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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점점 더 시어머님들이 억울할 것 같아요.

아들 | 조회수 : 14,210
작성일 : 2012-10-29 16:32:23

이번에 결혼하는 직원과 얘길하는데

시부모님 전화 드리는 부분에 있어서, 첨에 신혼때는 뭣도 모르고 매주 1~2번씩 전화 했었다고 했더니

(전 결혼 10년차)

너무 놀라더라고요. 제가 너무 자주 하지 말아라 1주일에 2번씩 하니깐 나중엔 주1회 했더니

섭섭해 하시더라.. 뭐 그런얘기였죠.

 

직원이 결혼한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요즘 누가 그렇게 전화 하냐고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정도씩 전화를 드린다네요.

 

세상이 정말 바뀌었구나.. 싶어요.

제 남동생도 올해 결혼했는데 이번에 임신했거든요.

엄마가 밥사먹으라고 20만원 줬는데 엄마 친구들이 뭐라고 했나봐요.

요즘 임신하면 100만원씩 준다.. 하면서요.

 

올케도 한달에 한번 정도 전화해서 엄마가 좀 섭섭하다고 했었는데

요즘 추세가 그렇다고 하니 많이 바뀌었구나.. 싶어요.

 

엄마한테 살짝 감정이입이 되면서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억울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들 결혼한다고 집 사주고 손주 생기면 축하금에 출산하면 축하금에

시어머니는 오히려 며느리를 더 챙겨야 하고

 

 

그렇다고 해서 아들집에 가지도 못하세요.

결혼해서 집들이 할때 한번 가보고 못가보시는거죠.

초대해 주지 않는 이상은 못가게 된다고 하시네요.

 

저희집에는 등산할때 주말에 아~~~ 주 가끔 오시면 제가 해 드린 밥 드시고 가시고 그러거든요.

딸은 그냥 편하게 아무때나 전화할수 있는데 며느리는 그렇게 안된다고 하시네요.

저는 엄마가 혼자 사시기 때문에 혹시라도 혼자 계시다 무슨 문제라도 생길까봐

주 2회씩 전화통화 해요.. 좀 겁나더라고요. 엄마가 나이도 있으시니깐요.

그리고 혼자서 살면 대화할 사람도 없고, 스트레스 받으실것 같아서

한번 통화하면 기본 1~2시간은 하게 되고요. 보통 저는 일방적으로 듣는 입장이죠.

근데 남동생은 용건 없음 전화를 안한다고 하네요.

 

 

결혼전에는 엄마가 좀 아들 아들 하고.. 은근히 남동생을 더 이뻐하고 그러시는게 있었는데

남동생 결혼하고 나서는 오히려 저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 주시는것 같아요.

너 없었음 엄만 어쩔뻔 했냐며 오히려 남동생 결혼하니 저랑 더 친해지네요.

 

 

저는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엄마가 손녀들 보고 싶어하니 애들 데리고 가서 엄마랑 밥 먹고 오고 그렇게 되거든요

그러면서 저희애들도 할머니랑 친하고요(종종 보니깐요) 하지만 엄마도 올케보고 매달 오라고 할수 없을것 같다고. 힘들게 애들 끌고 오라는 소리 못하겠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보고 싶다고 아들집에 함부로 찾아갈수도 없고요.

 

 

논란이 될수 있는 글이지만 엄마 입장을 계속 듣기만 하니깐.

해가 가면 갈수록 좋은 시어머님의 목록은 많아지고,

예전처럼 자식들 불러서 오라 가라 할수도 없고 그런 세대가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엄마가 너무 며느리 눈치보는건지 모르겠지만 무척 어려워 하세요.

IP : 218.152.xxx.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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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9 4:36 PM (211.234.xxx.39)

    그냥 상식적으로
    매일 전화하는건 친해서 매일 장 같이 보러다니는 옆집 사는 친구나 정서적으로 친한 내부모에게만 하는거죠
    제 아들 며느리에게 강요 안할렵니다 저도 안하고 있구요
    그리고 애들은 독립했으니 뭐 애를 낳았다던가 축할 일이 있으면 축하하면 되고 어려워보이거나 내가 주고 싶으면 돈을 보탤 수도 있죠
    다 형편에 상식에 맞게 살아야지 그놈의 의무와 도리 어쩌구가 가족을 멀어지게 하네요

  • 2. ..
    '12.10.29 4:37 PM (112.145.xxx.47)

    전화하는 거라던가 이런건 뭐,
    개개인의 성향차이자 선택이라 생각해서
    별 생각은 없습니다만..

    시댁에서 당연히 금전적인 무언가를 해주겠지, 기대하는건 저도 싫으네요.
    장성하여 자식까지 낳은 성인부부라면
    부모님께 더이상 기대 안하셨음.. 싶은데요 ;;
    요새 아이낳은 주변지인들 보니,
    시댁에서 산후조리원 비용을 대주었네, 시아버지가 현금을 몇백 주고 가셨네..
    하던데
    넉넉한 형편이시라 손주가 귀여워 주시는 거라면 부담없이 받을 수 있겠지만
    못주신다고 섭섭해 할 문젠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거 못받아서 아이 감당 안될 형편이라면 아일 안낳아야겠죠...

    아이 안낳아봐서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걸수도있겠지만..
    그렇네요.
    자신의 노후를 팔아서 다 큰 자식 뒷바라지 하는 분들 여럿 뵌지라,
    너무 당연하게 이것저것 요구하는 젊은 부부 보면 마음이 안좋아요.

  • 3. 별로;
    '12.10.29 4:39 PM (210.183.xxx.7)

    그게 왜 억울한지 모르겠어요. 저도 아들 엄마지만, 아들 다 키워서 며느리한테 맡기고(?) 신경 안 써도 되니 홀가분하고 지들끼리 지지고 볶든 어쩌든 잘 만 살아주면 그게 고마울 거 같은데요;;

  • 4. 요즘 시어머니들 억울한 거 맞아요.
    '12.10.29 4:39 PM (125.181.xxx.2)

    오래된 부부말고 신세대 며느리들 보면 너무한다 싶을 때가 더 많습니다.

