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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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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장도 다 했고 마늘도 심었고.

| 조회수 : 10,784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11-28 11:40:22

남들은 한 번도 할까말까 한 김장을

두 번씩이나 하고

쓰러집니다.

뭔 팔자야?

지지난주 친정식구들 김장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가 농사지은 텃밭 죄다 털어 김장했습니다.

엄마랑 동생 언니까지..네 집 김장을 130포기.

바리바리 싸서 '썩 꺼져' 버전 비스무리하게 쫒아보냈습니다.

김장하는거 보다 느그들 밥 해먹이기가 더 힘들다 카믄서.

엄마빼구요.ㅋㅋ

뭔 김장하러 와서 삼박사일을 집에 갈 생각도 안하고 눌러 앉았드라구요.

일주일 후.

시댁에 엄니랑 형님네 김장한다고.

지척에 앉아 모르쇠 할 수도 없는 일.

손 빠르고 솜씨 좋은 큰형님이 못 오신다카고.

손 느리고 김치라곤 먹는거 만 잘 하시는 울 작은형님 내외분만 오신다카니.

토욜날부터 김장복장으로 무장하여 장화까지 차에 싣고

노가다 하러 갔습니다.

울 엄니 손 크시기로는 ..2등이라카믄 서럽다 하실 분.

자그마치 150포기 넘는..배추를

것도 아주 실한 놈으로 골라 놓으셨드구만요.

저 위에 비닐에 통에 바리바리 담긴 김치가

엄니의 수고비 명목인 김치 되겄습니다.

어디 들어갈곳도 없구만

엄니집 냉장고도 더이상은 못 채우고

형님 고물 렉스턴이 주저앉을 지경이라

아마도 제게 온 것이 아닌가..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통은 뒷집 할부지 맛 보시라고 통째 가져다 드렸습니다.ㅋㅋ

뭔 맛보기 김치를 이래 마이 주노..카시드라구요.

김장이 끝났다고 이젠 쉬어볼까?

아니죠.

벌써 내년 김장 준비 돌입입니다.

땅을 파서 갈아엎고 1500개의 구멍에

마늘을 빼곡히 심었네요.

혼자서 ..반나절 넘게 마늘심느라 ㄷㅈ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입술에 물집 잡혔어.ㅆㅆ

그렇잖아도 오른팔이 아파서 수저도 못 들게 생겼다고 엄살 좀 부렸디만

울 집 영감 며칠동안 밥을 떠먹여 준다나 머라나.

헐~~

삼겹살 두루치기 해 놓으니까

한 손으론 쌈 싸서 볼이 터져라 입에 구겨넣고

한 손엔 쐬주잔 들고 룰루난나^^

마눌이 밥을 먹는지 죽는지도 모르더군요.

우리집 텃밭의 마지막 상추입니다.

아쉬운 맘이 절 버리고 떠난 옛 애인 만큼이나 되나 봅니다.

이제 가면 언제오나~~?

내년 봄이나 되야 올텐데...떠난 애인은 안돌아와도 상추는 돌아온다.

기다려주마.ㅎㅎ

혼자 쌩쑈를 다 하는군요.

아침에 자질구레한 반찬 열가지도 필요없다.

직접담군 새우젓으로 간 한 시원 부드러운 무국 한 대접이면

아들들, 밥을 훌러덩 말아서 후루룩 마시고 학교에 씩씩하게 갑니다.

요즘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귀한 자주색 동치미 되시겄습니다.

한 단지 담았구만

벌써 절반이 쌲 비워질라 카네요.

자주색을 털어낸 무우는 아주 부드럽고

빛깔은 아주 귀족적입니다.

황홀한 동치미입니다.

요즘 저희집 밥상에서 젤 이쁨 많이 받는 녀석입죠.

좀 일찍 담궜더니 제대로 익어서 맛이 기가 막힙니다.

때깔 죽이죠?

김장김치(제가 담군 거)

며칠 익혔더니 알맞게 익어서 요즘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섞박지도 작은통 한 통 바닥입니다.

마지막 멀국을 국자로 떠 얹었더니 양념이 아주 지대로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멀국 좀 줘라..맨날 그러십니다.

저 빨간 김칫국물에 밥을 슥슥 비벼 드시거든요.

