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님들~ 잘 지내셨나요?
셀라 ~ 늦은 여름휴가 마치고 일상으로의 복귀신고 합니다!!
오늘은 키톡보다 줌인줌아웃에 먼저 발도장 찍어주고요~~~
얼마전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온뒤로 주방입성도 뜨~음하고,
무엇한거 없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어요,,,
휴가 다녀온 사진 정리도 얼마전에서야 했고,
블로그에 올린 사진은 시간이 뒤죽박죽 되어버리고
오늘은 간간히 해먹은것도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아마, 신선한게 먹고파서 무쳤던 부추무침 같네요
오이가 있었으면 함께 넣었을텐데... 없으니 패쓰~~
고추장과 고추가루, 들깨가루 약간 넣고, 다진마늘과 채썬 양파와 통깨와 참기름 넣고 살~살 버무려서~~~
개인적으루다가 오이 넣을때 따로 절이지 않고 넣어요^^
밥에 비벼먹어도 맛날듯...
멸치볶음이 지루할때는 요렇게 북어채로,,,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반찬이라는...
사진은 왜이리도 뻘겋게 나온겐지
만만한 콩나물조림...
큰성이 콩나물 한~봉다리 보내주어서,, 맛나게 해먹었네요
집에서도, 도시락도 싸오고^^
테이블 위치를 바꾸웠더만, 사진이 요렇게 나오네요
간만에 먹은 고등어도 참 맛났는데,,, 사진은 흔들흔들
냉동실에 잠자던 바게뜨를 깨워서 러스크로 변신~ 탄게 아닌데 꼭 탄것처럼 보이네요 아~놔^^;;
양면으로 구워서 식감이 파사삭~~~
얼마전부터 무우김치가 왜케 땡기는지....
총각김치와 비슷한 김치가 있던데,, 딱 10월에만 맛볼 수 있는 무우라고,,,
정확한 이름은 가물 가물하네요
얼마전에 마트에서 본거 같은데,, 어제 가보니 열무만 있기에,,,
열무만 한단 사가지고와서 처음으로 담아본 열무김치,,,
배추김치,깍두기,나박김치,무생채는 담궈밨지만, 열무김치는 첨이라는,,,
하지만, 김치는 김치니깐... 도쩌언~~~~
요, 무우있는쪽을 잘 다듬어야지요,,
어릴적 엄마가 항상 해주시던말, 흙때문에 잘 씻어야한다고,,,
손질한고 먹기 좋게 자른후 씻어낸다음 소금에 절여주었어요,,,
절여지는 동안, 나머지 재료를 준비하면 되겠지요?
열무는 간간히 한번씩 뒤집어주면 되어요
다 절여진 열무를 씻어내는 동안 울리는 초인종소리,,,
잉? 올사람이 없는데????
올만에 친구가 찾아왔어요^^
제가 차려주는 밥상 젤 맛나게 먹어주는 먹보 칭구
배불러도 제가 해준것은 안남기도 다 먹어줍니다 ㅎㅎ
물기가 제거되어야 김치를 담글텐데...
이럴땐 잔머리가 돌아야지요~~~
넵~
저 야채스피너에 열무물기 제거했어요
몇번 나누어서 했는데,,, 물기제거 잘되네요^___^
국물이 없어서 계란찜 하나하고 고등어 한마리, 새로 담근 열무김치와 콩나물조림과 북어채조림 놓고
정신없이 흡입했네요...
어제는 밥상 전체샷 찍을 수 있었는데,,,
솔직히 먹느라고 정신없었어요,,,
김치 갓 담갔을때 먹어줘야 진리인거 맞죠?
다행히 친구도 맛나게 먹어주었다는,,,
열무한단으로 작은통3개가 나왔어요
제거, 동생거, 아버지꺼,,,
아침 동생이출근길에 저에게 들렀기에 동생편에 배달 보내드렸네요
동생이 새로 담근 김치가 먹고팠나바요,,,
엄마에게 물고추 얻으러갈때 메시지 보내니, 쟈기 주려고 김치 담그냐고 묻더라구요
맛나게 드셔주심야 저야 땡큐라는~~~
올만에 담근 김치로,,,
안그래도 넘쳐나는 입맛에 한몫 단단히 더하시네요
무우김치 대신 열무김치와, 하나 남은 무우로 깍두기를 담그기로 해써요
꿩 대신 닭이랄까요?
절인 무우의 물기를 조금 제거한후 고추가루로 먼저 물들도록 살짝 버무려 두구요,,,
나머지 양념에 다진마늘과 생강, 쪽파 넣어서 버무리~~~~
실온에 익으라고 내어놓고 왔는데,,,
맛있게 익었으면 좋겠어~~~용 ^^
얼마전 엄마에게 다녀오면서 제손에 들려온 고추 한봉다리,,,
삼촌께서 직접 키우신거 주셨다는데, 요즘 한참 가게일로 바쁘신터라 저에게 앵겨주었다지요,,,
맵지 않은 고추여서 멸치넣고 간장조림으로 해드릴까 하다가,,,
장아찌로 만들어 달라시네요
집에 유리 용기가 발이 달려 도망갔는지 뵈질 않네요ㅜㅜ
간장달인물 식히고, 고추는 구멍만 송송~~~ 내어서,,,,
맛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용
고추중에 요렇게 빨갛게 익은 홍고추도 들어 있기에...
홍고추 잘 넣지 않는데, 걍 냉장고에 놔두면 물러질까싶어,,,
어슷하게 썰어서 냉동고 형님품안으로
조카녀석이 얼마전 밤에 전화해서,,,
이모가 해주는 멸치볶음 먹고프다고 하네요 ㅎㅎ
마침 제것두 떨어지고, 부모님도 떨어졌다하셔서,,, 또 한세트 만들구요~
이젠 티가 탁~ 나죠?
조카것은 청양고추 들어가지 않고 견과류가 더 듬~뿍 들어갔네요
이번엔 양도 제일 많네요.. 당군 제일 작은게 내~끄~야!!!
지나주말 조카들이 고창선운사에 단풍구경을 다녀왔나봐요
제게도 핸펀으로 보내주었답니다.
일상으로 복귀한지 십일이 되어가네요
여행은 언제나 또다른 여유를 주지요, 떠나기전부터 아이마냥 설레임도 주고,
자주는 아닐지라도 일상의 활력을 위해서는 가~끔 필요한거 같아요
굳이 먼곳이 아니더라도 말이지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여행다니기 참 좋은 계절이 된듯싶어요
울님들은 이번 주말에 어떤 계획들이 있으신가요?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던데...
곱게 물든 단풍이 지기전에 좋은곳으로 떠나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출근길 도로변의 가로수도 어느순간 빨갛게 옷을 갈아 입었네요
셀라도 또다른 여행을 계획중이랍니다
울님들~~~ 오늘도 좋은분들과 건강한 음식드시고, 10월의 마지막날 잘 마무리 하시게요^)^
조카사진과 제주사진 몇장만 방출하고 셀라 물러갑니다^___^
정우야~ 관우야~ 이모야가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