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마세요. 문재인-안철수 연합은 쭈욱 계속됩니다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2-11-26 23:05:17

너무  공감되는 글이라서  퍼왔습니다.

그네꼬는    어거지 불법선거  힐링캠프~

이런 글은   마음의  힐링~~

 

어느정도는 생각했던 것이긴 합니다만, 안철수 교수의 대선후보 사퇴 이후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떠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안철수 후보는 저런 식으로 사퇴해야 했는가'에 대한 설명이랄까요. 전, 안철수 후보님의 순수했던 결정 동기를 믿습니다. 그것은 안철수라는 개인의 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결정을 다른 이들에게 미리 알릴 경우 오게 될 반발이나 혹은 그들의 입장 역시 고려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갑자기 전격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이를 실행에 옮겼던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안철수 교수가 며칠간 아무런 말 않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역시 큰 결정을 내린 사람으로서, 정신적, 육체적인 피곤함을 추스리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이를 두고 이런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은 박근혜측의 간자들이고, 안철수 교수의 휴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데, 이건 정말 바보짓들이죠.

 

일단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 중에선 왜 안철수 교수가 문재인 지지를 했으면 바로 옆에서 선거운동을 해 주지 않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예의가 아닙니다. 일단 그 분이 그만한 큰 결정을 했으면 그만큼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사실, 그만큼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거라는 사실을 이해해 주고 안 교수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는 게 도리입니다. 분명히 자기 때가 되면 나와서 함께 해 주실 분임을 믿으면 됩니다.

 

그리고 원래 안철수 후보 지지자였던 분들, 이번 선거에 투표를 안 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거야말로 안철수 후보가 어렵게 내렸던 결정을 욕되게 하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왜 단일화를 함께 외쳐 왔습니까? 그 이유는 우선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황당한 상황을 보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외쳤던 정치의 개혁은 일단 정권교체를 이루고 나면 충분히 함께 이뤄갈 수 있는 일들입니다. 물론 그 후보를 지지했으나 후보가 사퇴를 결정하고 나서의 '멘붕'상황은 이해가 충분히 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퇴한 후보의 진심을 이런 식으로 무시하고, 더 나아가 이 상황을 통해 단일 후보가 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것은 안철수 후보의 희생을 가장 크게 욕되게 하는 것임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조중동과 엠비씨를 비롯한 수구언론들. 니들한텐 존칭도 필요없구요. 너희들은 이제 얼마 안 남았다는 걸 명심해라. 안철수-문재인의 연합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이번 안철수 후보의 자진사퇴가 지닌 아름다운 의미 자체를 자꾸 폄훼하려는 너희의 공작, 당연히 그게 너희들의 존재 이유이긴 하겠지만 꿈 깨라고 말해주고 싶구나. 꼭 심판받을 무리들은 바로 너희들이야. 친일 부역의 잔재로부터 살아갈 이유를 얻는 너희들에게 앞으로의 15년이 바로 니네들에겐 얼마나 무서운 세상이 될 지를 미리 실감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시애틀에서

 

 

http://blog.naver.com/josephkwon

 

IP : 39.112.xxx.2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6 11:08 PM (117.111.xxx.59)

    안철수 없음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참 ㅎㅎ. 안철수 좀 놔두지. 왜 이리 난리들인지.

  • 2. 117.111님..!
    '12.11.26 11:10 PM (39.112.xxx.208)

    님들이야말로 안님 좀 놔두시죠?
    낯뜨거운 안지지자 코스프레 자살쇼...원색적이고 천박해요.

  • 3. .....
    '12.11.26 11:13 PM (117.111.xxx.59)

    39.112님 뭐라는겁니까????

  • 4. 과연
    '12.11.26 11:14 PM (121.134.xxx.90)

    그럴까 ㅋ

  • 5. 공감안됨...
    '12.11.26 11:16 PM (14.37.xxx.192)

    정말 안지지자라면 이런글 안쓸듯..

  • 6. ㅇㄷㅇ
    '12.11.26 11:18 PM (211.193.xxx.116)

    안철수 없음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참 ㅎㅎ. 안철수 좀 놔두지. 왜 이리 난리들인지. 22222222222

  • 7. ....
    '12.11.26 11:25 PM (122.47.xxx.69)

    나도 공감안되요..안지지자가 아니라 문지지자라도 이런 글 안쓰는게 좋을듯한데요..

    속이라도 뒤집어 보여주고 싶은..뼛속까지 야당 지지 였던 저까지 분 마음을 완전 닫은 상태인데..

