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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6학년 아들이 수학을 너무 싫어하는데 학원 꼭 보내야 할까요?

| 조회수 : 3,01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1-11 13:24:51

6학년인 아들 녀석이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이 너무 많다보니 수학을 너무 싫어하고 성적도 좋지 않습니다.

제가 저학년때 너무 무섭게 소리지르며 때려가며 가르친게 원인인것같기도 하고 수학을 싫어하고 못했던 저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은것 같기도 해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남편은 자기도 중학교때까지 수학을 못하다가 고등학교때 엄청 열심히 해서 거의 만점 수준까지 됐다고 하면서 수학도 결국은 암기 위주의 공부이기때문에 지금 당장 못해도 나중에 충분히 잘할수 있다는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하는데 수학을 중학교때부터 포기했던 저로써는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네요. 하지만 요즘의 수학은 단순 계산과 공식을 외워서 푸는 방법보다는  논리적인 사고를 끌어내는 수학으로 점차 바뀌고 있기 때문에 원리나 기초적인 부분이 탄탄하지 않으면 단계가 올라갈수록 더욱 힘들어질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제 마음 편하자고 수학 학원을 보내고는 있지만 정말 시간만 때우러 다닌다는 생각만 들고 학원을 다녀도 성적은 전혀 오르지가 않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수학 학원을 보내야할까요? 아님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까요? 정말 남편 말처럼 차라리 너무 강제로 시키지 말고 자기가 스스로 깨달아서 할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그리고 남자애들은 나중에 반전이 많다고 하는데 수학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고수맘님들, 중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을 좋아하게 되거나 잘하게 된 아이를 두신 맘님들, 두루 두루 도움이 될만한 경험담을 알려주셨음 합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렛
    '12.11.12 11:59 AM

    성적이 안오른다면 보내지 마세요
    애는 시간만 보내다 오니 고문이에요
    저도 비슷한 딸 데리고 그렇게 하다가 다 그만두고 여름부터 제가 친구하나 더 불러서 둘 가르쳐요
    들이 하니 저도 자제하고 아이들도 재미도 있고...
    우선은 아이가 혼자는 잘 안하니까 주 3 회이상 한번에 두시간은 해야 하는데 그런 과외는 너무 비싸고 구하기 어려워서요학원은 너무 진도만 나가고 양이 많아 힘들고요 내 맘에 드는곳이 없어서요
    교재는 기본서에 교과서위주로 여러번 반복해서 자신감을 주시고요 세네번 반복하면 좋아져요
    지난 중간고사는 별로였지만.. 이번엔 좀 나아질거 같아요
    아이가 꽤 좋아졌고요
    엄마가 힘드시면 근처 좀 소수로 가볍게 가르치는 곳이나 과외 알아보세요
    참 연산은 기본이니 꼭 같이 해주세요. 연산 늦으면 절대 점수 안나와요

  • 2. 버럭송
    '12.11.12 3:48 PM

    답변 감사드려요. 저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 올라가서 가르칠 자신은 없고 4학년때 너무 괜찮은 선생님께 과외도 받아봤지만 성적에는 큰 변화가 없었답니다. 애가 학습 태도의 기복이 심한 편이라 잘할땐 잘하는데 않할땐 죽어라 않하고 연산은 구몬, 눈높이 다 해봤지만 너무 하기 싫어해서 지금은 않하고있지만 확실히 연산에서 느리고 실수가 많네요. 저도 바이올렛님과 비슷하게 친구를 불러서 같이 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6학년 수학 수준이 결코 만만치가 않기때문에 기본형은 몰라도 심화형이나 경시문쩨 까지는 자신이 없어 그 방법도 이젠 불가능하네요. 아~~ 수학 잘 하시는 맘들이 부럽네요. 학원도 그만두게하고 그냥 맘껏 놀게할까봐요 그러다보면 아이도 언젠가 정신 차릴 날이 오지 않을까요? 아이가 머리도 괭장히 좋아서 다른 과목은 친구들 공부하는 시간의 3분의 1만해도 90점이 넘는데 수학은 도데체 왜 그럴까요? 너무 고민입니다.

  • 3. wendy
    '12.11.13 10:17 AM

    윽박지르고 강제적으로 시켜서 그 결과예요.
    지금처럼 하시면 점점 더 싫어할거예요

  • 4. 사탕별
    '12.11.14 7:29 PM

    저라면 한 학년 밑에 수학을 가르쳐 볼꺼 같아요
    싫어하는거라면 어렵다는건데 어렵다는건 이해가 안되는거고 아마도 고학년 올라가면서 이해 안하고 걍 넘어가는게 있었을꺼예요
    그게 누적이 되어서 지금에 왔을꺼예요

  • 5. 종달새
    '12.11.15 10:11 PM

    쪽지 보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연락 주시면 자세히 그리고 정성으로 안내하겠습니다.

  • 홀인원
    '13.5.13 3:45 PM

    저도 원글님과 같은 고민인데요....
    저학년때 제욕심에 윽박지르며 시켜서인지 수학앞에선 주눅이 ..
    애가 벌벌 떠네요 ㅠㅠ
    그나마 다행은 연산은 꾸준히 해서 제법 빨라요.
    주관식 문제는 읽기조차 귀찮아 하구요....

    종달새님 그 쪽지 제게도 보내주심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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