  • 5.
    '12.10.29 4:39 PM (211.36.xxx.85)

    맞아요. 저도 13년차지만 신혼초에 주1~2회했어요
    지금은 한달에 두번정도 전화드려요
    근데 아는애는 남편이십억짜리아파트해와도 시댁에 절대전화 안하더라구요..요즘 젊은 새댁들 추세가 그래요

  • 6. ㅇㅇ
    '12.10.29 4:41 PM (211.202.xxx.188)

    전화를 왜 하는지... 이해 불가.
    나중에 며느리 봐도 전화에 신경쓰지 말라고 할거예요.
    자기 아들 목소리도 아니고 며느리 목소리가 왜 듣고 싶고, 그것 갖고 왜 서로 신경전인지 정말 이해불가.

  • 7. ...
    '12.10.29 4:42 PM (222.121.xxx.183)

    자기 부모는 자기가 챙기면 돼죠..
    그리고 며느리 임신했다 출산했다 축하금 주고 하는 문화도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걸 바라지도 말아야 하구요..

  • 8.
    '12.10.29 4:42 PM (218.152.xxx.206)

    저도 자식이 둘이 있고, 그 자식들이 커서 성인이 되면 당연하듯 떠나보내야 한다.
    내가 품고 살면 안된다. 이렇게 이성적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요즘 엄마가 인간적으로 짠하고, 그런게 생겨요. 이런 감정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 9. 그니까
    '12.10.29 4:42 PM (119.64.xxx.3)

    갈수록 아들가진게 죄인이 되는 세상 같아요
    서로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잘 유지하고 살아야죠
    며느리가 바르게 잘 큰 사람이 오면 좋을거같아요.
    요새는 막가파 며느리도 많은거 같아서..
    암튼 집이든 재산문제는 섣불리 주지 않을래요

  • 10. 제가 봐도
    '12.10.29 4:42 PM (58.231.xxx.80)

    아들집해줄 필요 절대 없어요
    딸은 집해주면 가끔이라도 가보고 하지만
    저희 남동생도 결혼하고 제가 억지로 강요해서 1년만에 부모 초대 하더라구요
    3년차인데 딱 1번 가봤어요. 올케 돈이 없어 살림도 엄마가 해줬는데
    시댁에서 임신하면 100 ,아이낳으면 100, 돌이면 돌파티 식대도 요즘 시댁에서 줘야 한다네요
    82보면 유산 타령하는것도
    친정 재산 관심도 없으면서 시댁에서 유산 얼마 받니 싸우고
    명절 꼴랑 하루 시댁 먼저 가는거...친정 먼저가고 친정에서 집받고 친정 부모에게 효도 하고 살라 하고 싶어요

  • 11. 그럼요
    '12.10.29 4:44 PM (218.152.xxx.206)

    저는 딸로써 제가 할수 있는선에서 엄마한테 잘해 드리면 되는거죠.

    저도 참 못된게 엄마는 사소한것도 짠하고 보듬어 드리고 싶고, 안아드리고 싶고 그런 애처로움이 있는데
    시어머님은 의무적으로 하게 되는게 있어요.

    며느리도 딸이 될수는 없죠. 당연해요.

  • 12. ㅇㅇ
    '12.10.29 4:46 PM (211.237.xxx.204)

    아들이라서 집사주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이게 간섭하는 시초가 되는거거든요.
    집 사주지도 말고 챙겨주는것도 억울하지 않을 정도로 본인이 즐거워서 댓가 바라지말고 챙겨주면 됩니다.

  • 13. 집사주지 말라는게
    '12.10.29 4:48 PM (58.231.xxx.80)

    말처럼 쉬운게 아니예요
    82 하루만 훌터 보세요 전세라도 하나 안해주면 천하에 없는 나쁜 부모
    만드는건 순식간이예요. 있으면서 안도와주면 있으면서 안도와 준다 욕하고
    없으면서 안도와 주면 나도 모르게 없는 시댁 무시하게 된다는글 하루 2-3번은 올라 오잖아요

  • 14. ...
    '12.10.29 4:50 PM (122.42.xxx.109)

    시부모가 댓가 바라지 말고 챙겨주고 싶은 만큼 챙겨주고, 전화도 자기 아들하고만 통화하고 그러면 좋지만
    어디 요즘 며느리들이 그 꼴을 그냥 가만히 두고 보나요. 여기서도 자주 봤는데요. 애 낳았는데 얼마밖에 안줬네, 아들하고 뭔 통화를 그리 자주하네 어쩌네. 셀프는 효도라 울부짖으면서 정작 남편이 셀프효도하는 거 좋게 보는 며느리 별로 없드만요.

  • 15. ㅇㅇ
    '12.10.29 4:53 PM (211.237.xxx.204)

    82 매일 훑어봐도 전세 안해줬다고 나쁜 부모라는 글 없어요.
    아무것도 안해줬다고 뭐라 하면 댓글로 두들겨 맞죠...
    아무것도 안해주고 간섭하면 시부모 욕하지만요.
    어느글에 전세라도 하나 안해주면 천하에 없는 나쁜부모라고 하는 글이 있나요?
    있으면서 안도와주면 안도와준다고 욕하는글은 또 어딨고요?
    없으면서 안도와주면 나도 모르게 없는 시댁 무시하게 된다는 글 하루에 2~3번 올라오는 글은 또어딨나요
    혹시라도 그런 무개념인간 있음 댓글로 엄청 욕먹을텐데요.

