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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민주당 너무 자만하는 건 아닌지...

윌리 |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2-11-28 19:30:18

한번 쯤 꼽씹어볼 기사네요..

 

기사출처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815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한 마디로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민주통합당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단일후보가 됐다는데 ‘도취’된 탓일까. 벌써 근거 없는 낙관주의가 보이기 시작한다. 선거 운동 개시 이틀 만에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흡사 분위기는 지난 총선의 양상과 유사해 보인다. 이긴다는 ‘확신’을 갖는 것과 이길 수 있다는 ‘자만’은 다른 것이다. 지금, 민주당의 모습은 후자에 가깝다.

 

민주당은 눈 뜨고 코 베인 사람처럼 하루 만에 선거 구도를 완전히 장악 당했다. ‘참여정부 실세 심판론 vs 유신독재 불가론’은 민주당에게 가장 불리한 구도 가운데 하나다. ‘박정희 vs 노무현’의 구도 위에선 이기기 힘들다. 노무현이 박정희만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현실적 파급력과 정치적 지지층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 공식 선거 운동 이틀째를 맞아 충청권 유세를 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의 모습 ⓒ뉴스1

대선은 격렬한 진영 간의 대결로 수렴된다. 특히나 이번 대선은 초박빙의 판세라고 한다. 이럴 경우 당장의 여론조사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할 수 있느냐의 여부다. 불확실한 산토끼 사냥보다는 안정적으로 집토끼를 지키는게 중요해진다. 새누리당이 ‘경제 민주화’ 담론을 띄우며 과격한 좌경화 경향까지 보이다가 갑자기 ‘유턴’을 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상대가 문재인 후보로 결정될 것으로 보고, 맞춤한 전략으로 선회한 것이다.

 

이 맞춤한 전략이 바로 ‘박정희 vs 노무현’ 구도 강화다. 언론 지형이 박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에서 박 후보와 새누리당이 떠드는 구도가 고착화될 가능성은 99%다. 노무현 시대를 ‘혼란’과 ‘불안’의 코드로 공격하며 문재인을 연장선에 놓는 것이 박 후보의 전략이다. 이 과정에 논리적 인과 관계가 있느냐 혹은 시기적으로 적절하느냐 적절하지 않느냐는 비판은 부차적이다. 박 후보와 새누리당은 이 프레임을 충분히 안착시킬 수 있는 실질적 힘을 갖고 있다.

 

이미, 예상된 움직임이었다. 그런데 순식간에 말려 버렸다. 단일화 논의에 진을 너무 빼서였을까, 결정적 악수까지 두었다. 문 후보는 아예 박 후보를 ‘유신 독재의 대표’라고 규정하며 이 프레임을 강화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문 후보의 인식은 물론 민주시민의 보편적 상식에 입각해 있다. 독재자의 딸이 별다른 반성 없이, 아버지의 후광 효과로 대의제 선거에 출마한 것 자체가 부끄럽단 인식이다. 나무랄 수 없다. 맞다. 하지만 그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의 절반에 육박한다.

 

이 조건을 딛고 수행해야 하는 것이 대선이라는 게임의 숙명이다. ‘어떻게 박근혜를 지지할 수 있느냐’는 탄식만으론 절대 이길 수 없다. 박 후보는 ‘그런 당신은 실패한 정권의 실세가 아니었느냐’고 되묻고 있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건 ‘실패한 정권’이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덜컥 사과도 했다. 참여정부의 실정에 대해 “반성한다”는 워딩을 남겼다. 선의를 이해할 수 있다. 진심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반성하는 정치인의 자세는 훌륭하다. 하지만 선거 전술 차원에서 득보다 실이 많은 타이밍이었단 점은 선거구도 차원에서 부정하기 어렵다. 안타깝게도 선거의 초반 흐름은 ‘독재 정권의 딸 vs 실패한 정권의 계승자'로 굳어졌다.

