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어린이집 적응기

| 조회수 : 1,77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9-01 16:26:05
저의 아이가 27개월인데  어린이집에 가려고 이미 입학금릉 내놓은 상태입니다.
생후 2개월 부터 이웃아주머니가 봐주셨거든요.
이번에 이사도 가게되고 아이도 또래랑 놀아야 될것같아서 어린이집에 등록을 했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어떻게 적응을 할지 .......
9월 6일날 첫 등원를 하기로 했는데요.
딴 직장 맘들은 어떻게 적응 시켜셨나요.어린이집이 저의 직장 가까이라 제가 데리고 다녀야 하거든요.
아직 장롱 면허구요.
제가 힘든건 둘째치더라도 우리아이가 잘적응 했으면 좋겠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9.1 4:50 PM

    첫날부터 하루종일...이건 좀 어렵습니다.
    아이봐주시던 이웃아주머니께 보름정도 부탁을 하시고
    적응정도에 따라 시간을 늘리는 방법이 좋습니다.
    첫날은 아침시간정도
    둘째날은 한시간정도 늘리고...뭐 이렇게
    울고 불고 떼쓰고 그럴 수도 있는데
    보내기 전에 아이한테 얘기를 잘해주세요.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자...
    선생님께 아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적어서 보내주시면 좋아요.

  • 2. 엄마
    '04.9.1 7:06 PM

    엄마의 걱정스런 맘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서 아이도 불안해집니다.
    첨에 울더라도 "빠빠이"하면서 헤어지는 것이 좋아요. 몰래 도망가시지 말구요...
    동네에서 돈받고 하는 놀이방인데 오죽 잘봐주겠나, 뭐 이렇게 생각하시고 믿으시구요, 아이들은 18개월부터는 친구가 필요해요.

  • 3. 어린이집
    '04.9.1 11:09 PM

    울 아들 4살인데 오늘 부터 보냈어요.
    차 태워 보낼려는데 어찌나 울며불며 안떨어지는지 저까지 눈물이 다 나더군요.
    보내고 집에 혼자있는데 아들 장난감만 봐도 눈물이 나고
    그 동안 그 4살짜리한테 혼냈던것도 다 맘이 아프고 그러더라구요.
    돌아올때쯤 마중나갔더니 차안에서 눈물을 글썽글썽 하고 있더라구요.
    가서 친구 많이 사귀라고 보내는건데 휴...왜 이리 가슴이 아픈지...
    오늘 하루종일 맘이 아팠는데 갈수록 적응 잘 하겠죠...

  • 4. 걱정마요..
    '04.9.2 10:46 AM

    물론아이들 성향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지만 몇일 그러게 서럽다가 그담엔 체념하는지... 엄마 갈때만 울더군요. 울 딸 19개월에 어린이집 갔는데 잼나게 다니고 있습니다.
    애 우는 거 정말 맘 아프지만 언젠가는 겪어야할 관문이니.... 지금 29개월 다 되가는데 넘 잘 놀아요. 하지만 주기적으로 울어줍니다.^^*
    가서는 노래도... 말은... 늘었구요. 고집은 좀 꺾였어요. 저희애는 싫은거 절대 안했어거든요.
    결정하신거..혼란스럽고 걱정은 되겠지만 힘내서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탄핵까지는 국힘 vovo 2024.12.11 216 0
35313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210 0
35312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537 0
35311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866 2
35310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571 0
35309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749 0
35308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1,100 0
35307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2 skdnjs 2024.10.14 839 0
35306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327 0
35305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908 0
35304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642 0
35303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521 0
35302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6,077 0
35301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136 0
35300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060 0
35299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407 0
35298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203 0
35297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968 0
35296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584 0
35295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89 0
35294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374 0
35293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285 0
35292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877 0
35291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91 0
35290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12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