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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다시 찾아간 제주도 휴가^^

| 조회수 : 2,52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0-31 11:39:11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가 제 여름휴가 였다지요,,

제주는 몇번 다녀왔지만, 저에게는 그래도 또 가고 싶은곳이랍니다

항공기예약을 잘못하는 바람에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는 했지만 말이지요 그랬구나

렌트도 늘어나서 비용추가, 1박도 늘어나서 숙박도 추가, 음... 여행이 순탄할까요???ㅎㅎ

이번에는 사진보다는 정말, 휴가 차원에서 다녀온지라 사진은 얼마 찍지 않았네요

출발전 카메라 점검도 하고 갔지만, 일출 찍다가 카메라가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바람에 난감하기도 했구요 OTL

아직도 카메라 수리를 맡기지 않고 있는 게으름뱅이 셀라라는,,,ㅜㅜ

가는 첫날이 비가 오는 바람에 걱정을 했는데,,, 출발할때는 요렇게 날씨가 괴안았지요

제주 도착할즈음 되니 하늘빛이 심상치가 안더라는 야안돼

첫번째 목적지네요 절물자연휴양림...

이날 제주에도 비가와서인지 휴양림이라서 그런지 엄청 춥고, 바람도 엄청 세게 불고,,,

첫날 완죤 새됐다지요^^;;

숙소로  갈때 바닷가에서 만난 빛내림....

역쉬 기술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며 마

이날은 바람도 세서 파도도 정말,,,

카메라를 제대로 들 수 없을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었답니다.

다음날 숙소에서 나와서 성산부근의 해변이네요

광치기해변인듯,,, 여긴 일출을 찍으러 오시는 진사님들도 많지요^^

저도 도전 한 번~~~ 해보아야겠어요

산굼부리는 작년 가을에 가보았는데,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해서 다시 한 번 가보기로,,,

가는 도중에도 요렇게 갈대를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렌트카를 세워두고 찰칵^^

이번에도 수학여행온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제가 사는곳의 여고와 군산모초등학교에서도 왔더군요~

ㅎㅎ 도촬인거죠~ 실력이나 좋으면 조금 나으련만 마

이번엔 파란 가을빛까지 너무나 아름다웠답니다^^

와본곳이긴 하지만, 다시 오길 잘했다 싶었다지요

제가 내려올즈음 수학여행단체와 외국인 단체가 우르르~~~~

은빛 물결이 장관이네요

아~ 조으다 뿌잉

비자림을 가는 중간에...

제주에서는 요렇게 말을 자주 볼 수 있지요^^

아마 1100고지 부근에 있었던 제주마방목지... 참 넓더군요...

한가로이 보이는 말들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출입은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는,,,

난간에서 말들 구경하던중,,, 한마리가 조금씩 조금씩 제곁으로 다가오더니만,

제 눈앞에서 모델을 자청했답니다 완전이뻐

물론, 쓰다듬어보기도 하구요~

이호태우 해변인거 같네요..

친구인듯 보이는 두분이 나란히 낚시를 즐기시더라구요,,,

시간대를 잘 맞추지 못해서 사진이 촘 미안미안

한참을 지나오다보니 요렇게 두마리가 나란히 보이더만요,,, 놓칠 수 없겠지요?

쉼터처럼 보이는 곳에서 한장 더~~~

계획대로라면 수월봉쪽에서 일몰을 찍었어야하는데 시간을 맞추질 못했어요

걍,,, 가던 도중에 타는듯한 붉은 노을과 함께~

둘째날 성산일출봉으로 일출을 보러 갔더랬어요

5시반쯤 기상해서 양치만 하고, 대충, 똘똘 몸을 감싸고 올라갔지요

제가 올설에 성산올라가면서 너무 추워서 눈물,콧물 다 쏟고 올라간지라,,,,ㅋㅋ

하지만 이번엔 별로 춥지 않았답니다

30분이면 올라갈 수 있다고 하던데,,,

아시다시피 계단인지라,,,

오르면서도,,,으,,,

이 즈~~~~~~~~질체력 하면서 올라갔다지요 하악

그런데 올라보니 20분 걸리더만요...

보통 소원을 많이 비시는듯,,,,

하지만 저는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았어요~~

정말루,,,, 정말루,,,,

일출을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중,,,

지난달 실기시험 발표가 생각이 났어요,,,

바로 이날이었거든요..

제가 일출을 보고 좋은 기운을 받았나바요^^

핸펀으로 협격자 조회를 하는데 어찌나 가슴이 두근두근하던지....

결과는...

.

.

.

합격입니다요 앗싸

이날 아무것도 하지 않으도 하루종일 기분좋았을거 같아요^^

외돌개 도착할즈음,,, 엄마에게 전화를 했어요^^

딸 최종합격 되었다고,,,, 넘 넘 기뻐서 아주아주 큰소리로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이날은 둘레길처럼 주위를 찬찬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거닐었어요~

요렇게 시원스런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파란 하늘과 짙은 바닷빛,,, 시원스레 달리는 보트까지~~~ 조으다 됐거든

요런 풍경을 한없이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돌아온 셀라지요~~

셔터를 누르면서도,, 보트야 조금만 더 ~ 조금만 더~ 했다는,,,, ㅎㅎ

속이 시원해지지 않습니까? 저만 그런건가요 ㅋㅋ

제주도 곳곳에서 쉽게 보 수 있지요? 저두 한 번....