 

독재 정권의 딸이어도 괜찮다는 게 지난 수년 간 철옹성처럼 유지되어 온 박 후보 지지율의 비결이다. 반면, 실패한 정권의 계승자는 그 동안 문 후보에게 잘 보이지 않았던 점이다. 하루 사이에 두 이미지가 강렬하게 교차했는데 누가 더 손해를 입었는지 아니 어느 쪽에 치명상이 될지는 너무나 자명하다. 이제 문재인을 생각하기 위해선 실패한 정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 27일 진심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해단식을 연기한다고 밝히며 안 전 후보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할 때 제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지민영지해주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스1

 

민주당 입장에서는 뻔히 예상되는 새누리당의 공세와 프레임 선점에 맞서 다른 ‘카드’를 내놨어야 했다. 단일화 논의 기간 중 박근혜 후보의 움직임이 프레임 밖으로 밀려났던 것처럼, 박 후보의 공세를 묻을 역동적인 기획을 내놓았어야 했다. 가장 이상적이었던 건,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이었다.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며 ‘정치개혁’의 메시지를 분명히 했어야 했다. 박 후보를 ‘구태, 기득권’으로 각인시키고 문 후보에겐 안철수로 상징됐던, 안철수 앞에 모아졌던 현상적 이미지를 덧입히는 구도를 제시했어야 했다.

 

충분히 가능했던 연출이라고 여겨지는데 민주당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안 후보 사퇴 이후 민주당과 문 후보는 입으론 ‘존중’과 ‘배려’를 말하면서도 만나기 주저하는 사람들처럼 굴었다. 그리고 선거 운동 첫날, 아예 ‘파토’를 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다수의 언론이 2선 후퇴를 표명한 이해찬 전 대표가 선거 운동 첫날 유세에 나섰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전했다. 이 전 대표가 당장 유세에 나서는 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민주당이 안철수를 불쏘시개로 썼다’는 인상을 주기엔 충분하단 점이다.

 

민주당은 절대, 홀로 이번 선거를 이길 수 없다. 안 후보 사퇴 이후 정권교체에 대한 지지가 과반을 훌쩍 넘기지만 그럼에도 문 후보가 박 후보를 이기지 못하는 결과로 수렴되고 있는 여론조사가 이를 잘 보여준다. 정권 교체를 하긴 해야겠지만, 민주당은 미덥지 않고 문 후보 역시 썩 내키지는 않는다는 심리가 바닥에 깔려있다. 그런데 민주당은 여기서 ‘정권 교체를 하긴 해야한다’는 대목만 주목하고 있다. 뒤의 문맥들은 어찌되었건 12월 19일이 되면, 자동적으로 따라올 결과로 내다보는 시각이다. 이는 지난 총선에서 야권이 패한 상황과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다.

 

상황이 기분은 한껏 냈지만, 결국 지는 결과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것이다. 문 후보는 아직 박 후보를 이기지 못한다. 지정학적 공학으로 51:49의 승리를 예견하고 있는 민주당이지만, 그건 과학이 아니라 염원에 가깝다. 충청은 열세이고, 강원도 열세이다. PK 40% 득표는 이미 달성된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됐으면 바라고 있는 수치일 뿐이다. 박근혜가 싫은 사람은 모두 민주당 편이 아니라 투표장에 안 갈수도 있는 사람들이다.

 

27일 진심캠프는 해단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해단식 이후에나 문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설 수 있다. 안 후보는 사퇴 이후 처음으로 “개인의 입장이 아니라 지지해주신, 지지해주시는 분들 입장에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고민이 있음은 명확해 보인다. 안 후보 측 인사들은 “돕기야 하겠지만, 갈등이 적지 않았다”고 말한다. 민주당 측에 대한 서운함을 애써 삼키고 있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의 프레임 위에서 싸우며, 안철수 전 후보마저 끌어안지 못하면 문재인 후보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안 후보와의 교감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민주당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 12월 19일까지는 이제 20일 밖에 남지 않았다. 민주당이 혼자의 힘으론 새누리당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은 지난 2002년 대선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은 한국 정치의 구조적 질서에 가깝다. 희망과 낙관도 근거가 있어야 망상이 되지 않는 법이다. 분명히 말했지만, 문재인의 운명은 안철수의 생각에 달려있다. 부정하고 싶은 현실이라고 해도, 발을 딛지 않으면 설 수 없는 게 바로 현실이다.

<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P : 39.120.xxx.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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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11.28 7:34 PM (14.37.xxx.11)

    안철수 지지자?

