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 김장하기(2)... 배추 절임에서 완성하기까지...
화초, 주말농장 14년차입니다. 블러그는 "올빼미화원"이고. 저서에는 '도시농부올빼미의 텃밭가이드 1.2.3권'.전자책이 있습니다. kbs 1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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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상의 전환
'12.11.29 1:38 AM저 지금 무릎 꿇었습니다.
김장도 대단하신데 그 사이사이 사진까지 찍으신 거... 진짜 대단하십니다.
김장 바이블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외치는 느낌!매발톱(올빼미)
'12.11.29 3:29 AM사진 땜시 좀 오래 걸리죠.
고춧가루 잔뜩 묻히고 긴 장갑 낀 것 벗고... 사진 찍고.... 다시 장갑 끼고...
전문 찍사를 이틀에 걸쳐 고용할 수도 없고..ㅎㅎㅎㅎ2. 발상의 전환
'12.11.29 1:38 AM사자후가 아니고 거 뭐시냐... 매발톱의 김장후?ㅋㅋ
3. 변인주
'12.11.29 3:49 AM오랜만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올해도 대풍이신데요 농사를 잘 지으셨어요.
발상의 전환님 말마따나
김장의 바이블이예요. 대단하다고 박수칩니다. 짝 짝 짝!!!!!매발톱(올빼미)
'12.11.29 10:31 PM네. 반가워요.^^ 감사합니다.
4. countbasic
'12.11.29 6:51 AM이번에 김장 안 하려고 했는데..ㅜㅠ
매발톱(올빼미) 님 글 읽고 당장 인터넷 쇼핑몰에서 김장 속 재료 주문 했어요.
해 뜨면 배추 보러 나가려고요. 자세하고 친절한 글 감사드려요.매발톱(올빼미)
'12.11.29 8:32 AM제가 너무 염장을....
야금야금 천천히 하세요.
해놓고나면 일년 식량 장만한 듯해서 배가 절로 부르네요.5. salt
'12.11.29 7:19 AM수고하셨어요 ~짝짝짝 ~
저도 올해 처음으로 주말농장 시작했답니다
직접 심은 배추 무 갓 쪽파로 한 올 김장은 제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얼마나 맛있을까요?
저도 내년에는 정신차리고 기록을 잘 남겨야겠어요매발톱(올빼미)
'12.11.29 8:33 AM축하합니다. 내년에는 기록을 잘 해보세요.
일년에 한번이라 저도 기록 안하면 까먹는답니다.6. candy
'12.11.29 7:38 AM와...혼자서....;;
매발톱(올빼미)
'12.11.29 8:33 AM야금야금 천천히하면 할만해요~^^;;
7. 국제백수
'12.11.29 8:19 AM소금물에 절구는것이 김치가 무르지않는 첫번째 비결이죠.
고생 많으셨습니다.매발톱(올빼미)
'12.11.29 8:33 AM아주 달착지근하답니다~^^
8. 코스모스
'12.11.29 8:51 AM와~ 짝짝짝 대단하세요
저도 마구 해보고싶어져요..
질문이 있는데요
백태는 익히지 않고 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고구마가루는 없는데 고구마를 삶아서
써도 되는지요..
집에 고구마는 많은데 식품건조기가 없어서
말린 엄두가 안나네요..매발톱(올빼미)
'12.11.29 10:10 AM백태는 물에 하룻밤 불려서 다음날 약간 물 붓고 갈아요.
그래서 김치 양념 해놓은데다가 그냥 넣습니다. 그러면 톡 쏘는 맛이 나요.
고구마가루는 아주 얇게 썰어서 베란다에 놔두면 금방 마릅니다.
그걸 믹서에 갈면 됩니다.9. 실베스타
'12.11.29 9:00 AM대단하세요. 몸살은 안나셨나요? 콩물과 고구마가루를 넣고 무채를 안쓰셨군요.
맛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매발톱(올빼미)
'12.11.29 10:11 AM제가 좋아하는 김치는 톡 쏘면서 시원한 맛입니다.
그리고 깔끔하고요, 나중에 김치찜 등을 해먹기 좋은 묵은지에 맞는 김치입니다.10. 각시붕어
'12.11.29 9:12 AM우와~~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도 매발톱님의 글을 보면 김장 문제 없이 할 수 있겠어요..
저장들어 갑니다^^매발톱(올빼미)
'12.11.29 10:11 AM더 자세히 보시려면 블러그 가서 보시면 따라한 분들 후기도 있어요.
여기는 사진이 20장 밖에 못 올라가서 많이 추렸어요.11. 아침청년
'12.11.29 9:33 AM김장하기도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자세하게 사진을 찍으시다니 대단하시네요~~
매발톱(올빼미)
'12.11.29 10:12 AM10년째 블러그에 기록하다보니 이제 사진 찍는데는 아주 도사... -.-
사진기 없으면 일을 못해요~12. annabell
'12.11.29 10:18 AM혼자하시면서 사진까지,,,고수이니까 가능하신거죠.