저랑 맨날 싸우죠.  그리 짜게 자시니 혈압도 안내려가고

살도 찌고 그런다고..

멀국.

그 멀국이 시원한 섞박지 담그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김치 잘 담그시는 분들은

그냥 있는 양념 슥슥..대충대충만 해도 맛이나고

때깔도 있는데

어렵다 하시면 점 점 더 어려워지는 게 음식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친정언니가 쉰이 다 되어가도 아직도 요리가 젤 어렵다카니..

제가 여기서 저만의 비법이요 하고 섞박지 담그는 레시피랍시고 공개하면

쇠고랑 찹니다.

언젠가 tv인간극장에도 출연하신..제가 그때 참 재밌게 봤더랬는데

그때는 '저 할매 왜저리 김치를 죽자사자 담그는거야?' 그냥 그랬습니다.

제가 김치를 담그면서 더 맛난게 더 시원하게 찾다가

어느날 도서관서 그 분의 책을 만났고

그리고, 김치맛이 확연히 달라진것을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전 꼼꼼하지 못하고

제 나름대로 실험정신(?)이 투철하여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게 해보기도

합니다만..기본 재료를 알면 맛은 비슷비슷 하더군요.

사진을 찍어놓은 것도 없어서 그냥 적습니다.

준비물=

무우.다시마.마른멸치가루.찹쌀가루.고추씨.고구마가루.생콩가루(생메주콩을 불려서 껍질을 까지도록..갈아서 써도 됩니다).생강.멸치액젓.마늘.소금.

무우를 알아서 큼직큼직 써세요.

중간크기의 무우를 세등분 쯤 하여  다시 반을 갈라 엎어놓고 썹니다.

신생아손바닥만하게 썰어집니다.

소금물 5:1의 비율로.(물 5: 소금 1) 녹여서

무우를 세시간정도 절이면

무우를 손으로 가운데부분 꺽어보아 낭창낭창 휘어집니다.

(이번 김장때는 시간이 없어 절이지 않은 무우를 그냥 담구기도 했는데

물이 많이 생기긴 해도 더 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식감도 약간 다르고)

헹궈 물기를 빼 놓고

양념 만들기.

다시마를 끓일물에 담궜다가 (30분정도) 불 켜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다시마 건져내고 식혀줍니다.

그 다시마 식힌물에 풀국을 쑵니다.

(찹쌀가루.고구마가루.생콩가루를  3:1:1의 비율로 다시마국물에 풀어서 쑤어 식힙니다.)

강순의님 김치의 기본은 풀국과 고추씨(칼칼한 맛을 내줍니다). 마른멸치가루 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른고추가 있으면 갈아주고 없으면 그냥 고추가루에 풀국을 버무려서

양념을 준비합니다.

마늘.생강.멸치액젓.마른멸치가루.고추씨를 넣고 버무려서

무우와 버물버물 하면 끝입니다.

마지막간은 멸치액젓으로 하시고

설탕등의 단것은 넣지 않으셔도 고구마가루가 충분히 단 맛을 내줍니다.

제가 꼼꼼히 고춧가루 얼만큼. 액젓 얼만큼..이렇게 적지 못해 죄송합니다.

양념이 남으면 무우 몇 개 더 넣고

모자라면 고춧가루  액젓 좀 더 넣어..그렇게 대충대충 해도 먹어줄만 합니다.

가족들은 모두 맛나다고 잘 드실테니 염려마시고 해보시길.

이건 어디까지나 강순의님 레시피입니다.

책을 도서관에 반납한지라 거기에 적힌 정확한 레시피를 공개하지 못해 아쉽지만

워낙 소량으로 담는법을 적어놓으셔서..제가 그대로 따라해본적이 없습니다.

ㅎㅎ

오늘 비님이 오시네요.

모두 따뜻한 차 한 잔 하시면서 몸을 녹이시길..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yun
    '12.11.28 11:55 AM

    헉 일등입니다. 은퇴후 님만큼 맛있는 김치를 담는 그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이론만)아짐...
    감사합니다.