  • 2. 생각해볼 만한
    '12.11.28 7:36 PM (203.142.xxx.88)

    글이라고 봅니다.

    낙관이나 승리의 도취는 19일 결과 나오고 나서 합시다.
    상황을 좀 더 유리하게 끌고가기 위해선 저런 글도 참고해야 한다고 봅니다.

  • 3. 새누리꺼져
    '12.11.28 7:41 PM (175.223.xxx.224)

    참 밥값이 아까운 기사네요

  • 4. 총선때도
    '12.11.28 7:47 PM (219.240.xxx.167)

    자만심에 망한거 잊으셨어요??
    일부 맞는 말입니다. 저래서 민주당은 안돼 소리 안듣도록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
    민주당 열혈 지지자 아닙니다.그나마 조금 낫다 는정도지.. 이번에 안되면 안철수님이 창당하는
    쪽으로 다 몰릴겁니다.선진당 꼴 안날려면 자중하고 전력투구,겸손 ,사소한 구멍 하나라도 촘촘히
    막을려고 노력하세요. 멍청하게 굴다가 또 국민들 실망 시키지 말고.....

  • 5. 윌리
    '12.11.28 7:49 PM (39.120.xxx.85)

    여기서 왜 안철수 지지자 이야기가 나오나요
    지난 총선의 기억을 벌써 잊었나요?

    얼마전 일베의 댓글지침이 떠오르네요, 문재인에 조금이라도 불리한 글이 나오면 무조건 알바라고 욕해주라고, 그 의미를 모르겠나요

  • 6. ..
    '12.11.28 7:51 PM (125.141.xxx.237)

    선거 구도는 심플하게 가져가야지요.
    문재인 VS 박그네, 깨끗한 정치 VS 부패한 정치, 비젼 제시 VS 과거 회귀, 유능 VS 무능, 자수성가 VS 장물 대물림. 등등
    이런 식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노무현 VS 박정희는 벗어나야지요. 어른들에게는 여전히 박정희이니까요.;
    의자니 소파니 이런 것들도 굳이 얼마에 주고 샀네 어쩌네 이런 식으로 "변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난한 피난민 출신도 노력하고 양심껏 살면 좋은 소파, 좋은 안경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정의로운 세상 아니냐 이렇게 받아치면 되는 거지요.
    저쪽에서 걸어오는 네거티브는 변명을 할 게 아니라 당당하게 받아치면 됩니다.
    자칭 중립적 관점에서 볼 때는 뭔가 변명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되면 잘못한 것이 있는 거 아닌가 하고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으니 어떤 네거티브를 걸어오든 무시하든가 대놓고 맞받아치든가 이런 식으로 밀어붙였으면 싶네요. 네거티브에 변명으로 응수하는 건 상대의 전략에 제발로 끌려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이런 실수는 두번 다시 하지 않았으면 싶네요.;

  • 7. 아...
    '12.11.28 7:52 PM (116.32.xxx.137)

    들을 얘기라 생각해요. 후배네가 친가외가 다 대전 공주인데 야권이시던 부모님들이 이번엔 무조건 ㅂㄱㅎ 라네요.
    후배는 ㅂㄱㅎ 되면 이민가고 싶다 하지만.
    지난 총선을 잊으면 안 되요. 그 참혹한 결과가 mbc 김재철 사장 재임으로 쌍차 청문회는 열렸지만 소득없는 꼴로 투표시간 연장도 물건너간 결과로 나타났잖아요.
    정신승리는 홍준ㅍ 의 사실상 승리 드립으로 충분해요.
    이번 선거 지기 싫어요. 민주당 제발 잘 해주세요.

