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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앉을뱅이의자

| 조회수 : 7,56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1-13 07:35:58

아궁이에 불을 지피려다보니

김맬때 쓰는 엉덩이의자가 어디로 사라졌네요.

밖에는 비도오고 찾으러 다니기도 귀찮고......

 

 


판자떼기 커팅기로 슥슥 자르고

 

 


피스를 박아 상판과 다리를 연결하고

 

 


다리사이에는 버팀목을 넣어줍니다.

원래 사이즈보다 1-2미리쯤 크게 잘라서

망치로 톡톡 쳐서 끼워놓고 피스로 고정시킵니다.

약간 크게 잘라야 버티는 힘이 강하달까~

 

 


그렇게 만든 의자를 아궁이앞에 놓고 앉아 불을 지펴보니

음~  그런대로 쓸만 합니다.

 

요거 만드는데 10분정도 걸렸나봐요.

그나저나 마님이 앉아보시면 한마디 하게 생겼습니다.

궁디에 비해 너무 작다고......

 

 

 

 

게으른농부 (travel67)

충남 공주 정안면에서 자연농업을 배우고 있는 초짜농부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퍼
    '12.11.13 10:46 AM

    ㅋㅋ 원래 아줌마 궁디가 쪼꼼 크긴하죠? 마님께 혼나실라고...... 그나저나 의자 좋은데요 따뜻하겠어요

  • 게으른농부
    '12.11.13 3:15 PM

    마님한테 혼나기 전에 면적을 쬐끔 늘려야 할 것 같죠?
    그러고는 아휴~ 자기 너무 작다~ 며 아양도 쪼메 떨면서...... ^ ^

  • 2. 유시아
    '12.11.13 11:52 AM

    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근데 왜 게으른 농부세요?

  • 게으른농부
    '12.11.13 3:18 PM

    그게 참 복잡하게 됐습니다.
    자연순환농업 자연농법을 시도하면서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자연의 섭리에 맞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게으른농부라고 닉을 사용했는데
    그노무 닉이 태평농법의 이영문선생의 오랜 닉이고 그 이후로도 그 닉이 많이 도용되었더라구요~
    저도 그 도용자중의 하나입니다.

    앞으로 사이비농부나 골빈농부로 바꿀까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ㅠㅠ

  • 3. 콩새사랑
    '12.11.13 4:26 PM

    저 정도면 충분해요
    아궁이 불 지피는용은 너무 커도 거추장스럽지요
    솜씨 정말 좋으시다~~~아
    게으른농부님이 아니시구만....

  • 게으른농부
    '12.11.13 7:20 PM

    음~ 그게 남들 일할때 놀고 남들 놀때 쬐끔 일하는 척 하다가 또 놀고.....
    그렇게 삽니다요~

  • 4. Daria
    '12.11.14 2:20 PM

    우앙~ 아궁이.. 고구마 궈먹고 싶어요.
    어렸을때 할머니댁에가서 아궁이도 많이 지피고 고구마도 많이 궈먹었는데.... 아궁이 그리워요.
    의자가 아주 튼튼해보이네요. 좋아하시지요? ㅎㅎ

  • 게으른농부
    '12.11.14 6:05 PM

    역시나 엉덩이 사이즈에 맞추지 못했다고 구박만 받았습니다. ㅠㅠ

  • 5. 아따맘마
    '12.11.15 9:45 PM

    죄송하지만...




    뚝딱 만드신 의자보담...
    아궁이가....부럽습니다...
    을마나 뜨실꼬...

  • 게으른농부
    '12.11.16 3:57 AM

    3만원주고 드럼통 반쪽짜리로 만든 아궁이를 샀습니다.
    그래도 따뜻해서 좋기는 한데 보기가 영 좋질 않네요. ^ ^*
    내년봄에는 돌과 흙으로 제대로 한번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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