.
    구경 잘 하셨다니 좋네요. ^^

  • 2. 세누
    '12.11.30 9:01 PM

    와우 폴란드 그릇 진짜 예뻐요
    다 갖고 싶어서 오늘밤 잠못 들거 같아요

  • montana
    '12.12.2 3:03 AM

    에이 몹쓸... 폴란드 그릇 같으니라고.... ㅋ 그래도 잠 잘 주무셨죠? ^^

  • 3. 행복
    '12.11.30 9:23 PM

    토닥토닥..... 눈물이 왈칵... 그부분에서 가슴이 찡....

    근데, 사는게 다 거기가 거기에요. 한인타운 살면 또 사람들에 치여서 짜증 나는 것도 많고요. 몬타나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너무 좋은 곳에 사시네요. 덴버는 썰렁~ 하더만.... :) (댄버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 그옆에 볼더 사시는 분들은 부럽)

    힘내시고 화이팅!!!!!!!!!!!!!! 전 스틸러와 이글스가 있는 팬실배냐 살아요. 언제 함 경기장서 보십시다. 하하... 저도 2.5살 아기 있는데, 근데...실미도에 있다는게 그런 표현 인가요? 전 실미도 가 그냥 어떤 섬 이름 인 줄 알았어요. 실미도라는 섬에서 단체로 가입 한 줄 알았음.

  • montana
    '12.12.2 3:02 AM

    하인즈 워드 요즘 Studio analyst 로 종종 보이던데 볼때마다 반가워요. 브랑코와 스틸러가 만나는 날이 있을까요? 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화이팅!! 해요.

  • 4. 삼주맘
    '12.11.30 9:56 PM

    지금은 다시 씩씩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위의 행복님처럼 눈물이 왈칵 부분에서 가슴이 찡해지네요.
    저는 씨애틀에서 초록마을 유기농 제품까지 들어온 한인마트 보고, 제가 한국에서 쓰던 제품 보고
    잠깐 왈칵 하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작년까지 제가 주로 돌아다니던 곳을 님 덕분에 타임머신타고 덴버에 돌아갔다 온 기분입니다.

    H-마트 멕시칸 아주머니들이 담근 김치가 그 근처 김치가게에서 한국인이 만들어 파는 것보다 맛있는 곳이예요^^. 하지만 슬퍼하지 마세요. 배도 맛없을때 많고, 한치도 한국하고 맛 틀리고 다른 만들어진 반찬은 별로 맛 없어요. 위로가 좀 되셨을 까요?

    다음글도 기다릴께요.

  • montana
    '12.12.2 2:57 AM

    지금은 괜찮아요. 냉동고에 가득 한국 음식을 채워넣었거든요. ^^
    복음자리 모과차도 있길래 너무 반가워서 얼른 한 병 집어왔어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나요.

  • 5. 고독은 나의 힘
    '12.11.30 10:17 PM

    음.. 저에게도 언젠가 다가올 일만 같아서 남일 같지 않았어요.. 토닥토닥!!

    폴란드 그릇은 여기 82님들 덕분에 점점 알아가는 중인데.. 보면볼수록 빠져드는 맛이 있ㄴ요

  • montana
    '12.12.2 2:26 AM

    가끔 이렇게 울컥하는거니까 괜찮아요... 고독님도 저희와 비슷한 경로로 가시는건지... 저희는 3년 반 한국에 있다가 미국 들어왔어요.

  • 6. teresah
    '12.11.30 10:27 PM

    와 한국마트 진짜 대박이네요...한국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해외생활 중이고 그래도 저는 가까이 한국마트도 있고 이만하면 한국음식이나 식재료 구하기 쉽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풀무원 두부에 냉장고에 막국수도 있고 반찬도 종류별로 전에 족발까지...부러워요 ㅠㅠㅠ

  • montana
    '12.12.2 2:24 AM

    저는 요즘 한인마트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 7. uzziel
    '12.11.30 11:23 PM

    헉...
    꿈에 나타날거 같아요.
    너무너무 사고 싶은 그릇들이 많아요.
    모두 맘에 꼭 들구요.

    저희집에도 폴란드 그릇이 몇 개 있는데...
    눈으로 보기만해도 즐거울듯 합니다.
    부러워요. ^^*

  • montana
    '12.12.2 2:23 AM

    이미 그 매력을 알고 벌써 소장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몇 개 이번에 처음 샀어요. ^^

  • 8. 쌤쌤
    '12.12.1 2:42 AM

    저도 미국 시골에 살아서 한국가게 방문기 격하게 공감하면서 봤어요 ㅎㅎ 혹시 네이버 블로그 하시면 저랑 친구해요

  • montana
    '12.12.2 2:22 AM

    ㅋㅋ 그죠? 완전 신세계 였어요. 네이버 블로그는 키톡에 사진 올리느라 처음 써봤는데.... 그래서 내용이 없어요. 친구는 어떻게 하는거죠?

