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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눈물바다된 문재인 캠프-가계부채 피해자" 희망이 없다"

기린 |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12-10-16 18:46:19
채송무기자] "억울하다. 지금 여섯 식구가 거지같이 살고 있다.", "이제 50인데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암담하다."

서울 여의도 동화빌딩에 위치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시민캠프가 눈물 과 탄식으로 가득찼다.

문 후보가 16일 최근 우리 경제 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사연을 듣고 가계부채 정책을 발표 하는 자리에서다.



구미에 사는 주부 김씨는 "사채업자에게 속아 돈을 받아보지도 못한 채 이자 만 나왔다. 그런데 1년 6개월 동안 이의 제기 를 하지 않았다고 1심에서 패소했다"며 "집도 경매 로 나가 지금 여섯 식구가 두달 째 찜찔방에서 생활했다. 억울해서 살 수가 없다. 도와달라"고 울부짖었다.

강화도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는 남성 은 "15년 째 자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주변에 대형마트 도 생기고 골목 상권이 어려워지다 보니 점점 빚이 늘었다"며 "최근 카드회사에서 집 경매가 들어왔다. 희망 이 없다"고 말했다.

65년생인 주부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업에 종사하던 남편이 퇴직한 후 사기를 당해 신용불량자 리스트에 올랐다고 했다. 이 주부는 "방법이 없어 이혼했다. 남편은 지방 에 가 있고 살아가는 것이 막막해서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라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자신도 학자금 대출 을 갚고 있다는 시민단체 대표는 "이자 상환이 안되면 나중에는 협박 아닌 협박도 한다. 학생 신분에 사회 생활을 모르는 친구들이 이같은 협박을 받으면 극단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다"며 "학자금 대출을 족쇄로 청춘을 빚갚는 것에 바치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학자금 대출 빚을 탕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시종일관 무거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 가슴 이 아프고 갑갑하다"며 "지금 가계 부채는 위기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저는 우리 경제민주화에 필요한 금융 복지라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

문 후보는 "돈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정신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우리가 살면서 한번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재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후보는 "고려 시대 때도 이자는 엄격하게 제한을 했는데 지금 우리 사회는 왕조시대보다 훨씬 야만적인 사회"라며 "채권 추심도 불법적인 여러 행태들이 거의 단속되지 않은 채 되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문 후보는 가계대출에 대한 대책에 대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새누리당과 협의하고 협의가 되지 않으면 민주통합당이 주도해 법안 처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IP : 59.3.xxx.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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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6 8:34 PM (110.8.xxx.150)

    왜 이런 글엔 124 아이피 알바가 안 붙을까.

  • 2.
    '12.10.16 8:58 PM (114.201.xxx.180)

    가계 부채가 우리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시점에서.. 경제적인 구조 조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고금리 사채,,이자율도 좀 낮추고요. 문후보님의 우리가 살면서 한번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재기할 수 있

    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말에 공감이 됩니다.

  • 3. ...
    '12.10.16 10:40 PM (112.155.xxx.72)

    미국에선 제일 비싼 신용카드 현금 사용 이율이 25프로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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