  • 둥이모친
    '12.11.29 12:19 PM

    제 글에는 맘만 먹으면 언제든 일등하실 수 있습니다.
    영광스럽게도..ㅎㅎ

    고군분투.맘에 드네요.
    그날을 위해서 홧팅^^

  • 2. 해바라기
    '12.11.28 11:56 AM

    토욜엔 시댁 일욜엔 친정
    합이 오백포기
    어제 택배로 온 김치 정리해서 김냉에 넣고
    오늘 눈이 제대로 떠지질 않네요
    몸은 천근 만근이지만 마음만은 홀가분한데
    둥이모친 동치미를 보니 침이 꼴딱 넘어가네요
    오늘 퇴근길에 함 담궈 볼까하는데 넘 늦은건 아닐까요
    그나저나 동치미 때깔이 정말 한그릇 쭈~욱 들이키고나면
    정신이 번쩍 들겠네요

  • 둥이모친
    '12.11.29 12:17 PM

    제가 해바라기님 앞에서 주름 잡았군요.
    저보다 더 고생이 많으셨네요.
    오백포기 말이 오백포기지..사람 잡아요.

    거따 출근까지..
    동치미 담그신다구요?
    말리고 싶지만..긴 겨울의 재미를 생각하면
    좀 쉬셨다 담그셔요. 늦지 않았어요.

  • 3. 마요
    '12.11.28 11:59 AM

    강순의선생님 방법으로 한 김치 맛든거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던데요.

    몸살 나실 틈이 없네요? ㅎㅎ

    저도 님네 가족이고파요ㅎㅎ
    농한기에 몸 보신 좀 하셔요

  • 둥이모친
    '12.11.29 12:16 PM

    몸보신은 관두고 팔이 욱신거려..쉬어야 해요.
    캬..거둬야 할 가족이 너무 많은게 탈이네요.ㅎㅎ

  • 4. 세누
    '12.11.28 12:01 PM

    진짜 김치 때깔 쥑이네요^^
    맛도 일품일거 같아요
    어제 담근 울집 김치는 어째 때깔이 거무튀튀해요
    맛도 좀 짜고...
    친정서 담근 젓갈 때문인지...
    내년에는 둥이모친님 레서피 따라할까 봅니다
    부지런하신 둥이모친님 고생많으셨어요^^

  • 둥이모친
    '12.11.29 12:15 PM

    짜면 무우라도 크게 썰어서 군데군데 박아 놓으세요.
    짠맛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좀 익으면 다 먹을만하니 걱정하지 마세요.ㅎㅎ

  • 5. 생강차
    '12.11.28 7:03 PM

    김치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 그나저나 너무 힘드셨겠어요.
    저 무국은 우리짐 오늘 저녁으로 당첨이예요. 저무국에 맛난 김치 얹어서 먹을려구요. 히힛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비밀이 있는데요. 김치를 한 번도 제 손으로 한 적이 없다죠.
    사먹어요. 근데 이글을 보니 한 번 해보고 싶은 건 왠일일까요?^^

  • 둥이모친
    '12.11.29 12:13 PM

    사 드시는 김치 드실 만 하십니까?
    한번 담아보시면 다시는 포장김치에 손 안갈텐데요.
    함 해보세요. 재미나구요.
    든든하고..이루 말 할 수 없어요.
    갖가지 제 철에 나오는 식재료로 김치 담궈 먹는 재미 느껴보셔야죠.

    저두 일년내내 시댁이랑 친정서 업어온 김장김치 먹으면서..
    그거 떨어질까 조마조마 했던 사람인지라.
    요즘 일년내내 열몇가지의 김치 담궈 먹는 재미..말도 못하게 좋아요.
    금방 늘어요.

  • 6. 생강차
    '12.11.28 7:06 PM

    왠일일까요-웬일일까요

  • 둥이모친
    '12.11.29 12:14 PM

    그 왠일이 내 일 됩니다.ㅎㅎ

  • 7. 꽁꽁맘
    '12.11.28 8:09 PM

    둥이모친님 뒷집 살고 싶어요 ^^

  • 둥이모친
    '12.11.29 12:11 PM

    저희 뒷집 앞집...몽땅 에브리바디 칠순넘은 할매할배들이십니다.
    그분들 돌아가시면..이 마을이 텅텅 빌까봐 겨울만 되면 걱정이네요.
    제발 좀 이사 오셔요.