  • 16. .....
    '12.10.29 4:53 PM (122.36.xxx.48)

    정말 아들 집 해주지말고 ....전세꺼리도 해주지말고
    걍 자기들끼리 벌어서 하게 해야해요
    그래서 서로 바라는것이 없이 가족끼리 만나는 정도만 하고 살아야지
    요즘 아가씨들은 바라는것은 많고 하려고 하지는 않고 그러잖아요

  • 17. 이해안가는게
    '12.10.29 4:56 PM (14.39.xxx.13)

    처가에서도 딸 시집보낸다고 혼수,예단해주고, 애기낳았을때 돈주고 산후조리해주고
    다 해주는데...사위한테 그 대가를 바라지 않거든요
    산후조리 다 해주고 음식해다주는데 사위가 전화 한통 없다고 서운해하는
    장모님은 없더라구요.
    그런데 왜 시부모들은 아들한테 뭘 해주고 그 대가를 며느리한테 받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며느리 전화 독촉 하기 전에 자기 아들부터 처가에 전화하는지 체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18. ..
    '12.10.29 5:00 PM (210.216.xxx.252)

    딸한테 해주면 그 이상 잘할텐데ㅋ

  • 19. 전화는
    '12.10.29 5:01 PM (203.142.xxx.231)

    바라지 않고요. 대신 선물도 적당한 선에서 할껍니다. 마구 퍼주는게 좋은건 아닌것 같고. 그때뿐이니까요

  • 20. 사실
    '12.10.29 5:05 PM (220.88.xxx.148)

    사실 짠하긴 하지만요..
    한편으로는 또 며느리가 암만 못하더라도 사위가 처가에 하는 것 보다는 잘하니..
    딸만 둘인 저희 부모님은 기대치가 없으니 서운해 하지도 않으세요.
    뭐랄까.. 딸 부모는 아예 서운해 할 엄두도 안내는 느낌..

  • 21. ㅎㅎㅎ
    '12.10.29 5:08 PM (122.36.xxx.48)

    그러게요 임신해서 아이낳았는데 축하비 50밖에 안주었다고 두고두고 서운하다고
    다들100씩 받는데 그래서 아버님 생신에 10씩만 하려고 한다고 그글도 있고
    1억7천 전세해주고 예단3천 하는데 다른친구들은 더 적게 해 가도 더해주는데 밑지는것 같다고 하고
    ㅋㅋㅋㅋ 가장 대박은 시댁에서 집 사주었는데 혼수 얼마 해야해요 하니까
    아들 명의 집인데 왜 많이 해가냐고 ㅋㅋㅋㅋ 여기 결혼하면 여자가 무조건 손해니까 시댁에서 가능하면
    많이 받아야 한다........그런 분들도 많아요

  • 22. ...
    '12.10.29 5:10 PM (1.244.xxx.166)

    앞으로는 집을 안해줘도 장가를 잘가게 그렇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여자들이 다 집해오는 남자랑 결혼 하나요?

    얼굴이 잘났든..능력이 좋았던
    그냥 어리숙한 애를 꼬셨던..
    지앞가림은 하는 남자로 키우는게 맞는듯.

    시어머니본인들도 그닥 딸에 비해 정안가는 며느리잖아요.

  • 23. mm
    '12.10.29 5:11 PM (210.216.xxx.252)

    엄마들이 정신차려야죠. 해준만큼 안돌아오니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살도록요 ㅎ

  • 24. 글쎄요?
    '12.10.29 5:14 PM (218.152.xxx.206)

    또 왜곡하고 비뚤러서들 글을 다시네요.

    저는 결혼할때 시댁에서 백만원도 못받고 결혼했어요.
    그게 억울하다는 생각도 못했고. 그렇다고 시부모님 무시한적도 없고
    지금도 매달 용돈 보내드리고 잘지내고 있어요.


    제가 며느리나 동생한테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여러가지로 섭섭하겠다는 말인거죠.

    엄마가 이번에 태어나는 손주 병원비며, 산후조리원비 다 댈려고 하셔서 그러지 말라고. 말씀드려도 그게 엄마의 낙이니 어쩔수 없죠. 다 큰 성인인 엄마를 제가 뭐라고 할수 없는데요.

    엄마의 미묘한 감정변화들을 보면서 그냥 인생사가 뭔가? 자식과 부모의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엄마이기도 하지만 한명의 여성으로써 이해하게 되는 그런 감정의 변화를 요즘 많이 느끼네요.
    이러 감정의 변화가 뭔지 개인적으로 너무 혼란스러워요.

  • 25. 아들을
    '12.10.29 5:17 PM (118.46.xxx.27)

    독립적으로 세뇌시키면서 키우면 좀 다를려나요?
    그것도 아닐것같아요.
    챙길건 다 챙기고 최소한의 의무는(전화 따위) 귀찮아하는게 요즘세태인거 같아요.

    아는 언니가 아들 결혼 시겼는데
    집사주고 결혼시키고 애낳았다고 병원비내고 산후조리한다고 또 돈주고 산후조리도 도와주고
    애키우다 애가 이유없이 운다고 전화하면 밤에도 쫒아가서 아기 건사해주고...
    아주 일거리 대박이더군요. 물론 다그런건 아니지만 전반적인 흐름이 그래요.

    우리때와 너무 다르다고 푸념하는거 자주듣고 있네요

  • 26. ..
    '12.10.29 5:21 PM (110.70.xxx.74)

    결혼한다고 그 아들 어디가는것도 아닌데
    순식간에 며느리가 대표인이된양
    아들은 전화안해도 되지만 너는 해야함.
    그게 며느리의 도리.
    아들 출장가고 그러면 시댁와서 청소도하고 살림도 하고 자고가고 우렁각시 얼마나 좋으냐고..진짜 멘붕왔어요.
    난 이사람이 좋아서 결혼한건데 아들에게 받아야할 몫이 순전히 제꺼가 된거에요.
    나 먹이고 입히고 가르친 부모는 따로 있는데
    친부모나 가능할 얘기를 당연한 권리인양 주장하시니...그래서 권리삭제했어요.
    저는 아드님의 보조적인 역활만.....하고파요.
    저는 둘이 가정꾸려 알콩달콩 살림 불리면서 재밌게 사는게 효도라고 생각했는데...
    니들끼리만 잘먹고잘살면 되냐고...막 역정내시는거보고 마음 접었어요.
    결혼 5개월차인 저에게 돈좀 있냐,명품신상얘기 6개월간 하신건 생략할께요ㅠㅠ
    시어머니가 원한건 매주마다 찾아오고 매주말 같이 보내고 매일 전화하는 딸내미였어요.
    누구는 저런다더라..부럽다 이러시길래
    암말 안했어요.엉엉
    이런 저희 시어머니도 어디가면 억울하시다할까요....ㅠㅠ

