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를 할지.반포장을 할지...궁금해요~

[크리스]

어제 집보러 온 사람이 맘에 든데서.
오늘 계약을 했어요...ㅠㅠ
게다가 기일이 보름 남았거든요.
들어오는 사람 짐이 먼저 들어온다고...
집을 좀 정리를 해야 하는...--;
여러가지로 복잡한 상황이라...
왠만한 짐은 정리를 좀 해야 해요.

둘이 살던 살림이라 그렇게 정리하다보면...
굳이 포장이사 할 필요 없이 반포장?이나 걍 이사하면 어떨까 싶은데...

전에 듣기론 포장이나 반포장이나 가격차이도 많이 안나니까...
힘들일 필요 없이 걍 포장이 낫다고도 들었는데...
결혼 5년차에 이사가 첨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좋은,..저렴한 업체 있으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카드사같은데...요금청구서에 껴오는 특별할인 해준다는 그런곳도 괜찮은가요?

이사를 하다니...꿈만같군요...ㅋ
좋기도 하고...힘들기도 하공~

[에밀리]

소비자분쟁 조정위원회에서 일하시던 분 말씀으로 제일 분쟁 없고 깔끔한 이사는 대한 통운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다른데보다 많이(!!) 비싸지요.

깨지기 쉬운 짐 ...이런거 없으심 옐로우 캡이라고 좀 싼데 있는데 거기도 괜챦았던것 같네요. 불황이니까 견적뽑은다음에 좀 깎으세요. 저희 집 이사할때 옐로우 캡이 싸긴 쌌는데 영세업자들끼리 묶어서 큰 이사 하는거라 그런지 좀 손발이 안 맞고 주방에서 그릇싸시는 조선족 아주머니가 영 시원치 않아서 만족스럽지는 않았거든요. 솔직히 이사 여러번 했지만 한번도 맘에 딱 맞는 이사업체를 못 만나봐서 어디가 더 낫다고는 말을 못하겠어요..
이사짐 견적 뽑아주는 사이트 있던데 한번 가보시구요..

그리고 가급적 포장으로 하세요. 포장이사라 해도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데...

[포장으로]

저도 포장으로 추천합니다.
제가 이사할 때 이사하는 기대에 포장이사 하면서도,미리 내 물건들은 조금씩 싸 놓았었거든요? 근데 아무리 해도 전문가가 하는 것 보단 정리도 안되고 능률도 없고요.
포장하는 것 보면 얼마나 착착 진행하는지, 짐 아무리 풀어 줘도 다시 정리해야 한다곤 하지만 푸르는 것도 착착이고요.
그리고 포장이사 하실거면 아주 중요한 귀중품과 먹을 것 먹어치우는 정도를 제외하곤 사는 그대로 포장하게 하는 게 훨씬 더 편해요.자리만 정해주면 있는 그대로 풀어 놓아 주거든요.

[디아즈]

저도 대한통운 포장해봤는데, 생각보다 싸게 견적이 나와서 좀 의심스럽더라구요~ "솜씨가 형편없는거아냐?" 끝났을땐 정말 만족했습니다. 역시 대한통운이다 싶던데요.

[푸른잎새]

반포장은 거의 일반이사나 다를 바가 없던데요.
차라리 포장이사가 속편합니다.

[새초롬]

짐을 미리 박스에 싸놓으면
포장이사를 해도 박스포장한 것은 안 풀고 박스채로 놔두던데..