  • 8. 들꽃
    '12.11.28 8:48 PM

    글을 너무 재미나게 쓰셔서 제가 지금 지하철안에서
    킥킥 터져나오는 웃음 참느라 쪼매 힘들어요ㅋㅋㅋ
    섞박지 만드는 법 알려주셨는데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둥이모친
    '12.11.29 12:10 PM

    뭐가 그리 재미나신건지..전 암만봐도 하나도 안 웃겨서요.ㅋㅋ
    들꽃님이 더 웃겨요.
    지하철에서 웃음 참으시는 모습 상상하니..ㅎㅎ

  • 9. 헉똑똑
    '12.11.28 10:13 PM

    저두 둥이모친님뒷집 살고 싶네요~
    김치때깔이 아주쥑이네요!!

  • 둥이모친
    '12.11.29 12:09 PM

    저희 뒷집 할부지요? 작년에 칠순하셔서 아직 정정하십니다.
    딸하나 아들하나 두셨는데 가만보니..아무도 들어와 살 것 같지 않네요.
    할부지 돌아가시면..이사오셔요. 근데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ㅋㅋ

  • 10. 마음
    '12.11.29 6:48 AM

    모친님 아이들 보면 나이도 저보다 어릴거 같은데도 불구하고 김장을 손수 담그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나이만 많이 먹었지 여적지 제손으로 김치를 담가본적이 10손가락에서 못벗어나요.
    아직 친정엄니께서 손수 담가서 택배로 발송해 주세요. 공짜로요.
    김치솜씨는 담글수록 는다는데 전 그럴 틈이 없었다는게 문제점,
    그리고 김장김치 담굴 정도면 살림에 고수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가 아직도 음식하는게 힘이 들어서
    울집 밥상은 눌 단촐합니다. 서너가지로요. 무국에 밥말아 학교간다는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울집은 크나 작으나 아예 안먹어요. 에궁.

  • 둥이모친
    '12.11.29 12:08 PM

    저두 친정엄마 시어머님 양쪽에서 김치 얻어다 먹고..한번도 안담그고 살았어요.
    그러다, 두 분 늙으시는거 보고..또 제가 일을 그만두니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구요.ㅎㅎ
    이제사 철 드나 봅니다.
    일을 벌이면 꼭 사고를 쳐서..어쩌다보니 친정식구들 김치를 죄다 담가주고 있더라구요.
    딸만 다섯인데..저희 언니도 김치 못 담궈요.
    게다가 어느날부터는 시댁김치도 제가 담구고..시누 파김치까지 담궈주고 있네요.
    이런 지길~~오지랖이란..ㅋㅋ

  • 11. 마음
    '12.11.29 6:55 AM

    무국은 어떻게 끓이시는건가요? 집에 무가 두개 있는데 저라도 끓여먹어보게요.^^

  • 둥이모친
    '12.11.29 12:05 PM

    아주 간단합니다.
    무를 보통 쇠고기국 끓이듯이 납작납작 썰어도 되구요.
    전 쇠고기넣은 국을 별루 좋아하지 않아서..칼질도 구찮다.
    채칼로 마구 무 하나를 썰어넣습니다.
    냄비에 가득찹니다. 허나,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 오래 볶아주면 팍~줄어드니 걱정마세요.
    한참을 볶아주다가 쌀뜨물 붓고 끓여줍니다. 마늘도 있으면 같이 볶아주시구요.
    새우젓으로 간하면 젤 좋은데..새우젓 없으면 소금과 집간장으로 간하시면 됩니다.
    파 있으면 조금 썰어넣어주고..땡입니다.
    시원하고 부드러워 아이들 아주 잘 먹습니다.
    그럼..맛나게 끓여드시길..

  • 12. 시댁
    '12.11.29 12:46 PM

    항상 재밌고 실감나는 시골살이 보여 주셔서 감사해요..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지 궁금해서요..
    아직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것 같은데 시골생활 하시는게 부러워서요
    저도 시골 살고 싶은데 아직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어서요..혹시 도시 가까운 시골이신지 궁금합니다

  • 둥이모친
    '12.11.30 1:57 PM

    당진이예요. 당진이 올해 시 승격했고 작년까진 읍이었네요.
    제법 크긴 하죠.
    것두 시내라면 시내까지 10km. 학교는 1.5km
    걸어가기도 하고
    차로 가기도 하고..그래요.
    시내는 가깝다고 해야하나? 그치만 주변이 논과 밭이니..심리적인 거리감이 있죠.
    네바퀴차가 있으니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완전 촌이다 싶은..

