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몸이 편찮으신 엄마에게 무엇을 해드릴까요?

| 조회수 : 1,44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0-13 15:08:04

연세도 많으시고, 소화기능이랑 장 기능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요..

큰 병은 아니지만 탈이 잘 나시는 편이고, 최근도 탈이 나서 맨날 죽만 드시더니 몸이 더 허약해지셨어요..

허약해지시니 입맛도 더 떨어져서 드시고 싶은것도 없다네요..

영양보충을 잘 해야 할것같아서

내일 엄마 뵈러 갈때 밑반찬과 먹을거리를 좀 해가려고 하는데요..

무엇이 좋을까요?

기름진건 피하라해서 고기요리는 안할거구요..

취나물, 꽈리고추 멸치볶음,느타리버섯 나물, 메추리알 조림..

이렇게 해놨는데 더 뭘 할까요?

고기를 빼고 하자니 더 어려운것 같네요...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이나 두고 드셔도 괜찮고, 입맛이 돌게할 음식으로 무엇이 좋을까요?

친정엄마가 자꾸 늙어가시니 마음이 참 아프고 슬프네요...ㅠ,ㅠ;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fterCrying
    '12.10.13 4:10 PM

    메주콩 불려서 담백하게 만든 콩비지찌개 어떨까요. 돼지고기 넣지 말고요.
    영양보충으로도 좋구요.
    먼저 떠나신 엄마 생각나서 적어봐요. 겨울이면 떨어뜨리지 않고 해드렸거든요.
    어르신분들은 맵고 짜고 기름진 거 부담스러워 하시잖아요.
    담백하고 간간한 걸 좋아하시드라구요.
    고기 넣지 않은 야채조림도 좋구요. 일식처럼요.
    기력 떨어지시는 어르신들 옆에서 보는 게 참 힘든 일이지요. 그래도 기운 내시구요.

  • Maple
    '12.10.13 4:20 PM

    AfterCrying님,, 감사합니다.
    좋은 메뉴예요..엄마가 좋아하시는 음식이기도하구요..
    근데 닉네임이...슬퍼요...
    요즘 부쩍 얼만나 곁에 계셔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대단한 호강은 못 시켜드려도 자상한 딸이 되고싶은데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게로 잘안되네요..

  • 2. 지니
    '12.10.14 7:43 AM

    감자조림, 무나물볶음, 고사리 나물, 도라지 나물, 깻잎장아치, 나박김치등 전체적으로 기름보다 물을 많이 넣고 심심하게 간하시면 됩니다. 80된 엄마 병간호 할때 해드렸는데, 몸이 많이 좋아지셨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 3. 엄마의텃밭
    '12.10.14 6:40 PM

    저희엄마는 콩물을 갈아드셨어요
    엄마도 위가 안좋으셔서 영양섭취가 잘안되셨는데..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채식주의자셔서.. (고기를 원래 안좋아하세요)

    메주콩을 불린담에 삶아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그걸 갈아드시는거에요
    약간만 소금간해서..

  • 4. 초코봉봉
    '12.10.15 8:01 PM

    전복장요.

    기운 없을때 병전후에 전복이 그렇게 좋은 음식이라더군요.

    아니면 홍삼도 다려서 며칠만이라도 드시거나

    다리기 힘드시면 홍삼정을 물에 타서 한 잔씩 드시던가

    먹기 간편한건 홍삼절편인데 더위에 지치고 기운 없을때 하나씩 꺼내 먹으니 좋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32 현미 곰팡이 인가요? 아자 2024.11.30 189 0
45431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1 캔디 2024.09.07 1,123 0
45430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1,242 0
45429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1,764 0
45428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1,813 0
45427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1,202 0
45426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3,734 0
45425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2,295 0
45424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1,946 0
45423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191 0
45422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4,575 0
45421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5,565 0
45420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2,745 0
45419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2,501 0
45418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133 0
45417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0,524 0
45416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9,664 0
45415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9,858 0
45414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9,501 0
45413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10,009 0
45412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8,906 0
45411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3,955 0
45410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0,948 0
45409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179 0
45408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22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