  • 27. 그러니까
    '12.10.29 5:24 PM (119.70.xxx.194)

    왜 제목을 야릇하게 뽑아서 젊은새댁들 무개념으로 몰아가려는 늬앙스를 풍기십니까? 또 그집 며느리 딱히 잘못한것도 없구만. 그냥 님 어머님의 아들을 향한 외사랑이 짠하기는 하네욥. 아들이 무심한 스탈인가봐요. 며느리도 딱 기본도리만 하는 스타일같고

  • 28. ..
    '12.10.29 5:25 PM (58.141.xxx.221)

    전 원글님 입장 이해가요
    저도 결혼했지만 시어머니한테 주 2회정도는 꼭 전화드려요
    어려운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저희 소식 궁금해할것같아서요
    근데 저희 친정엄마는 오빠 집사주고 음식점까지해주고 새언니 생일날 백만원씩
    보내줘도 그집 가지도 못해요 효도는 셀프니깐 자기가 하기싫으면 제발 바라지도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희 친정이 풍족한편인데 더 안해준다고 진짜 새언니가 돈소리를 입에 달고 살아요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왜 바라는지 진짜 너무 화가나요
    그냥 안할꺼면 깨끗하게 바라질말던지..

  • 29. ss
    '12.10.29 5:27 PM (218.152.xxx.206)

    SS님 답변

    님 답변

    결혼 10년차 되면서 10흘에 한번 정도 전화 드리고요.
    예전에도 글썼는데 저희 시어머님은 제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장남 해바라기라
    오시라고 해도 오시지 않고, 내려간다고 해도 오지 말라고 하시고요.
    저희 딸들 한테도 관심이 없으십니다.
    (형님네 손주 사랑에 빠져 사세요..)

    물질적인것은 좋아하셔서 용돈 드리고, 가끔 옷사드리고 그럽니다.
    예전에는 저희집도 좋아하셔서 서울 오실적마다 들리셔서 저녁도 드시고 가고, 했었는데
    형님 아들 낳으신 이후로 어머님 뵙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생신상은 제가 차려드리고 모여도 저희집에서 모입니다
    아프시면 전화 드리고 병원비 따로 보내드리고 어머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해드리고 있습니다.

  • 30. ss
    '12.10.29 5:30 PM (218.152.xxx.206)

    그래도 예전에는 어머님을 한달에 한두번은 뵈었던것 같은데.. 요즘 명절 아니면 정말 얼굴을 못보는것 같아요. 형님네는 거의 매주 가시는 것 같아요.

    이게 좋아할 일인지 섭섭해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 31. ㅁㅁㅁ
    '12.10.29 5:32 PM (218.152.xxx.206)

    ㅁㅁㅁ님 정말 심하시네요??
    왜 그렇게 모든걸 삐뚤러 보시나요??

    엄마가 올케한테 해주면 섭섭해 하니깐. 차라리 아무것도 해주지 말라고 말씀드리는거죠.
    기껏 병원비랑 산후조리원비때문에 제가 심사가 뒤틀릴까요??

    엄마돈을 엄마가 쓰는데 왜 제가 뒤틀린다는 건지 알수가 없네요??

  • 32. 원글님
    '12.10.29 5:36 PM (119.70.xxx.194)

    시어머니도 님 눈치보느라 못 오는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시누이가 이런글 적는다고 상상해 보자고요. 님이야말로 억울할 듯. 그리고 결혼한 자식네 집 갈때는 초대받고 가고 며느리 눈치도 보고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내집아니고 타인의 집이잖아요.

  • 33.
    '12.10.29 5:37 PM (218.152.xxx.206)

    저는 이글써 놓고, 댓글 다니라 일을 안해서 야근하게 되었네요.

    저는 이글을 며느리가 아닌 딸의 입장에서 엄마에 대해 쓴 것이므로 일부분들 너무 열받지 마세요.
    저는 7시 전에 꼭 퇴근해야 해서 이만 줄일께요..

  • 34. 헐..
    '12.10.29 5:46 PM (14.37.xxx.39)

    시어머니가 억울하다니.. 뭐가 억울해요..
    며느리가 전화않해서? 참 억울할 일도 많네요..
    딸이라니까.... 여자로서 함 생각해보세요.
    사위한테 강요않하는걸 왜 며느리에겐 그리도 강요해왔는지...
    그냥 약자고 만만하니까.. 그런거죠.. 그런 악습을 깨자는게 그리도 잘못된건지...

  • 35. .......
    '12.10.29 5:50 PM (210.118.xxx.115)

    세상이 바뀐 거 맞죠. 좋은 방향으로요.
    애초에 가질 이유가 없는 권리잖아요.

    일부 골빈 며느리들이, 출산했는데 시집에서 돈을 적게 주네, 조리원 돈 안주네 등등은 참 웃기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니 며느리가 안부 전화하는 건 당연하고, 며느리 사는 집에 불쑥 찾아가고, 며느리는 시집 경조사 다 챙겨야 하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웃긴 일이죠.

    요즘 처가살이하는 사람이 늘었네, 장모와 사위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네 어쩌구 하는데 며느리의 도리와 사위의 도리는 아직까지 많이 다르죠.
    사위들은 장인 장모에게 한 달에 한 번 전화하나요?
    사위가 일하는 중에 장인이 불쑥 회사에 가서, 사위 하는 일에 대해 이런 저런 훈계를 하나요?
    사위가 회사일 하는 동안에, 장인 장모 집에 사소한 일 있다고 업무 중 전화해서 이것 저것 미주알 고주알 하나요?
    사위가 장인 장모 집에 가면 부엌에서 알짱거리면서 뭐 도울 거 없나 찾나요? (음식하고 설거지하는 건 바라지도 않음)
    사위가 회사의 급한 일로, 처가 행사에 참여 못한다고, 장인 장모가 월차 쓰고 일해야지 왜 안하냐 뭐라 하나요?

    그런 기준으로 따지면 아직까지 억울한 장인 장모가 시어머니보다 많을 거 같네요.

