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용이가 잠든 시간 = 삐용엄마가 컴퓨터를 하는 시간.
지금 삐용이는 또 열심히 자고 있어요.
삐용이 깨기 전에 얼른 사진 도배하고 나가야해요
안그러면 삐용이가 자판에 올라와서 난리거든요.ㅎㅎ
어제부터 오늘까지 찍은 사진 좀 많이 도배하고 갑니다.
눈뜬 사진 많이 찍었거든요.ㅎㅎ
눈뜬 사진 좀 찍겠다고 디카 버튼을 수십번 눌러댔더니
그래도 몇장 건졌어요.ㅎㅎ
삐용이가 안보이길래 여기저기 찾았더니
빨래통에 들어가서 저러고 있었어요.
분홍젤리 빨면서 셀프 쭉쭉이 하며 잠들려고
폼 잡고 있네요.
한달전에 셀프쭉쭉이 할때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찍었던 사진.
그리고 지금도 여전한 셀프 쭉쭉이의 달인 삐용이.
소리도 어찌나 크게 내는지 쪽쪽쪽 하면서 열심히 빨아대요.
그러다 분홍젤리 떨어져 나갈 거 같아요
빨면서 고개는 어찌 그리 흔들어 대는지.ㅎㅎ
동영상 찍었던 거 보면 아주 웃겨요.
한달 후 여전히 셀프 쭉쭉이 하는 삐용이 모습 보실래요?
몸 크기 부터가 화면에 꽉 차네요.ㅎㅎ
한달전엔 발꼬락도 너무 작고 앙증 맞았는데
그새 도톰해진 발을 열심히 쭉쭉이 하고 있는 삐용이에요.
삐...삐용아 그게 그렇게 좋아??
한달 전 삐용이는 이랬는데....
한달 후 삐용이는
커진 몸집을 엄마 다리 위에 올리고 저리 졸고 있어요.
공부하는 작은 간이 책상 끝을 저리 뜯어 놓은 삐용이.
근데 삐용이 뒤태가 너무 퍼져 보이네요.ㅋㅋ
나갔다가 사진 빼먹어서.^^;
어제 저녁에 제 품에서 저러고 잠든 삐용이 입니다.
보드라운 털과 통통한 배만 보면 미치긋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