원래는 대포주상절리대가 아니라 객깟주상절리대를 보고 싶어서 였는데,,,

통상적으로 알고있는 주상절리대에서는 보이지가 않더군요, 내비에도 안나와요 ㅜㅜ

매표소 아저씨게 여쭤보니,,,

여기가 아니라고만하고 아주 퉁명스럽게 한마디 던지더라고요,,, 쩝( 아자씨,,, 나빠용^^;;)

주차장에서 나오면서 주차요금 계산하는 곳에서 물어보니,,,

하얏트호텔에서 볼 수 있다기에,,, 바로 고고씽

태풍의 피해로 올렛길 계단 난간이 복구가 되어있지 않았답니다.

근처에 쉬리의 언덕을 함께 돌아보시면 좋을지 싶어요~~~

이곳에서 사진 찍다보니,,, 주민이신듯해 보이시던 나이드신분이,,,

아가씨! 사진 한장 찍어주까??? 하시네요^^

파란 바닷빛이 가슴을 황홀하게 하네요^^

형제섬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송악산을 올라가던중,,, 아래에서 울리는 함성소리에 쳐다보니,,,

바닷가에 들어간 아이들이~ 춥지도 않나보네요 ㅎㅎ

형제섬을 조금 당겨보았어요~~~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네요^^

파노라마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싶었지요,,,

삼각대도 없는데 무슨... 마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되는법,,, 방법이 생기더라구요,,,

맘에 꼭 드는것은 아니지만, ㅎㅎ

마지막날 광치기해변에서 일출을 찍어보겠다고 설쳐댔네요

5시반에 기상해서 혹시 바닷가라 추울까바,,,똘똘 감아재끼고 갔다지요

삼각대도 없이,,, 무슨 똥배짱이었을까요 야안돼

다른 진사님들은 삼각대를 펼쳐놓고 포인트에 이미 자리를 잡으신듯,,,

으마으마한 카메라들을 대동하셨어요

내게 제일 좋은거얌, 난 사진이 아니라 휴가를 즐기러 온거얌~ 하며,,,

삼각대가 없어서 슬픈 제 자신을 위로앴다나 뭐래나 ㅋㅋ 안습

역쉬, 사진들 대부분이 흔들흔들 하더만요 못써

열쉬미 일출을 담으시려던 진사님 ...무장을 하고 오셨더군요

연세도 꽤 들어보이시던데,,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응응

이날은 일출을 제대로 볼 수도 없었다는,,,,구름 때문에 순간 태양은 똥~~~강 하고, 떠올라 버렸답니다^^;;

짐챙겨서 민박집에서 나오려고하니 사장님께서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오늘 구름때문에 일출 못찍었겠네~~~ 하시며,,,

와보지 않았던 천제연 폭포랍니다~~

제2폭포라고 하네요,,,

무지개를 만나서 급방긋해졌다는 앗싸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네요~

해양스포츠를 즐기던 관광객들이 많은듯,,,,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구요^^

돌박물관이네요^^

말인줄 알고, 혼자,,, 열쉬미 걸어갔더만,,,,

소님이시네요 ㅎㅎ

석상을 찍어보았는데,

음... 초점이 맞지 않은듯하네요 마 야안돼

님들은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그림자로 보면 해마같기도하고, 외계생명체 같기도 하고,,,ㅋㅋ

제주의 가옥이네요~

아마, 성읍민속마을 같아요^^

성곽처럼 되어있던 곳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모습이랍니다^^

요렇게 익은 귤도 보이구요~

요렇게 퍼런 귤도 있어요,,,

종이 다른걸까요?

태풍의 피해로 복구가 아직 덜되었나바요

쇠소깍 부근이 통제더라구요,,, 아래 바닷가로 내려와보니,,,파도가 세네요~

여태 가본 제주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바다 모습이네요

김녕해수욕장입니다~

지난번에도 걍 휙~~~ 하고 차로 지나가기만 했던거 같아요

다음번에 요 부근에 숙소를 잡아야할지 싶어요~~

요트가 아주 한가롭네요

조으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녕해수욕장과 월정리해변이 가장 아름답지 싶네요~~~

그 부근엔 예쁜 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있지요,

지난번엔 보지 못했는데 이번엔 찬찬히 둘러보니 다 보이더라구요 응응

너무 한가롭고, 여유롭고, 정말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듯,,,,,

제가 제주 다녀오고 며칠동안,,, 요 바닷가 꿈만 꾸고 살았다는 후문이 ㅋㅋ

검은돌해변에서,,,만난 꼬마게~~~

제주에 몇번 다녀왔지만, 바닷가에서 요렇게 게를 만난것은 처음이었다지요 ㅋㅋㅋ

제 발소리에 따라 샤샤샥~ 움직임도 아주 재빠릅니다^^

마지막날  지나온 해변이네요

김녕해수욕장 부근이었던거 같은데,,, 월정리해변이지 싶네요 까리한데


여행은 다녀오기전부터 마음을 들뜨게 하지요?

늦게 다녀온 여름휴가이지만, 이번엔 정말 쉬면서 천천히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없이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못올린 사진도 많고, 사진도 뒤죽박죽으로 올라갔지만요 ㅠ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저는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겠지요?

벌써 10월이 마지막날이네요,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시아
    '12.10.31 3:05 PM

    제주 언제보아도 참 아름다운 곳이예요
    우리나라라는 점에 가끔은 그 가치가 저 평가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내 나라라는게 정말 행복합니다
    사진 정말 좋습니다

  • 2. 제주안나돌리
    '12.11.1 9:20 AM

    제가 사는 동네(쇠소깍)에도 다녀 가셨네요~ㅎㅎ

    올 가을의 제주도는 유난히 하늘이 파랗고 구름이 좋네요^^
    억새가 아름다운 가을의 제주도 너무 좋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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