    애들 어릴때 시골 사는게 오히려 좋아요.
    왜 진즉에 시골행 택하지 않았을까 요즘 매일 후회해요.

  • 13. 백만순이
    '12.11.29 2:48 PM

    저도 무국 끓이는법 알려달라고 조르려했는데 마침 위에 알려주셨네요~
    맨날 쇠고기에 무 넣고만 끓여봤는데 알려주신대로 함 해볼께요~

  • 둥이모친
    '12.11.30 1:58 PM

    쇠고기 없이도 담백하고 부드러워서..특히 요즘 무는 그냥 먹어도 맛나요.

  • 14. 여름바다
    '12.11.29 10:53 PM

    둥이모친님 이웃으로 모시고 싶을 정도예요 ^^
    김치 자른 단면을 보면서 '아, 아름답다'라고 느껴보기는 또 처음입니다 ㅎㅎㅎ

  • 둥이모친
    '12.11.30 1:59 PM

    여름바다님..저희 동네로 이사오시면 제가 무국도 끓여서 한보시기 가져다 드리고.
    맨날 같이 점심먹고..좋을텐데. 그쵸?

  • 15. 게으른농부
    '12.12.1 9:40 AM

    에구~ 일복도 많으셔요. 남들은 한번하기도 힘든 김장을 두번이나...... 그것도 150포기씩...... ㅠㅠ

  • 둥이모친
    '12.12.6 10:59 AM

    그러니까요. 일복많은 사람은 어딜가나 표가 나나봐요.ㅋㅋ

  • 16. 정경숙
    '12.12.1 9:38 PM

    정말 김치 색깔이 넘 이뻐요..
    침이 꼴딱꼴딱..
    애들은 무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데..
    전 무랑 호박을 넘 사랑해서..
    동생들이 동족 상잔의 비극이라 하지만..
    무국 레시피 넘 감사하네요..
    저도 동치미 담고 싶은데..
    먹을 사람이 저 밖에 없어요..
    집안 식구들이 무를 안 좋아해요..
    여긴 부산이라 12월 중순은 지나야 김장하는데 윗지방은 이제 마무리 할때죠?..
    고생 많으셨어요..
    작년 부터 엄마가 도와 주시고 제가 담아요..
    엄마의 레시피 대로..
    아직은 울 엄마 김치가 최고..

  • 둥이모친
    '12.12.6 10:56 AM

    울 엄마 김치는 평생 최고구요. 나이들수록 더..새록새록한 엄마김치.
    근데..그 엄마김치가 예전의 엄마김치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 곧 팔순을 바라보시는데
    이젠 간이 안맞아요. 예전맛이 안나드라구요. 슬퍼요.ㅋㅋ

    무를 안 좋아하신다니..길들이셔야합니다.
    그래야 오래오래 편하실텐데.. 포기하지 맙시다.아자^^

  • 17. 여우빈
    '12.12.3 5:46 PM

    새우젓은 안쓰시나요
    저는 멸치액젓하고 새우젓 섞어 썼는데
    이번에는 새우젓만 할까 싶은데... 고민이네요
    근데 무우를 갈아 넣는 레시피는 안보이는거 같아요
    선배님이 좀 조언좀 주실래요
    고맙습니다

  • 둥이모친
    '12.12.6 10:58 AM

    헐~~~
    그러고보니 새우젓이 빠졌네요.
    새우젓 당근 넣엇어요. 그냥 생각나는데로 쓰다보니 그렇잖아도 뭔가 허전하드라구요.
    새우젓 넣었어요. 것두 제가 담근 새우젓으로 많이.

    죄송해요.
    새우젓과 멸치액젓으로 간 하는거 맞아요.
    무우를 갈아서 넣는거는 저도 해보지 않았어요.
    전 무를 생채썰어 넣고
    또 무를 커다랗게 애기 주먹만큼 썰어서 중간중간 박아주기도 합니다.
    김장에 무 갈아넣으시는 분들이 있긴 하던데..제가 해보지 않아서.
    그렇게 해도 뭐..다르겠어요?
    물은 좀 많아서 질퍽해지려나?

  • 18. 새싹
    '12.12.12 9:21 PM

    석박지 도전해보고 싶네요
    새우젓도 담아 보고 싶고요 82에 오면 해 보고 싶은게 너무 많은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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