  • 36. ..
    '12.10.29 5:53 PM (175.197.xxx.100)

    전화를 왜 하는지... 이해 불가.
    나중에 며느리 봐도 전화에 신경쓰지 말라고 할거예요.
    자기 아들 목소리도 아니고 며느리 목소리가 왜 듣고 싶고, 그것 갖고 왜 서로 신경전인지 정말 이해불가.
    2222222222222222

  • 37. 제 남동생도
    '12.10.29 6:48 PM (222.109.xxx.71)

    결혼한지 8년인데 부모님 한번 딱 불러서 중국집에서 요리 시켜드리고 그 이후로 한번도 못 가셨어요.
    올케 사람 아니라 생각하고 산지 오래입니다.

  • 38. 양성평등
    '12.10.29 7:26 PM (119.75.xxx.42)

    며느리한테 전화하지 말고 아들한테 전화하면 되잖아요;;;;;;;;;;;;;;;;;;;;;;;;;;;;;;;;;;;;;
    양성 평등으로 가려면 시어머니 사고 패턴부터 뜯어고쳐야죠;;;;;;;;;;;;;;;;;;;;;;;;;;;;
    글쓴 분은 억울하지도 않으세요? 더 이쁨 받던 남동생은 오냐오냐 키워서
    주 2회도 전화 안하는데 어머님은 그 탓을 며느리 탓으로 돌리시잖아요.
    포커스가 삐뚤어진 것 같은데요???
    아들한테 퍼주고는 딸한테 기대는 양상이 요즘이죠. (글쓴 저도 그렇구요.. 그래서 감정이 격해지네요)
    님 남편은 님 어머니한테 주 2회씩이나 전화 하시는지...

  • 39. 양성평등
    '12.10.29 8:02 PM (218.152.xxx.206)

    양성평등님이 말씀하시는 포커스가 뭐지요?

    제가 언제 며느리 탓을 했나요??
    세상이 참 많이 바뀐것 같다.
    엄마가 시어머니라고 해줘야 하는 의무사항은 많아졌지만
    오히려 며느리 눈치를 보게 되는것 같다.
    점점 그렇게 바뀌는 것 같다.

    자라면 만약 내가 시어머니라면 나는 억울할것 같다. 그게 저의 생각인데요.

    엄마가 추석명절 이후 올케한테 전화한통 없다고 섭섭해 하시니깐.
    그리고 그런 얘길 동생이나 올케한테는 못하고 저한테 말씀하시니깐요.
    남동생은 친정에 아직 중요한서류 등을 보관하고 있어 올케 저녁에 없는 날 이용해서
    친정에서 서류도 가지고 갈겸 저녁먹고 가고 그런다고 하네요.

    엄마도 마음 비우기 하고 계시니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들한테 정을 떼시겠죠.

  • 40. 하얀공주
    '12.10.29 8:08 PM (180.64.xxx.211)

    아들만 둘인데 저는 사춘기떼 정떼버렸어요. 그러니 편한데요.
    지금은 여자친구 사귀거나 말거나 결혼하면 일년에 두번만 와라..그랬어요.

    비우면 편해요.
    붙잡고 있으려니 괴로운거죠. 뭐든 다 그래요.

  • 41. 하얀공주님
    '12.10.29 8:26 PM (218.152.xxx.206)

    하얀공주님 맞아요.

    그래서 엄마도 취미활동도 하시고 사람들도 만나시고, 안가던 동창회도 가시고, 동호회 활동도 하시고
    자식들과 이별하려고 애쓰고 계세요.

    저도 그냥 지금 심정 같아서는 저 안찾아와도 좋으니
    본인들 밥벌이 해서 무난하게 가정 꾸미고만 살아줘도 고마울것 같아요.

  • 42. ㅇㅇ
    '12.10.29 8:40 PM (125.186.xxx.63)

    글 읽는 순간 원글님이 딸맘인줄 알았어요. 맞군요.ㅎ

    원글님 다 나름이예요.
    저희집 남동생 둘있는데요.
    둘다 집안해줘도 집해오는 능력있고 착한 며느리들 봤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딸보다 며느리들이 더 좋대요.참,.

  • 43. ..
    '12.10.29 8:43 PM (115.143.xxx.5)

    원글님은 딸만 있으신 거 같아요..
    딸도 딸나름이고 아들도 아들 나름이예요.
    저는 친정이나 시댁이나 그나마 아들들이 자식노릇해요.

  • 44. ok
    '12.10.29 8:48 PM (221.148.xxx.227)

    님 어머님이 잘하고계시네요
    집안에 분란이 있는집보면 아들네에 집착해서 고부갈등이 있는집이 많아요
    적당히 관계유지하고 서로가 적당히 어려워하는게 오래갑니다
    딸입장에서 이건뭐냐..싶겠지만,
    며느리는 딸이 아니죠. 아무리 좋아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입니다.
    딸은 엄마가 애틋하고 늙어가니 안쓰럽고 그래서 전화라도 한통 더하고싶고 주중에라도 모시고
    식사라도 하고싶고 ...하지만, 딸 역할하는 아들은 원래 드물어요.
    더군다나 핏줄도 안섞인 며느리가 뭐그리 애틋한 마음이 들까요
    도리상 하는거죠.
    그냥 내 할도리 하면 그만인겁니다. ..
    임신축하금, 출산축하금..이건 안줘도 그만이고 주고싶은건 본인마음에 달렸죠
    위에 어떤분처럼, 저도 아들이 사춘기들어서서 좀 멀어지길래 담담히 받아들였네요
    어머님은 정서적인 독립을 이제시작하셨으니 ..많이 늦은것같아요.

  • 45. ??
    '12.10.29 9:25 PM (125.129.xxx.57)

    글쎄요~ 저도 아들 하나 키우는 엄마지만.

    1) 전화문제는 아들이 자주 하면 되지 않나요? 각자 자기 엄마에게 전화합시다. 그리고 각자 전화안하는 자기 자식 원망하자구요. 왜 사위가 장모에게 전화해야 하고 할 말 없는 며느리가 시어머니께 일주일에 한 두 번 전화해야 하는지? 제발 각자 부모님은 알아서들 챙깁시다. 배우자에게 미루지 말고.

