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5.000냥 한식부페

| 조회수 : 3,06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1-06 09:34:39

집에서 광주를 가려면 목포를 거쳐 1번 국도를 이용하는데

(한식부페에서 농부가 만들어 먹던 비빔밥, 한참 맛 있게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찍은거라 미안합니다.)

목포에서 광주방향으로 남평오거리 전

동정삼거리와 구동삼거리 중간지점에 5.000냥 한식부페가 있습니다.

전에부터 광주를 다니면서 보게되는 5.000냥 한식부페를 보면서

5.000원짜리 한식부페음식은 어떤음식들이 있으며 맛은 어떨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저 한식부페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과

언젠가 한 번은 꼭 저 부페에 들려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음식을 생각하며 침을 흘리고는 했는데

한 달쯤 전에 혼자서 부페에 들려 그동안 벼르고 별러왔던 한식부페의 음식을 먹었는데

그 때는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음식도 맛이 없고

농부가 좋아하는 잡채와 돼지도기볶음은 왜 그리 질기고 맛이 없던지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이 컸습니다.

그리고 어제 아들과 광주를 가는 길에 아들에게 5.000냥 한식부페이야기를 했더니

아들이 한식부페 음식을 먹고 싶다는 말에 아들과 함께 다시 5.000냥 한식부페에 들렸습니다.

이미 지난 번 먹었던 선입견으로 내키지 않았지만 아들이 먹어보고 싶다는 말에 할 수없이 들리기는 했는데

조금도 기대하지 않았던 음식 맛이????????

어제는 왜 그렇게 맛이 좋은지 그야말로 별미 줃ㅇ 별미가 아니겠습니까?

아들이 하는 말이

5.000원짜리 부페치고는 맛이 괜찮다고 하는데

농부는 겨우 두 번을 먹었는데

아들은 네 번을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포만감이 아니라 부대낄정도라나 뭐라나~

암튼 어제 먹은 5.000냥 한식부페의 음식은 맛이 그만이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입 맛이 다르고

같은 음식이라도 느끼는 맛이 다르겠지만

어쨌든 시간이 되시거나 나주를 지나는 기회가 있으시면

이곳 5.000냥 한식부페에 들리시어

음식 맛을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어 처음으로 음식점을 추천합니다.

부페의 앞을 지나는 1번 국도는 평소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었는데

최근 1번 국도가 나주 신포에서 광주 대촌육교까지 인가가 없는 산길로 직선화되어 새로 개통되면서

차들이 거리고 가깝고 노면도 좋은 새도로를 이용하면서 구도로를 이용하는 차들이 거의 끊어지는 바람에

부페는 이전에 비해 많이 한산했습니다.

좋은 쌀과 곡식을 이용해 밥을 지어 밥도 고소하고 맛 있으며

갖가지 ㅇ므식들도 정갈하고

(메뉴는 위 사진외에도 호박죽도 있고 팥죽도 있는데 찍지 못햇습니다.)

홀도 깨끗하고 넓으며

난방이 되는 넓은 앉음자리 홀도 있고 넓은 예약실도 있어서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어 보였습니다.

혹시 이곳을  지나시는 길이나 시간되시는 분들과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 가운데 모임을 갖는 분들이라면

2층에는 황토찜질방도 있어서 이용하시는 불편하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광주에서야 누우면 코방아 찧는 곳이니...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플
    '12.11.6 6:58 PM

    괜찮네요..오천원짜리...부폐라...다만...넘 멀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30 밤 하늘의 별 처럼 도도/道導 2024.04.26 4 0
22629 배필 4 도도/道導 2024.04.25 127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1 양평댁 2024.04.24 268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9 은초롱 2024.04.24 854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177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247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193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255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625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288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443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252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320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16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263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565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352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447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544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233 0
22610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475 0
22609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263 0
22608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368 0
22607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582 0
22606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51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