    (첨부터 안철수 후보가 없었음...무조건 문재인 후보 찍었을꺼임)

    보면 알겠죠..그렇게 존경하고 사랑했던 노대통령도 내가 잘못생각했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정신적 혼란이

    오는 상태인데..일반 국민들은 어떨지..보면알겠죠..그리고 이런글보면 딱 한마디 하고 싶어요..

    닥치고 좀 가만히 있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 8. 절대 공감
    '12.11.26 11:42 PM (119.192.xxx.20)

    기자회견 보고 바로 느꼈어요
    단독 결정이었구나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본인이 결단을 내렸구나
    표정과 내용이 다 보여주더군요
    요즘 알바가 더 기승을 부리는데 중심 잘 잡아야죠
    앞으로 더 할텐데요

  • 9. 문재인안철수
    '12.11.27 12:01 AM (203.226.xxx.26)

    연합이 있다고 믿고 싶은가보군
    짝사랑도 병이야
    차 떠났다 얘야 정신차려!

  • 10. ...
    '12.11.27 12:10 AM (175.116.xxx.121)

    정말 차 떠나면 안철수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을텐데요
    안철수한테도 이번 대선은 정치 데뷔전입니다
    정말 차가 떠나서 야당에서도 여당에서도 안철수한테 손 안 들면 듣보잡 되는 겁니다

  • 11. 원글님
    '12.11.27 12:22 AM (61.101.xxx.62)

    39.112.xxx.208 이 아이피요
    제가 안철수 글에서 원글님 글 무지 많이 봐서 그런지 기억이 나는데 님 문재인씨 지지자시잖아요.
    댓글 하나 퍼올까요?
    순전 문 지지자입장에서 쓰는 이런글이 과연 안지지자들이 편할까요?

  • 12. ....
    '12.11.27 12:33 AM (117.111.xxx.59)

    안철수 글에서 많이 봤다면 안철수를 얼마나 깐거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290 디올 북토트레더 스몰 블랙&디올 뚜주흐 스몰 블랙 가방선택 16:41:26 18
1587289 스파게티에 병아리콩 ? 16:38:02 46
1587288 자꾸 필요없는 옷을 사서 앵기는 엄마 어쩔까요 gg 16:37:50 131
1587287 이명박의 혼외자는 루머였나요?? 4 ... 16:24:18 494
1587286 인스턴트 짜장가루로 짜장 대실패 어떻하죠? 11 짜장가루 16:16:46 542
1587285 요즘 집앞 수퍼나 마트에 냉이 있던가요? ... 16:16:19 77
1587284 식세기, 로청, 건조기 있음 가사도우미 필요없지 않나요? 2 ㅇ ㅌ 16:15:29 282
1587283 최진실 딸 최준희 살뺀 사진들 7 ..... 16:15:09 1,674
1587282 그 주가조작범죄 여사 청담동 쇼핑중이라는데... 3 FENDI 16:11:25 1,070
1587281 배달앱 배송비 무료 사기인거 같아요 . 2 어랏? 16:09:42 653
1587280 가장 좋아하는 계절과 날인데 슬퍼요 4 왜이러지 16:08:00 605
1587279 대학생아이 시모에게 안간다고 남편이 14 ㅡㅡㅡ 15:59:48 1,830
1587278 부부가 불화하는 집 5 .. 15:58:46 1,210
1587277 90대 시어머니 건강음식만 드시는거 13 ... 15:55:42 1,756
1587276 임윤찬 쇼팽 에튀드 너무 기대했나… 6 15:50:40 1,346
1587275 쿠우쿠우 에슐리 같은 부페 3 15:49:30 1,026
1587274 한고은의 점심식사는 유자차한잔 13 ... 15:45:47 2,863
1587273 이불세탁시 표준코스vs이불세탁코스 1 퍼플 15:43:57 524
1587272 고추냉이 뿌리 어찌 먹나요? 1 우요일 15:41:48 145
1587271 꿈에 이빨 계속 빠지고 윤통 노래부르고 건희 옆에서 장단 맞추고.. 7 꿈.. 휴... 15:39:58 654
1587270 먹으면서 결혼식하는 웨딩홀 8 Pjj 15:34:03 1,311
1587269 새로고침 다단계부인이요. 1 .. 15:29:37 670
1587268 소파 급질문!!! 조언부탁드려요 3 ㄹㅇㅇ 15:28:10 397
1587267 어버이날쯤에 형제들끼리 다 모이시나요? 3 15:27:42 793
1587266 윤석열은 정말 자신이 지금까지 잘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13 윤석열 15:25:49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