    2) 임신 금일봉은 형편되는 집은 주시고 아님 말고. 딸이 임신했을 때, 금일봉 주셨으면 아들네 아이 가졌다는 소식 들으면 금일봉 주시는게 맞고. 둘 다 주고 싶지 않으시면 관 두시고. 딸과 며느리는 괜히 금일봉 바라지 말 것. 헌데 부모님이 주시면 고맙게 받구요.

    3) 아이들이 보고 싶으면 데리고 오라고 할꺼에요. 다만 며느님께서 오고 싶지 않으면 애들만 두고 몇 시간 외출했다가 아이 데리고 가라고 할꺼에요. 애들 봐준다는데 싫다는 며느리는 없겠죠? 혼자 보기 어려우면 아들보고 손주들 델고 오라고 하면 되죠, 뭐. 며느리는 오기 싫으면 집에서 쉬라고 하구요. 나도 친정갈 때 아이들 데리고 늘 혼자 다니는데요, 뭐. 사위들은 명절과 생신때만 동반하구요.

    4) 며느리가 어렵다... 글쎄요. 저는 나중에 시어머니되면 눈치도 안보고 타박도 안하려고해요. 그런데... 될까요???

  • 46. ....
    '12.10.29 9:33 PM (121.140.xxx.135)

    손주 보면 또 달라져요.
    그때는 자꾸만 도와달라고 한다고 귀찮아 죽겠다고 하실걸요.

  • 47. ..
    '12.10.29 9:51 PM (175.113.xxx.237)

    원글님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미 연세가 있으신 엄마잖아요.(친정어머님이)
    서운할만하죠.
    자식들 잘사는거 궁금하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연락오기를 (답문오기를) 바라는 마음.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원글님을 충분히 이해 한다는 거예요^^
    살면서 서로서로 보듬을때가 오겠지요.
    지금은 남동생 내외도 서로 결혼생활 적응하느라고 바쁠것이다 생각하세요.
    부모가 되봐야 부모맘을 안다고 하지만 지금 어머니맘을 알려면 동생네 자식이 지금 동생네 나이가 되어야 하잖아요.
    어쨌든 혼자 계신 어머니께서 취미 활동도 잘하시고 동창들도 잘 만나시며 사시는것은 참 잘하시는 거지요.
    다 내맘 같지 않다는 게 포인뜨.
    왜전화해야 하느냐, 사위는 하느냐, 집을 왜 해주냐, 이런거 다 떠나서 자식 소식이 궁금한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자식 생각하는 맘도 자식뜻에 따라야 하는 부모가 안쓰럽긴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미리미리 정떼기 하잖아요. 진짜로 정떼질진 모르겠지만...

  • 48. 음...
    '12.10.29 9:59 PM (14.42.xxx.176)

    며느리한테 서운한 거 사위에게도 똑같이 서운하면 그때 억울하단 표현합시다.
    만일 금전적 도움이 보답으로 돌아오지 않아서 억울하면 그 부분은 끊으시면 되구요.

    고부관계는 엮일수록 끈끈해지는 핏줄하곤 근본적으로 달라요.
    고부끼리는 기본만 지키면서 거리를 두는 쪽이 현명합니다.
    따로 살때는 시어머니와 죽고 못살게 친했던 우리 형님, 같이 살고부터는 서로 원수지간 됐네요.

    원글님이 어머니께 잘 해드리세요.
    그 댁 며느리는 또 자기 엄마에게 잘하면 되고..
    아무래도 딸이 편하잖아요. 부담없고...

  • 49. ...
    '12.10.29 10:36 PM (220.85.xxx.242)

    아들가진 엄마인데요,, 나중에 내아들 너무너무 보고싶으면 가끔씩은 보면되죠.. 참을 수 있을때까지는 참구요. 그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저 며느리가 차린 밥상 먹기 싫어요. 밖에서 맛있는 거 먹고 싶어요. ㅎㅎ
    아들만 만나는거 며느리가 싫어할것같으면 밖에서 잠깐만나 외식하고 내가 내면 되는거죠.. 아들네의 삶과는 분리된 생활 하구요. 저도 아들네 집 자주 가는 거 싫어요. 귀찮아요.

  • 50. 원글님 말이 맞는데
    '12.10.29 10:55 PM (121.200.xxx.237)

    사람마다 형편과 처지가 다르니 이게 옳다 저게 옳다 하기는 사실 힘들죠
    원글님의 뜻은 과거에 비해 요즘은 며느리의 도리보다 시어머니의 도리가 더더욱 많아졌다 이거아닌가요?

    그 말에 동의합니다 얼마전에 어떤 며느님 글 올린것 보니 시어머님이 자기 출산했는데 20만원 주고가셨다고
    차라리 주질 말지 (주변친구들 얘기들어보니 거의1백씩은 시어머님이 주셨다고)
    생각나네요
    언제부터 며누리 출산하는데 축하금 주는 문화가 생겼나요? 정말 갈수록 가관이란 말이...

  • 51. T.T
    '12.10.29 10:58 PM (218.152.xxx.206)

    현재 11시네요. 지금퇴근 한답니다.

    그렇네요. 딸을 둔 엄마지만 나중에 사위가 전화 안하면 어떻게 할까? 그런 생각은 전혀 해 본적이 없어요.
    그냥 사위가 전화하면 불편할듯...

    제 신랑은 전화는 못하고 제 등쌀에 문자만 가끔 하네요.
    엄마가 혼자 되시고, 이번에 퇴직하시고, 이번에 처음 혼자 사시면서
    지금이 제일 고독한 시기인것 같아요.

    전화만 하면 굶주린 분처럼 말씀을 토해내시고 사소한것도 여러번 예길하시는걸 보면
    짠해요... ^^;; 요즘은 차랑도 대화 하신데요.

    아침에 차를 보며 "안녕? 오늘도 잘 지내자~" 이렇게 말씀 하시곤 스스로 깜짝 놀라셨다는 ^^;;;
    그런말 들음 주말에 달려가게 되네요.

