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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편찮으신 엄마에게 무엇을 해드릴까요?

| 조회수 : 1,43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0-13 15:08:04

연세도 많으시고, 소화기능이랑 장 기능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요..

큰 병은 아니지만 탈이 잘 나시는 편이고, 최근도 탈이 나서 맨날 죽만 드시더니 몸이 더 허약해지셨어요..

허약해지시니 입맛도 더 떨어져서 드시고 싶은것도 없다네요..

영양보충을 잘 해야 할것같아서

내일 엄마 뵈러 갈때 밑반찬과 먹을거리를 좀 해가려고 하는데요..

무엇이 좋을까요?

기름진건 피하라해서 고기요리는 안할거구요..

취나물, 꽈리고추 멸치볶음,느타리버섯 나물, 메추리알 조림..

이렇게 해놨는데 더 뭘 할까요?

고기를 빼고 하자니 더 어려운것 같네요...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이나 두고 드셔도 괜찮고, 입맛이 돌게할 음식으로 무엇이 좋을까요?

친정엄마가 자꾸 늙어가시니 마음이 참 아프고 슬프네요...ㅠ,ㅠ;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fterCrying
    '12.10.13 4:10 PM

    메주콩 불려서 담백하게 만든 콩비지찌개 어떨까요. 돼지고기 넣지 말고요.
    영양보충으로도 좋구요.
    먼저 떠나신 엄마 생각나서 적어봐요. 겨울이면 떨어뜨리지 않고 해드렸거든요.
    어르신분들은 맵고 짜고 기름진 거 부담스러워 하시잖아요.
    담백하고 간간한 걸 좋아하시드라구요.
    고기 넣지 않은 야채조림도 좋구요. 일식처럼요.
    기력 떨어지시는 어르신들 옆에서 보는 게 참 힘든 일이지요. 그래도 기운 내시구요.

  • Maple
    '12.10.13 4:20 PM

    AfterCrying님,, 감사합니다.
    좋은 메뉴예요..엄마가 좋아하시는 음식이기도하구요..
    근데 닉네임이...슬퍼요...
    요즘 부쩍 얼만나 곁에 계셔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대단한 호강은 못 시켜드려도 자상한 딸이 되고싶은데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게로 잘안되네요..

  • 2. 지니
    '12.10.14 7:43 AM

    감자조림, 무나물볶음, 고사리 나물, 도라지 나물, 깻잎장아치, 나박김치등 전체적으로 기름보다 물을 많이 넣고 심심하게 간하시면 됩니다. 80된 엄마 병간호 할때 해드렸는데, 몸이 많이 좋아지셨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 3. 엄마의텃밭
    '12.10.14 6:40 PM

    저희엄마는 콩물을 갈아드셨어요
    엄마도 위가 안좋으셔서 영양섭취가 잘안되셨는데..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채식주의자셔서.. (고기를 원래 안좋아하세요)

    메주콩을 불린담에 삶아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그걸 갈아드시는거에요
    약간만 소금간해서..

  • 4. 초코봉봉
    '12.10.15 8:01 PM

    전복장요.

    기운 없을때 병전후에 전복이 그렇게 좋은 음식이라더군요.

    아니면 홍삼도 다려서 며칠만이라도 드시거나

    다리기 힘드시면 홍삼정을 물에 타서 한 잔씩 드시던가

    먹기 간편한건 홍삼절편인데 더위에 지치고 기운 없을때 하나씩 꺼내 먹으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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