  • 9. 도세주옥
    '12.12.1 5:29 AM

    덕분에 폴란드 그릇의 매력을 알게 되네요.
    지르고 싶어도 그럴 수 없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 montana
    '12.12.2 2:21 AM

    ㅎㅎㅎ 그래도 눈으로라도 즐기셨죠? ^^

  • 10. morning
    '12.12.1 8:24 AM

    저는 덴버는 아니고 볼더에 살았더랬어요. 볼더엔 한인마켓이 없지요. 아주 가끔 덴버에 장보러 갔었는데 정말 없는게 없더라고요. 지금은 집 앞 수퍼에만 가도 언제든지 사고 싶은 것 살 수 있는 한국이어서 좋아요.
    별다른 오락 거리가 없는 미국 사람들, 시즌마다 자기가 응원하는 팀 야구, 풋볼 경기하는 곳 찾아가 보는게 큰 일이더라고요.

  • montana
    '12.12.2 2:14 AM

    제 남편은 풋불이 a part of life 인 사람이에요. 딱 한달만이라도 한국에 갔다오고 싶어요. 얼른 돈 모아야죠 ㅠ

  • 11. 월요일 아침에
    '12.12.1 9:18 AM

    와~~ 다른건 크기도 크고 둘데 없어 제쳐두고서라고
    국자 받침 하나 저런 예쁜걸로 쓰고 싶네요.
    지금은 그냥 잘 안쓰는 밥그릇 하나 두고 쓰는데.

  • montana
    '12.12.2 2:12 AM

    예쁘죠?ㅠㅠ

  • 12. 제니&대니
    '12.12.1 11:25 AM

    다른 나라 구경도 재밌고, 그릇들도 너무 이뿌지만 가장 격하게 공감하는 부분은....남편이 씨푸드 안 먹는 아내의 심정...저 같은 분이 또 계시구나 하는 마음의 위안 받고 갑니다.

  • montana
    '12.12.2 2:00 AM

    흑흑 ㅠㅠ 다행히 아이들은 씨푸드 좋아해요. 한 줄기 희망이죠.

  • 13. 새내기주부20
    '12.12.1 1:41 PM

    저도 외국 살때 한국마트가 한줄기 빛이었어요~~
    한국마트 가면 한국에 있는 착각이~~
    전 한국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ㅋㅋ

  • montana
    '12.12.2 1:59 AM

    가끔 메로나가 먹고 싶어요. ㅎㅎ

  • 14. 웅이맘
    '12.12.1 2:02 PM

    아.. 정말 그릇들 이뻐요.
    표현 정말 잘하셨어요. 정말 눈감고 아무거나 집어도 다 맘에 들것 같다는....^^
    나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 montana
    '12.12.2 2:09 AM

    아무거나 집은 다음 접시 아랫면에 있는 가격을 꼭 확인해야 했어요. 비싼건 너무 비싸서요. 제가 잠자는 지름신을 깨운건 아닌가 걱정이네요. ^^

  • 15. 은혜가득
    '12.12.1 3:06 PM

    그릇 이쁘네요. 제가 사는 곳은 미국의 대도시인데도..제가 사는 곳보다 한국마트의 물건이 싸고 다양하네요..^^

  • montana
    '12.12.2 2:04 AM

    한국 음식 재료뿐 아니라 동남아 음식 재료까지 많았어요. 저희 동네에도 있었음 좋겠어요.... 그럼 아마 한달 안에 망하겠죠? ㅠㅠ

  • 16. 이하영
    '12.12.1 3:51 PM

    그릇..
    넘ㅡ..
    침만ㅡ뚝ㅡ

  • montana
    '12.12.2 2:01 AM

    인터넷 보니 한국에도 폴란드 그릇 파는 곳이 몇 군데 있더라고요. 조금씩 장만해보세요.... 제가 소비를 부추기네요. ㅎ

  • 17. 지니
    '12.12.1 8:49 PM

    한국 마트가 토론토에 있는 것보다 더 큰것 같네요. 전 차로 한시간도 안 걸리는데, 그래도 왠지 멀어서 잘 안 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남편이 생선 빼고는 해산물 안 먹어서 외식할 때는 해산물 요리 주로 먹어요. 근데 이럴려면 돈이 증말 많이 든다는. ㅡ.ㅡ 저 해산물 레스토랑은 완전 제대로네요. 혹 체인은 아니겠지요? 저 사는 곳 근처에도 있을까 궁금해서요. ^^