    자식은 자식인가 봐요.

  • 52. 전화니 뭐니
    '12.10.29 11:01 PM (14.52.xxx.59)

    다 그렇다고 쳐도
    요즘 며느리들 임신해서부터 축의금타령 정말정말 듣기싫어요
    지들이 좋아서 애 가졌지,,시부모 위해서 애 가졌나요?
    툭하면 손주 낳아줬는데 .. 소리
    낳아서 줬냐구요??줘도 안 받지만 ㅠㅠ
    임신하면 명품백 타령에 뭐에,,정말 씨받이 소리 나와요

  • 53. T.T
    '12.10.29 11:03 PM (218.152.xxx.206)

    그리고 엄마가 늙어 가심에 대한 두려움,
    건강이 나뻐지실경우 악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


    저한테 oo야 엄마는 꼬부랑 할머니 되고 얼굴에 주름이 가득할게 너무 무서워..
    하시는데 엄마도 사람이구나.. 엄마도 여자구나... 그런 애처로움 같은게 생겨요.

    저희 엄마는 워낙 돈도 많으시고 취미 활동도 하시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는데도
    두려움 같은게 있으시더라고요.

    그럴수록 옆에 제가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고. 하여간.. 엄마가 기댈수 있는 존재 보다는
    제 품에 품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희도 사위는 명절때나 찾아가 뵙고요.
    아이들과 저만 가끔 주말에 가서 엄마랑 밥해먹고 그러고 온답니다.

  • 54. 이글을
    '12.10.30 1:32 AM (116.126.xxx.130)

    쭉 읽어내려오며,
    큰일이다...
    딸이 없어서.

  • 55. 와...
    '12.10.30 3:43 AM (110.8.xxx.109)

    원글님~ 님의 어머님에 대한 사랑은 알겠는데요. 그게 '시어머니'로서 왜 억울해야하는지가 도저히 납득이 안돼요.'어머니'로서 섭섭할 순 있겠네요. 아들이 전화안하니.. 왜 며느리가 전화해야하나요? 아들한테 섭섭하겠다 하셨음 모를까...시어머니가 뭐가 억울하단건지.. 사위가 장모한테 전화 안한다고 장모가 서운해하나요? 딸이랑 하면 돼지요??

  • 56. 쉽지 않은 일이죠.
    '12.10.30 7:20 AM (200.169.xxx.115)

    저는 결혼하자마자 시댁에서 하루에 두번씩 전화하라고 해서 기겁한 적이 있었어요.
    거의 17년전쯤이니까 옛날인데 그래도 그게 참 자연스럽지 못하고 억지로 효를 강요하는 거 같아서 엄청 불편해했고 남편하고도 싸우기도 했습니다. 아마 지금 며느리보고 그렇게 하라고 하면 아마 기함할거에요.
    자연스럽게 챙기고 존경하는 마음이 들도록 해야되는데 처음부터 군기잡는 식은 오히려 역효과만 부르는 격이죠. 저도 아들있지만 그렇게 며느리가 만만하지는 않을 듯 해요.
    앞으로의 일이야 경험해보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의무적인 효를 강요하는 어리섞은 행동은 하지 않을 듯 합니다.

  • 57. ㅁㄴㅁ
    '12.10.30 9:43 AM (112.149.xxx.61)

    원글님 결혼하신 분이 이렇게 생각한다는게 이해가 좀 안돼요
    올케요 그냥 님 동생과 같이 사는 와이프라고 생각하세요
    딸인 나에 비해서 우리 엄마에게 어떻다 이런 비교를 왜 하죠?

    님이야 친정엄마니까 전화해서 할말도 많고 편하지만
    올케와 님의 친정엄마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가는지는 모르시잖아요
    딸과의 대화와는 분명 다를걸요
    며느리 입장에서
    시어머니와 전화통화는 상사에게 보고하는듯한 부담이 있어요

    억울할거라는 생각도
    며느리가 자신의 감정과 주관보다 과거의 관습대로
    시어머니 뜻대로 움직이는 것에 중심을 두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그 기본이 틀린건데 억울할거 같다라니...

    원글님은 시부모에게 그렇게 애틋하게 잘 하시나봐요

  • 58. 요즘
    '12.10.30 9:44 AM (203.228.xxx.14)

    이런 원망 안통해요.
    유세를 하려면 뭘 내놓고 해야죠.
    맨입으로 시자 유세가 먹히나요?? 그래서 잘난 여자와 보통의 남자들이 결혼하기가 매우 힘들어지는 세태로 가고 있구요.
    50년 지나도 시자가 유세부릴만한 무언가가 있으면 며느리들 알아서 깁니다..--
    노현정 보세요. 갸가 순하고 시댁 무서워 벌벌거리고 살까요.
    저는 원글님 같은 분 보면 답답하다 못해 좀 안쓰러워요.
    저는 시부모랑 갈등있으면 이런데다 성토안하고 바로 면전에서 할얘기 다하는 스탈인데요..
    처음엔 일흔 넘은 분들 쓰러지시고 충격에 밥 못드시고 그랬어요.
    이런 하극상이 상상도 못할일이었겠죠.
    그러다 시부모님도 저를 이해하시고 저도 시부모님 이해하게 되고 말씀은 안드렸지만 서울로 복귀하면
    모시고 살생각도 저 혼자 합니다. 그만큼 장벽이 허물어졌단 얘기죠.
    같은 여자로서 시아버지 일만하신다고 맨날 혼자 남겨졌던 어머니 맘 제가 이해해드리고 스카프 같은 선물도 제가 해드려요.
    한쪽이 어거지 부리면 역효과나요..
    귀한 아드님 좋은 여자 만나 가족답게 살려면 생각의 정리가 많이 필요하실듯 하네요.

  • 59. n,n
    '12.10.30 1:00 PM (14.32.xxx.34)

    아들가졌다고 집사주고 용돈줘야한다는 생각도 좀 버리시고
    며느리가 몇번씩 전화해야 한다는 생각도 좀 안하심 될 것 같아요.
    마음가는대로...