  • 8. ㅁㅁ
    '12.11.28 7:53 PM (211.202.xxx.171)

    26일 진심캠프 해단식한 거 아니었어요? 연기했나요?
    문재인의 운명은 안철수의 생각에 달려있다... 너무 수사적이에요. 그래서 극단적이고요.
    저 말이 다 맞지도 않겠으나 맞다 해도 더이상 뭘 어찌 하나요? 기사에 그같은 해법도 좀 나와 있음 좋겠네요. 맨날 진단은 칼 같은데 해법은 구구해요. 해법도 진단처럼 산뜻하게 좀 내놓았으면 해요.
    정치 쇄신 요구가 정말 선거 한두달 전 뜬구름 잡기처럼 추상적으로 들렸던 것처럼 결국 그 쇄신이 친노 숙청뿐이었던 것처럼, 안철수 끌어안기 또한 이 시점에서 구체적인 사람은 거의 없어요. 뭐 무릎이라도 꿇으라는 건지, 무슨 명함을 약속하란 건지 말이죠.
    옳은 것만으로 다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 정치판은 결코 사필귀정이 아니란 것... 다 아는 말이고 유념해야 하는 말인데 말이죠.... 음... 말이죠.

  • 9.
    '12.11.28 7:57 PM (110.70.xxx.245)

    자만할것이 있어야자만하죠
    다들 너무한다
    왜이리 못잡아먹어서 난리인지

  • 10. 선거전략
    '12.11.28 8:05 PM (39.116.xxx.79)

    아니더라도 선거 포스터나 현수막, 광고 같은게 너무 젊은 기존 지지층에 맞게 제작된 거 같아 아쉬워요. 어차피 문후보 소소한 일화나 김정숙씨 좋게 보는 기존 지지층들은 뭘 해도 좋게 볼 텐데(저도 그 중 한사람이지만요) 그들의 구미에만 맞는 세련된 소박함보다 촌스럽더라도 한방에 뇌리에 박히는 새머리당같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동층을 공략해야하는데 지금으로선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진짜 민주당은 예전 강금실vs오세훈 때부터 세련되지만 실제 선거에선 별 도움 안되는 홍보만 하는 거 같아 아쉬울 때가 많아요. 이번엔 다를까 했는데 역시나네요..

  • 11. 음 근데요
    '12.11.28 8:09 PM (116.32.xxx.137)

    세련된 소박함 뭐를 경계하시는지 아는데 박시장님때도 그랬죠.
    노인을 보며 한가히 앉아있는 사진에 흰바탕에 회색글씨.
    너무 세련이다 이래선 승리 못한다.
    근데 했잖아요.
    선거 좀 세련되면 안 되요...?

  • 12. ....
    '12.11.28 8:30 PM (203.226.xxx.227)

    저도 동의합니다...
    아무리 다들 박근혜 싫다해도
    민주당 싫다는 사람 많아요..
    박근혜 싫은 이들 투표장으로 끌어내는게 중요..
    이건 절대 현민주당 스스로가 할수없음.

  • 13. 윗님
    '12.11.28 8:31 PM (39.116.xxx.79)

    전 그때 서울시민들의 열망이 강해서 박원순 시장이 된 거라고 생각해요 ㅋㅋ
    세련된 거 좋죠. 그런데 보기는 좋지만 선거에 이기기는 어려운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나라 유권자들 수준이 그래요. 그 세련된 홍보가 먹히는 층은 이미 오래전부터 문재인 후보에 대해 찾아보고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고 대부분의 부동층이나 박근혜 지지층에겐 안먹히니 문제죠. 새누리 성향이라도 박근혜 극렬지지자 아닌 사람들(자칭 보수라는)에게도 적어도 어필은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모르죠. 적어도 한표는 얻을수 있을런지. 그러기 위해선 좀더 그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걸로 다가가야 하구요. 세련됨을 온전히 포기할 순 없어도 선거문구나 폰트라도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너무 추상적이고 눈에도 잘 안 띄거든요. 잔잔한 광고가 하나 있으면 짧고 강렬한 다른 분위기의 광고도 번갈아 가면서 내구요. 여하튼 민주당이 지금껏 했던 방식 좀 버리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다 강구해야한다고 봐요

  • 14. 심하게
    '12.11.28 8:52 PM (14.67.xxx.74)

    공감이 가네요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되었을 때 이런 걱정 했었고 결국 현실화하는건가요 ㅠㅠ 박근혜는 이명박과 자신을 분리시키는데 성공했어요 문재인은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아무튼 노무현 대통령과 분리가 안되었지요 여기서 노무현정권은 실패한 정권 아니라고 핏대 올려봐야 아무 소용 없구요...이기려면 분리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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