전 혼자 배추몇포기(여기 포기는 무지 작아요)사다가 대충 담근 김치때문에 몸이 아픈데,,,
저 많은걸 하신 매발톱님 존경스럽습니다.
아마도 김치맛은 넘 맛있어서 죽음일거 같아요.
그나저나 언제나 김장감치맛을 볼수 있을런지,,,,부러워요.매발톱(올빼미)
'12.11.29 10:33 PM김장 사진 찍는 게 제일 고역입니다.
기~다란 고무장갑 낑낑 벗고 사진 찍고 다시 끼고..
온통 고춧가루에 물에.... 카메라 놓칠까봐 전전긍긍하고...
그래도 기록하는 버릇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
천천히 느긋하게 남보다 배 시간을 잡고 하세요.13. 빛나라
'12.11.29 10:36 AM저도 올해는 혼자할예정인데 걱정되네요
매발톱(올빼미)
'12.11.29 10:34 PM걱정마세요.
이제는 누가 도와주러 오겠다고 하면 괜찮다 합니다.
이틀에 걸쳐 천천히 하면, 배추 절이는 것도 내가 만족할 때까지 기다렸다 할 수 있는데
손님이 오면 그 사람 때문에 덜 절여졌어도 그냥 양념 바르게 되거든요.
그래서 어지간한 양은 혼자 합니다.14. 변인주
'12.11.29 10:45 AM윗님에 이어서 다시 확인 질문드려요.
백태도 고구마도 익힌것 아니고 생으로 넣어라는 말씀이신거죠?
올리신 글보고 늘 김치는 사다먹는게 반성이 많이 되고요
꼭 따라 해보고 싶어 질문드립니다.매발톱(올빼미)
'12.11.29 11:01 AM제 글에 써있지 않는 일은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수년째 하고 있어요.
콩 넣으면 비리지 않냐는 질문도 사양해요. 비리면 제가 왜 넣겠어요. ^^;
글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더 자세히 알고싶으시면 블러그에 가셔서 보세요..
http://manwha21.blog.me/130017023414 고구마가루15. 푸른맘
'12.11.29 11:11 AM와, 대단 하십니다!
정말 지혜롭고 훌륭하십니다!11
저도 꼭 도전해 보고 싶네요~
궁금한건 무는 하나도 안넣는건가요?
그래도 김치가 무특유의 시원한 맛이 나는지요?매발톱(올빼미)
'12.11.29 11:14 AM무 하나도 안 넣어요.
무 넣어봤자 물만 많이 나오고 나중에 다 양념 빼고 먹고, 양념 많이 잡아먹고..
무 특유의 시원한 맛이라는 것도 사실 느낌상이죠.
저는 강순의 김치명인식입니다.
http://manwha21.blog.me/130017696737 (강순의 명인 김치강좌)16. 리브
'12.11.29 11:20 AM저 이번에 매발톰님식으로 김장양념했어요.
처음에는 양념에서 콩비린내난다고 막 가족들이 그랬었는데
며칠 익혀서 먹으니 전혀 안그래요. 그냥 시원한 맛이에요. ^^매발톱(올빼미)
'12.11.29 9:35 PM맛난 김장 축하드려요~^^ 저도 시원한 맛을 좋아해요.^^
17. pine
'12.11.29 11:28 AM정말 대단하십니다. 화초도 정말 잘 키우시던데, 새싹을 흙으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한동안은 흙으로 키워 먹었네요.
그리고 몇년전에도 김장하는 방법을 올려주셨는데, 재료에 생콩물과 고구마가루
넣으라고 해서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김장할때 넣는데 정말 김치가 더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친정엄마가 김치를 정말 맛있게 담그시는데, 친정엄마도 콩물과 고구마가루가
어떤 역할이 하길래 김치가 더 맛있어 지냐고 희안해하셨어요.
저도 김장재료를 많이 넣는거 좋아하지 않아 간단하게 넣거든요.
아무튼 매밥톱님 덕분에 지금까지 더 맛있는 김치를 먹고 있네요.
저는 생협에서 절임배추를 사서 하는데, 올려주신 글 보니 힘은 많이 들겠지만
그대로 따라하면 할 수 있을것 같은 용기가 생기네요.
이번에도 스크랩해놨다가 잘 사용할께요.
소중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매발톱(올빼미)
'12.11.29 9:37 PM그렇죠? 그 이유를 말하라면 저도 모르겠어요. ^^;
저는 과정을 절대 생략해서 올리지 않으니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블러그보다 사진이 많이 생략되었으니 감안하시고요...18. 초록
'12.11.29 11:41 AM고생하셨네요...
저희식구는 저 안에 넣는 석박지인가요?
무를 너무 좋아해서 올해는 좀 더 넣어보려구요...
자세한 포스팅 감사합니다~~매발톱(올빼미)
'12.11.29 9:37 PM석박지는 석박지대로 따로 담그시면 돼요.
