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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비오는 일요일.. 김밥과 오뎅탕

| 조회수 : 9,03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1-12 11:25:49
어제는 종일 비가 내렸어요.
꼼짝않고 집에 있는 남편을 위해 김밥을 말아줬어요.
남편은 김밥 홀릭이예요.
날도 으슬으슬해서 오뎅탕(어묵국이라 하면 입에 착 감기질 않아서...)

멸치 먼저 볶다가 물 붓고 7분 정도 끓여 건져내고 그 물에 무, 대파, 말린 새우, 다시마 넣고 푹 우렸어요.
그 국물에 어묵을 담그고 청양초 몇 개 넣고 김밥을 마는 동안 약한 불에서 불렸어요.

꼬치는 남편이 꽂았어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김밥...

남편은 딱!! 요렇게만 들어간 김밥만 좋아해요.

괜히 치즈김밥, 김치김밥 또는 멋 좀 부린다고 캘리포니아롤 따위를 말았다가는

김밥투정이 말도 못해요...

역시나 좋아하네요.

하지만 나이가 드니 위가 줄었나봐요.

오뎅 세 꼬치에 김밥 다섯 줄은 먹겠다고 큰 소리를 치더니 겨우 두 줄에 꼬다리 몇 개

먹고는 손을 들었어요.

소화 안된다고 사이다까지 찾네요...

김밥이 많이 남아 저녁엔 넉넉히 우려 두었던 육수에 칼국수 조금 끓여서

저녁까지 쉽게(?) 해결을 했어요.

김밥 싸느라 손에 기름이 묻어 막상 김밥사진은 못 찍었네요.

용서하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닐라
    '12.11.12 2:24 PM

    울집 메뉴하고 똑같네요

  • 2. uzziel
    '12.11.12 6:07 PM

    김밥 돌돌 말아서 썰어놓은 사진을 보고 싶어요. --;
    안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사진을 보면 바로 먹고 싶어서 저도 모르게 김밥을 준비하고 있을듯 하네요.
    아~~~~~~~~~~김밥 먹고싶다.

  • 3. soll
    '12.11.13 2:52 AM

    아~~~~~~~~~~~~~~~~
    집에서 싼 김밥 먹고싶어요

  • 4. mimi
    '12.11.13 12:12 PM

    맛있겠당^^

  • 5. 유시아
    '12.11.14 11:46 AM

    애들 학교 졸업하곤 한번도 안싸봤던것 같아요
    추억의 김밥 한번 말아봐야 겠네요

  • 6. 바이올렛
    '12.11.14 11:58 PM

    저도 내일은 김밥이나 말아야겠어요
    근데.. 햄이 없네 ...

  • 7. namiva
    '12.11.16 12:35 AM

    저도 내일 김밥 말아야겠어요.
    근데 계란만 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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