    며느리도 나이들고 좀 시간가면 시어머니에게 인간적인 감정이 느껴지지 않나요?
    저는 남편 엄마라서가 아니라 나이들어가는 할머니로서 인간적인 정이 생기던데..

    그리고 이제는 '결혼'하는 거지 '시집'가는게 아니잖아요."며느리가 우리 집안으로 들어와야한다"라는
    생각때문에 안들어오면 서운한 거 아닐까요? 성장시켜 새로운 가정으로 독립시킨다는 생각으로 의식이
    바뀌면 서로가 서로를 대하기 좀 편할텐데...

  • 60. ..
    '12.10.30 1:39 PM (222.235.xxx.69)

    뭐에요...친정엄마 이야기만 하지 말고 님 시어머니 이야기를 좀 해보세요.님이 전화자주 드리고 가끔 찾아오시는거 반갑나요? 저는요 아들한테 집해주고 자식도리 강요하지 말고 차라리 안해주고 서로 좀 떨어져 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아이 가진 딸한테 20만원주며 맛있는거 사먹으라 하겠나요? 내가 나가서 딸한테 맛있는거 먹고싶은대로 사주겠지요.이미 어머니도 며느리와 딸 차별하시는거 맞아요.내 딸아이와 내 딸아이의 친구한테 하는정도로 며느리와 딸은 다릅니다.그건 당연한거에요.다만 내가 내돈들여 집사줬으니 며느리는 그정도는 참아야하는거고 나한테는 딸처럼 굴어야한다는건데 돈주고 사람 사는것도 아니고 나참...
    지금 님도 시집에 일주일에 1-2번씩은 전화안하는데 뭐 그리 놀라나요.오히려 첨부터 잘 못할거 알고 내 분수를 지키는 젊은 사람들이 대단해보이네요.

  • 61. 글을...
    '12.10.30 2:13 PM (211.253.xxx.18)

    읽을때 이럴수도 있구나, 공감하면서...위로하고 조언하고 하면 좋을 것을
    참으로 며느리 대 딸로 원초적인 글들때문에 자유게시판은 참 키친토크와 달라도
    너~무 달라요.

  • 62. ..
    '12.10.30 2:24 PM (175.112.xxx.133)

    윗님 그쵸? 동감...^^

  • 63. 뻘뻘
    '12.10.30 3:35 PM (125.181.xxx.29)

    왜 그렇게 전화에 집착을 할까요...
    난 우리 엄마, 아빠랑도 통화를 잘 안하는데...
    남편하고도 잘 안하고, 친구랑도 그닥...^^;

    예전에 시어머님 살아계실제 저한테 한번 전화하시면
    2시간씩 전화를 붙잡고 안놓아주시는데..진짜 고문이었어요.
    저는 별로 할말도 없는데 제게 잔소리만 2시간 ㅎㅎㅎ
    솔직히 예의가 아니지않나요...인간대 인간으로요.
    듣기좋은 꽃소리도 2시간이면 지겨울텐데..

    친정 엄마, 아빠는 사위에게 전혀 그러시질 않는데
    아마 그런식으로 하고 의무적으로 전화하라고하면 좋다고 할 사위 아무도 없을겁니다.

  • 64.
    '12.10.30 4:02 PM (210.206.xxx.157)

    원글님 어떤 마음이신지 이해 되네요.
    저는 친정에서.많이 받고 결혼을 했는데요,
    그에 대해 제대로 감사해할줄 모르는 무뚝뚝한 사위에게
    서운하면서도 그 감정 누르시는 친정엄마도 참 짠하고..
    반대로 해주신게.없으셔서 그리고 자식들에게도 함부로 안하시는 성품상.더더욱
    며느리인 제게 서운한점.있으셔도 그냥 삼키시고 마는
    시부모님도 짠해요.

  • 65.
    '12.10.30 4:06 PM (210.206.xxx.157)

    그냥.. 늙으신.양부모님이 다 짠하기도 하고..

    좀 다른 얘기지만,
    맨손으로 큰.재산.이루시느라 평생 고생하시고도 정작.당신들.위해선.쓰지못하시는.친정부모님도 너무.안쓰럽고
    칠순이 다.되시도록 빚에 허덕이시는 시부모님도 너무 안쓰럽고..
    어려운 시절에 태어나.평생.고생하고.자식들.위해.희생하시다
    각자 다른 이유들로 이젠 자식 어려워하시는 양쪽 부모님들이.전.너무.안쓰럽더라구요.

  • 66.
    '12.10.30 4:09 PM (210.206.xxx.157)

    전 그냥, 내가 나이가 들어서 이런 감정들이 드나보다.. 생각해요.
    원글님도 나이 들어가시나봐요. ^^

  • 67. 동감
    '12.10.30 4:31 PM (218.50.xxx.165)

    전 원글님 마음을 얼추 알것 같아요.
    친정 엄마가 몇해전부터 입원을 수차례하고계세요.
    엄마가 건강하실때는 올캐 편들면서 엄마랑 실갱이도 하곤 했는데, 이제 늙고 병드시니까, 제 마음이 무조건 엄마편이 되주고 싶어지더라구요.
    엄마 모시고 사느라 올캐 고생한거를 머리로는 알면서도, 간병한번도 안하고 손님처럼 병원에 드나드는거 보면 엄청 속상해요. 올캐보다 더 뻣뻣한 오빠는 얄밉기 그지없구요.
    물론 내색은 안합니다만...엄마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된 생각이실거예요. 여기에다 잘잘못을 굳이 따질 필요가 있을까요? 늙어감에 대한 안타까움, 아들과 멀어지고 외로운 엄마에 대한 안따까움과 애처로움 등은
    딸이 충분히 공감해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어머님과 좋은시간 많이 가지세요

  • 68. 엄마
    '12.10.30 4:35 PM (117.53.xxx.149)

    그럼 며느리 아퍼도 모른척하는 시모는 어떻구요.
    딸은 집사주고 내주고 아들은 집사주고 꽁꽁 싸가지고 가진 시모는 어떻구요.
    님이야 딸이니까 안쓰럽죠. 하지만 시모도 며느리 안쓰럽지 않고 미운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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