  • montana
    '12.12.2 1:57 AM

    Joe's Crab Shack 이라고 체인이에요. 몇몇 주 빼고 미국 전역에 있는데 토론토에는 없는 것 같네요. ㅠㅠ

  • 18. 현석마미
    '12.12.2 12:40 AM

    어흑 눈물이...
    우리 딸램 고향이어서 더 반갑게 사진을 봤네요.
    한아름 마트가 제가 살 적에 생겼었는데..사진을 보니 장보던 동선이 마구마구 생각나고 그렇네요.
    한아름 마트 전에 cup food(?) 인가 하는 미국 마트가 있었는데 망해서 한아름이 생겼거든요..그때만 해도 저기에 한국마트가 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오픈 후 대박이었죠..^^
    다운타운 거리도 여전하네요..
    울 신랑 학교가 다운타운에 있어서 종종 구경가고 그랬었는데...
    시간은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전 거기 있는 것 같아요..언제 다시 가볼 수 있을런지...ㅠㅠ
    폴란드 그릇 아울렛보니 지금부터라도 적금넣어 그릇사러 덴버 가야겠어요..너무 이뻐서..^^
    반가운 사진 너무 잘 봤어요...

  • montana
    '12.12.2 1:55 AM

    근처에 코스트코도 잠깐 들렀었는데 거기에도 한국 사람들이 종종 보이고 그게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
    반가운 옛기억을 떠올리게 해드려 기분 좋네요. 폴란드 그릇점은 Englewood에 있어요.
    http://www.thepolishpotteryoutlet.com/ 주인 아주머니 및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고 세일도 자주 하는것 같았어요.

  • 19. 마음
    '12.12.2 4:22 AM

    링크 걸어주신 곳 따라가니 접시와 보울이 너무 예쁘네요. 보울은 가격이 좀 쎄고, 접시는 그런대로 괜찮은 가격인데 한국인터넷 어디에서 파는가요. 아참 덴버는 제가보기엔 좀 썰렁한데요?

  • montana
    '12.12.2 12:48 PM

    네이버에 '폴란드 그릇'으로 검색하니 판매 싸이트가 여러군데 나오네요.
    덴버 지역이 황색이라서 더 드라이 하게 보이는거 같아요. 날씨도 워낙 건조하기도 하고요. ^^

  • 20. 요달킴
    '12.12.2 9:20 AM

    저는 저번에 저 이가자 갔다가 화났어요. 머리를 그냥 댕강댕강 대충 잘라줘서요. ㅠㅠ 나름 대도시 간다고 방문했었는데 말이지요. 그나마 가격은 나쁘지 않아서 스스로 위로했어요.
    그나저나 삼겹살 싸네요. 우리동넨 파운드당 5.99인데요.
    남자들은 원래 다 풋볼 챙겨보나봐요. 우리 신랑은 하이스쿨까진 아니지만 프로랑 대학축구는 실시간 랭킹 체크하면서 다 꿰고있어요. 입지도 못할 경기복도 사다놓구요. ㅋㅋㅋ.

  • montana
    '12.12.2 12:19 PM

    우리동네는 삼겹살이 가끔 있어요. 그것도 한 팩에 3~4줄 들어있고요. 그래도 파운드당 4불 좀 넘는데, 5.99는 정말 쎄네요. ㅎㅎ

    저희도 아가들꺼까지 브랑코 져지 다 있어요. 집에서 TV로 경기볼때 그거 입혀요 ㅠㅠ

  • 21. 몬태나댁
    '12.12.3 5:08 AM

    윗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ㅋㅋ 한인마트에서 눈물 왈칵 하는거 1000% 공감입니다 ㅠㅠ 저도 대도시 놀러 가면 한인마트 들러서 구경 열심히 하다가 왜 울 동네에는 한인마트 아니 그 흔한 중국마트 하나 없나 생각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ㅁ낳이 들더라구요 ㅠㅠ

  • montana
    '12.12.3 9:57 AM

    흑흑흑 ㅠㅠㅠ 그런데 혹시 msu 앞에 한국 음식점 있는거 아세요? 작년 겨울에 가봤는데 맛은 좀 퓨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음식 있으니까... 좀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 22. 라온
    '12.12.5 10:10 PM

    한국이 그리울 때 눈물 왈칵.... 저두 그래요. 기운내세요 ^^. 사가지고 오신 한국음식 맛있게 드시면 기분이 다시 좋아지실거에요. 전 이란 테헤란에 살아요. 여기는 술, 돼지고기를 구할 수 없구요... 한국마트는 아예 없어서 알음알음한국에서 출장오시는 분께 부탁해서 조금씩 받구요. 제가 일년에 한번 한국에 가서 가지고 오는 양념이 전부에요. 수화물 무게때문에 먹고 싶은거 맘껏 못챙겨오구, 꼭 필요한 양념만 겨우 챙겨오는 정도에요. ㅎㅎ 한국에서 소포로 받기도 힘든게 워낙 요금도 많이 나오구요, 여기서 받으려면 또 무게대로 세금을 많이 내야 하거든요. ㅎㅎㅎ 위로가 되셨음 좋겠네요. ^^;

  • 23. 생강나무꽃
    '12.12.6 4:10 AM

    덕분에 여행한듯...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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