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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데친 배추쌈] 살짝 데쳤을 뿐인데 너무 맛있는 데친 배추쌈

| 조회수 : 20,759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11-19 07:19:27

배추쌈 좋아하시죠? 그런데 데친 배추쌈은 어떠세요?

김장철이니 만큼 수육거리와 굴과 생새우들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김장할때 먹는 음식 중의 하나가 무전과 배추전인데요?

이젠 하나 더 추가해야 겠습니다. 시금치 처럼 살짝 데친 배추쌈 한 번 드셔보세요.

그 달달한 맛이 의외로 맛있어 아이들까지 데친 배추쌈을 찾습니다.

된장을 올려먹어도 맛있고 초고추장에 고추장 또는 양념장을 올려 먹어도 되겠어요.

허나! 제일 맛있는 쌈의 파트터는? 바로 멸치젓갈 무침입니다.

노랗게 데친 배추가 더 달달하고 부드럽습니다.

데친 배추는 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쌈 먹을때 줄기부분은 많이 먹지 않는데 데친 배추쌈은 모두 먹을수 있어 너무 좋네요.

멸치젓갈 무침을 올려봤어요.

밥이 조금 적은듯 하죠?

밥만 더 싸서 먹으면 맛있는 배추쌈밥이 됩니다.

배추를 데칠때에는 이렇게 작은 배추가 맛있어요.

딱 한 뼘만한 길이의 배추

배추 뿌리쪽을 과감하게 잘라주고

쫘악 펼치니 아주 먹음직 스런 속배추가 나옵니다.

 끓는 물에 데치기만 하면 되는 데친배추쌈

제 카메라 수명 오래 못갈것 같습니다.

허구헌 날 이 수증기에 습기에 비맞고 양념이 다 묻어 소금물까지 곁들이니 오래가면 이상하죠?

줄기 부분이 부드럽게 찢겨진다 싶을때 얼른 찬물에 헹궈 건집니다.

우거지 냄새 날것  같은데 천만에요?

달콤한 배춧잎에 감동합니다.

색감도 예쁩니다.

절임배추쌈으로 먹을때 보다 모두 먹을수 있어 더 좋은 데친배추쌈밥.

뭐니 뭐니해도 역시 멸치젓갈 무침이 최고!

양념 준비.

뼈까지 가위로 가늘게 다지듯 썰어주세요.

도마에 다지기 싫어 이렇게 가위로 마구 마구 잘라주는 겁니다.

고루 넣고 잘 버무리면 끝.

너무 쉽죠?

밥 위에 살짝 얹져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데친 배추쌈밥

살짝 데쳤을 뿐인데 너무 맛있어요.

우거지 냄새 절대 안납니다.

김장 하시면서 작고 예쁜 배추 나오면 빼 놓으셨다 꼭 데친배추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물
    '12.11.19 7:25 AM

    좋은 아이디어 접수합니다.
    날 채소를 우적우적 씹어 먹는게 좋을 때도 있지만...
    가끔은 속이 불편...(나이가 드는 증거임 ㅋㅋ)
    데쳐 먹어봐야지...

  • 2. 맘이행복
    '12.11.19 7:30 AM

    아~~저 이렇게 싸먹는거 너무 좋아해요.!^^~~~
    친정엄마가 전라도분인데,노란 배추 삶아서
    멸치젓갈이나 갈치나 밴댕이젓갈을 양념해서
    주셨어요.
    결혼해서 멀리오니 가끔 그 맛이 그리워요
    남편이 젓갈을 못먹어요 ㅠㅠ

  • 3. soll
    '12.11.19 8:26 AM

    배추가 너무 싱싱하고 색이 고와요
    노란배추 데쳐먹으면 너무 맛있죠
    저도 아이디어 접수!
    감사합니다 :D

  • 4. 피칸파이
    '12.11.19 9:09 AM

    어흑~~~~~~~~~~~~~
    정갈한 손맛에 매번 침만 흘리다
    이번에는 댓글을 안남길 수가 없네요~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5. 해바라기
    '12.11.19 10:27 AM

    배추도 데쳐서 먹을수있다는걸 첨으로 알았네요
    감사드려요

  • 6. molly
    '12.11.19 11:11 AM

    배추가 달던데....정말 좋은 팁 주셔서 감사해요.
    아~~멸치젓갈에 양념 ...맛있어 보여요~

  • 7. 콩새사랑
    '12.11.19 1:30 PM

    경빈마마님!
    멸치젓에 배추쌈이라~~
    뭘 좀 드실줄아시네요 ^^* ㅋㅋㅋ

  • 8. 사랑
    '12.11.19 3:25 PM

    앗!! 저녁에 아빠 드실 배추쌈 하려고 했는데
    경빈마마님 어쩜 이리 저희집과 음식코드가
    비슷한지 깜짝 놀라고 있음^^ 아빤 아삭아삭한
    배추식감을 좋아라 하시고 엄만 부드러운 배추를
    원하시길래 오늘은 반반 해봐야지 했거든요~~
    아, 근데 멸치젓갈이 진리였군요!! 전 두가지
    양념해놨거든요 아빠 엄마 식성이 틀리셔서^^;;
    경빈마마님 한가지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9. 둥이모친
    '12.11.19 3:50 PM

    배추쌈 무지 좋아하는데..멸치젓 너무 맛나겠네요.
    근데 멸치젓이 없네..ㅋㅋ
    걍 새우젓 무쳐서 먹어야겠당^^

  • 10. 수산나
    '12.11.19 5:09 PM

    살짝 찐 배추쌈 정말 맛있어요 ...
    멸치젓이 없으니 ...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요

  • 11. 이피제니
    '12.11.19 6:17 PM

    배추 색이 어쩜 이렇게 고울까요
    배추쌈은 처음인데 정말 맛이 있을 것같아요
    그런데 멸치젓이 없으니 다른 양념장으로 해도 괜찮겠지요 ?

    항상 좋은 아이디어와 상세한 레시피 알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 12. 푸르른날
    '12.11.19 7:16 PM

    데치는 것보다 고구마 찌듯 찌는게 훨씬 더 맛이 달아요
    그리고 멸치젓갈도 좋지만 고추장물에 싸서 드셔보세요
    환상적인 궁합입니다

  • 13. 안잘레나
    '12.11.20 12:10 AM

    데친배추쌈 넘 맛잇을거같아요~~~

  • 14. livingscent
    '12.11.20 9:25 AM

    사진들 내려 보면서 저도 모르게 침이 꼴깍~ㅎㅎㅎ
    멸치젓갈이 저렇게 멸치 건더기가 있는걸로 쌈장을 해야하는데
    미국엔 저런 젓갈이 없어요~~ㅠㅠ
    저 쌈밥 너무 먹어보고 싶네요.
    경빈마마님 손에선 작은배추도 완전 맛난 요리로 변하는군요^^

  • 15. 가지않은길
    '12.11.22 12:30 AM

    와~ 정말 맛있겠네요. 배추가 있어도 이리 데쳐먹을 생각은 못했을까요.
    전 데친호박잎에 갈치속젓 얹어먹는걸 넘 좋아하는데 이리 해먹어도 맛있겠어요~
    당장 내일 메뉴로 올릴랍니다~ 감사~ ^^

  • 16. 아침청년
    '12.11.28 4:09 PM

    왜 우리는 배추 절인걸 보쌈에만 먹으려 했는지... ㅋㅋㅋ
    배추를 집에서 데쳐 먹어도 되겠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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