무김치는 무김치대로, 배추김치는 배추김치대로...19. esther11
'12.11.29 12:45 PM매발톱님 대단하세요.^^*
특별한 김장레시피를 소개해 주시고
애써 포스팅하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맛있을것 같군요.
스크랩해서 두고 내년에 꼭 그대로 해볼랍니다.20. 물레방아
'12.11.29 1:48 PM배추를 키워서 김장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김치 냉장고에 넣는방법도 정말 기발하네요
백태 1컵을 불려서 한다는 것이지요
불린 백태가 1컵이 아니고
님블로그에는
찹쌀가루 10믄수저에-콩물과 고구마가루는 1작은수저인데
지금 이파일에는
백태가 1컵이고 고구마가루는 2수저라고 되어 있어서요
처음하려는 김장이라 걱정이 되어서요..매발톱(올빼미)
'12.11.29 9:38 PM양을 늘려서 그래요.
예전보다 지금 양이 늘어난 겁니다.21. 평화
'12.11.29 5:27 PM매발톱님 블로그에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고구마가루는 찹쌀 풀 만들때 같이 넣고 쑤면 됩니까?
아님 다만들어진 찹쌀풀에 생고구마가루를 첨가합니까?매발톱(올빼미)
'12.11.29 9:39 PM찹쌀풀 만들 때 같이 넣고 쒀요.
그냥 가루를 김치양념에 넣어서 버무리기도 하는데 풀을 쑵니다.
더 감칠맛을 주려구요.22. 로렐라이
'12.11.29 6:48 PM요번에는 매발톱님 방식으로 할래요
23. 뱅그리
'12.11.29 8:11 PM귀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24. 소선
'12.11.29 8:45 PM우와! 그저 감탄만 합니다. 저도 강순의님 김치만드는 방식 조아합니다
매발톱(올빼미)
'12.11.29 9:39 PM저는 이 분 요리가 재밌어서 좋아요.^^
25. 토끼
'12.11.29 11:25 PM이렇게 김장을 잘 하시는데 혹시 믹서기는 어떤걸 쓰시는지 궁금해요 ..
저도 올해부터 무를 안 넣을려고 해요
물이 생겨서 영 간을 못맞추겠던데요 ..
며칠있다가 하는데 고구마 얇게 썰어서 말려야 겠네요 ..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매발톱(올빼미)
'12.11.30 12:00 AM맞아요. 무를 넣으면 물이 많이 생깁니다.
무를 안 넣으고 완전히 절이시면 물이 거의 생기질 않아요.
무김치는 따로 담그세요.
믹서기는 커다란 한일 믹서기가 있지만 그것은 잘 안 쓰고 소형 작은 거 주로 쓰게 되더라구요.
그건 10년도 더 된거라 제품명도 몰라요. 너무 튼튼해서 앞으로 10년은 더 넉근히 쓸 것 같네요.26. 잔디98
'12.11.30 12:51 AM힘드실텐데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서 올려주시고...
저장 합니다~~감사해요^^27. anf
'12.11.30 8:27 AM맛난 김장김치!!!
감사합니다.28. 초록지붕
'12.12.3 1:06 AM올해 김장은 끝마쳣지만, 내년에는 꼭 이레시피로 도전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29. 스하스
'12.12.3 10:25 PM저장합니다
30. 홍시각시
'12.12.4 4:24 PM넘 감사해요..안그래도 어제밤에 배추 절여서 물 다 빼놓고 오늘 아침부터 양념만들려다가 막 감을 못잡고 허둥지둥 하고 있던 참이예요 ^^;;
매발톱님~~
백태 한컵...이라고 하셨는데요~~ 이 컵의 용량은 어떻게 되나요?
..
쌀 퍼는 컵..예전에 전기밥솥 사면 따라오던 플라스틱 계량컵 이 있는데..이걸로 한컵 하면 될까요?^^매발톱(올빼미)
'12.12.7 6:12 PM컵은 200미리 계량컵을 씁니다.
31. 행복
'12.12.5 1:55 PM백태를 넣는데요. 최요비에 나온거나 인터넷 강순의 김치강좌에 나온것을 보면 불린콩을 갈아서 , 그 콩물을 체에 바쳐서
찹쌀가루하고 고구마가루하고 함께 풀물을 끓여서 하던데요
그러니까 생콩물을 사용하지 않더라고요. 어느것이 맞는것인지 헷갈려서요.매발톱(올빼미)
'12.12.7 6:13 PM꼭 한가지 방법만 있는 건 아니에요.
그냥 넣는 분도 계시고 풀물 끓이는 분도 계신데 저는 생콩물로 해요.
저도 변천사가 있거든요.32. 연두
'12.12.5 7:28 PM수고 가 많으셨고요 레시피 와 소중한 정보 정말로 감사합니다
따라 해보겠습니다~33. 바디실버
'13.11.8 8:38 PM올 김장 매발톱님의 레시피로 합니다
맛있을 것 같은 자신감 충만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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